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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형/건담 유니버스

[박스 개봉] 반다이 HGUC( 1/144 스케일 ) RMS-141 XEKUEINS

by 둥지나무 2021. 7. 28.

 

안녕하세요? 둥지 나무입니다.

 

오늘 소개할 프라모델은 모형 회사 반다이에서 제작, 판매하고 있는 < HGUC( 1/144 스케일 ) RMS-141 제크아인  >입니다. 부르는 사람에 따라 '제쿠아인', '제크 아인스', '제크아인'이라고도 부르는 데 오늘의 게시글에서는 '제크아인'이라고 부르도록 하겠습니다. ( 스펠링으로 보면 '제크 아인스'가 더 정확한 표기 같습니다만... 어쨌든... ^^;;; )

 

이 모빌슈트는 1980~90년 무렵 일본의 모형 잡지인 '모델 그래픽스'를 통하여 소개되었습니다.

 

디자인은 현재 '건프라'의 대명사처럼 사용되고 있는 메카닉 디자이너 '카토키 하지메'가 맡았는데 특히 건담 프라모델의 등급 중 하나인 HGUC 시리즈는 모두 '카토키 하지메'를 중심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오늘 소개하는 모형은 사실상 콘셉트 디자인부터 모형의 출시까지 모두 '카토키 하지메'의 손을 거친 그의 오리지널 디자인이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 RMS - 141  「제크아인」 

'제크아인'은 전 지온공국 군의 MS공창이었던 소행성 기지 페즌에서 개발된 범용 MS이다. X 시리즈라 불리는 실험기 개발 프로젝트의 첫 기체인 제크아인은 신세대 범용 MS라는 콘셉트를 가지고, 대량의 옵션을 휴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출력에 여유가 있는 제네레이터를 적재하고 있다. 무장 및 옵션 병기는 풍부하게 준비되어 있으며, 파츠의 선택으로 각각의 용도에 있어서 전용 MS 수준의 능력을 발휘한다. U.C.0088년 1월 28일 소행성 페즌을 거점으로 하는 교도단의 일부 청년 장교가 에우고 주도하에 재편되고 있는 연방군에의 명령에 따를 것을 거부. 뉴 디사이즈라는 이름으로 철저한 항전을 표명하여 나중에 "패즌 사건"이라고 불리며 있는 상황이 발생했다.

RMS - 141

XEKUEINS 

E.F.S.F. PRODUCTION TYPE UTILITY MOBILE SUIT 

HG 

UNIVERSALCENTURY

 

형식번호 : RMS-141 / 전체 높이 : 20.05m / 본체 중량 : 37.63t / 전체 중량 : 87.28t / 제너레이터 출력 : 2100kw / 장갑 재질 : 건다리움 합금 / 무장 : 빔 사벨, 전용 머신건

 

 

전용 머신건 / 탄창 탱크 / 빔 사벨 / 전용 실드 / 백팩

RMS - 141 ' 제크아인 ' HG 

'GUNDAM SENTINEL'에 등장하는 범용 모빌 슈트 "RMS-141 제크아인"을, 가토키 하지메에 의해서 리뉴얼된 디자인을 기본으로 1/144 스케일로 리얼하게 3D화한 플라스틱 모델 조립 키트. ■ 공국군계 모빌 슈트의 흐름을 따라 볼륨감 있는 형태를 무너뜨리지 않고, 기체 각부에 설치된 버니어 등 세세한 부분까지 리얼하게 재현. ■ 각 관절의 유연한 가동에 더해 급탄 벨트나 여러 종류의 손 파츠로 인해 전투 장면을 좀 더 사실적으로 보여주는 액션 포즈를 재현하는 것이 가능. ■ 주 무장인 전용 머신건이나 빔 사벨, 전용 실드에 더해 어깨 부분에 탈착 가능한 탄창 탱크(2개) 등, 다양한 장비 세트.  ■ 호일 씰과 설명서 첨부.

 

 

※ 사진의 완제품은 패키지용으로 도색되어 있습니다.

  경고  

보호자분께 꼭 읽어주세요

● 작은 부품이 있습니다. 잘못하여 삼키거나 질식할 위험이 있으므로 3세 미만의 어린이에게는 절대 주지 마십시오. 

  주의  

● 사용설명서를 반드시 읽어 주십시오. 

프라모델®  대상 연령 8세 이상

※ 패키지 및 제품의 사양은,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발매원 주식회사 반다이 

도쿄도 다이토구 코마가타 1-4-8 (우) 111-8081 

 

 

이 책이 바로 모형이 소개될 당시의 '모델 그래픽스' 연재 분량을 단행본으로 엮은 '건담 센티넬'입니다.

 

'기동전사 제타 건담'에서 등장했던 연방군 엘리트 군벌 티탄즈가 '자미토프'와 '바스트 옴'의 사망 이후 그 중심점을 잃어가며 붕괴되는 가운데 티탄즈 잔당을 퇴치하는 작은 에피소드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아직까지 우주세기 건담의 세경관에서 정사로 인정되는 이야기는 아닌데 개인적으로는 '기동전사 건담', '기동전사 제타 건담', '건담 센티넬', '기동전사 건담 0083 : 스타더스트 메모리', ' 기동전사 건담 0080 : 주머니 속의 전쟁', ' 기동전사 건담 : 제 08MS 소대'를 가장 잘 만들어진 건담 시리즈로 보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건담 센티넬'같은 경우 드라마적인 요소를 배제하고 전쟁 다큐멘터리같이 방식을 취하고 있어서 다른 우주세기 건담에 비해 이야기의 밀도는 떨어지지만 기동전사 건담 이후로 이어지는 모빌슈트와 전쟁 전술의 변화를 완벽하게 고증하고 있으며 당시까지만 해도 젊은 신인에 불과했던 디자이너 '카토키 하지메'를 단숨에 건프라계의 스타로 만드는 데 큰 공헌을 하게 됩니다. ( 들리는 이야기에 의하면 일본의 에도 막부 말기 '신선조'를 모델로 했다고 합니다. )

 

'카토키 하지메'같은 경우 워낙 생뚱맞은 디자인도 자주 하기 때문에 밀리터리와는 거리가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의 필모그래피에 보면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극장판 2편에서는 일본 육상 자위대의 90식 전차 계열의 바리에이션 디자인을 담당하기도 했으며 '오토모 카츠히로'감독의 '쇼트 피스'에서는 단편 '무기여 잘 있거라'의 감독을 하기도 하였을 만큼 밀리터리에 상당한 지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쇼트 피스'는 재미도 있지만 '오토모 카츠히로'의 애니메이션답게 기술적 난이도도 상당히 높으니 재미와 작품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고 싶어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

 

 

단행본 속에 들어있는 '제크 아인'의 초기 콘셉트 러프 그림입니다.

 

'건담 센티넬'은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의 뒤를 이으면서도 '제타 건담'과 '더블 제타 건담'으로 이어지는 모빌슈트의 기술 발전 과정을 그대로 계승한다는 의미가 있는 작품입니다.

 

 

후대로 이어지는 '기동전사 건담 : 역습의 샤아'와 '기동전사 건담 F91'은 물론이고

 

'기동전사 제타 건담'과 '기동전사 더블 제타'건담 역시 각각의 시리즈 별로 너무나 뚜렷한 모빌슈트 디자인의 차이로 인해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고 있던 것이 애니메이션 방영 시의 상황이었고 그 당시의 건담 팬들은 과격한 것으로 너무나 유명했기 때문에 팬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개인적인 호감도와 불쾌감을 여과 없이 표현하고 있었으며 그것은 건담 애니메이션은 물론이고 모빌 슈트의 디자인을 맡은 디자이너에게도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건담 센티넬'같은 경우 현재까지도 우주세기 건담 시리즈의 최고 망작 중 하나로 손꼽히는 '기동전사 더블 제타 건담'의 후속 시리즈로 기획되었기 때문에 과연 어떻게 '더블 제타 건담'에 대한 거부감을 극복할 수 있느냐가 최고의 과제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둥지 나무 같은 경우도 '기동전사 더블 제타 건담'에 대한 거부감은 상당한 편으로

 

'더블 제타 건담'은 관람조차 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관련 프라모델로 거의 수집하지 않았을 정도로 '더블 제타'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강한 사람들 중 하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담 센티넬'은 '모델 그래픽스'에 소개될 당시는 물론이고 애니메이션과 같은 영상 홍보 매체를 통해 소개가 되지 않았음에도 < 최고의 건담 > 중 하나로 분류되고 있으니 당시 '건담 센티넬'의 기획을 담당했던 사람들의 피나는 노력이 바로 이번에 소개하는 '건담 센티넬' 책자에 모두 담겨 있다 하겠습니다.

 

단행본 '건담 센티넬'은 'AK 커뮤니케이션즈'라는 한국의 출판사를 통해 한국어 번역본이 출판되어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구매해서 읽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다만... 책의 2/3은 프라모델 개조와 개수에 관한 이야기로 채워져 있습니다 ^^;;; )

 

 

책 속에는 디자이너 '카토키 하지메'가 그린 단편 만화도 들어있고...

 

 

그의 전매특허라고 할 수 있는 일러스트도 꽤 들어있어 책을 읽는 재미는 쏠쏠합니다 ^^;;;

 

 

그럼 이제 박스를 개봉해 보겠습니다 ~ 두둥 ~ 탁 ~ ( 좋구나 ~!!! )

 

 

'건담 센티넬'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더 하자면...

 

 

'건담 센티넬'은 우주세기 건담 팬이라면 누구나 한번 즈음은 들어왔을 정도의 지명도를 가지고 있고 특히 건담 프라모델 마니아와 반다이 프라모델 개발부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주세기'의 정사로 인정받고 있지 못한 시리즈입니다.

 

 

특히 이 '건담 센티넬'이 프라모델 전문 잡지인 '모델 그래픽스'를 통해 대중에게 알려진 건담 시리즈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프라모델 제품화가 잘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아이러니한 시리즈인데 

 

 

프라모델 마니아에게만 유명한 매니악한 이야기인가 싶기도 하지만

 

요즘 반다이에서는 '건담'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등장하는 모빌슈트는 웬만하면 모두 모형화해서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유명하지 않다'는 이유보다는 모형화하기에는 까다로운 디자인이 많고 그런 이유로 플라스틱 사출용 금형 제작 비용이 상승하게 될 수밖에 없으며 이것은 결국 최종적으로 판매비용의 상승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는 문제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추측컨데 디자인의 난이도가 높아 비싼 가격으로 팔 수밖에 없는 제품군이라고 생각될 수 있다는 것이죠... 실제로 MG Ver. Ka로 나온 '건담 FAZZ'와 'Ex-S 건담 1.5'같은 경우 꽤 고가에 속하는 모형이니까요. ^^;;;

 

 

실제로 '건담 센티넬'에 등장하는 모빌 슈트는

 

상당히 멋있고 '리얼'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지만 모형으로 제작해 판매하기엔 상당히 까다로운 편에 속하는 디자인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도 아직까지 단 한 번도 애니메이션화가 된 적이 없기 때문에 언젠가 '애니메이션화'되면 그 기세를 몰아 등장 모빌 슈트가 모두 제품화되어 볼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 애니메이션 절대 불가 ~!!라고 말하자던 '섬광이 하사웨이'도 애니화 되었으니 말이죠 ^^;;; )

 

 

설명서 표지입니다.

 

 

모형 관련 번역문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둥지 나무입니다. 최근 며칠간 10여 개의 모형 관련 게시글을 통해 일본의 제품에 적혀있는 꽤 많은 일본어 문장을 번역해 왔습니다.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그것이 그리 좋은 방

yolga.tistory.com

 

설명서에 관련한 공지사항을 따로 작성했으니 ⬆︎⬆︎⬆︎⬆︎ 읽어보시고 이해 부탁드립니다 

 

  RMS - 141 "XEKUEINS"  

"제크아인"은 전 지온공국 군의 MS공창 있던 소행성 기지 페즌에서 개발된 범용 MS다. 1년 전쟁 말기 지온공국군은 페즌 MS공장에서 'MS - X'로 불리는 MS개발 프로젝트 추진하지만, "젝아인"의 기본 컨셉은, 이미 이 시점에서 확립되되어 있었다. 전쟁 종료 후, 연방군에 접수된 페즌은 연방군의 주둔 부대 감시하에서 연방군 전력 재건을 위한 기동 병기의 개발을 계속하게 된다. 그 개발에 있어서는 연방군 MS교도단에 의한 실제 가동 테이터의 피드백이 기획되었기 때문에 교도단도 페즌에 이주, 이렇게 해서 구 지온공국군의 'MS - X'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한 x시리즈라고 불리는 실험기의 개발 프로젝트가 스타트했다. 이 프로젝트의 첫 번째 기체인 제크아인은 신세대 범용 MS라는 콘셉트를 가지고 있으며, 모든 미션에 대응할 수 있는 있도록, 경장비에서 중장비까지 다양한 옵션의 휴대 / 장착 및 사용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출력에 여유가 있는 제너레이터를 적재하고 있다. 그것에 더해 무버블 프레임도 일반 기체보다 굵게 설계되어 견고하고 단순한 구조로 내하중 성능이나 페이로드에 여유를 갖춰 신뢰성을 향상하고 있다. 그래서 기체 그 자체에는 혁신적인 기능이나 성능은 없으며, 기존의 테크놀로지를 브러시 업했을 뿐이라고 할 수 있지만, 반대로 무장이나 옵션 병기는 풍부하게 준비되어 있으며, 파츠의 선택으로 각각의 용도에 있어서 전용 MS 수준의 능력을 발휘한다.

급탄 벨트

탄창 탱크

대략 6,000발의 실체탄이 수납되어있는 자동 장전 장치 내장의 초대형 탄창. 급탄 벨트에도 로딩 기구가 내장되어 있어 최후의 한 발까지 모두 발사할 수 있다. 

빔 사벨 락

콕피트 해치

콕피트 해치 

전용 실드

전용 머신건

백백 

프로 펠런트 탱크 

기체 밖으로 장비되는 연소제 등이 들어간 이른바 증가 탱크. 작전 행동반경 확대용 보조 탱크로, 제크아인은 허리부나 다리부 등에 장비한다.

SPEC 

형식번호 : RMS-141 

전체 높이 : 20.05m 

본체 중량 : 37.63t 

전체 중량 : 87.28t 

제너레이터 출력 : 2100kw 

장갑 재질 : 건다리움 합금 

무장 : 빔 사벨 / 전용 머신건

 

 

▲ 전용 머신건 

제3종 무장( 중공격 사양이라고도 불리운다. ) 시의 주무장. 최대한 단순한 구조로 설계되어 신뢰성과 내구성을 향상하고 있다. 구경 120mm 철갑탄 등을 분당 360~540발 사출 한다.

 

▶ 빔 사벨 

MS의 표준 근접 전투용 참격 무장. 제크아인은 왼쪽 어깨 실드의 뒷면에 2개 장착하고 있다.

 

▶ 전용 실드 

제3종 무장 시 제크아인의 양어깨에 장비되는 방어용 장비. 옵션 장비의 거치대 및 터미널 코넥터로서도 기능한다.

 

RMS-141 제크아인 

제크아인은 'GUNDAM SENTINEL'에 등장하는 범용 MS다. 조종사는 토시 클레이, 조시 오프셔 외. U.C.0088년 1월25일 티탄즈 총수 자미토프 하이만의 사망으로 1월28일 소행성 페즌을 거점으로 하는 교도단의 일부 청년장교가 에우고의 주도하에 재편되고 있는 연방군에 대한 명령을 따를 것을 거부. 뉴 디사이즈( 이하 ND) 라는 이름으로 철저한 항전을 표명했다. 페즌은 원래 공국군의 MS 개발거점으로 1년 전쟁이 끝난 뒤 연방군이 접수한 MS 개발거점시설의 하나였다. 개발기지 코드 넘버는 제단의 문( 구 아 · 바오아 · 쿠 ) 다음으로 "14(그라나다 = 10, 루나 투 = 11, 구 솔로몬 = 12, 구 아 · 바오아 · 쿠 = 13····· )"이며, 제크아인은 그에 준한 개발 코드를 가진다. 그중 2대에 탑승한 ND의 토시 클레이 대위, 조쉬 오프셔 소위 두명은 소행성 페즌을 장악하기 위해 기지에 주둔하는 바잠 부대를 소탕한다. 격렬한 전투의 뒤, 동 기지 내의 저항세력을 무장 해제한 ND는, 그 후 곧 「현 · 지구 연방 정부에 대해 명령을 따르지 않는다」라고 성명을 발표해, "페즌 사건"이라고 불리는 상황이 발생한다.

 

RMS - 141  XEKUEINS [제크아인] 

디자인 웍스( 콘셉트 디자인 : 카토키 하지메 ) 

'제크아인'의 리뉴얼 디자인에는 공국군계 모빌 슈트의 흐름을 따르는 볼륨감 있는 포룸을 바탕으로, 풍부한 각 옵션 무장의 착탈과 각 관절부의 플렉시블 한 가동의 재현이 중점적인 포인트라고 말한다.

 

 

설명서의 다음 장을 넘기면 조립 전에 알아 두어야 할 주의사항과

 

파츠를 구성하는 런너의 소개... 그리고 분실 및 파손된 파츠를 교환할 수 있는 주소의 안내와 비용에 대해 적혀있습니다만 일본의 내수용으로 한국에서는 특별한 의미가 없다고 할 수 있고... 그다음부터 조립의 시작입니다.

 

 

가슴 파츠가 상당히 특이한 편인데 다른 HGUC모형과는 달리 내부 뼈대를 중심으로 파츠를 붙이는 방식으로 되어있습니다.

 

 

일반적인 HGUC 건프라를 만들어보신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 이 설명서를 보시면 잘 느끼실 수 있겠지만...

 

 

생각 이상의 노력이 들어간 조립 설명서라는 것을 쉽게 아실 수 있습니다.

 

 

특히 이 모형은 2001년에 발매된 것이기 때문에

 

당시 기준의 HG모형으로 구현할 수 있는 모든 기술이 다 들어간 모형이라고 할 수 있고 지금 기준으로도 상당히 뛰어난 디자인입니다. 그렇게 하고도 가격은 평균의 HGUC 모형의 그것과 크기 다르지 않으니 구매자 입장에서는 구입한 보람이 있는 모형이라 할 수 있겠네요 ^^

 

 

'건담 센티넬'의 HGUC 시리즈는 'S - 건담'과 'Ex - S 건담'...

 

그리고 '제트 아인'이외에는 제품화되어 판매되고 있는 것은 없다고 할 수 있는데 관련 시리즈인 '제크 쯔바이'도 모형화되었으면 좋겠고... 기왕 제품화할 것이라면 '건담 센티넬'에 등장하는 모든 모빌 슈트가 모형화되어 판매되는 것을 볼 수 있었으면 하는 개인적 바램도 가져봅니다 ^^;;;

 

( '제크아인'의 바리에이션도 꽤 있는 편인데 기왕 제품화 할 것이라면 이것도 좀... ^^;;; )

 

 

설명서의 마지막 페이지입니다. ( 도색을 하실 분들을 위한 색상 가이드도 적혀 있습니다. )

 

 

모형 회사 반다이에서 제공하고 있는 홍보용 사진 이미지입니다.

 

 

메카닉 디자인을 담당한 '카토키 하지메'가 건담과 같은 연방군 모빌슈트 특유의 직선 라인을 가진 디자인을 워낙 잘하기 때문에 '카토키 하지메'하면 <직선>을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지만

 

 

실제로는 '지온'계열과 같은 곡선의 디자인도 상당히 잘하시는 분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제크아인'같은 경우도 '지온'계열의 곡선 라인이 잘 살아있는 '카토키 하지메'의 대표적인 디자인이라 할 수 있는데

 

 

'릭 돔'과 '마라사이'... 그리고 '건담'이 뒤섞인 듯한 이 디자인은

 

비연방계 모빌 슈트의 매력이 무엇인지 잘 보여주는 '카토키 하지메'의 대표적인 디자인 중에 하나라 말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어깨 장갑 위에 장착되는 휴대용 탄창 탱크는 '제크아인'만의 상징적인 디자인이라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개성이 아주 강합니다 ^^

 

모형의 조립을 대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유튜버의 동영상입니다.

 

가조립은 위의 동영상을 보시면 되고...

 

이번 영상은 도색을 완료한 모형의 전시 이미지입니다. 모형의 사출색 차체가 너무 짙은 푸른색 계열로 되어있었던 탓인지 이쪽은 하늘색에 가까운 푸른색을 사용해 도색을 했네요. 개인적으로는 사출색은 너무 짙은 것 같고 유튜버의 도색은 너무 하늘색에 가까우니 그 중간 어디 즈음의 색상을 선택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이런 것은 모델러마다 취향이 제각각이니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마시고 본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지금까지 모형 회사 반다이에서 제작, 판매하고 있는 < HGUC( 1/144 스케일 ) RMS-141 제크아인  >을 함께 보셨습니다. 어떻게 재미있으셨는지 모르겠네요 ^^;;;

 

이상 둥지 나무였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