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꿈의 제국: 스타워즈 삼부작 이야기 (2004)

 

 

안녕하세요? 둥지 나무입니다.

 

오늘 < 읽어보았습니다 > 카테고리에 소개할 것은 책이 아니라 다큐멘터리입니다. 그중에서도 영화 제작에 관련된 다큐멘터리인데 아시다시피 제가 <스타워즈>의 추종자 중의 한 명이라 <스타워즈> 제작에 관련된 다큐멘터리를 선택해보았습니다.

 

스타워즈는 현재 우리가 보고 있는 모든 특수효과 영화들의 사실상의 기원이기도 하고 영화사적으로는 현재의 할리우드 제작 시스템을 확립한 영화이기도 합니다. <조지 루카스> 감독이 <스타워즈>를 만들기 위해 설립한 회사들은 지금도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특수효과 제작회사입니다.

 

<조지 루카스> 감독은 몇 년 전에 은퇴를 선언하고 그의 회사를 <디즈니>에 팔아 팬들의 어마어마한 원성을 듣고 있습니다만 그가 데뷔할 무렵 제작한 단편 영화 <허비>가 디즈니에서 제작된 것을 보면 <스타워즈>를 제작할 당시 특수효과의 제작 기법을 디즈니에서 배웠다는 것을 쉽게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어릴 때 봤는 데 꽤 재미있었습니다. 몇십 년 후에 장편영화로도 흥행해서 2편까지 제작되었습니다. )

 

현재 조지 루카스 감독은 개인 주식 소유자로는 <고 스티븐 잡스> 이외에 디즈니 주식을 가장 많이 보유한 개인 대주주입니다. 그가 디즈니의  주식을 가지게 된 이후로 매년 수 편씩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의 실사화가 진행되는 것을 보면 참 흥미로운 부분입니다. ( 때마침 생겨난 우연일까요?! )

 

다큐멘터리는 2시간 30여분으로 한국어 자막을 제공하고 있으니 설정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루카스 필름>은 저작권에 아주 민감한 것으로 알고 있는 데 이 다큐멘터리는 잘도 유튜브에서 살아있네요.

 

영화의 제작과정 전반에 대해서 다루고 있으니 영화 제작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한번 봐줄 만한 다큐멘터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즐겁게 감상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