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 개봉] 하세가와 1/72 스케일 마크로스 제로 VF-0S Phoenix Fighter Type
'안녕하세요? 둥지 나무입니다.
오늘 소개할 프라모델은 모형 회사 하세가와에서 제작, 판매하고 있는 < 1/72 스케일 마크로스 제로 VF-0S 피닉스 파이터 타입 >입니다. '파이터 타입'이란 인간형의 '배틀로이드'와 전투기 형태인 '피닉스'... 그리고 그 중간 형태인 '거워크'의 3단 변형 중에서 전투기의 형태를 재현한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즉, 하세가와의 'VF-0S 피닉스 파이터 타입' 프라모델은 로봇의 형태인 '배틀로이드'로나 '거워크' 형태로 변형하지 않으니 구입하실 때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배틀로이드 버전'은 개별 제품으로 판매하고 있는데 아쉽게도 '거워크 형태'는 제품화되어있지 않습니다. ^^;;; )
지난 과거의 게시글 중에 '슈퍼 실프 유키카제'를 소개하면서
애니메이션 '전투 요정 유키카제'와 '마크로스 제로'가 일종의 '라이벌 구도'로 정면 대결을 펼쳐 당시 큰 화제가 된 바가 있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 이해하기 쉽고 돌입이 잘 되는 '마크로스 제로'가 관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었습니다.
또 '마크로스 제로'와 '전투 요정 유키카제'는 그 당시 도입되기 시작한 3D모델링으로 구현된 메카닉 동화가 일본식 애니메이션 기법과 큰 위화감없이 잘 동화된 것으로도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런데 그 부분에서도 '전투요정 유키카제'는 '마크로스 제로'에 비해 기술적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디자인 부분만을 놓고 이야기하자면 좀 더 미래지향적인 '전투 요정 유키카제'가 현재 이미 퇴역하고 없는 구형의 F-14 전투기를 모델로 한 '마크로스 제로'의 '피닉스 전투기'에 비해 다소 유리한 입장에 있었음도 크게 부각되지 못했던 것은 3D모델링의 현실감을 위해 사용되는 맵핑 소스( 표면 질감 재현 )에 큰 차이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투요정 유키카제'가 전투기의 메카닉 디자인에 큰 중심을 두었던 반면 '마크로스 제로'는 현재 하세가와 '마크로스' 시리즈의 박스 아트와 반다이 '스타워즈' 박스 아트의 리얼한 일러스트로 유명한 '텐진 히데타카' 씨가 애니메이션 '마크로스 제로'를 위해 모든 메카닉 디자인을 맵핑 소스( 표면 질감 재현 )를 일일이 수작업으로 그려 넣었기 때문에 상당한 현실감을 부여하는 데 큰 공헌을 하게 됩니다.
그런 이유로 애니메이션 '마크로스 제로'는 20여 년이 지난 애니메이션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많은 애니메이션 마니아는 물론이고 밀리터리 마니아들 사이에서도 현장감 넘치는 공중전 묘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여기에는 메카닉 디자인의 '카와모리 쇼지'감독은 물론이요 미사일 공중전의 대가 '이타노 이치로'의 '이타노 서커스'도 큰 공헌을 했습니다. ^^ )
VF - 0S
" MACROSS ZERO "
1 : 72
■ 모델 길이 271 mm
■ 날개 폭 286 mm
■ 부품수 121 개.
* 조립 전 조립 설명서의 주의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 12세 이하가 조립할 때는 보호자도 읽어주세요.
1999년 추락한 이성인의 전투함, 통칭 ASS-1로부터 얻은 오버 테크놀로지를 곳곳에 도입해 통합군이 서둘러 개발한 가변 전투기 VF-1의 시작 타입이 VF-0이다. VF-0은 모든 전투 국면을 상정해 전투기형의 "파이터", 호버링 성능이 뛰어난 "거워크", 지상에서의 백병전을 상정한 "배틀로이드"의 3가지 형태로 가변한다. 원래 시작 시험기인 VF-0은 실전 장비가 돼 있지 않았지만 반통합 동맹이 가변 전투기를 실전 투입하는 바람에 급변, 기존 제트엔진을 오버 튜닝해 무장을 했다. 기체도 엔진에 맞춰 VF-1보다 훨씬 큰 크기로 만들어졌다. 가변 전투기는 파이터와 배틀로이드 시에는 조종 감각도 크게 다르기 때문에 파일럿에겐 고도의 기술은 물론, 민첩한 판단력, 유연한 대응성이 필요하다. 지휘관 타입인 S형은 머리에 마우라 제 레이저포를 2기 장비, 편대 지휘체계가 탑재되었다. 파일럿으로 개발 중인 VF-0의 구석구석 숙지하고 특출한 조종 감각을 지닌 로이 포커가 탑승하고 있다.
■ 이 키트에는 1세트분의 조립 부품이 들어 있습니다. 접착제가 들어있지 않으니 따로 구매해주세요.
■ (주)하세가와 〒425-8711 시즈오카현 야이즈시 야쿠스3-1-2 TEL 054-628-8241
위의 링크는 모형 회사 하세가와에서 발매하고 있는 'VF-0S/A 피닉스'의 로봇 형태인 배틀로이드 버전 모형입니다. ( 하세가와 제품은 변형을 하지 않기 때문에 개별 구매를 하셔야 합니다. )
이쪽의 것은 주인공인 '쿠도 신' 소위가
'새사람'과 최후의 결전을 벌이던 장면에서 등장한 버전의 피닉스 전투기입니다. 로이 포커'의 S형과 쿠도 신 소위의 'A형'으로 선택이 가능한데 오늘 소개 모형이 S형이기 때문에 이쪽 모형은 A형으로 제작할 생각입니다.
그럼 이제 박스를 열어보겠습니다 ~ 두둥 ~ 탁 ~ ( 좋구나 ~!!! )
이쪽은 클리어 파츠입니다.
사진으로는 잘 안보입니다만 동전의 위쪽에 있는 파츠가 조종석의 캐노피입니다. ^^;;;
하세가와 모형답게 모든 파츠가 하나의 비닐 포장 속에 들어있습니다. ( 좋았어 ~ 이번에도 소개할 것이 별로 없군 ~ !! ^^;;; )
소장하고 있는 모형이 꽤 되는데 언제 만들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최대한 판매 당시 그대로의 모습으로 보존하고 있습니다. ( 자세한 소개가 없는 점 이해 부탁드립니다 ㅠ,.ㅠ;;; )
엔진 흡입구의 터보 펜의 디테일입니다. ( 오른쪽은 머리 부위애 장착되는 발칸입니다. )
이쪽은 다리 부위가 되는 정강이에 설치된 랜딩기어 개폐장치 안쪽으로 보이는 기계적인 디테일입니다.
포장은 대충 이런식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것으로 파츠 소개는 끝입니다. ( 간단해서 좋네요 ^^;;; )
습식 데칼입니다.
애니메이션 '초시공요새 마크로스'의 주역인 'VF-1 발키리'의 하세가와 프라모델과는 달리 후속 시리즈... 그러니까 '마크로스 제로' 이후의 프라모델 제품부터는 접합선이 잘 보이지 않도록 모형의 설계가 이루어져 있고 도색을 잘하지 못하는 구매자들도 쉽기 만들 수 있도록 데칼 작업과 먹선만 잘 넣으면 일정 이상의 퀄리티를 보장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접착제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구매자가 많고
습식 데칼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아직도 하세가와의 '마크로스 시리즈'를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모형 회사 하세가와는 실물 축소 모형과 같은 섬세한 디테일을 유지하면서도 조립 편의성을 갖추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는데 이것은 지나치게 편의성 위주로만 진행되고 있는 반다이 프라모델과의 차별성을 두기 위한 것 아닌가 생각되고 있습니다.
■ SPEC VF-0S형
│ 중량 │ 공허 중량 16191Kg
│ 엔진 │ EGF-127 터보 펜 제트 改 91.08kN, AB시 148.9kN x 2
│ 최대속도 │ M2.74 고도 11000m
│ 항속거리 I 2075Km 등 부위 컨포멀 탱크 표준 장비 시
I 상승 한계 I 25000m
I 고정 무장 I 마우라 사제 레이저 기총 x 2
I 표준 무장 I 하워드 GPU-9 35mm 개틀링건 포트 x 1
조립 전에 알아두어야 할 주의 사항과
파츠를 구성하는 런너의 안내 그림이 인쇄되어있고 분실하거나 파손된 파츠에 대한 서비스.… 비용 및 주소 안내가 나와있습니다만 일본의 내수용으로 한국에서는 특별한 의미가 없다고 하겠습니다 ㅠ,.ㅠ;;;
조립은 파일럿과 조종석 시트부터 시작됩니다.
그리고 콕핏과 캐노피는 조립입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항공기 모형은 조종석이 위치한 콕핏만 제대로 잘 만들면 일단 절반은 완성했다고 할 정도로 기수 부분의 조립과 도색이 아주 중요합니다.
기수부분의 랜딩기어입니다.
도색 없이 먹선만 넣어주어도 그럭저럭 나오지만 제대로 만들려면 잔손이 많이 가는 부분입니다. 과거에 발매된 'VF-1 발키리'에 비해서는 상당히 편의성이 좋아졌습니다만, 모형 제작에 시간을 많이 투자할 수 없다면 이 부분은 닫아버리는 쪽도 괜찮습니다.
6번은 백팩의 조립입니다.
동체의 상부입니다. 에어 브레이크 전개 전과 전개 후로 선택해 조립할 수 있습니다.
날개와 배틀로이드 변형 시 팔이 되는 부분의 조립입니다.
다리 부위에 들어가는 랜딩기어의 조립입니다. 이 부분 역시 잔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닫혀있는 버전으로 제작하면 시간 소모를 줄일 수 있습니다.
엔진이 들어가는 다리 부위의 조립입니다.
하세가와 마크로스는 사이언스 픽션 모형이지만 실물 축소의 일반 항공기 모형과 제작과정이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그냥 스케일 모형을 만든다고 생각하시는 것이 마음 편합니다. ^^;;; ( 건담 프라모델을 만드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큰 절망에 빠지실 수도... ㅠ,.ㅠ;;; )
기본이 되는 다리에 디테일 파츠를 추가합니다.
배틀로이드 변형 시 발이 되는 백터 노즐도 이때에 결합합니다. ( 백터 노즐은 가동이 가능하도록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으니 주의하세요! ^^ )
랜딩 기어 쪽의 커버를 붙이고 하부 꼬리 날개를 붙이면 다리... 즉 엔진 파츠의 완성입니다. (주 무장인 건포드도 조립하고요... ^^ )
배틀로이드 변형 시 머리가 되는 헤드 부위를 조립한 후 조립된 모든 파츠를 결합하면 완성입니다.
다만 항공기 모형의 특성상 조립과 도색을 동시에 진행하여야 할 필요가 있을 수 있고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으면 안 되는 모형이니 일단 가조립을 하면서 필요한 부위는 마스킹 테이프를 접착제 대신 사용해 임시 고정해 주시고 전체적인 분위기를 파악하신 후 도색과 본격적인 접착제 사용을 시도하시는 쪽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 ( 그러니까 건담 프라모델보다는 실물 축소 항공기 모형에 더 가깝습니다 ㅠ,.ㅠ;;; )
습식 데칼과 도색에 대한 색상의 안내입니다.
모형 회사 하세가와에서 제공하는 사진 이미지입니다. ( 이것 하나뿐이네요... 죄송 ㅠ,.ㅠ;;; )
유튜버가 제공하는 모형의 구성품 소개입니다.
장기보관을 때문에 비닐포장을 개봉하지 못하는 둥지 나무와는 달리 모든 파츠를 하나하나 친절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모형의 조립을 대리 체험해 볼 수 있는 모형 제작과정은 생략이 되어있고 바로 완성 모형의 소개로 넘어가 있습니다.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대로 만들 수만 있다면 상당한 퀄리티의 모형으로 완성된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 ( 하세가와의 마크로스는 꽤 괜찮은 물건입니다. )
명암 도색을 완료한 풀 도색을 모형의 유튜버 영상입니다.
애니메이션 '마크로스 시리즈'에 등장하는 모든 가변형 전투기가 그렇지만 특히 애니메이션 '마크로스 제로'에 등장한 피닉스 전투기는 실전에서 막 굴린 듯한 느낌이 표현되면 아주 좋다고 하겠지요? 그런 부분에서 유튜버의 완성 모형 영상은 모형을 제작할 때 자료로 충분히 활용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
지금까지 모형 회사 하세가와에서 제작, 판매하고 있는 < 하세가와 1/72 스케일 마크로스 제로 VF-0S 피닉스 파이터 타입 >를 함께 보셨습니다. 어떻게 재미있으셨는지 모르겠네요 ^^
이상 둥지 나무였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