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 개봉] 하세가와 1/24 스케일 Subaru 360 Young-SS 1968
안녕하세요? 둥지나무입니다.
오늘 소개할 프라모델은 모형회사 하세가와가 자동차 메이커 ‘스바루'사로부터 라이선스를 취득해 제작, 판매하고 있는 < 1/24 스케일 스바루 360 영 - SS 1968년 >입니다. 자동차의 역사를 잘 알고 계신 분들에게 가장 대표적인 일본의 국민자동차로 기억되고 있는 ’ 스바루 360‘시리즈의 후기형으로 1960 ~ 70년 사이 일본의 마이카붐을 선도한 인기 모델입니다.
전체적인 외형이 마치 독일의 국민 자동차 ‘폭스바겐’을 생각나게 한다고해서
영향을 받은 것 아니냐고 생각하시기 쉬운데 사실 그런 것은 아니고 설계 개발을 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그런 외형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체구가 왜소한 일본인을 염두이 두고 개발한 자동차인 까닭에 신장 175Cm 이상의 사람이 타기에는 아주 부담스러운 자동차라고 하고 현대 소형 자동차를 기준으로 보아도 아주 작아서 ’ 마이크로카‘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SUBARU 360 YOUNG-SS
K111( 1968 )
Hasegawa®
Hobby kits
스바루 360 영 SS
1:24 21206
HC - 6
SUBARU 360 YOUNG-SS
K111( 1968 )
스바루 360 영 SS
Hasegawa®
Hobby kits
스바루 6 연성 도형은 후지중공업 주식회사의 등록 상표입니다.
이 키트에는 1세트 분량의 조립 바트가 들어 있습니다. 접착제는 들어있지 않으니 따로 구매해 주세요.
주) 하세가와 〒425-8711 시즈오카현 야이즈시 하치오케 3-1-2 TEL 054-628-8241
HC - 6
스바루 360 영 SS
Hasegawa®
Hobby kits
1:24
■이 제품에는 일반 플라스틱 부품 외에 비닐 부품, 고무 부품이 들어 있습니다.
■ MODEL LENGTH · LONGUEUR 128.5mm
■ WIDTH · LARGEUR 54mm
■ PARTS · PIECÈS 77 pcs.
■디스플레이 전용 모델 ■ 전장 128.5mm 전체 폭 54mm 부품수 77 개
UNASSEMBLED MODEL KIT MODELODE KIT SIN MONTAR
PLASTIQUE À CONSTRIRE
조립 전에 조립설명서의 ⚠︎주의사항을 반드시 읽어 주십시오.
*12세 이하의 분이 조립하실 때는 보호자도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 2010 HASEGAWA CORPORATION
HC - 6
외형이 아주 귀여워서 ‘무당벌레’라고도 불리는
‘스바루 360’은 지금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자동차 중 하나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유형의 소형차나 마이크로카를 선호하는 편은 아닌데 작다는 것은 좋게 말하면 귀엽지만 나쁘게 이야기하자면 차량 사고 시 운전자를 지켜줄 안전장치가 빈약하다는 의미가 되기도 합니다.
일본에 소형차가 많은 이유는 여러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는데
일본의 엄격한 도로교통법 때문에 상대적으로 사고의 발생 빈도가 낮다는 점과 특유의 좁은 도로망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현대의 도로는 고대로 거슬러 올라가면 로마 제국이 제국의 통치와 치안 유지… 군대의 이동을 위해 만든 교통로를 확장한 개념( 유럽의 경우...^^;; )이며 근대로 온다고 해도 마차가 달리던 길을 보수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일본의 도로 또한 '에도 시대'나
'메이지 시대'의 교통로 길 위에 구축된 것이 아닌가 추측되는데ㅡ 이런 이유로 생각보다 폭이 좁은 도로가 상당히 많은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작고 연비가 좋은 자동차를 선호하는 일본인의 성향도 한몫하지만 결국 환경의 영향도 무시하기는 어려운 것이 아닌가 보이네요. ( 한국 같은 경우는 산업화 시기에 신속한 물류 운반을 위해 반 강제적으로 폭이 넓은 도로를 깔았는데 전시 상황을 상정, 신속한 군수 물자의 운반도 염두에 둔 조치였다고도 합니다. )
그럼 이제 박스를 열어보겠습니다. ~ 두둥 ~ 탁 ( 좋구나 ~!!! )
타이어와 금속류 부품 재현을 위한 실버 코팅 파츠가 들어있습니다.
부품의 퀄리티는 그냥 무난한 수준입니다. ( 금형은 만들어진지 꽤 된 물건이라 요즘 모형처럼 높은 디테일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 )
모형의 판매가격을 생각해 보면 그냥저냥 괜찮은 수준이라고나 할까요? ^^
데칼 숫자도 많지 않아서 큰 스트레스 없이 조립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디테일을 올려야 할 부분은 제대로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무난하고 평범한 수준의 헤드라이트는 클리어 파츠로 재현.
하세가와의 프라모델답게 하나의 비닐포장에 모든 부품이 들어있는데 수가 많지 않아서 구성을 확인하는 것이 크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
본체는 통짜 파츠로 재현되어 있는데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1/24 스케일의 자동차 모형은 거의 대부분의 모형회사가 이런 식으로 통짜 파츠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입체감은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 공식적으로 부인되긴 했지만 생김새는 아무리 봐도 '폭스바겐‘의 영향을 받은 것 같아 보입니다. 흐음… )
위의 천정은 오픈형과 밀폐형이 있는데 이번 모형은 밀폐형입니다. ( 하지만 본체의 바디는 같은 파츠를 공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
모형의 조립 설명서입니다.
SUBARU 360 YOUNG-SS
K111( 1968 )
HC - 6 1:24 스바루 360 영 SS
스바루 360은 출시 이후 그 기본적인 스타일을 바꾸지 않고 귀여운 바디스타일로 무당벌레라는 애칭으로 사랑받으며 마이카 시대의 선구자로 많은 사람들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국민차입니다. 쇼와 30년 5월에 통상성이 제시한 국민차 구상에 따라 후지중공업은 과거 나카지마 비행기의 항공기 기술을 이어받아 스바루 360을 만들어 냈습니다. 바디는 국산차 최초로 모노코크 구조를 채택해 합리적이고 독특한 스타일로 만들었습니다. 성인 4명이 여유롭게 탈 수 있는 넓은 실내, 운전하기 쉽고 경쾌한 승차감과 경제성 등 낭비를 줄이고 기능성을 철저히 추구하고 있습니다. 쇼와 33년 3월에 정식으로 발표된 이래, 여러 다양한 요구에 의해 밸리에이션도 증가했습니다. 쇼와 34년 8월 레저 시대의 도래에 맞춘 컨버터블을 발표, 같은 해 12월에는 화물과 승객 겸용 차량으로서 광고, 쇼와 36년 9월 스탠더드 모델에서 디럭스가 파생되어 여기에 장비를 더한 슈퍼 디럭스가 탄생했습니다. 쇼와 43년 11월에 발표된 영 SS는 경차의 하이파워화가 진행되어 당시 신세대가 동경하는 모델입니다. 스바루 360의 누적 생산량은 무려 50만 대에 달해 일본을 대표하는 경차 걸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데이터 》 전장 : 2,995mm, 전폭 : 1,300mm, 전고 : 1,335mm, 차량중량 : 425kg, 총 배기량 : 356cc, 최고출력 : 36ps / 7,000 rpm( DIN ), 최대토크 : 3.8kg / 6,400 rpm( DIN ,) 승차정원: 4인
모형의 조립을 위해서 접착제와 도료등이 필요한데 별도 구매를 해주세요... 는 글이 적혀있고 간단한 조립 관련 안내를 지나면 프론트와 리어액셀의 조립투터 시작됩니다.
두 번째는 새시의 조립 … 다음은 맷트 가드의 조립입니다.
다음은 타이어와 바퀴의 조립.
이번엔 시트와 시트 레버의 조립.
조립 과정 자체가 워낙 쉬워서 큰 스트레스받지 않고 상당히 즐거운 조립이 될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 요즘 프라모델은 너무 정교하고 지나치게 난이도가 높아서 만드는 과정에서 받는 피로도가 상당하죠. ㅠ,.ㅠ;;; )
창문과 헤드라이트 커버의 조립입니다.
이 부분을 구성하는 파츠들은 모두 클리어 부품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일반용 접착제를 사용하면 얼룩이 생기기가 아주 쉽습니다. 이름이 기억나지 않아 설명드리긴 어려운데 창문과 같은 클리어파츠 접착 전용으로 판매되는 접착제가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검색하시면 아실 수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은 구매하셔서 사용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차량 내부의 인테리어 조립입니다.
엔진 커버의 조립입니다. ( ‘스바루 360’의 가장 특징적인 후면이죠. ^^ )
범퍼와 루프 등 각종 액세서리의 조립입니다.
조립 시 접착제가 흘러내리거나 번질 수 있으니 이쑤시개등에 먼저 접착제를 바른 후 그 이쑤시개에 묻은 접착제를 조심스럽게 원하시는 위치에 발라주면 깨끗한 조립이 가능합니다. ^^
완성된 내부 위에 본체를 덮고 섬세한 파츠를 붙여주면 조립은 마무리됩니다.
도색과 습식 데칼 부착에 대한 안내인데 간단한 모형이라 그런지 역시나 심플하네요. ^^
클리어 코팅( 아마도 마감재를 이야기하는 듯합니다. )과 여분의 습식 데칼의 부착은 취향에 맞게 해 주시면 된다고 하네요.
부품을 구성하는 런너의 안내그림입니다.
부품수가 역시 얼마 되지 않습니다. ( 회색으로 칠해진 부품은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
For Japanese use only.
■ 부품 청구를 하시는 분은 귀하의 성명, 주소, 우편번호, 전화번호를 한 자씩 명확하게 적어 아래 카드와 함께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 하세가와는 본인의 동의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개인정보를 제삼자에게 공개하지 않습니다.
● 「부품 청구 카드」 1매당 1 키트 분의 파트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 아래 가격은 예고 없이 변경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양해 바랍니다.
-- 부품청구카드 --
HC-6 1:24 스바루 360 영 SS
부품을 분실하였거나 파손된 분은 이 카드의 필요부품을 ○ 동그라미 치고 대금을 현금등기 또는 우편소환으로 당사 서비스계에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A 부품 ·················· 700엔 R 부품 ·················· 500엔
B 부품 ·················· 500엔 S 부품 ·················· 500엔
C 부품 ·················· 500엔 X 부품 ·················· 500엔
E 부품 ····· ( 1장 분) 600엔 V 부품( 1장 분 ) ····· 600엔
F 부품 ··················· 700엔 W 부품( 1장 분 ) ···· 500엔
G 부품 ·················· 600엔 UA 1 부품 ·············· 300엔
J 부품 ··················· 600엔 P 부품 ·················· 400엔
L 부품 ··················· 500엔 타이어( T-35 ) ······ 600엔
N 부품 ·················· 600엔 데칼 ······················ 400엔
ART No. HC6
모형회사 하세가와에서 제공하는 사진 이미지입니다.
보여드릴 사진 자료가 충분하지 않아서 하세가와 홈페이지에서 같은 '스바루 360‘시리즈의 완성 모형 사진을 가지고 왔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리는 ‘영-SS’ 버전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헤드라이트인데 젊은 사람의 감각에 맞게 전면 글라스 재질로 만들어진 영-SS 버전과는 달리 헤드라이트가 원통형의 금속 커버에 들어가 있습니다.
이번 모형 역시 하세가와에서 제공하는 또 다른 스바루 360 시리즈의 홍보 사진인데
대체로 거의 비슷한 형상이어서 언 듯 외관만 보아서는 버전별 구분이 쉽지는 않습니다.
소형차는 안전 문제 때문에 개인적으로 선호하지는 않는데 모형으로 제품화된 것은 상당히 귀엽기 때문에 각 국가의 다양한 버전으로 몇 가지 소장 중에 있습니다. ^^
모형의 조립과 도색을 대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유튜버의 영상입니다.
모델러의 취향에 맞게 상당한 부분에서 개수가 이루어졌는데 특히 차령의 문이 열리도록 개조되어 있어서 스바루 360 특유의 도어 개폐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영상이죠. ^^ 일본의 쇼와 시대를 대표하는 국민차라 불리는 스바루 360 중에서도 젊은 세대를 겨냥해 판매되었던 '영 - ss '는 특히 큰 사랑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모형회사 하세가와가 자동차 메이커 ‘스바루'사로부터 라이선스를 취득해 제작, 판매하고 있는 < 1/24 스케일 스바루 360 영 - SS 1968년 > 버전을 함께 보셨습니다. 어떻게 재미있으셨는지 모르겠네요. ^^
이상 둥지나무였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
덧글... >>> 링크를 클릭하시면 < 하세가와 1/24 스케일 스바루 360 영 SS > 도색과 조립 게시글로 이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