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 개봉] 하세가와 1/72 스케일 마크로스 프론티어 VF-19EF/A Isamu Special '한정생산판’
안녕하세요? 둥지 나무입니다.
오늘 소개할 프라모델은 모형 회사 하세가와에서 제작, 판매하고 있는 < 1/72 스케일 마크로스 프론티어 VF-19EF/A Isamu Special '한정 생산판’ >입니다.
등장은 '카와모리 쇼지'감독이 애니메이션 제작사 '선라이즈'에 입사 후 제작된
OVA 애니메이션 '마크로스 플러스'에서로 막무가내식의 천재 파일럿인 '이사무 다이슨'이 참가한 통합군의 차세대 가변 전투기 테스트 후보기종이었으며 전진익의 날개를 가져 우수한 기동성을 가진 대신 컨트롤이 대단히 어려운 기체로 알려져 있습니다. ( 총감독은 '카와모리 쇼지'이지만 이 OVA의 감독은 '카우보이 비밥'으로 유명한 '와타나베 신이치로'감독의 감독 데뷔작입니다. ^^ )
하지만 'VF-19 엑스칼리버'는 아름다운 외형과 파일럿인 '이사무 다이슨'의 개성이 더해져 마크로스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기체이죠. ^^
극장판 마크로스 F
~ 작별의 날개 ~
* 조립 전 조립 설명서의 주의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 12세 이하가 조립할 때는 보호자도 읽어주세요.
1 : 72
■ 모델 길이 260 mm
■ 날개 폭 206.5 mm
■ 부품수 181 개.
■ '극장판 마크로스 F ~ 작별의 날개 ~'에 이사무 다이슨이 탑승하는 VF - 19EF/A를 키트화. ■ 전용 부속 장치로써 VF-25용으로 개발된 주익부 슈퍼 팩을 장비. ■ 좌우 주익 대형 부스터의 대형 노즐( 상/하 )은 폴 조인트에 의한 가동식. ■ 어깨부 및 다리부에 패스트 팩을 장착하여, 다리부의 포지션 변경을 재현. ■ 벡터 노즐 가동. ■ 캐노비 개폐 선택식. ■ S.M.S 슈트를 착용한 착석 자세의 파일럿 피규어( 1개 ) 포함.
※ 사진의 완제품은 도색되어 있습니다.
한정 생산판
■ 이 키트에는 1세트분의 조립 부품이 들어 있습니다. 접착제는 들어 있지 않으니 별도 구매해 주세요.
■ (주)하세가와 (우) 425-8711 시즈오카현 야이즈시 야쿠스 3-1-2 TEL 054-628-8241
VF-19EF/A
ISAMU SPECIAL
"MACROSS FRONTIER"
VF-19EF/A 이사무 스페셜은 2059년 당시 S.M.S에 속해 있던 이사무 다이슨의 전용기이다.
2040년 실시된 신형 가변 전투기 개발 프로젝트 '슈퍼노바'에서 YF-19의 테스트 파일럿이었던 이사무는 이후 신통합군을 떠나 S.M.S에 입대했다. 당초 이사무는 탑승기에 VF-19A를 희망했으나 당시, 19 시리즈는 배치에 제한이 가해져 있었으며, S.M.S 내에도 디튠판 VF-19EF가 배치되어 있었다. 이에 불만을 품은 이사무는 VF 개발 고문이자 구면인 얀 노이만 박사에게 VF-19EF의 개조를 요청했다. 완성된 VF-19EF/A 이사무 스페셜은 행성 에덴 뉴 에드워드 기지의 표준 도장이 되어 이전의 YF-19와 거의 동일한 외관으로 완성되었다. 원형기 YF-19의 특징인 전진익도 그대로 정확하게 재현되어 있다. 나중에 비공개로 치러진 비교시험에서는 엔진 최대 추력에 큰 차이가 나 ISC를 갖춘 VF-25에는 못 미치지만 대기권 내에서는 VF-25를 능가하는 공중전 기동을 발휘해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슈퍼 파츠 장비는 대기권 밖에서의 추력 증강과 무장 강화를 위한 것으로 VF-25의 것을 일부 개조해 장착하고 있다. 2059년 S.M.S 연합군이 바주라 본성에 돌입했을 때 운용되었다. 덧붙여 VF-19EF에는 EX - 기어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었다고 여겨지지만, 본기에는 EX - 기어 시스템은 탑재되지 않았다.
이번 소개 모형은 '이사무 다이슨'이 신통합군을 나와
민간 군사기업 S.M.S에 입사해있다는 설정으로, 극장판 애니메이션 '마크로스 프론티어 : 작별의 날개'에 깜짝 등장해 짧지만 굵은 인상을 남기게 됩니다. 여기서 그가 탑승한 'VF-19 엑스칼리버'는 붉은 원에 흰색의 삼각형 로고가 그려진 신통합군 마크 대신 흔히들 벌통 문양이라 부르는 민간 군사 기업 S.M.S의 로고를 기체에 마킹하였는데 추가 장착 시스템인 '패스트 팩'이외에도 '마크로스 프론티어'에서 새로운 디자인으로 소개된 '슈퍼 파츠'도 양 날개에 장착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렇게 추가된 '슈퍼 파츠'를 사람에 따라서는
'어드벤스드 팩'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하세가와 설명서에서는 '슈퍼 파츠'이라 부르고 있기 때문에 이번 모형 소개글에서는 이것을 '슈퍼 파츠'라고 부르기로 하겠습니다. ( 이해 부탁드립니다 ^^;;; )
이번 소개 모형과 같은 1/72 스케일의 'VF-19A 라이트닝'에 대한 소개글을 링크입니다. ( 관심 있으신 분은 클릭 부탁드려요~ ^^;;; )
이쪽은 스케일에 대한 개념이 없을 때
멋모르고 구입한 'YF-19 알파 원'입니다. 모형의 디테일이 우수하고 특히 엔진부터 커버를 열면 내부 메카 디테일이 재현되어있어서 아주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보통 성인 여성의 팔을 기준으로 손가락 끝에서 팔꿈치까지 오는 크기로 전시 공간을 확보하지 못해 애를 먹고 있는 모형입니다.
하지만 그 크기만큼 존재감은 확실하기 때문에 제대로 잘 만들면 한눈에 확 들어오는 전시효과가 큰 모형인 것은 분명합니다 ^^
그럼 이제 박스를 열어보겠습니다 ~ 두둥 ~ 탁 ~ ( 좋구나 ~!!! )
최근 하세가와 프라모델의 추세를 따라서 어느 정도 색 분할이 되어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낮은 채도의 군청색으로 색 분할되어 나온 부품은 주로 '슈퍼 파츠'부분인데
접합선을 수정해야 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도색을 하는 것을 권해드릴 수밖에 없지만
접합선이 위치한 곳에 마킹 데칼이 교묘하게 지나가는 구조로
습식 데칼을 잘 붙일 수만 있다면 그럭저럭 도색 없이도 봐줄 만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 그런데 보통 이 정도 모형을 소화하실 수 있는 분들이라면 접합선 수정하고 풀 도색을 하시긴 하지요 ^^;;; )
캐노피를 포함한 클리어 파츠 부품입니다.
본체가 되는 'VF-19 엑스칼리버'입니다.
본체의 디테일은 실물 축소 모형이 주력이었던 하세가와 답게 아주 디테일이 우수합니다.
일반 판매 버전인 ' 1/72 스케일 YF-19'를 조립해본 경험에 의하면
전투기 형태인 파이터 버전 기준으로 완성품 모형과 프라모델 전체를 통틀어 최고의 프로포션을 가지고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 대충 10여 년 전의 일로 그 당시에는 모형 제작 실력이 형편없어서 도색은 당연히 못했고 대충 접착제를 바른 상태로 완성했는데 데칼 같은 건 엄두도 못 냈었었죠… ㅠ,.ㅠ;;; )
마크로스 프론티어 버전으로 새롭게 추가된 데칼의 정보량이 엄청납니다. ( 일반형은 아주 단순한 편이었는데요... ^^;;; )
마니아에 따라서는 이번 모형에 포함된 민간 군사기업 S.M.S 로고보다는
신통합군의 로고를 선호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그런 분들을 위해 신통합군의 로고가 3개 포함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으로는 기본이 되는 본체의 마킹만 가능하고 슈퍼 파츠에 쓰기에는 부족하죠. 하세가와 마크로스 시리즈들 중에 저시인성 무채색 버전의 통합군 로고를 제공하는 제품들의 있는데 그 모형에 부속된 붉은 원형의 신통합군 로고가 여분으로 남는 경우가 있답니다.
그렇게 사용하고 남은 여분의 데칼을 이번 모형에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프라모델을 시리즈로 모으면 얻을 수 있는 강점이네요... ^^;;; )
■ 데이터( VF - 19EF/A )
기체 시스템 개발 : 신세이 인더스트리 / S.M.S기술부 / 양 · 노이만 연구실
전장 : 18.62m
공허 중량 : 8,755kg( 강화 개조에 의한 무게 증가분을 신소재를 사용해 경량화하는 것으로 상쇄하여 무게는 거의 변하지 않았다)
엔진 : FF-2500E / ISAMU 튠
추력 : 697.5NT x2( 우주 공간 순간 최대. 약 10% 정도의 추력 증강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추력 증가에 따른 반응성의 향상을 주안점을 둔 개조가 되어있다 )
보조 엔진 : 고 기동 버니어 ·슬러스터, P&W HMM-6J
순항 속도 : 마하 5.6( 표준 대기권 내 고도 10,000m ) / 마하 25.5+( 고도 30,000m )
이착륙 거리 : 0m( VTOL 가능 )
전투 상승 한도 : 무제한( 지구급 행성이라면 위성 궤도까지의 진출 가능 )
해면 상승률 : 69,000m / 분
전투 행동반경( 대기 내) : 거의 무제한
탑승 : 1명
기체 설계 강도 : 플러스 57.5G, 마이너스 36G
표준 무장 : 마우라 REB-30G 레이저 기총 x1 / 하워드 GU-15 건 포드 x1 / 하워드 PBS-05F 전투기 탑재용 핀포인트 베리어 시스템 x1 / L.A.I 사제 슈퍼 폴드 부스터에 대응
설명서의 표지를 넘기면
모형의 조립 전에 알아두어야 할 주의 사항과 파츠를 구성하는 런너의 안내 그림이 인쇄되어있고 분실하거나 파손된 파츠에 대한 서비스와 비용... 주소가 나와있지만 일본의 내수용으로 한국에서는 특별한 의미가 없다고 하겠습니다 ㅠ,.ㅠ;;;
조립은 파일럿부터 시작인데 OVA 애니메이션 '마크로스 플러스'에서
주인공 '이사무'가 착용했던 신통합군의 파일럿 슈트는 아니고 애니메이션 '마크로스 프론티어'에 등장했던 S.M.S의 파일럿 슈트이네요. 조종석은 프론티어에 나왔던 'EX-기어'가 장착된 버전은 사용하지 않고 기존의 것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동체의 조립은 일반형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머리 부분과 '하워드 GU-15 건 포드'의 조립입니다.
동체 하면의 조립인데 6번 조립은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패스트 팩'인 것 같습니다.
8번은 랜딩 기어와 커버의 조립인데
비행 모드를 선호하시는 분이나 모형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 어려우실 분들은 랜딩기어를 빼고 커버를 덮는 방식을 선호합니다. 9번은 로봇의 형태인 배틀 로이드가 되었을 때 발이 되는 부분이자 엔진 분사구인 백터 노즐입니다.
비행기의 엔진 부분이자 로봇의 형태인 배틀로이드가 되었을 때
정강이, 대퇴부... 그리고 발이 되는 백터 노즐의 조립입니다. 위에서도 설명드렸듯이 취향에 따라 랜딩기어를 설치... 혹은 제거하시고 커버는 닫으시면 됩니다. ^^
패스트 팩을 부착할 때는 주날개의 접합부 중 일부를
설명서의 안내에 따라 각각 6mm와 8mm 간격으로 잘라내라고 하는데 왜 그런지는 만들어지지 않아서 정확히는 잘 모르겠습니다. ( 아마도 어딘가 겹치는 부분이 있어 잘라내는 것이겠죠? ^^;;; )
공기 흡입구인 인테이크의 조립입니다. ( 이쪽도 일반 판매 버전과 동일합니다 ^^ )
조립이 완성된 각 파츠를 결합해 줍니다.
캐노피는 개방형과 폐쇄형 중 선택이 가능하고 노즈콘 부분에 부착하는 각종 클리어 파츠에 대한 안내입니다.
주날개 부분에 장착하는 '슈퍼 파츠'의 조립입니다.
이것은 애니메이션 '마크로스 프론티어'에 등장하는 'VF-25 메사이어 발키리'의 것과 동일한 구성으로 보이네요. ( 신금형 설계라는 홍보 자료가 없는 것으로 보아 같은 파츠같습니다. ^^;;; )
'슈퍼 파츠'가 완성되면 '패스트 팩'이 장착된 'VF-19'와 결합하시면 됩니다.
습식 데칼이 상당히 화려하니 설명서를 잘 참고하여 붙이셔야 할 것 같아요 ^^;;;
모형 회사 하세가와에서 제공하는 홍보용 사진 이미지입니다.
''VF-19 이사무 스페셜'은 애니메이션에서 대략 3~5 초( ?!! ) 정도밖에 등장하지 않는데
이벤트성이 워낙 뛰어나고 인상도 강렬해서 모형을 소장하게 되었네요 ^^;;;
파일럿 슈트가 민간 군사 기업 S.M.S의 것이라는 것이 특이점 중 하나입니다.
'슈퍼 파츠'의 추진 시스템은 기억이 정확하다면 고체연료 추진 방식으로
연료를 모두 태우고 나면 분리해 버리는 것일 겁니다. 장거리 여행을 가능하게 해주는 '폴드 시스템'이 내장되어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사무 스페셜'에도 그런 설정이 포함되어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폴드 시스템'은 '마크로스 델타'에 이르러서야 기체의 기본 장착이 되고 '프론티어'에서는 추가 장착되는 '슈퍼 파츠'나 '아머드 파츠'에 부속된 시스템이었던 것으로 기억되네요. ( 기억이 정확하다면... 아마도... ^^;;; )
하세가와가 실물 축소 항공기 전문 모형 회사였던 만큼 랜딩기어의 디테일은 아주 좋은 편입니다.
신금형으로 만들어진 '패스트 팩'의 이미지입니다. ( 하세가와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어요 ~ ^^;;; )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기왕 공들여 'VF-19'용으로 '패스트 팩'을 만들었으니까
'슈퍼 파츠'가 들어있지 않은 '패스트 팩' 버전을 따로 생산해 팔아도 괜찮을 것 같은데 하세가와의 생각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 금형은 있으니 포장만 새로 하면 되지 않을까요? ^^;;; )
하지만 개인 취향은 여기까지로 이제 'VF-19 액스칼리버' 시리즈는 그만 수집할까 합니다. ( 3세트를 샀으니 충분하다... ㅠ,.ㅠ;;; )
영상은 반다이 DX초합금 완성 모형입니다.
하세가와의 것은 전투기인 파이터 형태로 고정되어있지만 애니메이션 설정의 기본이 3단 변형 가변 전투기인 데다 '패스트 팩'과 '슈퍼 파츠'까지 장착되다 보니 모형의 전반적인 개념을 이해하기가 상당히 복잡해져 버렸는데 이번 유튜버의 영상을 보시면 많은 설명 없이 쉽게 이해되실 것 같습니다. ^^
이 영상은 소개 모형과 같은 하세가와 'VF-19 이사무 스페셜'을 구입해서
'슈퍼 파츠'는 빼고 '패스트 팩'만 장착한 상태로 제작한 것인데 민간 군사 기업 S.M.S의 로고 대신 신통합군의 로고를 부착해서 완벽하게 OVA 애니메이션 '마크로스 플러스 버전을 재현한 유튜버의 동영상입니다. ^^
이쪽의 동영상은 '슈퍼 파츠'까지 장착한 모습입니다.
설명서에 따라 충실하게 재현하면 위의 동영상같이 되는데 '슈퍼 파츠'는 접착제로 고정하지 않고 탈부착이 가능한 방식으로 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슈퍼 파츠'가 있는 버전과 '패스트 팩' 버전을 취향에 따라 나누어서 선택적으로 전시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지금까지 모형 회사 하세가와에서 제작, 판매하고 있는 < 1/72 스케일 마크로스 프론티어 VF-19EF/A Isamu Special '한정 생산판’ >을 함께 보셨습니다. 어떻게 재미있으셨는지 모르겠네요 ^^
이상 둥지 나무였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