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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형/마크로스 시리즈

[박스 개봉] 하세가와 1/72 스케일 마크로스 플러스 VF-19A `SVF-569 Lightnings` w/High Maneuver Missiles 한정생산판

by 둥지나무 2021. 5. 18.

 

안녕하세요? 둥지 나무입니다.

 

오늘 소개할 프라모델은 모형 회사 하세가와에서 제작, 판매하고 있는 < 1/72 스케일 마크로스 플러스 VF-19A `SVF-569 라이트닝스` With 하이 메뉴버 미사일 한정 생산판 >입니다. 이 모형은 애니메이션에서 등장하는 버전의 것은 아니고 모형 잡지를 소개된 예시를 모형화한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 사실... 기억이 정확히 않아서... 죄송합니다 ㅠ,.ㅠ;;; )

 

애니메이션 '마크로스 플러스'에 등장하는 시험기인 'YF - 19'를 베이스로 한 것으로 

 

마크로스 새계관에서 <YF>라고 하면 시작형 테스트 기체를 뜻하고 <VF>하면 본격 양산에 들어간 기체를 뜻합니다. 미국에서 본격 양산에 들어가기 전에 소수 생산되어 실제 성능을 테스트하는 기체의 이름에 <X>를 붙이는 것과 비슷한 개념이라고 생각하시면 쉽겠습니다. 

 

 

[박스 개봉] 하세가와 1/48 스케일 YF-19 Macross Plus 엑스칼리버

안녕하세요?둥지나무입니다. 오늘 소개할 프라모델은 하세가와에서 나온 1/48스케일 Yf-19 엑스칼리버입니다.아직은 모형의 스케일 개념이 잡혀있지 않을 때 구입한 것으로 그 엄청난(?) 사이즈

yolga.tistory.com

 

애니메이션 '마크로스 플러스'에 등장하는 주인공 '이사무 다이슨'의 기체는 

 

1/48 스케일로 이미 구입하여 소장 중인 상태로 위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그에 관련된 과거 게시물을 읽으실 수 있겠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모형은 같은 디자인의 것을 1/72 스케일로 좀 더 작게 제작해 판매하는 것인데 기왕 수집하는 것, 같은 모형을 두 개나 구입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겠다고 생각해 조금 색다른 한정판 버전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이 모형은 특히 기존의 제품에서는 포함되어 있지 않은 '하이 메뉴버 미사일'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수집하는 맛이 더 있다 하겠습니다. ^^;;;

 

VF - 19A 

"SVF-569 LIGHTNINGS" w / Hiqh-maneuver missiles 

MACROSS  PLUS 

UNASSEMBLED MODEL KIT 

  *조립 전 조립 설명서의 주의사항을 꼭 읽어보세요.  

  *12세 이하 분들이 조립하실 때는 보호자도 읽어주세요.  

1 : 72

■   전체 길이  260 mm      

■   날개 폭   206. 5 mm  

■   부품 수   167 개 

 

  Hasegawa  

  Hobby kits  

  카르토 그라프 데칼 사용  

VF-19A "SVF-569 LIGHTNINGS" 

w / Hiqh-mancover missiles  

MACROS PLUS 

  한정 생산판  LIMITED Edition  

SVF-569 "라이트닝스"는 2032년에 시작된 신통합 우주군의 대 개편기 발령된 "뉴 오더"에 의해서 증설된 비행대의 하나. 당시 양산이 시작된 발리의 VF-11을 장비, 혹성 에덴의 뉴 캐넌 기지에서 편성되었다. 그 후 수많은 호위 선단을 건너, 2043년에 행성 에덴으로 돌아왔다가 VF-19A로 기종 개편, 2044년부터는 에덴의 해상 항모 CV-339 B. J. 글로벌에 탑재되었다. CV-339 B. J. 글로벌은 후의 우라가 급 이단식 수주 양용 항모의 베이스가 되어 카이(改) 쿠즈네초프급의 해상 시험함을 실용함으로 개장한 것으로, 함명은, 이민처의 행성에 바다가 있는 것을 상정해 호위 함대의 우주 함선도 강하해 그대로 해상함으로써 운용 가능하게 하는 사양 변경을 강하게 추진했다고 여겨지는 초대 신통합 우주군 총사령 B. J. 글로벌 장군에 유래하고 있다. 덧붙여서 「글로벌」의 이름은 이미 마크로스급 4 번함으로 사용되고 있었기 때문에, 이쪽들은 풀 네임으로 했다.

 

< HMM-116 CSs 근거리 초 고기동 형 하이 메뉴버 미사일> 

중장거리용 HM-111CS를 기반으로 전장은 그대로에 가로폭을 셰이프 하여 강성을 높여 고기화를 도모한 타입. 이 사양 변경으로 추진제의 탑재량은 약 35% 감소했지만 근접 격투전에서 목표 추적 능력이 대폭 향상됐다. 에어 프레임이나 스텔스 형상의 설계를 HIMM-11CS로부터 유용했다고 해서, 개발 기간이나 코스트를 줄이는 것에 성공하였다. 하이 메뉴버 미사일은 추력편향에 의한 기동이 아니라 기수에 레이아웃 된 버니어 래스터를 사용해 전진함으로써 높은 기동성을 실현하고 있다. 

 

협력 : GA Graphic / 니노미야 시게유키 / 쿠사카리 켄이치 

 

■ 이 키트에는 1세트분의 조립 부품이 들어 있습니다. 접착제가 들어 있지 않으니 따로 구매해 주세요. 

■ (주)하세가와 (우) 425-8711 시즈오카현 야이즈시 야쿠스 3-1-2 TEL 054-628-8241

 

인터넷 유튜버가 재현한 'YF-19'의 변형 이미지입니다.

 

디자이너이자 애니메이션 감독인 '카와모리 쇼지'의 변형 시스템을 완벽히 구현한 이미지로 만약 이 전투기가 실존한다면 대충 이런 이미지가 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아시다시피 하세가와에서 판매하고 있는 '마크로스 시리즈'들은 3단의 변형이 이루어지지 않고 특정 포지션을 한정해 판매되고 있는데 'VF-1 발키리'는 3단의 포지션을 개별 판매로 생산하고 있고 'VF-0 피닉스'는 전투기인 파이터와 로봇인 배틀 로이드의 2개 포지션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나머지 시리즈들은 전투기 형태인 파이터에 한정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변형이 되지 않으므로 반다이 제품처럼 3단 변신이 될 거라 생각하고 구입하시면 크게 실망할 수 있지만 전통적인 항공기 모형의 명가답게 모형 자체의 퀄리티는 대단히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다만 접착제 사용, 접합선 수정을 위한 모형용 퍼티와 줄, 사포 등의 수정과 도색을 위해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합니다.

 

 

그럼 이제 박스를 열어보겠습니다 ~ 두둥 ~ 탁 ~ ( 좋구나 ~!! )

 

 

비닐 포장은 2개로 되어 있는데 하이 메뉴버 미사일과 클리어 부속이 들어있는 포장 봉투 하나...

 

 

기본 본체가 들어 있는 포장 하나... 그렇게 2개입니다.

 

 

앞 뒤로 뒤집어보아도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이 정도가 한계입니다.

 

 

정확한 확인을 위해서는 포장을 개봉해야 하는 데

 

그러면 외부 공기와의 접촉이 시작되면서 플라스틱의 성분이 변하기 시작하기 때문에 장기 보관을 위해서는 최대한 본래의 상태로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플라스틱은 썩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는데 그것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플라스틱은 특히 빛에 아주 민감한데 햇빛에 포함된 자외선에 오래 노출되면 뭉쳐놓은 흙이 바스러지 듯이 부서집니다. 보통 그런 것을 '기름기가 빠졌다'.. 혹은 '플라스틱이 삭았다'라고 표현하는데 플라스틱은 석유에서 생산되는 제품이므로 기본적으로 기름 성분이 다소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형을 원상태로 장기 보관하기 위해서라도 도색을 하는 분들이 있는 것입니다.

 

 

도색을 하게 되면 모형의 도료가 플라스틱 표면과 자외선 사이에서

 

일종의 방어막 역할을 하기되기 때문에 모형의 손상을 많이 줄여줄 수 있습니다. 물론 모형의 도료도 자외선에 반응하기 때문에 긴 시간 햇빛에 노출시키면 탈색이 일어나기는 하지만 미미한 정도이며 그조차도 'UV 컷' 마감제를 사용하면 막아 낼 수 있습니다.

 

반다이 프라모델 같은 경우 중급 이하의 일반인들이 만들기 쉬운 고품질의 프라모델은 지향하고 있는데 그런 까닭에 도색 없이도 원작과 비슷한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색 분할을 시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 반다이의 도색을 하지 않고 완성되는 모형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자외선에 의한 탈색은 크게 관심을 두고 있지는 않는데 보통 탈색이 심하게 눈에 띄려면 자연광이 잘드는 곳에서 5년에서 10년 정도의 시간이 걸리고 일반 대중들은 모델러와는 달리 그렇게 긴 시간 동안 모형을 전시하거나 가지고 노는 경우가 없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대중성을 목표로 하는 반다이와는 달리 하세가와는

 

비교적 중급 이상의 모델러들이 목표로 하는 모형을 선보이고 있는데 그런 이유로 모형의 디테일에 큰 중심을 두는 편입니다. 최근에는 전통적인 밀리터리 스케일 모형을 지향하면서도 현대적인 기술을 받아들여 대중성에 좀 더 무게감을 둔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데 근래에 생산된 하세가와의 캐릭터 모형 시리즈들은 반다이 프라모델처럼 색 분할과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는 스냅 타이즈 방식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는 중입니다.

 

다만 여전히 일반인들에게는 사용하기 어려운 습식 데칼을 사용하고 있는데 마킹 씰이나 건식 데칼보다는 정교한 습식 데칼을 더 선호하는 입장에서는 반다이보다 더 만족스럽다 하겠습니다. ( 개인 취향입니다 ^^;;; )

 

DATA (파이터 시) 

전체 길이 : 18.62m 

폭 : 14.87m 

높이 : 3.94m 

자체 중량 : 8.750t 

엔진 : 신세이 / P&W / 로이스 FF2200 

열핵 터빈 

추력 56,500 kgX2 

버니어 : 고기동 버니어 슬래스터 

P&W HMM-6J 

최대속도 : 마하 5.1 

고정 무장 : 마우라 REB-30G 

대공 레이저 포 x1

마우라 REB-23 

반고정 레이저 기총 X2

 

 

설명서의 다음 장을 넘기면 조립 전에 반드시 알아 두어야 할 주의 사항과

 

모형의 파츠를 구성하는 런너의 안내, 그리고 도색에 필요한 도료의 번호 안내와 파츠의 분실이나 파손 시 서비스받을 수 있는 주소와 비용의 안내가 적혀 있습니다만 일본의 내수용으로 한국에서는 특별한 의미가 없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고... ㅠ,.ㅠ;;; 그리고 조립의 시작입니다.

 

 

항공기 모형에서 가장 정성을 많이 들여야 하는 콕핏입니다.

 

일반적인 밀리터리 스케일 모형의 파일럿 복장은 생존성을 높이기 위한 저 시인성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도색을 하기에 크게 어려운 편은 아닌데 이것은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것이라 파일럿 슈트가 화려한 편입니다. 원작의 디테일을 최대한 고려해 도색하지 않으면 아무래도 리얼리티가 떨어지기 마련인데 원작대로 도색하려면 정성을 많이 들여야 합니다.

 

그래서 파일럿 피규어를 빼버리고 제작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귀찮은 것을 싫어하고 시간이 없으신 분들에게는 이 방식도 그렇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둥지 나무는 설명서대로 제작하는 스타일이라 고생길이 열렸습니다 ㅠ,ㅠ.;;; )

 

 

모형의 조립입니다.

 

변형 시 발이 되는 추력편향 노즐을 제외하고 모든 부분에 접착제를 사용하고 있고 특히 분할면은 모형용 퍼티를 사용해 접합선 수정을 해 주셔야 합니다. 또한 항공기 모형의 특성상 미리 도색을 해두어야 하는 곳도 존재하니까 가조립은 설명서대로 진행하되 도색과 완성 단계에서는 본인만의 스타일로 분류하여 완성하시는 방향을 추천드립니다 ^^;;;

 

 

항공기 모형에서 가장 공을 많이 들어가는 랜딩기어 시스템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집중력이 필요하고 작은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시력이 좋지 않으신 분들은 힘들어하시는 부분 중에 하나입니다. 대충 만들면 이상하게 보이고 공들여 제작해도 크게 눈에 띄지 않는 부분이기 때문에 정성에 비해 효과가 크지 않는 편입니다. 그래서 모형에 공을 들일 시간적 여유가 없거나 귀찮은 것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이 랜딩기어 시스템을 닫아버리고 비행 형태로 설정하여 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에 모형을 수집하게 된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인 '하이 메뉴버 미사일'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했던 현용 미사일이 '스페로우', '사이드와인더', '피닉스' 미사일 같은 것이었는데 이 '하이 메뉴버 미사일'은 전체적으로 '피닉스 미사일'을 생각나게 하는 느낌이 있어서 상당히 좋아합니다. ( 왠지 기쁨. ^^;;; )

 

 

조립의 마지막입니다. 

 

만드는 것 자체는 그렇게 크게 어렵지는 않은데 아무래도 원작 애니메이션의 느낌을 재현하시려면 도색을 하셔야만 하고 정교한 부품이 많기 때문에 조립과 가공이 생각보다 까다롭습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초급자들은 접근하기 어렵다고 할 수 있죠 ㅠ,.ㅠ;;;

 

 

캐노피는 착륙 시의 주기 버전과 비행 버전 중 하나를 선택하여 개폐를 할 수 있습니다.

 

 

도색에 대한 안내와 습식 데칼 부착 지시 안내 그림입니다.

 

 

일본 시즈오카 하비쇼의 하세가와 부스 촬영 사진입니다.

 

 

직접 찍은 것은 아니고 인터넷에서 검색하여 찾아온 것입니다.

 

 

애니메이션 '마크로스 플러스'버전도 나쁘지 않습니다만 이 버전도 상당히 화려해서 좋습니다 ^^

 

하이 메뉴버 미사일 장비를 1 /7 2 스케일로 재현! 

MACROSS PLUS

  하이 메뉴버 미사일  

※ 패키지 일러스트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신규  플라스틱 부품수 미정 ■ 하이 메뉴버 미사일(x4), 파이런(x4) 부품 

  패키지 일러스트는 텐진 히데타카 씨가 담당.  

VF-19A "SVF-569 라이트닝스" 

w / 하이 메뉴버 미사일 

1 : 72 스케일 / 가격 ¥3,360 (본체 가격 예 ¥3, 200)   7월   발매 예정 

□ 모형 전장 260mm □ 전체 폭 206.5mm □ 플라스틱 모델 키트 

□ YF-19 "마크로스 플러스"와 동일한 패키지 사이즈 

 한정 생산판 LIMITED EDITION 

협력 : GA Graphic / 니노미야 시게유키 / 쿠사카리 켄이치

 

모형화사 하세가와에서 제공하는 모형의 완성 이미지입니다.

 

 

설명서대로 충실히 따라 하면 이 정도의 재현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잊지 마세요 ~ 노력과 근성 ~!! )

 

 

이 모형의 강점인 하이 메뉴버 미사일 ( 좋구나 ~!! ^^ )

 

모형 자체가 한정 생산판인 데다가 하세가와의 '마크로스 시리즈'는

 

보통의 유저들이 접근하기 어려워서인지는 몰라도 모형의 제작과 완성을 대리 체험할 수 있는 동영상을 가져오지 못했습니다. 대신 일반 버전으로 판매하고 있는 'YF-19 엑스칼리버'의 영상을 찾아 링크를 해두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보시고 극장판 애니메이션 마크로스 플러스에서 느꼈던 감동을 다시 한번 되새김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모형 회사 하세가와에서 제작, 판매하고 있는 < 1/72 스케일 마크로스 플러스 VF-19A `SVF-569 라이트닝스` With 하이 메뉴버 미사일 한정 생산판 >을 함께 감상하셨습니다. 재미있으셨는지 모르겠네요 ^^

 

이상 둥지 나무였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