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 개봉] 굿스마일 컴퍼니 1/60 스케일 Moderoid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Type-J9 Griffon

 
안녕하세요? 둥지나무입니다.

오늘 소개할 프라모델은 모형회사 굿스마일 컴퍼니에서 창작집단 ‘헤드기어’로부터 라이센스를 취득해 제작, 판매하고 있는 < 굿스마일 컴퍼니 1/60 스케일 모데로이드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Type-J9 그리폰 >입니다.

에… 라이센스 취득에 대해서는 < 아마도… >라는 조사를 참가해 말하고 싶은데,

왜냐하면 창작집단 '헤드기어‘에서 감독 역할을 담당하고 있었던 ’ 오시이 마모루‘ 감독이 캐릭터를 담당한 만화가’ 유우키 마사미'선생과 메카닉 디저인을 담당한 ’이츠부치 유타카'감독의 사전 양해 없이 실사판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 리제네시스'를 제작해 버리는 바람에 ’ 오시이‘감독 이외의 나머지 구성원들의 큰 반발을 샀기 때문입니다.

그 이후 어떻게 수습되었는지는 공개된 것이 없어 알 수는 없지만
 
이렇다할 큰 잡음이 없는 것으로 보아 내부적으로 갈등이 있을지는 모르나 곁으로는 잘 정리된 듯해 보입니다. ( 2차 저작물인 모형의 전개가 활발한 것으로 미루어보면 그렇게 생각되네요. ^^;;; )

 등장은 애니메이션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TV판에서로

애니메이션 설정으로는 레이버 사상 처음으로 비행 유닛을 장비한 기체로 나옵니다. '그리폰‘ 등장 이전까지의 레이버는 비행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특과 차량 2과’는 그리폰이 날개를 펴고 날아오르자 매우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러한 소소한 설정과 디테일은 맢 그대로 '리얼하다'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하겠습니다.

'그리폰'이 장착한 비행 유닛은 설정 상 최초의 시도이다보니
 
그다지 완벽하다고 말할 수는 없는 물건이어서 ‘특과 차량 2과'의 포위를 뚫고 사라지는 데까지는 성공하지만 완벽히 비행이 가능한 물건은 아니고 지면에서 공중으로 점프를 하는 단계에 가까운 물건이어서 공중에서 내려올 때는 사실상 추락과 유사한 상태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테스트 용도가 강했던 비행 유닛이었던 만큼

한번 사용하면 재사용이 불가능한 물건이어서 유닛 전체를 교체해야 한다고 하고, 그런 이유로 이후 전개된 OVA판 ‘기동경찰 패트레이버’에서는 비행 유닛이 아닌 수중 잠항이 가능한 '아쿠아 유닛'을 장착하고 등장해 또 한 번 ‘특과 차량 2과'의 빈틈을 찌르는 등 단 두 번의 등장으로도 최종 보스의 위치에 걸맞은 카리스마를 선보이게 됩니다.

GOODSMILE COMPANY

1/60 SCHAFT ENTERPRISE JAPAN TEST MACHINE

TYPE-J9 GRIFFON

MODEROID

GOOD SMILE COMPANY MODEL KIT SERIES
 

PATLABOR

THE MOBILE POLICE
 

SCHAFT ENTERPRISE JAPAN

Planning Dept. Section 7

 
1/60 SCHAFT ENTERPRISE JAPAN TEST MACHINE

TYPE-J9 GRIFFON

 
각관절 가동. 그리폰 특유의 유기적이고 예리한 볼륨을 완전 재현.
 

 

다채로운 손 파츠가 포함되어 있어 극 중 인상적인 썸즈업도 가능.
 

  PLASTIC MODEL KIT  

본 상품은 조립 키트입니다.
조립에는 니퍼 등의 공구를 사용합니다.
조립은 끼움식이지만 접착 권장 장소가 있습니다.

공구, 접착제는 별도로 준비해 주십시오.
  ⚠︎ 주의  

● 제품에 동봉된 '조립 시 주의사항'를 꼭 먼저 읽어주세요.
● 패키지 파손에 대해서는 제품에 파손이 발생하지 않는 한, 교환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GOOD MECHA SMILE

메카스마

  ⚠︎ 대상 연령 15세 이상  

※ 이미지는 도색이 끝난 완성 견본입니다. 실제 상품과는 다릅니다.
※ 교환용 재고가 없어지는 대, 배송 시 초기 불량 지원을 종료하고 있습니다. 빠른 확인 부탁드립니다.
 
이 제품에 대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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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스마일컴퍼니 고객지원
http://support.goodsmile.info/

문의는 홈페이지를 이용해 주세요.

〒101-0021 도쿄도 지요다구 소토칸다 3-16-12 아키바 CO빌딩 9F
주식회사 굿스마일캄바니 고객지원계
 ☎. 0120-915-391   접수시간: 12시~18시 월요일~금요일( 공휴일, 휴무일 제외 )

Product Inquiry 본 제품 여객복 지원 연관

http://support.goodsmile.info/en/
1/60 스케일 플라스틱 모델 MODEROID TYPE-J9 그리폰
원형 제작 : Arm-Q

■ 발매 · 판매처 : 주식회사 굿스마일컴퍼니   www.goodsmile.jp

 

‘그리폰’의 조종은 인도계의 ‘바드리너스 하찬드‘…

일명 ’바드‘라고 하는 꼬마(?? 혹은 소년?? )인데 특이하게도 일본 오사카 시투리를 쓰는 캐릭터로 등장합니다. 실험 기체인 그리폰의 천재 테스트 파일럿으로 로봇의 조종을 약간 게임과 같은 것으로 생각하며 상당히 즐기는 모습이 나오는데 컴퓨터 개발 초창기에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권위 있는 국가 전산망이나 대기업을 해킹하던 괴짜 천재들에게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은 컴퓨터 산업이 성숙기에 들어서서

이러한 괴짜 천재들은 제도권 안으로 들어와 평범한 직장인이 되거나 강력한 제재를 받고 있는 상황이지만 아직도 음성적으로 활약하거나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아 고액의 연봉을 받으며 해킹을 막아내는 방화벽 프로그램 개발을 돕고 있다고 합니다. ( 성공한 오타쿠의 전형적인 예시라고 할까요? ^^;;; )

[완성품 피규어] 카이요도 논스케일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Revoltech Griffon with Aqua Unit

 
링크의 모형은 카이요도에서 발매했었던 '그리폰 아쿠아 타입'입니다.

완제품 모형으로 반다이에서 발매하고 있던 1/35 스케일 그리폰의 대용으로 구입한 것입니다. 스케일은 반다이 제품보다 작아서 건담 프라모델 기준으로 보면 HG( 1/144 스케일 ) 정도의 크기라고 생각하시면 쉬운데 MG 스케일의 반다이 제품에 비해 작은 편이지만 모데로이드 그리폰 플라잉 유닛 버전과는 잘 어울리는 크기인 것 같습니다. ( 사실상 비슷한 사이즈라고나 할까요? ^^;;; )

[박스 개봉] 반다이 MG( 1/35스케일 )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AV-98 Ingram 1

아쿠아 타입의 그리폰이든 플라잉 유닛 타입의 그리폰이든
 
이미 수집을 완료한 MG 반다이 프라모델과 스케일이 맞지 않아 함께 전시하기가 많이 어렵습니다. ( 반다이 MG 그리폰을 같이 전시하면 좋은데… 이 물건… 재판이 거의 없어요… ㅠ,.ㅠ;;; )

[박스 개봉] 반다이 MG ( 1/35 스케일 ) AV-98 Ingram 2 (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

그리폰이라고 하면 잉그램 1호기, 2호기와의 전투가
 
거의 상징과도 같은 장면이라 하는 수 없이 같은 비율의 굿스마일 컴퍼니 잉그램을 하나 더 구매하고… 그러다 보니 수집을 완료하지 못한 반다이 프라모델 MG 리액티브 아머 버전 역시 모데로이드 리액티브 아머 버전( 극장판 2편에 등장합니다. )으로 구매하고… 그러다보니 잉그램을 수납해 이동하는 캐리어 차량도 굿스마일 컴퍼니의 모데로이드 시리즈로 구매를 하게 되는 연속적인 충동구매 수렁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 이게 일본의 제품 마케팅 방식인데 기가 막힙니다. 우리나라 기업은 마케팅 분야에서 이러한 일본의 제품 판매 방식을 조금 더 벤치 마킹하면 좋을 것 같아요. ㅠ,.ㅠ;;; )

따라서 굿스마일 컴퍼나 모데로이드 시리즈로 지금 소개해드리는 ‘그리폰’…

‘리액티브 아머‘, ’ 잉그램‘, ’ 캐리어 차량‘, ‘헤라클레스’ 등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모데로이드 패트레이버를 더 구입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소장 중인 것은 시간이 허락하는 대로 천천히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솔직히 패트레이버 시리즈 구매는 이제 멈추고 싶어요. ㅠ,.ㅠ;;; )

그럼 이제 박스를 열어 보겠습니다. ~ 두둥 ~ 탁 ( 좋구나 ~!!! )

모데로이드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시리즈는
 
건담 프라모델 기준으로 약간 고가의 HG 모형에 해당하는 제품군이기 때문에 디테일이나 파츠의 구성도 대략 그 정도의 난이도를 가지고 있는 모형이라고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모데로이드 시리즈… 특히 그중에서도 메카스마라고 불리는 시리즈는 한때 반다이 모형 개발에 참여했었던 ‘타나카 히로’씨가 총괄 프로듀서를 맡고 있기 때문이기도 한데

그런 이유에서인지는 몰라도 모형의 조립성이나 디테일은 건담 프라모델과 상당히 비슷한 느낌이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그리폰 플라잉 타입'같은 경우 헤드 파츠에 불량이 있어서 초판 부품을 교환해 주는 소동이 있었었고…

둥지나무가 구입한 재판 역시 그 문제가 해결이 안 되어서
 
헤드 파츠가 부속된 런너를 한 장 더 주는 일종의 특별 보너스가 있었습니다. ( 추가 런너의 헤드 파츠는 당연히 결함이 없는 온전한 제품입니다. ^^ )

제품 불량은 구매자 입장에서 확실히 뭔가 찜찜한 기분이 없지는 않은데 하자가 없는 런너 한 장을 온전히 선물 받게 되니 뭔가 돈을 아낀 듯한 뿌듯함이 있어서 생각보다 기분이 상당히 좋습니다. ㅎㅎ ^^;;;

런너는 글로징 인젝션 기법을 사용했는지 광택이 상당한 편이고 부분 도색과 접합선 수정이 조금 필요하다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도색 포인트가 많지 않은 것이 특징입니다.

설명서의 표지는 박스 아트와 같은 레이아웃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CAUTION   

⚠︎ 꼭 읽어주세요

● 상품의 대상 연령은 15 이상입니다. 날카로운 부품이 있기 때문에 안전상 15세 미만에게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 질식 등의 위험이 있으므로 작은 부분을 입 안에 넣지 않게 주의해 주십시오.
● 부품을 잘못 삼키는 등의 위험이 있습니다. 가정에 어린 자녀가 있을 경우 반드시 어린이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여 절대로 자녀에게 주지 않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 질식 등의 우려가 있으므로 부품 포장 비닐봉지로 얼굴을 가리거나 머리부터 덮어쓰지 마세요.
● 도색을 할 때는 반드시 환기를 잘 시켜 주십시오.

  조립할 때의 주의  

● 조립 전에 이 설명서를 잘 읽어주세요. ● 부품은 번호를 확인한 후 니퍼 등으로 잘라내주세요. 잘라낼 때 나온 잡동사니는 버려주세요. ● 부품 가공에 사용하는 칼날 등의 공구, 또 도료나 접착제 등에 대해서는 각각의 취급 설명서를 읽고 올바르게 사용 주십시오. ● 부품은 제조 방법 상 어쩔 수 없이 뾰족한 부분이 있으므로 눈이나 피부를 찌르지 않도록 주의해서 조립해 주세요. ● 도색 시에는 보다 안전한 '수성 도료' 사용을 권장합니다.  
 

  조립 및 취급에 대한 최신 정보는 여기  

  파츠를 찾는다  

조립 설명서의 부품 번호와 같은 번호를 런너에서 찾습니다.

  파츠의 커트  

각 부품은 게이트에서 러너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니퍼 등을 사용해서 파츠에서 조금은 떨어진 위치에서 게이트를 자릅니다. 
 커트 주의 CAUTION이라고 기재되어 있는 부품은 디자인이나 조립 핀을 잘라내지 않는다  게이트컷의 위치에 주의해 주세요.

  언더게이트를 자르는 방법  

 언더게이트 UNDER GATE 라고 되어 있는 부품에는 뒤쪽 등에 게이트가 있으며 합니다. ▶ 표시가 부착되어 있는 부분은 잊지 말고 깔끔하게 잘라주세요.

  파츠의 조립  

그림의 화살표에 따라 부품을 짜냅니다. 특별한 지정이 없는 경우 접착제는 필요 없습니다.
B9 부품번호 확인 / B15 부품의 방향에 주의
조립 설명서에 숫자가 쓰여 있는 경우는 숫자의 순서대로 부품을 조립해 주세요.
  !  이 마크가 붙은 부분의 조립에는 접착제의 사용을 권장합니다. ( 접착제는 따로 준비해 주세요 )
 

조립은 머리 파츠부터 시작입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헤드 파츠에 런너 불량이 있어서 온전한 파츠가 들어있는 런너를 하나 더 받기는 했는데 상처가 있는 데미지 버전으로 만들 생각이 있으신 분은 사출 불량 파츠가 꽤 그럴싸하니 그것을 사용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우연히 만들어진 불량이지만 데미지용으로는 정말 좋습니다. ^^;;; )

다음은 동체의 조립인데 접합선을 없애기 위한 노력이 돋보이는 조립 방식입니다.

어깨는 어쩔 수 없이 접합선이 생기는데
 
접합선의 수정을 위해 접착제와 퍼티를 바르고 도색을 해주어도 플라스틱 재질 자체가 광택이 꽤 나는 편이기 때문에 도색으로 이런 광택 질감을 내기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런 경우 모형에 사용되지 않은 런너의 플라스틱을 잘라
 
쓰고 남은 작은 도료 공병에 모형용 무수지 접착제와 함께 넣어 적당히 버무려준 후 하루 정도 방치하면 파츠 색상과 같은 색의 수지 접착제로 만들 수 있습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수지 접착제를 접합선에 충분히 발라 파츠를 조립하면 접착제가 접합선을 따라 밀려나오며 접합선을 메우게 됩니다.

그런 상태로 2~3일간 방치해 접착제가 단단하게 굳을 수 있는 시간 여유를 충분히 준 후 접합선을 따라 삐져나온 접착제를 모형용 줄, 사포 등으로 정리해 줍니다.

이렇게 접착제를 사용해 접합선 수정을 해줄 때

사포는 400번… 중간 800번… 1200번 순으로 입자가 거친 번호에서 고운 것 순으로 사용하고 마무리 용으로 컴파운드 피니쉬를 안경을 닦을 때 쓰는 헝겊에 적당히 발라 접합선에 문질러주면 광택이 살아있는 마무리가 가능합니다. ^^

무수지 접착제와 사용 후의 런너를 이용해
 
퍼티 대용으로 사용하는 방법은 도색 없이 모형의 접합선을 지우고 싶을 때 자주 사용되는 방식이니 관심 있으신 분은 한번 시도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 크게 어렵지도 않습니다. ^^ )

조립이 완료된 파츠를 모아 결합하면 그리폰 플라잉 타입의 조립은 끝납니다. ( 스탠드는 별도 판매의 굿스마일 컴퍼니 심플 스탠드를 사용하면 좋다고 합니다. )

완성 후의 이미지인데 사진과 같이 아주 깔끔하게 전시하려면
 
접합선 수정은 필요합니다만 접합선이 크게 거슬리지 않으시다면 특별히 수정하지 않아도 전체 이미지는 크게 다르지 않을 거예요. ( 취미 생활에 스트레스받지 말자 ~~~!!! ^^ )

 
마지막 페이지는 모형의 파츠를 구성하는
 
런너의 안내 그림이 인쇄되어 있고 분실하거나 파손된 파츠에 대한 서비스와 비용… 주소 등이 나와있습니다만 일본의 내수용으로 한국에서는 특별한 의미가 없다 하겠습니다. ㅠ,.ㅠ;;;

모형회사 굿스마일 컴퍼니 모대로이드 시리즈의 홍보용 사진 이미지입니다.

패트레이버의 최종 보스인 그리폰을 보고 있으면

왠지 모르지만 만화가 '데츠카 오사무' 선생이 그린 ‘마그마 대사'라는 로봇 만화가 자꾸만 생각나는 편인데 메카닉 디자인을 담당하셨던 ’이츠부치 유타카’ 감독이 토끼같이 생긴 귀에 꽤 집착하는 성향을 보이셨기 때문일지도 모르고… ( '마그마 대사'의 로봇은 안테나 같은 뿔이 나있죠. ^^;;; )

패트레이버의 만화판을 담당하셨던 만화가 '유우키 마사미’ 선생이
 
'그리폰'의 검은 광택을 표현하실 때 쓰시던 특유의 먹칠 기법이 '데츠카 오사무'선생이 검은 로봇의 광택을 표현할 때 사용하던 특유의 베타 채색법을 떠올리게 만들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

이유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만화판 패트레이버를 보고 있으면 자꾸만 ‘데츠카 오사무'선생의 로봇 만화랑 상당히 겹쳐 이미지가 떠오르는 특이한 경험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데츠카 오사무' 선생은 아동 만화 특유의 동글동글한 그림을 추구하시는 편이고 패트레이버 프랜차이즈는 사실상 리얼한 로봇을 추구하는 탓에 서로 정반대의 대척점에 서 있다고도 할 수 있는데

'철완 아톰'으로 대변되는 아동 만화 이미지와
 
'기동전사 건담'으로 대변되는 리얼 로봇의 상반된 두 이미지가 함께 공존한다는 것이 너무 재미있네요. ( 생각해 보면 이건 어디까지나 게시글을 쓰고 있는 둥지나무 개인의 관점일지도 모르겠네요. ^^;;; )

 
애니메이션의 명장면 재현 사진도 있습니다. ( 오호… 멋지구나 ~!! @,.@;;; )

 모형의 조립을 대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유튜버의 동영상입니다.

영상을 보시면 쉽게 확인이 가능한데 디자인 자체가 매우 심플하게 되어있고 플라스틱의 사출 광택이 아주 좋아서 단순 조립하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지금까지 모형회사 굿스마일 컴퍼니에서 창작집단 ‘헤드기어’로부터 라이센스를 취득해 제작, 판매하고 있는 < 굿스마일 컴퍼니 1/60 스케일 모데로이드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Type-J9 그리폰 >을 함께 보셨습니다. 어떻게 재미있으셨는지 모르겠네요. ^^

이상 둥지나무였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