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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망상 노트

중고 서적 몇 권을 구입했습니다.

by 둥지나무 2020. 12. 29.

안녕하세요? 둥지 나무입니다.

 

원래 예정된 시간으로는 오늘 즈음해서 'RG 제타 건담'의 <박스 개봉기>를 쓰기로 했는데 '사회적 격리 2.5단계'의 연장으로 인해 1월 3일까지 '피트니스 클럽 운영 중지'이기 때문에 글쓰기를 하지 못했습니다.

 

이전의 게시글에서도 말씀드렸듯 운동을 하는 도중에 여유시간을 이용해서 작성하고 있기 때문에 운동시간이 없으면 글쓰기도 없습니다. 대신 자택에서 개인 운동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시행하고 있는데 <모형 개봉기> 대신에 그동안 보지 못했던 영화를 보고 있습니다. 여러 편의 영화를 감상했는데 좋은 것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것도 있네요 ^^;;;

 

영화에 대한 것은 요즘 '유튜브'에서 워낙 많이 소개가 되고 있기 때문에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감상평을 쓰지 않고 있습니다. 이해 부탁드립니다 ㅠ,.ㅠ;;;

 

그래서 모형 소개 글 대신에 오늘 도착한 책을 조금 보여드리겠습니다.

 

 

 

 

개인 사생활에 관련된 정보는 모자이크 처리를 했습니다.

 

 

 

 

짜잔 ~ 이 책들입니다.

 

사이언스 픽션... 특히 로봇에 대해서 광적인 취향이 있기 때문에 그런 책을 구입했습니다. 판매자께서 싸고 저렴하게 내어 놓으셔서 덕분에 좋은 책을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패트레이버 극장판 2편>의 설정집을 국내에서 불법으로 복제한 '헤적판'일 것입니다. 해적판 같은 경우는 지금도 문제가 많이 되고 있지만 그 당시에도 큰 문제 중에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이 책이 나올 당시에는 모든 일본의 문화산업은 국내에서는 전부 불법이던 시절이었으니 뭐라고 말하긴 힘들군요. 

 

 

 

 

당시 최고의 스텝들이 모여서 만든 애니메이션답게 충실한 내용의 설정집입니다.

 

애니메이션이 추구하는 내용에 대해서는 지금도 <극우적인 발상>이라는 이야기가 있지만 이야기하는 테마 자체는 미국의 911 테러가 터지면서 현실화되어버렸기 때문에 논란의 여지가 없는 문제가 되어 버렸습니다.

 

당시에 어디선가 들었던 이야기로는 <옴진리교의 독가스 테러>를 모티브로 했다는 말도 있었습니다.

 

 

 

 

애니메이션도 대단하지만 설정 집도 충실합니다. 

 

 

 

 

다음은 '파이브 스타 스토리' 관련 책입니다.

 

 

 

 

메카닉 디자인하면 로봇부터 먼저 떠올리시지만, 이것도 가상의 세계이기 때문에 소품부터 시작해서 하나하나 만들면 끝없이 많은 것을 디자인해야 하는 장르 중 하나입니다.

 

 

 

 

일반 보병의 코스튬입니다.

 

 

 

 

여기는 헤드라이너라고 불리는 기사들의 조종석입니다.

 

 

 

 

'파이브 스타 스토리'하면 떠오르는 상징적인 모터헤드...

 

'레드 미라쥬'와 '나이트 오브 골드'입니다. 초기에만 해도 지금처럼 건드리면 부러질 것 같은 모습을 하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상당히 튼튼해 보이는 디자인이 강점인 녀석이었죠ㅠ,.ㅠ;;;

 

 

 

 

미라쥬 나이트의 로그너(아마 맞다면...)와 그의 파티마입니다. 복장 디자인에 대해 아주 꼼꼼하게 적혀 있습니다.

 

 

 

 

다음은 개인적으로 가장 싫어하는 건담 애니메이션 중 하나인 < 역습의 샤아 > 설정집입니다.

 

 

 

 

지금은 아주 구하기 힘든 책입니다.

 

 

 

 

못난이 '뉴 건담' 요즘 건프라를 보면 정말... ( 출세했네 자네... )

 

 

 

 

서브 메카닉과 각종 소품 등은 가이낙스의 멤버들이 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설정집을 뒤져보니 아주 충실하게 디자인된 소품들이 많아서 많이 놀랐습니다.

 

 

 

유명 애니메이터인 '오오바리 마사미'풍의 뉴건담.

 

화풍을 보니 '오오바리 마사미'씨가 직접 그린 듯한데 알 수가 없네요. 당시 홍보용으로 떠돌던 '뉴건담'애니메이션의 이미지는 대충 이런 식이었습니다. 지금 기준으로도 상당히 세련된 작화인데 '오오바리 마사미'특유의 과장된 포징이 일품입니다.

 

이런 그림 때문에 기대감이 최대치로 올라있는 상태에서 애니메이션 <역습의 샤아>를 보았습니다. ( 아... 실망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ㅠ,.ㅠ;;; ) 개인적인 감상이 그렇다는 것이고 애니는 대성공했습니다.

 

 

 책 소개는 대충 여기까지입니다.

 

여전히 개인 스케줄에 쫓기고 있기 때문에 책은 시간 날 때 읽어보기로 하고... ( 현재는 '블랙잭'을 읽는 중입니다. ) 쓰고 있는 글은 마지막을 향해서 가고 있는 중입니다. 며칠 지나지 않아 끝난다고 생각하니 별의별 생각이 다 나고 있어 오히려 글쓰기에 방해가 될 정도입니다.

 

좋든 싫든 2020년은 분명 넘겨서 2021년 1월 5일 전에는 끝나는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것도 해봐야 알 수 있습니다. 비공개 자료이므로 보여드리지 못하는 점 이해 부탁드립니다.

 

그럼 저는 다시 촉박한 일정을 조금이라도 당기기 위해 열심히 달려야 할 것 같습니다.

 

파이팅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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