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연휴 잘 보내고 계시는지요?

 

올해는 아무래도 전 세계적인 '팬더믹'으로 인해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네요.

 

개인 일정은 여전히 상당히 촉박한 관계로 휴일에도 열심히 물밑 작업이 한창입니다. 관련 내용은 아무래도 내부용 자료이기 때문에 밖으로 내보내드릴 수 없다는 점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 내부용이라고 하니 뭔가 거창한데 별거 아닙니다 ㅠ,.ㅠ;;; )

 

요즘 가장 중심에 두고 있는 부분은 같은 아이디어가 반복적으로 사용되지 않게 주의를 기울이는 일입니다.

 

영화처럼 하나의 단편으로 끝나면 좋은데 시리즈의 작품은 영화와 달리 같은 주제가 계속 연결되어 가는 것이기 때문에 아이디어가 반복되지 않게 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고 흐르는 시간에 따라 이야기가 변화해가며 보는 이들에게 적절한 설득력을 가지는 요소가 아주 중요합니다.

 

영화를 만드는 일에 주력하시는 분들이 자주 하는 실수 중의 하나로  장편의 시리즈 제작( 여기서 장편이란 영화로 말하자면 '스타워즈'나 '마블 유니버스'처럼 넓은 세계관을 말합니다. )에서 마치 하나의 영화를 제작하는 것처럼 같은 테마를 반복하는 데 그 대표적인 실수가 바로 '트랜스 포퍼'시리즈이죠 ^^;;; ( 매 편의 영화가 모두 다른 이야기를 하는 것 같지만 1편에서 마지막 편까지 스토리의 진행이 없이 결국 같은 이야기를 반복하는 무한루프를 하죠 ^^;;; )

 

혹시나 해서 드리는 말씀인데 '트랜스포머' 좋아합니다.

 

각설하고... 항상 신선한 소재를 찾아 헤매고 있어서 사실 굉장히 바쁩니다. 믿으실지 모르겠는데 초단위로 아이디어 승부를 하고 있습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인물의 감정은 복잡해지고 등장인물도 점점 많아집니다. 주연의 캐릭터성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조연의 캐릭터도 결코 소홀히 해선 안됩니다.

 

넵. 그런 상황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