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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망상 노트

식욕을 참지 못하고

by 둥지나무 2019. 3. 14.


빵을 한조각 베어 물었다 .


... 아 ... 달다 ...


혀끝으로 전해진 강열한 느낌은 

미각세포를 따라 신경으로 전달되어 

대뇌 피질에 도달하자 


마침내 그 강렬한 느낌을 

전기적 충격으로 전달하고 


순시간에 분비된 도파민에 중독되어 

황홀경에 빠진다.


그리하여 ... 오늘의 다이어트는 

바다 건너 가버린 것이다.


오호 ... 이일을 어찌할꼬 ...

내일은 칼로리 계산을 잘 하여야 겠구나 ...


탄수화물과 설탕은 체지방 증가의 주원인이니

주의하여 관리토록 하여라 ~~~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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