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존윅 3>를 기다리면서 ...

키아누 리브스가 예전에 애니메이션 <카우보이 비밥>의 헐리우드판 실사영화를 만들고 싶어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그래서인지 몰라도 이 영화 시리즈는 <카우보이 비밥>의 마지막과 많이 닮아 있습니다. <스파이크>의 연인 <줄리아>도 나왔고 ... 충실한 강아지(?) <아인>도 나왔고 ...거지들의 왕초인 <제트>도 나왔고 ... 바보같아 보여서 안타까웠지만 <비샤스>도 나왔고 ... 이번 3편에는 할리 베리가 아무래도 <페이 발렌타인>같아 보입니다만 ... 천재해커 <에드 >는 나오지 않을 모양입니다.

하긴 생각해보면 <에드>가 나오면 영화가 완전히 망가질 것 같은 기분도 듭니다.

< 존 윅> 3부작이 완료되면 <카우보이 비밥>과 비교해 가면서 <클리셰(cliché)>를 비트는 법에 대해 연구해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