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이 아니라 글이예요
" 마음을 정중히 가다듬고 ...
두눈을 감아라 ...
그리고 그대의 두 손에
검을 쥐었다고 상상해 보라 .
그 검은 어떠한 검인가 ?
과연 나의 두손에 쥐어진 그것이
칼이라는 것 외에
다른 의미를 지닐 수는
없는 것인가 ?
어떤 말로 포장하여도 ...
검사는 결국
사람을 죽이는 존재이다 .
가끔은 ... 그것이
너무나 괴로워
스스로의 삶을
포기하고 싶기도 할 것이다 .
허나 ...
살인자의 검도
사용하는 사람의
인성에 좌우되기 마련 ...
검에는 인격이란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
그러하니 ...
조심하고 ...
항상 마음속에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한다 .
검사의 검은
사람을 죽일 수 있는
살인검이기 때문이다 .
이와같이
스스로의 마음을
가다듬는 것이 중요하고
그것을 검사의
첫 번째 덕목이라 생각한다 ...
하여 나는 그것을
'검도(劍道)'라 부른다 . "
================> 이런 오글거리는 글도 쓴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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