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새로운 시작입니다.
시작해야 하긴 하는데 일단 긴장이 풀리니 약간 멍한 상태로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마감을 끝낸 것들에 대해서 잠시 뒤돌아보는 시간도 좀 가지면서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장편의 이야기를 쓰다보면 어쩔 수 없이 신선 함이라던가 새로움이 떨어지기 시작하는데 그것을 극복하는 데 제일 좋은 방법은 아무래도 좀 떨어져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간 내에 끝내야한다는 긴장감이 있으면 집중력이 확실히 올라가긴 하지만 끝을 내기 위해서 신선하지도 기발하지도 않은 소재를 억지로 밀어붙이는 경향이 생기는 것도 사실입니다.
마치 비어있는 종이에 일단 색칠은 해야하니까 아무 물감이나 마구 칠하는 것과도 같죠. 어떻게든 공간은 매우지만 이쁘게 칠해지지는 않습니다. 왜 이렇게 장문의 글을 쓰냐면...
지금 그냥 멍하게 앉아있기 때문이에요 ㅠ,.ㅠ
그래서 신선한 소재와 아이디어를 찾기 위한 시간을 가지고 있다고 변명하는 중입니다. 사실 지금부터 쓰고 있어야 정상이니까 자꾸 미루면 또 스케줄에 지장이 생깁니다. 당장 써야 하는데 안되니까.... 뭐...
넵 변명 중입니다. 크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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