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둥지 나무입니다.
오늘 소개할 프라모델은 모형 회사 코토부키야에서 제작, 판매하고 있는 < 1/72 스케일 아머드 코어 화이트 글린트 & V.O.B 세트 무비 칼라 버전 >입니다. 애니메이션에서 등장하는 것은 아니고 플레이 스테인션용 게임으로 1997년 첫 발매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인기 시리즈입니다.
메카닉 디자인은 <마크로스 시리즈>로 유명한 애니메이터이자
시나리오 작가이자 감독이자 연출가이자 디자이너인 '카와모리 쇼지'입니다. ( 응???? ) 뭔가 직함이 상당히 긴데 그 정도로 다재다능한 팔방미인이라고 생각하시면 쉽겠습니다. 팔방미인이기 때문에 여러 방면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지만 벨런스가 맞지 않으면 다소 납득하기 어려운 결과물을 만들기도 하는 천재 타입의 인물로, 최근 애니메이션 회사 '사테라이트'의 임원이 되면서 주변의 조력을 잘 받아 비교적 안정적인 작품을 내고는 있습니다만, 여전히 한 번씩은 괴작을 만들어 내곤 합니다 ^^;;;;
이번에 소개하는 < 1/72 스케일 아머드 코어 화이트 글린트 & V.O.B 세트 무비 칼라 버전 >는 애니메이션의 기술적 환경에 얽매이지 않고 게임의 환경에 맞추어 기계적인 느낌을 한계까지 구사한 '카와모리 쇼지'감독의 대표적 디자인 중 하나입니다. ( 애니메이션은 움직이는 데다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한 요소로 연출이라는 것을 사용하는 이유로 비교적 단순하게 디자인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ㅠ,.ㅠ;;; )
WHITE-GLINT & V.O.B SET MOVIE COLOR VER.
※ 본 상품에는 사각 베이스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하이엔드 3 DCG로 표현된 NX의 매력을 정밀하게 키트화.
※ 패키지의 사진과 상품은 다소 다르니 양해 바랍니다.
무기 WEAPON
암 유닛 051 ANNR
암 유닛 063 ANAR
백 유닛 SALINE05
스테빌 라이저 화이트-글린트 / 혼
< 어셈블 파츠 >
헤드
화이트-글린트 / HEAD
코어
화이트-글린트 / CORE
팔
화이트-글린트 / ARMS
다리
화이트-글린트 / LEGS
'밸리 어블 인피니티( ARIABLE INFINIT )'란...
V.I. 시리즈는 게임과 동일하게 부품을 재조합할 수 있는 플라스틱 키트 시리즈입니다. 본체인 키트와 별도 판매되는 웨폰 시리즈 등과 상호 호환성이 있는 조인트를 채택하여 조합하면 게임과 마찬가지로 의 커스터마이즈가 가능합니다.
※ 패키지 사진은 촬영용으로 도색되어 있습니다.
● 부품 교체로 헤드부 셔터가 내려온 상태로. ● 머리 수납 기믹도 재현.
● 수납 파츠 교체를 통해 어설트 아머 전개 상태가 재현 가능. ( 이미지는 다리부 교체 그림 부분입니다 )
● 오버드 부스트의 개폐 기구는 슬라이드 기구 등, 다채로운 기믹으로 움직임도 충실하게 재현. ( 내부 노즐은 교체합니다 )
● 멀티 컬러 키트 사양으로 조립하는 것만으로도 이미지에 가까운 마무리.
Sample photo of unpainted kit
본 제품만의 특별사양
일부 프로포션 변경
프로포션을 일반판의 일부 변경. 보다 게임에 가까운 모습을 즐길 수 있습니다.
통상판 ➡︎ 변경판 ( 무비 컬러 Ver. )
※ '변경판'은, 다른 V.I. 시리즈와의 호환성은 없습니다.「통상판」 「변경판」은, 기호에 따라 선택해 주세요.
특제 부클릿 부속
과거에 발표한 패키지 아트를 완전 망라한, 27페이지의 특제 부클릿이 포함.
전용 베이스가 포함
기체명 엠블렘 마크의 탄포 인쇄를 실시한 전용 베이스가 포함.
무비 Ver. 본체와 CG로 비교
성형색을 일반판 게임 컬러에서 무비 컬러로 변경. 또한 화이트 코팅을 입힌 특별 사양!
데칼이 부속
오프닝 무비에 등장한 모습으로 재현 가능한 '전용 데칼'이 부속.
영상의 이미지는 '아머드 코어 포 엔서'라는 게임의 오프닝 영상으로
한국에서 아직 '플레이스테이션'이 일반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을 때 플레이 스테이션 홍보용 영상으로 자주 사용되던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플레이스테이션용 '아머드 코어'는 게임이 너무나 어려워서 몇 번 시도를 하다가 포기하고 다른 사람들이 게임하는 것을 구경만 하였는데 너무나 쉽게 게임을 하는 사람을 보고 '이 인간들은 뉴타입인가?'하고 생각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
당시 게임의 패키지와 플레이스테이션의 주인은 당연히도 둥지나무였습니다만 게임을 너무나 못하는지라.... 구경만 했다는 전설이... ㅠ,.ㅠ;;;
그렇게 '아머드 코어'와 짧고도 굵은 인연을 뒤로하려는 순간, 위의 영상을 보았으니... <기동전사 건담 0083 스타더스트 메모리>에 등장하는 '덴드로비움'이후 최고의 메카닉 영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제 박스를 열어 보겠습니다. 두둥 ~ 탁 ~ ( 좋구나 ~!! )
가격이 건프라를 기준으로 고가의 MG급에 해당하기 때문에 구성품이 풍부한 것이 특징입니다.
프라모델 런너를 위에 있던 설명서를 제거하면 대충 이런 형상으로 박스 한가득 내용물이 들어있습니다.
가격이 비싸니까 건프라를 생각해서 당연히 내부 프레임도 재현되어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하기 쉽지만 그런 것은 아니고...
건프라 HG 시리즈 모형처럼 외형만 재현되어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대충 만들어진 것은 아니고
외형만으로도 충분히 머리가 아플 정도로 복잡한 형상을 가지고 있으니 머리 아픈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하겠습니다. ( 아시겠지만 디자이너가 '카와모리 쇼지'감독입니다. '카와모리'감독은 단순한 디자인 하지 않는 것으로도 유명하죠 ^^ ;;; )
플라스틱의 사출 색은 화이트 펄로 되어있는데
직접 보면 진주 목걸이처럼 은은하게 반짝입니다. 이게 멋져 보이기도 하지만 게임의 오프닝처럼 도색이 벗겨지고 험한 전장환경에 더럽혀진 모습이 잘 어울리는데 왜 이런 사출 색일까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소개하는 모형처럼 V.O.B. 합본 세트 버전이 아닌 화이트 글린트 단품 버전에서는 그냥 흰색 사출 플라스틱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나가노 마모루'선생의 만화 '파이브 스타 스토리'에 등장하는
'L.E.D. 미라쥬'가 화이트 펄 버전으로 판매에 재미를 좀 보았는데 그것을 다소 의식한 결과가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디자인적으로도 유사점이 없지는 않아 보이는데 게임과의 오프닝 영상이 워낙 강렬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이런 고급화는 왠지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
어차피 이 모형을 구입하시는 분은
오프닝 영상 속의 모습을 보고 싶어 하시는 분이 구입하는 것이기 때문에 조금 수고스러우시더라도 도색을 하셔서 화이트 펄 느낌을 없애시는 쪽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ㅠ,.ㅠ;;;
초기 코토부키야 제품이 대체로 그렇지만 이 모형도 살인적인 런너 수를 자랑하기 때문에 조립과 도색에 상당히 많은 시간을 소모하셔야 합니다.
그런 각오가 있으신 분들에게는 추천할만하다 하겠습니다. ( 용사여 ~ 그대는 결코 피할 수 없는 운명에 도전해 봤는가 ~??!! )
생각보다 적당한 숫자의 습식 데칼입니다. 이 정도면 해볼 만하다 싶으시겠지만...
이후로도 모형의 조립을 위한 런너는 더 있습니다. ㅠ,.ㅠ;;;;
이쪽은 V.O.B. 세트인데요 일종의 추가 장착 시스템이라고 생각하시면 쉽겠습니다.
모형의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나가노 마모루'선생의 'L.E.D. 미라쥬'와
'카토키 하지메'의 '덴드로비움'을 동시에 염두에 둔 디자인으로 보입니다. 흰색 파츠에 화이트 펄을 사용한 것도 그렇고 어깨 양쪽으로 길게 뻗어나가는 삼각형의 파츠 조합은 역시 '덴드로비움'을 연상이 됩니다.
전체적으로는 상당히 공격적인 디자인으로 방어형이 아닌 공격형의 개념이기 때문에 높은 기동력과 돌파력, 평균 이상의 좀 과하다 싶을 정도의 무장이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영상을 보시면 쉽게 알 수 있는데
이 모형은 마치 대기권 밖으로 발사되는 로켓처럼 추가 장착된 부스터의 소비하면서 적의 거점을 뚫고 들어가는데 만약 건담과 같은 18M의 거대 로봇이 대기권 안을 비행할 수 있다면 이러한 방식이 가장 이상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많은 애니메이션에서 인간형의 거대 로봇이 하늘을 비행할 때
날개 조각을 달아 대기권 비행이 가능하다고 말도 안 되는 억지 설정을 하거나 아니면 그 조차도 설명하지 않는데 이 모형은 그런 부분에서 비교적 설득력이 있는 추진 시스템을 쓰고 있습니다.
물체가 중력을 이기고 공중을 날기 위해서는
날개를 사용해 공기 중에서 발생하는 양력의 힘으로 떠오르거나 그것이 아니면 추진력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만으로 날아오르는 방법이 있는데 후자의 방식을 사용해서 날아오르는 것이 우리가 흔히 잘 알고 있는 로켓이나 미사일입니다.
미사일이나 로켓에 작은 날개가 달려있으니 날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미사일에 달린 날개는 연료를 태워 발생하는 추진력에서 발사체를 안정화시키기 위한 방향타 역할 이외에는 어떠한 기능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즉 인간형으로 만들어진 로봇이 공기역학이나 일반적인 비행 원리를 무시하고 날기 위해서는 추진력으로 떠오르는 방식... 즉 연소에 의해 발생하는 에너지로 날 수 밖에는 없는 것이죠.
아니면 반중력... 혹은 미노코프스키 드래프트. ( 안녕 ~ 내 마음속의 건담들아... 너희의 방식으로는 대기권을 날 수가 없다는데... ㅠ,.ㅠ;;;; )
게임 '아머드 코어'는 '카와모리 쇼지'감독이 가지고 있는 거대 로봇에 대한 철학이 잘 녹아 있으니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한번 즐겨보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서양 전통 전투기 조종 게임처럼 아주 조작하기 어려우니 참고하시고... 부스터의 조금만 사용해도 과열에 의한 오버히트가 발생해 열이 식을 때까지 사용제한에 걸리니 참을성과 인내심이 많이 필요한 게임입니다,.ㅠ,.ㅠ;;;;
이쪽은 모형의 전시용 디스플레이 베이스 부품.
클리어 파츠와 내부 조인트입니다.
거대 로봇 메커니즘에 대한 개인적인 철학으로는
거대 로봇이 현실화된다고 하면 전차처럼 무한궤도를 사용하거나 허리 아래로는 사족 혹은 그 이상의 여러 개의 다리를 가진 보행을 하거나 타이어와 같은 바퀴를 사용하거나 그 조차도 안된다면 엄청난 출력의 분사를 통해 무거운 중량을 허공에 띄우는 호버크래프트 방식이 가장 현실적이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또한 인간처럼 이족 보행을 하더라도
허리 아래쪽의 골반 부위에 과도한 무게 쏠림으로 인해 기골에 피로와 누적되어 파손에 의한 작동 불능에 빠질 가능성이 아주 높기 때문에 이족보행의 최고 걸림돌은 바로 직립으로 인해 발생하는 로봇 자체의 무게이며, 거대 로봇은 상체에서 하체로 가해지는 자체 중량을 어떻게 줄일 수 있는가가 최고의 해결 과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부분에서 보자면 상체에 추진력을 발생시켜
하체에 가해지는 무게를 상쇄시킬 수 있다면 그것도 한번 해볼 만하다고 생각되네요 ^^;;; 물론 초 단위로 막대한 에너지를 연소시켜야 한다는 문제는 발생할 수 있지만 값싸고 저렴한 에너지를 사용한다면 괜찮지 않을까요?
으응? 혼자 떠들다 보니 런너 파츠의 소개가 끝났습니다.
런너가 너무 많아 어떻게 설명하지... 하고 고민했는데 이렇게 해결되었네요. 사진에 보이는 것은 모형의 전시를 위한 디스플레이 베이스로 별도의 데칼을 사용하지 않고 발매될 때부터 인쇄가 되어있습니다. ^^;;;
모형의 설명서입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것은 모형에 관련된 게임인 '아머드 코어'에 등장하는 거대 로봇에 대한 이미지 부클릿인데 비닐 포장으로 밀봉이 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소개하기 위해서는 포장을 개봉해서 보여드려야 하는 데 그러면 그때부터 부크릿의 인쇄물과 주변 공기... 혹은 빛과 반응해 산화가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둥지 나무는 장기 보관이 목적이므로 개봉하지 못하고 일단 원본의 상태로 보관하기로 하였습니다. 대신 한국의 유명 모형 소개 사이트인 '달롱넷'을 링크해 두었으니 내용물이 궁금하신 분은 그곳을 이용해 주세요 ^^;;;
링크를 들어가시면 < Koto/m >이라는 카테고리가 있는데 클릭하셔서
< 아머드 코어 넥스트 > 카테고리에서 < 화이트 글린트 + VOB ver. 무비 컬러 >를 찾으신 다음 클릭하시고 < Information 박스/런너/매뉴얼/부품도 >를 클릭하신 후 영상 이미지를 아래로 스크롤하시다 보면 관련 이미지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번거로우시더라도 둥지 나무는 장기 보관을 위해 최대한 본원의 상태로 보존하고 있으니 이해 부탁드립니다 ㅠ,.ㅠ;;;
설명서의 표지입니다.
설명서의 내부에는 작은 종이가 하나 들어있는데
이곳에 분실되거나 파손된 파츠에 대한 서비스 주소의 안내와 비용에 대해 적혀있습니다. 보통 일반적인 모형은 이런 것을 무시해도 괜찮은데 오늘 소개하는 모형은 파츠 수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꼭 필요할 수도 있는 안내 정보가 되겠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일본의 내수 시장용으로 한국에서는 특별한 의미가 없으니 조금은 답답한 느낌입니다.
메카 플라스틱 키트 [ 발리어블. 인피니티. ] 시리즈
인기 게임, 아마드 코어는 핵( 코어 )이 되는 콕피트부에 설치된 각부 하드 포인트를 매개로 환경, 전투 국면에 따라 유닛을 합쳐 수많은 전선을 헤쳐나가는 메카 액션 게임입니다.
아마드 코어 특유의 게임 시스템인, 각부 웨폰, 각 유닛 부품의 변경을 코토부키야 플라스틱 키트에도 도입.
그것이 [ 발리어블 인피니티 ] 시리즈입니다. 현재 발매 중인 웨폰 유닛 및 헤드 유닛 등과 조합함으로써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메카 플라스틱 키트가 될 것입니다!
PARTS DATA LIST
WHITE-GLINT & V.O.B SET MOVIE COLOR VER.
데이터 설명
부품 이미지 / 파츠 / 부품명 / 기업 로고 / 설명 / 카테고리
HEAD WHITE-GLINT / HEAD
천재 아키텍트의 손에 의한 완전 오리지널 파츠. 카메라아이 보호 기구 등이 채용되고 있다.
CORE WHITE-GLINT/CORE
천재 아키텍트의 손에 의한 완전 오리지널 부품. OB 시 부스트가 전개, 변형된다.
ARM UNIT 051 ANNR
높은 능력을 자랑하는 라이플. 길어도 사격 정확도가 뛰어남.
RIFLE
ARM UNIT 063 ANAR
사격 정밀도, 탄속을 높은 수준으로 정리한 돌격 라이플
ASSAULT RIFLE
BACK UNIT SALINE05
최신 분열 미사일로 분열 수, 장탄 수도 많다.
MISSILE
ARMS WHITE-GLINT / ARMS
천재 아키텍트의 손에 의한 완전 오리지널 파츠. 어깨부 무기를 탑재할 수는 없으나 매우 균형 잡힌 형태로 완성되었다.
LEGS WHITE-GLINT / LEGS
천재 아키텍트의 손으로 완전 오리지널 부품. 중·경량 다리로 조합하기 매우 쉬운 밸런스로 정리되었다.
BOOSTER VANGUARD OVERED BOOST
BACK UNIT SALINE05
최신 분열 미사일로, 분열수, 장탄 수도 많다.
MISSILE
STABILIZER UNIT WHITE - GLINT / HORN
STABILIZER
다음 장을 넘기면 모형의 조립 전 주의 사항과 파츠를 구성하는 런너의 안내가 나와있고 조립을 위해 일반 접착제나 순간접착제를 구입하시라고 적혀 있습니다.
그리고 조립의 시작입니다.
여기까지는 그냥... 음... 확실히 건프라 HG 시리즈보다 어렵지만 MG시리즈를 생각하면 참아 줄 만하 군 싶지만...
여기서부터는 슬슬 인내심을 자극하기 시작합니다.
더구나 이 모형은 건프라처럼 색 분할이 잘 안되어있는 모형에다
도색을 위한 편의성은 없는 것이다 보니 단순 조립이 아닌 도색을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는 감히 < 전설의 용사가 도전해 볼만한 모형 >이라 하겠습니다. ( 이것을 구입한 자네는 '용사'가 되어 장렬히 전사할 생각인가...??!! )
설명서를 보면 머리가 복잡해지는 모형이 있는데 이 모형도 그중 하나가 되겠습니다.
디자인이라는 부분만 때어서 생각해보자면
'카와모리 쇼지'감독의 디자인 중에 단연 최고의 것이라 할 수 있는데,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상당히 복잡해서 만들기가 아주 어렵습니다. 대신 대충 흘깃 보아도 이것은 대단한 것이라는 느낌을 확실하게 받을 수 있는 모형이 되겠습니다 ㅠ,.ㅠ;;;
대충 이런 식으로 본체가 완성됩니다.
이것으로 끝은 아니고 '카와모리 쇼지'감독이 다른 천재적인 메카닉 디자이너와 차별이 되는 점... 바로 변형이 이루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 두둥 ~ )
아시다시피 < 변형의 카와모리 >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카와모리 쇼지'감독이기에 큰 변형은 아니더라도 조금조금 필요한 만큼 변신합니다. ( 할리우드 영화로 유명한 '트랜스포머'의 로봇도 가장 기본이 되는 초기 디자인은 '카와모리 쇼지'감독이 한 것입니다. )
지금부터 변형의 시작입니다.
인간의 외형을 가진 이족보행의 로봇이기에
공기 역학을 고려하지 않고 추진체에서 발생하는 연소의 힘으로 날아가는 것이지만 그래도 그 나름 공기 저항을 중이기 위한 최소한의 변형이 이루어집니다. ( 역시.... '카와모리' 감독... ㅠ,.ㅠ;;; )
조립이 끝난 줄 알았는데 여기서부터 V.O.B 시스템의 조립 시작입니다 ㅠ,.ㅠ;;;
위에서 설명드린 바와 같이 인간형의 거대 로봇을 대기권에서 비행시키기 위한 시스템으로
날개를 이용해서 양력의 도움을 받는 것을 포기한 대신 엄청난 연료를 소모해가면서 연소 때 발생하는 추진력으로 날아가는 로켓 시스템입니다. ( 간단하게 생각하면 사람이 던지는 돌맹이나 야구공처럼 날아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
V.O.B. 가 무엇을 뜻하는지 궁금했는데 ' 뱅가드 오버드 부스터( 장거리 침공용 대형 부스터 ) '라고 합니다.
디자인을 대충 보아도 만화 '파이브 스타 스토리'의 'L.E.D 미라쥬'가 장착하는 '부메랑 시스템'이나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0083 스타더스트 메모리'의 '덴드로비움'이 떠오릅니다.
원작이 되는 게임 속에 묘사된 'V.O.B. 시스템'은 훨씬 크고 길다고 하는 데
모형화되면서 크기가 많이 축소되었다고 합니다.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아마도 판매 가격이 발목을 잡지 않았나 추측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시스템을 장착하면 모형의 크기가 제법 됩니다. 만들어보는 분들의 소감에 의하면 조립과 도색은 고생스럽지만 완성 후의 만족도가 아주 큰 모형이라고 합니다.
대충 이런 식으로 조립됩니다. 기계적인 조형미가 아주... ㅠ,.ㅠ;;; ( 멋지다... )
게임의 오프닝 동영상도 멋지지만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인해 '아머드 코어'를 대표하는 이미지... 하면 오늘 소개하는 모형이 떠오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
도색을 위한 색상 가이드입니다.
이쪽은 습식 데칼 부착을 위한 가이드입니다.
설명서의 마지막은 특별한 이미지 없이 문자의 레이아웃으로 깔끔하게 디자인되었습니다.
모형 회사 코토부키야에서 제공하는 사진 이미지입니다.
''V.O.B. 시스템'은 다른 관련 시리즈 모형에도 부착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게임을 해보지 않아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
시스템 전체가 연소를 위한 추진체로 가득 채워져 있기 때문에 사용해 분리해서 버리는 1회용 시스템입니다.
뒷모습만 보아도 멋진 '화이트 글린트'.
뭐라 말하기 힘든 기계적인 아름다움은 압권입니다. ^^ ( 아래의 사진 이미지는 설명 없이 주욱 보시겠습니다 ^^)
여기까지 코토부키야에서 제공하는 사진 이미지입니다. 전시용 베이스에는 인쇄가 마쳐진 상태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여기가 다르다!
화이트 그린트 & V.O.B 세트 무비 컬러 Ver.
컬러에 새로움을 더해, 프로포션을 일반판에서 일부 변경
사용자의 의견으로 개발된 런너로, 허리 부분의 라인을 깔끔하게 보여주는 것이 실현.
신규 런너 : 변경 전 / 변경 후
OP 무비 사양의 데칼이 부속
마무리 이미지
[아마드 코어 포 앤서]의 OP 무비에 보다 가까운 마무리를 실현했습니다.
또한 로고가 탄포 인쇄된 특제 베이스, 호화 특전 부클릿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모형의 조립을 대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유튜브 영상입니다.
영상에서도 알 수 있는 것처럼 이 모형을 구입하시는 분들은 게임의 오프닝 영상 이미지를 생각하시고 구입하시는 분이 많기 때문에 화이트 펄로 사출된 모형의 파츠를 전부 일반 화이트로 도색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모형을 완성할 기회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둥지나무도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굳이 비용을 들여서 화이트펄로 사출 한 모형 회사의 생각이 되려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모형회사 코토부키야에서 제작, 판매하고 있는 < 1/72 스케일 아머드 코어 화이트 글린트 & V.O.B 세트 무비 칼라 버전 >을 함께 보셨습니다. 둥지 나무가 정말 좋아하는 모형으로 만들지는 않았지만 소장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해하고 있습니다. 그런 감동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에게도 전달되었으면 하는 바람 간절합니다 ^^;;;
이상 둥지 나무였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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