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 개봉] 반다이 마크로스 델타 Figure-rise Bust Freyja Wion & Figure-rise Bust Makina Nakajima

안녕하세요? 둥지 나무입니다.

오늘 소개할 프라모델은 모형 회사 반다이에서 제작, 판매하고 있는 < 마크로스 델타 피규어라이즈 버스트 '프레이야 비욘' >과 < 마크로스 델타 피규어 라이브 버스트 '나카지마 마키나' >입니다.

애니메이션 '마크로스 델타'는

1082년 첫 방영을 시작한 '초시공요새 마크로스'의 3가지 테마인 '노래', '3단 변형', '삼각관계'를 중심으로 두고 '카와모리 쇼지' 총감독이 이사로 있는 애니메이션 회사 '사테라이트'에서 제작된 애니메이션 'AKB0048'의 아이돌 그룹 시스템과 '카와모리'감독이 '건담'으로 유명한 애니메이션 회사 '선라이즈'에 재직할 당시 그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제작된 TV 애니메이션 '천공의 에스카플로네'를 믹스하여 제작된 애니메이션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 개인 추정입니다. 근거는... ^^;;; )

제작사의 공식 멘트는 '마크로스 플러스'와 '마크로스 7'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고 하는데 오랜 마크로스 팬들의 반응은 다소 시큰둥한 편입니다. 아무래도 마크로스 시리즈'의 장점이라 할 수 있는 밀리터리를 색채가 옅어지고 대신 그 자리에 저 연령대를 타깃으로 한 것이 분명한 아이돌 시스템이 자리하고 있어서인 것 같은데 점점 노년층으로 접어들고 있는 기존의 팬들만을 붙잡고 있을 수 없는 제작사의 입장에서는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할 수 있겠습니다.

[박스 개봉] 프라맥스 1/20 스케일 마크로스 프론티어 MF-33 minimum factory The Wings of Goodbye ~blanches~

안녕하세요? 둥지 나무입니다. 오늘 소개할 프라모델은 '맥스식 도색'으로 유명한 일본의 모델러이자 모형 회사 경영자인 '와타나베 맥스'사장이 운영 중인 < 맥스 팩토리 >에서 제작 판매하고

yolga.tistory.com

애니메이션 상에서 '전술 음악 유닛 왈큐레'라고 불리는 이 아이돌 그룹 시스템은

전형적인 변신 소녀물의 구성을 가지고 있어서 제작사 입장에서는 정말 큰 도박을 했다고 할 수 있는데 다행히도 타깃으로 삼았던 저 연령층의 반응이 크게 나쁘지 않아서 예상 이상의 성공을 거두었다고 합니다. 기존의 마크로스 팬들의 실망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시대는 변하고 있고 '전술 음악 유닛 왈큐레'를 보는 맛도 꽤 쏠쏠한 편이어서 '마크로스 시리즈'가 아니라고 생각하면 생각보다 재미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이야기의 마무리가 '마크로스 프론티어'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아서 한번 감상한 것을 다시 보는 듯한 기시감이 드는 것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시 모형 이야기로 돌아오면... 마크로스 프론티어의 두 히로인을 '맥스 팩토리'의 1/20스케일로 구입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비교적 저렴하고 만들기도 쉬운 '반다이'의 프라모델로 구입해보았습니다. ( 마크로스 프론티어의 두 히로인은 위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 )

그럼 먼저 < 마크로스 델타 피규어라이즈 버스트 '프레이야 비욘' >을 보시겠습니다.

애니메이션 '마크로스 델타'의 메인 히로인으로

행성 '윈더미아'에서 전술 음악 유닛 왈큐레를 동경해 오디션을 거쳐 '왈큐레'의 정식 멤버가 되는 소녀입니다. 기본적으로 윈더미아인은 평균 연령 30세로 10대 소녀인 '프레이야 비욘'은 이미 자신의 인생 절반을 살아온 캐릭터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설정은 아무래도 '카와모리' 감독이 관련되어있는 애니메이션 제작사 '사테라이트'의 TV 애니메이션 '노부나가 더 풀'에서 가져온 것으로 보이는데 이 애니메이션 역시 '카와모리'감독이 주도하는 작품으로 그가 아이디어를 제시했던 '천공의 에스카플로네'의 일본 전국시대 버전으로 보입니다. 실제 역사 속 오다 노부나가는 '아츠 모리(平敦盛)'라고 하는 노래를 즐겨 불었다고 하는데 인생 반백년을 채우기 전에 가신의 배반으로 혼노지(本能寺)에서 사망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Figure - rise Bust

정교한 캐릭터 흉상을 고집스러운 조형과 기술로 즐기는 새로운 프라모델 시리즈

Detail

집념의 조형에 의한 존재감.

머리카락이나 코스튬의 질감 등을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 씬의 포징과 함께 정밀하게 재현.

Layered iniection

'레이어드 인젝션'에 의한 정밀 재현.

캐릭터의 얼굴을 정밀하게 재현하는 신기술, '레이어드 인젝션'을 채용. 눈동자의 음영은 4가지 성형 색으로 속눈썹이나 눈썹도 성형색으로 재현하였습니다.

흰색 / 검은색 / 그린 / 그레이

※ 이 이미지의 부품은 도색하지 않았습니다.

MACROSS DELTA

FreyJa Wion

[ 피규어 라이즈 바스트 프레이야 비욘]

전술 음악 유닛 '왈큐레'를 동경하며 은하 변경의 시골에서 튀어나온 천진난만한 여자아이. 고향 명품 사과와 노래 부르기를 매우 좋아하며 말버릇은 '고리고리'. 은하 고등어는 싫어한다.

조인트 부품으로 액션 베이스(별매) 연결도 가능.

마크로스 델타 시리즈의 프라모델과 장식함으로써 애니메이션의 세계관을 이미지화한 디스플레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 이미지는 '액션 베이스 1 블랙'(별도 판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피규어 라이즈 버스트 프레이아 비온'을 제외한 모든 제품은 별도 판매입니다.

'피규어 라이즈 버스트 마키나 나카지마'는 2016년 8월 발매 예정입니다.

작화 : (유) 텐키 / TENKY Co., Ltd.

원화 : 오시모토 미츠코 / Mitsuko Oshimoto

마무리 : 켄죠 카나코 / Kanako Mishiro

미즈노 료 / Ryo Mizuno

주의

● 사용설명서를 반드시 읽어주십시오.

프라모델 대상 연령 15세 이상

● 패키지 및 상품의 사양은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사진의 완제품은 패키지용으로 도색되어 있습니다. ( 얼굴과 눈동자는 제외 )

발매원 주식회사 반다이

도쿄도 다이토구 코마가타 1-4-8 (우) 111-8081

그럼 이제 박스를 열어보겠습니다 ~ 두둥 ~ 탁 ~ ( 좋구나 ~!!! )

모형을 구성하는 파츠는 비교적 단순하고 쉽게 구성되어있습니다.

이주 작고 정교해서 디테일은 매우 뛰어나지만 일반 사용자들이 모형의 제작에 큰 어려움을 겪는

'맥스 팩토리'의 1/20 스케일 마크로스 프론티어 '쉐릴 놈'이나 '란카 리'와는 달리 파츠 자체가 큼직큼직하고 여러 가지 색상의 플라스틱을 결합하여 하나의 파츠로 만드는 다중 사출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고품질의 모형을 만들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눈동자를 만드는 기술은 다른 모형 회사들과 차별화되는 기술로 습식 대칼로는 구현할 수 없는 촉촉하고 반짝이는 느낌을 클리어 플라스틱 사출로 구현한 것이 가장 두드러지는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이런 눈동자는 정교한 손기술을 가진 프로가 아니라면

구현하기 힘든데 손재주가 없는 사람이나 모형 기술이 뛰어나지 못한 구매자들은 손으로 눈동자를 그린다거나 습식 데칼을 쓴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부담을 느끼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한 부분을 여러 색상의 플라스틱을 결합해 조립하는 방식의 다중 사출 기술을 사용함으로써 편의성을 더하고 특별한 손재주나 기술 없이 단순 조립만으로도 평균 이상의 모형을 소장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기술은 아주 혁명적이라 할 수 있는데 반다이가 모형 인구의 저변을 넓이가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지 쉽게 짐작해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물론 그로 인해 플라스틱 재질이 너무 무르다던지

특정 도료의 용제에 너무 민감해 쉽게 파손되거나 아주 정교한 디테일은 쉽게 무시하거나 생략하는 측면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부분은 모형을 아주 오랜 기간 접해본 사람이거나 전문가적 실력을 가진 사람들만 느끼는 부분이라 할 수 있고 일반 사용자들은 크게 체감하지 못하는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가끔 아주 정교한 모형을 제작하다 보면 그 정교함에 질릴 때가 있는데 그럴 때 심심풀이 삼아 제작하기에 딱 좋다고 할 수 있는 모형으로 단순한 취미로 모형을 만들거나 스트레스 해소용으로는 적당히 좋은 시리즈라 할 수 있습니다.

박스 안의 모형 파츠를 모두 꺼내고 나면 내부에는 사진과 같이 여러 인쇄물들 들어 있는데 우측 상단에 있는 것은 2016년 여름 반다이 프라모델 소개 팸플릿이고... 그 아래가 조립 설명서입니다.

상품 앙케이트 조사를 위한 작은 인쇄물도 들어있네요.

그런 우선 2016년 여름 반다이가 주력으로 밀고 있는 상품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죠 ^^

건담 빌드 파이터즈 트라이에 대한 홍보가 있네요.

다양한 여러 제품군이 나와있고... ( 번역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 이해 부탁드립니다. )

빌드 파이터즈답게 기존의 건담 디자인에 여러 파츠가 옵션으로 잔뜩 올려져 있습니다.

개인 취향은 아니지만 만약 연령대가 10대라고 한다면 아주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은 있네요 ^^

이쪽은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건프라 엑스포와 각종 행사에 대한 홍보와 안내.

드디어 등장한 '마크로스 델타'에 대한 홍보 자료이네요.

갖가지 라인업이 풍성하게 나와있습니다.

반다이 '피규어 라이브 시리즈'에서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드래곤볼' 시리즈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부분은 '천하제일 무술대회'까지인데

'베지터 성인'이 등장한 이후로는 만화 '북두의 권'의 스토리 라인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크게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원작자인 만화가 '토리야마 아키라'선생도 '천하제일 무술대회'까지만 좋아한다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는데 정작 인기가 대폭발한 것은 '베지터'의 등장 이후 '프리저'때 있으니 대중의 취향은 확실히 작가 취향과는 거리가 있는 것 같네요.

이쪽은 요괴 워치 시리즈입니다.

작고 귀여워서 꽤 좋아하는 시리즈입니다만 모형은 하나도 소장하고 있지 않습니다. 언젠가 한두 개 정도는 구입해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항상 구매 우선순위에서 말리고 있는 시리즈입니다.

관심이 1%도 없는 RC 시리즈입니다.

자동차에 큰 관심이 없어서이기도 하지만

어린 시절 만져본 RC 자동차가 생각보다 실망스러워 그 이후로 잘 쳐다보지 않기 되었습니다. 최근에 타미야에서 판매하고 있는 RC 자동차의 견본이 움직이는 것을 보았는데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크기 개선된 모습이 없어서 흥미를 잃어버리게 되었습니다.

보통 RC 자동차라면 타미야를 생각하는데 반다이에서도 판매하고 있었네요 ^^;;;

홍보물의 마지막 페이지입니다. ( 이건 이것으로 끝이 났고... )

오늘의 주제인 '피규어 라이브 버스트 프레이야 비욘'의 설명서입니다.

설명서는 4번 접혀있는데 책처럼 한 장씩 넘기는 방식이 아니라 아래 방향으로 당겨서 펼치는 방식으로 되어있습니다.

제품 구매 취향의 특성상 꽤 많은 반다이 프라모델을 소장하고 있는데

단순한 제품 설명서도 시리즈에 따라 여러 가지 방식으로 아이디어를 발휘해 각종 차별화를 꾀하고 있는 모습은 상당히 인상적이면서도 반다이 내부 부서들 간의 경쟁이 상당히 치열한다는 것을 잘 알 수 있는 모습이라고 하겠네요.

각 파츠 별로 스티커가 붙는 부분은 만드는 사람이 이해하기 쉽도록

칼라 인쇄로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고... 도색을 하실 분을 위한 색상 안내가 나와 있습니다. 모형의 파츠가 비교적 큼직큼직하니까 쉽게 도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맥스 팩토리'의 1/20 스케일에 비하면 이곳은 천국이라 할 수 있겠죠 ㅠ,.ㅠ;;;; )

설명서를 뒤집으면 비용 절감을 노린 것이 분명한 단색 인쇄가 되어있습니다.

특별히 스티커 부착이 힘든 것이 아니니까 이것은 이 정도로 된 것 같고...

'반다이 프라모델 액션 베이스 2와 1/72 스케일의 VF-31 지크프리트 하야테 전용기도 한 세트로 엮어 전시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모형의 조립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주의 사항과

조립 시의 주의 사항... 그리고 파츠의 파손이나 분실에 대한 서비스 안내와 비용... 주소가 나와있지만 일본의 내수용으로 한국에서는 특별한 의미가 없다고 하겠습니다 ㅠ,.ㅠ;;;

모형 회사 반다이에서 홍보용으로 제공하고 있는 사진 이미지입니다.

물론 이쪽의 사진들은 홍보용이기 때문에 전문가가 도색까지 완료한 제품이지만 설명서의 안내에 따라 스티커를 붙이기만 해도 어느 정도의 퀄리티는 보장하고 있는 것이 이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입니다.

무엇보다 눈동자와 눈썹... 그리고 입까지 모두 플라스틱 사출기술을 사용해 재현하고 있어서 단순 조립만으로도 사진과 같은 퀄리티가 될 수 있다는 것은 놀라운 부분입니다 ^^;;;

모형의 조립을 대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유튜버의 영상입니다.

거의 2시간에 가까운 영상이니 중간중간 스킵해가면서 감상하실 것을 추천해드리고... < 마크로스 델타 피규어라이즈 버스트 '프레이야 비욘' >은 여기까지 입니다.

그럼 이제부터 < 마크로스 델타 피규어 라이브 버스트 '나카지마 마키나' >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전술 음악 유닛 왈큐레'에서 글래머러스한 체형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로

메카닉 정비에 소질이 뛰어나서 'VF-31 지크프리트'도 곧잘 수리하곤 합니다. 설정에 의하면 증조부가 VF-0 피닉스의 정비공으로 애니메이션 '마크로스 제로'에서 에이스 파일럿 '로이 포커'와 대화를 나누는 장면으로 잠시 등장합니다. 소프트웨어와 해킹이 소질이 있는 '레이나 프라울러'와 아주 친해서 같은 집에 살고 있다고 하네요.

기본적으로 메카닉을 담당하는 정비파트는 무거운 금속을 들거나 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기본 체력이 좋아야만 하는데 그래서 '전술 음악 유닛 왈큐레' 멤버 중에 가장 튼실한 몸매의 소유자로 설정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

Figure - rise Bust

정교한 캐릭터 흉상을 고집스러운 조형과 기술로 즐기는 새로운 프라모델 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