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둥지나무입니다.
오늘 소개할 모형은 완성품 피규어로 모형회사 카이요도에서 제작, 판매한 < 북두의 권 궁극 흉상 시리즈 제1탄 - 「북두신권」 전 4종 세트 >입니다. 제품을 '판매한'이라는 과거형으로 소개하는 까닭은 이 피규어가 2010년 무렵 일본에서 새롭게 재편집해 판매를 시작한 '궁극본'이라 불리는 '북두의 권' 확장 단행본과 함께 전개되었던 멀티 콘텐츠의 일환이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현재 판매 중인 제품은 없고 재고 중 일부가 중고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등장은 1983년에서 88년 사이 일본의 대표적인 만화잡지 '소년 점프'에서 연재된 만화 '북두의 권'에서로
남성 취향의 극화풍 만화로는 드물게 전세계 판매부수 1억부를 기록하는 등 후대의 격투, 배틀 만화의 구성과 연출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습니다. 특히 특유의 그림풍으로 인해 좋아하는 사람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확연하게 갈리는 '극화'를 꾸준하게 유지하고 있어 폭넓은 독자층의 확보에 어느 정도 제한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경이적인 판매부수라 할 수 있습니다.
( '극화'풍으로 가장 유명한 만화 중에는 '베르세르크'가 있는데 현재 누계 판매부수는 대략 5천만부입니다. )
세기말 구세주 전설
북두의 권
궁극 흉상 시리즈
제1탄 「북두신권」
FIST OF THE NORTH STAR
Ultimate High Quality
Mini Bust-up
Figure Collection.
전 4종
북두 4형제가 궁극의 섬세한 조형으로 다가온다!
원형제작 : 마츠우라 켄
조형 기획 제작 : 주식회사 카이요도
KAIYODO
ⓒ부론손 · 하라 테츠오 / NSP 1983
북두의 권
궁극 흉상 시리즈
제1탄 「북두신권」
FIST OF THE NORTH STAR
Ultimate High Quality
Mini Bust-up
Figure Collection.
북두신권
북두 4형제 / 차남
토키
북두신권
북두 4형제 / 삼남
쟈기
북두신권 계승자
북두 4형제 / 막내
켄시로
북두신권[ 세기말 패자 : 권왕 ]
북두 4형제 / 맏형
라오우
Produced & Manufactured by
KAIYODO
기획·제작 : 주식회사 카이요도
( 우 )571-0041 오사카부 몬마시 야나기 19-3
www.kaiyodo.co.jp/
Distributed by
Happinet
판매 : 해비넷 로빈
( 우 )111-0043 도쿄도 타이토구 고마가타 2-4-5 고마가타 CA 빌딩 8F
Tel : 03 - 5828 - 6477
( 주말, 공휴일 제외 평일 10:00~17:00 )
북두의 권
궁극 흉상 시리즈
제1탄 「북두신권」
논스케일 흉상 PVC제 도장 완료 완제품
전 4종
1 맏형 : 라오우
2 차남 : 토키
3 삼남 : 쟈기
4 막내 : 켄시로
※ 상기 중 어느 한 종류가 들어 있습니다.
※ 각각에 전용 장식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사진을 참고하여 조립해주세요.
※ 사진과 실제 상품은 약간 다를 수 있습니다.
NSP
판권허락증 GF-306
주의!
학부모님께 꼭 읽어주세요.
● 작은 부품이 있으므로 입안에는 절대 넣지 마십시오. 질식 등의 위험이 있습니다.
● 잘못 삼킬 위험이 있으므로 3세 미만의 어린이에게는 절대 주지 마십시오.
● 캐릭터 표현의 사정상 부득이하게 뾰족한 부분이 있으므로 취급에 충분히 주의해 주십시오.
● 상품을 보호하고 있는 상자 등은 포장재입니다. 개봉 후 버려주세요.
대상 연령 15 세 이상
피규어 : PVC ( 비 프탈 소재 )
장식대 : ABS 수지
만화 북두의 권은 특유의 '타격감'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실제 사람의 맨몸이 얻어 맞을 때의 충격과 고통을 아주 과장되게 표현해 만화를 보는 사람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달한 것이 특징입니다. 그 중에 특히 비공을 찔리게 되면 사람의 몸이 마치 폭발하는 것처럼 산산조각나는 장면을 적나라하게 표현해 엄청난 충격을 주게 됩니다.
이는 만화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북두신권'이 1인 전승의 암살권이기 때문으로 악인을 벌하는 무적의 무술이라는 설정과 함께 만화를 읽는 독자들에게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주는 것과 동시에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압도적인 힘'이 필요하다는 당시 '냉전 시대' 자유주의 진영의 사고 방식을 대변하는 만화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 그런 이유로 일본 만화 중에서는 드물게 북미에서 인기가 좋은 만화이기도 합니다. )
그럼 이제 박스를 열어 보겠습니다 ~ 두둥 ~ 탁 ~ ( 좋구나 ~ !!! )
4개의 박스 안에 북두의 4형제가 각각 하나씩 들어있지만 어느 박스에 들어있는 지는 알 수 없기 때문에 박스를 개봉할 때 뽑기 운이 조금 필요합니다. ( 이쪽 박스는 켄시로가 들어있네요. ^^ )
( 이런 요상한 물건도 들어있네요. )
경고
먹을 수 없습니다.
상품 관리를 위한 무게 조정용입니다.
※ 과자가 아닙니다
이쪽 박스에는 큰 형인 라오우가 들어있고...
구성품은 대충 이런 정도입니다.
여기에는 셋째인 쟈기가 들어있습니다.
구성품은 대충 이런 식.
각각의 박스마다 하나씩 들어 있는 홍보용 전단지입니다.
앞뒤로 인쇄되어있는데 접은 것을 펼치면 아래로 갈게 늘여뜨려 집니다. ( 잠시 번역해 보면... )
북두의 권
궁극 흉상 피규어 시리즈
전4종
¥300 (세금 포함)
받침대 & 디스플레이 베이스 포함
4종 모아 합체시키자 !
제 1탄 [북두신권 편]
[조형기획제작]
주식회사 카이요도
ⓒ 부론손 · 하라 테츠오 / NSP 1983
대상 연령 12세 이상
북두신권 전승자
켄시로
[ 북두 4형제 막내 ]
본편의 주인공이자 북두신권 정통 전승자. 연인 유리아를 남두성권의 신에게 빼앗기고 가슴에 북두칠성을 본뜬 일곱 개의 상처를 입게 된다. 그 후 많은 강적과의 만남과 수많은 고난을 이겨내고 마침내 세계의 패권을 노리는 의형 라오우와 대결. 북두신권 전승자의 숙명에 살 것을 결의하다.
[ 필살오의 ]
북두백열권
[ 원형 제작 ] 마츠우라 켄
거짓 전승자
쟈기
[ 북두 4형제 삼남]
켄시로의 의형. 켄시로가 전승자로 선정된 것을 질투해 켄시로에게 도전했지만 반격을 당한다. 그것을 원망하여 스스로 가슴에 일곱 개의 상처를 새기고 켄시로를 속이며 공격하지만 다시 켄시로의 분노를 사서 쓰러지게 된다. "너희들 내 이름을 말해봐! "라는 명대사는 너무나 유명하다.
[ 필살오의 ]
북두 나한격
고요한 물같은 유권
토키
[ 북두 4형제 차남 ]
켄시로의 의형이자 라오의 친동생. 북두신권 사상 가장 화려한 '유권'의 사용자였지만 핵폭발 때 켄시로와 유리아를 셀터에 넣기 위해 스스로 희생돼 피폭됐다. 그로 인한 병 때문에 북두신권 승계자 경쟁에서 탈락한다. 나중에 친형 라오우의 야망을 저지하기 위해 켄시로와 함께 맞선다.
[ 필살오의 ]
북두 유정권
※ 사진이나 일러스트와 실제 상품은 차이가 있으니 이해 부탁드립니다.
세기말 패자 '권왕'
라오우
[ 북두 4형제 맏형 ]
켄시로의 의형이자 북두 4형제 맏형. 자기 뜻에 맞지 않는 자는 힘으로 비틀어 버리는 사고의 소유자로 사랑할 줄 모른다. 북두신권 계승자 싸움에서 켄시로에게 패배. 그의 권법을 봉하려던 스승 류켄을 참살. 이후 스스로를 '세기말 패자권왕'으로 자처해 세계를 공포에 빠트린다.
[ 필살오의 ]
북두 강장파
※ 판매기 사정상, 같은 상품이 계속 나올 수 있습니다.
4종 합체 방법
왼쪽 그림과 표면의 파츠 사진을 참고하여 피규어를 베이스에 배치해주세요
라오우 / 토키 / 쟈기 / 켄시로 / 받침대 x 1 / 받침대 x 3
북두칠성 돌기가 앞면이 됩니다
베이스는 4장을 연결시켜 1장으로 만듭니다
www.hokuto-no-ken.jp
그것은 신의 권법을 이어받은 자들의 장렬한 숙명의 이야기
2006 3 / 11 (토)
토호 영화에서 공개 !!
진구세주 전설
북두의 권
라오우전 사랑의 장
© 부론손 · 하라 테츠오 / NSP 1983, ©NSP 2006
액션 피규어
시리즈 최신작 등장!
북두의 권 200X
흑왕호는 길이 40cm가 넘는 경악의 볼륨!!
전국 유명 호비숍에서
3월 말
발매 예정!
예상가 : 18,900엔( 세금포함 )
라오우 & 흑왕호
● 전신 풀가동 등 전용 베이스 포함
● 고객님께
제품에 대해서는 만전의 주의를 기울여 제조에 임하고 있습니다만 만일 이상한 점이 있으시면 아래로 연락해 주십시오
[판매] 해피넷 로빈 Happinet Robin
( 우 )111-0043 도쿄도 타이토구 고마가타2-4-5 고마가타 CA 빌딩
TEL : 03 - 5828 - 6477
전화접수시간 월요일~금요일 10:00~17:00 (토,일,공휴일 제외)
www.happinetrobin.com
[조형기획제작] 주식회사 카이요도
(우)571-0041 오사카부 몬마시 야나기마치 19-3
www.kaiyodo.co.jp
ⓒ 부론손 · 하라 테츠오 / NSP 1983
KAIYODO
NSP 판권허가증 GF-306
주의!
● 작은 부품이 있으니 입안에 넣지 마세요. 질식등의 위험이 있습니다. ● 3세 미만의 어린이에게는 절대 주지 않도록 주의해 주십시오. 잘못 먹거나 삼킬 위험이 있습니다.
이번 박스에는 둘째 형인 토키가 들어있습니다.
구성품은 대충 이렇습니다.
박스 4개 안에 들어있던 인쇄 전단지를 모두 모았습니다. ( 설명 내용은 4개 모두 동일합니다. )
그럼 이제 비닐 포장을 개봉해서 조합을 해보겠습니다.
손에 잡히는 데로 시작했기 때문에 개봉 순서에 특별한 의미는 없습니다.
둘째형인 토키의 피규어를 조합하면 이렇게 됩니다.
피규어의 퀄리티가 생각보다 좋지 못하다고 느끼실 수도 있는데
실제로도 그리 높은 퀄리티는 아닙니다. 하지만 저렴한 가격의 물건이기도하고 캐릭터 흉상의 크기가 성인 남자 손가락 한마디 반 정도의 사이즈라 퀄리티를 올리기 힘든 구조입니다. ( 더구나 이건 '극화'픙 피규어이기 때문에 채색이 아주 어렵습니다. ^^;;;; )
이번에는 세째 형인 쟈기의 비닐 포장을 개봉해 보겠습니다.
조립을 하면 대충 이런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쟈기'라는 캐릭터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일본에서는 생각보다 인기가 있는 캐릭터라고 합니다. 이건 개인적인 경험담이라 표준화시키기는 어렵지만 '쟈기'라는 캐릭터가 인기있는 이유를 일본인에게 물어본 적이 있는데 인간의 약하고 비겁한 면을 대변하고 있어서라고 합니다.
일단 이렇게 둘째인 토키와 셋째 쟈기를 전시해두고...
첫째인 라오우의 포장 비닐을 개봉해 보겠습니다.
손가락 한마디 반의 정도 크기의 캐릭터 피규어 치고는 꽤나 높은 퀄리티입니다.
캐릭터의 모델이 된 것은 아무래도 그 시대에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던 '아놀드 슈워제네거'같은데
피규어의 이미지가 상당히 잘 나와서 한눈에도 압도적이라는 느낌입니다.
만화 '북두의 권'은 1980~ 90년대 미국 헐리우드에서 유행하고 있던
마초 캐릭터 배우들을 모델로 만화 캐릭터를 많이 만들었는데 그 당시 대표적인 배우로는 위에서 언급한 '아놀드 슈워제네거', '돌프 룬드그렌', '실베스터 스텔론', '이소룡', '크리스토퍼 램버트', '리처드 기어', 가수 '보이 조지', 가수 '프레디 머큐리', 가수 '엘비스 프레슬리', 레슬링 선수 '헐크 호건', 영화 스타워즈의 '자바 더 헛'등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캐릭터의 모델이 된 숨겨진 배우들이 꽤 있으니 만화와 비교해가며 찾아보는 재미도 나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이번에는 주인공인 켄시로의 포장 비닐을 개봉하겠습니다.
주인공인 켄시로는 흥분하거나 분노하게 되면 근육과 몸이 팽창하면서 착용하고 있던 옷이 찟어지는 것이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인데
이러한 장면은 아마도 1977년 미국 드라마 '두 얼굴의 사나이 : 헐크'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드라마에서 주인공인 데이비드 베너( 배우 : 빌 빅스비 )가 어떤 충격을 받아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면 헐크( 배우 : 루 페그리노 )로 변하게 되는데
베너 박사가 헐크로 변하는 동안 엄청난 육체적 변화와 팽창을 옷이 견디지 못하고 찟어지는 장면은 그 당시 방영 드라마의 백미 중 하나였습니다.
지금은 마블 유니버스 영화의 전세계적인 대 성공으로
마블 팬을 자체하는 사람이라면 '헐크'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가 되었지만 1970 ~ 80년대 무렵에는 헐크라고 하면 '두 얼굴의 사나이 : 헐크 '정도가 가장 유명한 드라마였습니다.
드라마 이야기는 대충 여기까지 하고... ^^;;;
피규어를 조립했으니 이제 이리저리 돌려가며 감상을 하겠습니다.
가격이 저렴하고 작은 피규어이기 때문에 높은 만족도는 기대할 수 없습니다.
대신 작기 때문에 공간이 많이 필요하지 않아서 원하는 장소에 부담없이 올려놓을 수 있습니다.
사진이 실물 모형보다 크게 나오기 때문에 실제는 이것보다 좀더 작고 아기자기하다고 보시면 좋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바 있듯이 만화 북두의 권은 여러 장르의 매체에서 고루 영향을 받아 탄생한 만화인데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영화 '매드맥스'시리즈의 이미지는 원작을 담당한 '부론손'선생의 제안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핵 전쟁 이후의 세계와 프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은 당시 절정을 향해 달리고 있던 '미소 냉전'과 캄보디아의 독재자 '폴 포츠'에 의해 자행된 대량 학살인 '킬링필드'를 베이스로 했다고 합니다.
'이소룡'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것이 분명한 부분은
그림을 담당한 '하라 테츠오'선생의 아이디어로 '하라'선생의 부친이 실제 가라데를 배운 사람이었다고도 하고 극진 가라데의 분파 중 하나이자 격투기 대회K-1을 개최하기도 했던 정도회관의 '카쿠다 노부히코' 사범과의 친분 및 역시 극진가라데에서 분파되어나온 무술로 도복을 입고 겨루는 이종격투기인 '대도숙 쿠도'의 고 '아즈마 티케시' 숙장과도 인연이 있다고 합니다.
만화 북두의 권의 이야기 초반에 전개된 북두의 4형제간의 이야기는
추측에 불과하지만 아마도 편집을 담당했던 '호리에 노부히코'( 소년 점프 635만부 시절의 편집장. 현 코어믹스 대표이사 ) 편집자의 아이디어가 아닌가 생각되는데
이러한 부분은 당시 최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던 극진 공수도( 총재 : 오오야마 마스타츠, 한국명 최배달 혹은 최영의 )에서 가져 온 것이 아닌가 생각되고 있습니다.
최배달 총재가 만든 무술인 극진 공수도 혹은 극진 가라데는 여러 매체를 통해 신격화 되거나 과장되었는데
실제로는 일본이 세계 제 2차 대전에 패전하고 생긴 혼란의 무정부 상태에서 일본의 폭력단인 '야쿠자'로부터 재일 조선인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맨손 격투를 하는 과정에서 발전된 무술이라는 것이 좀 더 사실에 가깝습니다.
또한 재일 조선인 역시 대한민국을 중심으로 조직된 '민단'과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을 중심으로 조직된 '조총련'이 극한의 대립을 벌이고 있던 중이었고 민단에 소속된 최배달 총재였기 때문에 당시 조총련과도 목숨을 건 결투를 했어야 했는데 그 과정에서 탄생한 무술이 바로 '극진 가라데'라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 암살권 = 극진 가라데 '라고 보는 등식도 어느 정도 가능하고
당시 전성기를 지나 쇠퇴기로 들어가고 있던 극진 가라데의 최배달 총재의 후계자는 누가 될 것이냐... ? 하는 부분도 세계 무도계의 중요 이슈 중 하나였습니다. ( 노쇠해가던 최재달 총재와는 반대로 극진 공수도는 무서울 정도의 확장 성장기에 있었습니다. )
만화 북두의 권에서는 막내인 켄시로가 쟁쟁한 여러 형들을 제치고 '북두 신권'의 1인 전승자가 되는데
이러한 부분은 1994년 폐암으로 서거한 최배달 총재의 유언에 따라
30대의 젊은 피인 '마츠이 쇼케이( 한국 국적, 이름 : 문장규 )가 관장에 취임하게 됨으로써 1988년 연재를 종결한 만화 '북두의 권'이 '극진 가라데'의 미래를 예언한 것과 같은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만화 '북두의 권은 여러 가지 부분에서
극진 가라데 최재달 총재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데 만화에서 직접적으로 언급되지는 않지만 최배달 총재의 대표적인 명언과 만화 전체를 관통하는 주요 테마가 일치하는 부분이 있어 한번 언급해 보겠습니다.
힘없는 정의는 무능이고 힘만 있는 정의는 폭력이다.
실천 없으면 증명이 없고, 증명이 없으면 신용이 없고, 신용이 없으면 존경받을 수 없다.
강함보다는 사람으로서 따뜻하게 받아들여주는 그런 사람.
최배달 총재의 사후에 문장규 관장이
2대 관장으로 정해지는 과정 또한 만화 '북두의 권'처럼 극적인 부분이니 관심있으신 분은 자료 검색 추천드립니다. ( 물론 그 과정에서 발생한 분열과 분파과정도 함께 알아보세요 ㅠ,.ㅠ;;; )
만화책도 북두의 4형제 중에 켄시로가 후계자가 되는 이야기가 가장 재미있다고 합니다.
모형에 관련된 사진은 여기까지가 끝이네요.
실제 피규어의 크기 비교입니다.
아래에 전시된 자쿠는 'HGUC( 1/144 스케일 ) 자쿠 F2'인데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 0083'에서 등장한 버전입니다. 보통의 1/144 스케일 건담 프라모델의 표준과도 같은 사이즈이니 모형의 크기를 갸늠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이번 사진부터는 모형회사 카이요도에서 제공하는 홍보용 사진 이미지입니다.
이것은 만화책 궁극판과 함께 발매된 또다른 버전의 것으로, 오늘 소개하는 모형이 미니 사이즈라면 이것은 그것의 확장 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쉽겠습니다.
홍보용 사진에 나오는 버전은 일본에서 잠시 거주할 때 구입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설명을 드리기가 쉬운데요...
피규어의 흉상의 크기는 성인 손을 기준으로 편손바닥 정도의 크기로 디테일과 도색 모두 훌륭합니다.
이 버전의 모형은 일본에서 한국으로 들어올때
일본에 두고 와서 현재는 소장 중이지 않기 때문에 오늘 소개해 드리는 모형을 새롭게 구매한 것이죠... ㅠ,.ㅠ;;; ( 번거롭더라도 한국에 가지고 들어왔어야 했는데... )
사진으로 보이는 디테일과 실제 판매모형의 디테일은 거의 동일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 버전 역시 만화책 판매와 동시에 진행된 것이기 때문에 현재는 구입하시기가 어려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제품은 북두의 4형제를 별도 판매형식으로 발매를 하였는데 모두 구매하게되면 오늘 소개해 드리는 모형처럼 4개를 묶어 한세트로 전시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홍보용 사진은 여기가 끝입니다.
지금까지 모형회사 카이요도에서 제작, 판매한 < 북두의 권 궁극 흉상 시리즈 제1탄-「북두신권」전4종세트 >를 함께 보셨습니다.
모형을 소개해 드리면서 만화 '북두의 권'과 관련된 여러 이야기를 함께 나열하고 둥지나무가 개인적으로 추측하고 있는 만화의 뒷 이야기도 풀어보았습니다. 어떻게 재미있으셨는지 모르겠네요. ( 이것은 어디까지나 개인의 추측에 지나지 않으니 재미로 읽어 주세요 ~ !! ㅠ,.ㅠ;;; )
이상 둥지나무였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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