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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망상 노트

체중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by 둥지나무 2019. 6. 25.


탄수화물의 섭취양을 평소의 절반으로 줄였는데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시작한지 몇일 안되어 2Kg의 체중 감소가 있었네요. ( 역시 ... ) 조금 빠른 속도로 빠지고 있지만 체중을 줄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던터라 반갑기만 하네요. 그래서 당분간 지켜볼 예정입니다. 그래도 속도가 빠르면 탄수화물을 잠깐 늘여서 뇌가 위기감을 느끼지 않도록 조절할 생각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요요현상>이 크게 올 수 있습니다.


아시고 계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인간의 육체가 음식을 탐하고 그것을 체내에 지방으로 저장하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현상입니다.특히 포유류가 대부분 이런 특징을 강하게 나타내는데 그것은 인간을 포함한 대다수의 포유류 동물이 <빙하기>에 진화한 생물이기 때문입니다. 아주 극심한 추위속에서 먹을것을 구하기도 어렵고 체내에 지방을 축적하지 않으면 얼어 죽기 때문이지요. 보통 비만을 통해 오는 수많은 성인병의 대부분이 혹독한 <빙하기>에서 살아남기 위해 육체가 진화한 결과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원하든 원하지 않든 주기적인 다이어트는 정말 특이한 체질이 아닌한 먹을 것이 풍부한 현대사회에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입니다.그러나 다이어트 자체가 인체를 기준으로보면 비정상적인 행위이기 때문에 우리의 뇌는 이것을 위기로 인식할 수  있답니다 . 그래서 뇌를 속이고 진정시키기 위해 의도적이고 일시적인 과식도 해주어야합니다.


현제 체중을 기준으로 이상적으로 바라보는 체중이 되기 위해서는 앞으로 4Kg을 더 감량해야 합니다. 길고 지루한 시간이 될 것 같네요. 자 ...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