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1 가끔 초상화 외주도 들어옵니다. 극화 계열의 그림은 리얼함을 근본으로 하기 때문에 가끔 이런 외주도 들어옵니다. 처음의 의뢰는 한 장이었습니다.그런데 모자를 쓴 것과 안쓴 것을 보고 싶다고 하셔서 2장의 기본 스케치를 그리게 되었지요. 다소 근엄하게 그려달라고 하셨는데 사진 자체가 장난끼가 가득하였습니다.캐릭터성을 따지는 만화가이다보니 근엄과 엉뚱함의 중간에서 해메이다 어정정한 그림을 그리게 되었습니다. 다행이 좋게 봐주셨는지 2장 모두를 원하셨습니다.당연히 의뢰비는 두배가 되었지요. 완성 그림은 이런 모습입니다.흑백 펜터치 극화이기 때문에 펜선의 느낌이 강하게 올라왔습니다.스케치와는 조금 다르지요? 아이폰으로 찍은 것이기 때문에 조금 찌그러졌습니다.원화는 의뢰인의 소유물이기 때문에 함부로 공개할 수 없습니다. 일본의 대학 교수님인데 .. 2018. 12.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