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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망상 노트

왠지 가을같은 밤입니다.

by 둥지나무 2020. 7. 4.

비가 오니 쾌적한 날씨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원고를 시작하기 전에 커피 한잔을 끓였습니다 .

뜨거운 물을 커피에 넣으니 고소한 커피향이 방 안 가득히 퍼졌습니다.


향기에 취해서 모처럼의 휴식을 가져 봅니다 .


수많은 단어들로 가득 채워진 뇌 세포 사이로 커피향이 지나갑니다 .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뇌를 자극해 각성 시킨다고 하는데

오늘은 어찌된 일인지 더욱 심연으로 가라 앉는 느낌입니다 .


이렇게 잠든 기분으로 가볍게 잠시 ...


그리고 펜을 들고 원고지를 바라봅니다 .

커피향에 취한 나의 꿈을 손에 옮겨봅니다 . 

꿈은 원고지를 통해 그곳으로 날아갑니다.


오늘도 좋은 꿈 꾸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