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파이브 스타 스토리가 도착했습니다.

인터넷 전문점 예스 ##을 이용해서 주문했고 어제 도착했네요 .

네 로봇 만화의 기린아( ??? ) <마모루 나가노>선생의 < 파이브 스타 스토리 >입니다 . 우연히 생각이 나서 검색을 해보았더니 생각보다 신간이 많이 나왔네요 ? 과거 <리부트 > 사건도 있고 해서 완전히 포기하고 있었는데 사건이 어느 정도 마무리 되었는지 책이 3권이나 나왔습니다 . 13~15권인데요 , 11권은 분실해서 새로 주문했습니다 . ( 30년 가까이 연재 중인 속도로 볼 때 신간 3권이면 속도가 빠른거죠 ... )

https://yolga.tistory.com/104

저작권 관련 문제는 과거 작성한 게시글을 링크해두었으니 보시면 되겠구요 ... 일단 공식적으로는 < 20여년간 지속된 디자인에 질려서 ... >가 새롭게 세계관을 정리한 이유라고 합니다 . 창작물에 한해서 절대적인 권한을 가지고 있는 작가가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논란의 여지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

 

책을 대충 훑어 보았는데요 ...

새로운 변화가 보입니다 . 네 . 그렇죠 원고 페이지에 부분 칼라가 도입되었습니다 . 전체적으로 그런 것은 아니고 바뀐 설정이나 디자인 ... 캐릭터가 있는 부분에 사용되었습니다 . 상당히 영리한 편집 방식이 아닐 수 없는데 기존의 캐릭터나 세계관에 익숙하신 분도 자연스럽게 변화에 적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다만 많은 팬들이 지적하듯 메카닉 디자인에 대해서는 크게 기대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위와 같이 칼라의 색감이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디자인보다 큰 매력으로 다가오지 못하고 있는 부분은 아쉽습니다. 하지만 ... 뜻밖에도 15권에 등장하는 새로운 디자인의 <파멸의 인형>은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습니다 . 지난 수십년간 워낙 강렬한 인상의 메카닉 디자인을 선보였던 지라 짧은 기간에 그 방대한 양의 디자인을 새롭게 만들다보니 어딘가 다 비슷비슷해 보이는 경향은 있는데 연재가 진행되면서 시간 여유를 얻으면 다소 나아지지 않을까하는 기대는 해봅니다 .

책을 읽은지가 아주 오래되어서 사실 처음부터 다시 읽어야하는데 ( 이것 "정독한다"라고 하죠 ... )

시간 여유도 없는 탓에 11권부터 읽기 시작했습니다 . 사실 앞부분의 내용이 기억나지 않기도해서 감동이 좀 덜한데 없는 시간을 잘라 억지로 책을 읽다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 조금 상황이 괜찮아지면 처음부터 다시 읽어볼 생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