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는 한국에서 받는 것이고 ... 하나는 일본에서 받는 것입니다.
스타일이 조금 다른데요,일본에서 받는 외주는 주로 극화입니다.
단가는 좀 쎈 편인데 아무래도 극화이기 때문에 아주 까다롭습니다.다행이도 <카키나오시> ... 즉 다시 그려달라는 주문은 없는 편인데 일본과 일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일본 의뢰처는 결과물이 마음에 안들면 이차삼차 이상 수정 요구가 들어옵니다.그렇기 때문에 한번에 끝을 내는 ... 일본식으로 이야기하면 <단칼에 승부를 가르는>그림을 그리려고 합니다.그렇지 않으면 수정 요구가 들어오는데 아주 피곤해 집니다.
한국에서 들어오는 것은 조금 다양한 편입니다.
그림체가 여러개가 되는 멀티 플레이어 타입이기 때문에 아주 어린 아이들용부터 조금 성인용까지도 소화가 가능합니다.주로 양으로 승부를 보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이것대로 좋은 느낌이 있습니다.일단 일본의 의뢰처럼 극한의 퀄리티는 아니기 때문에 마음이 편합니다.대신 양이 많기 때문에 비몽사몽인 경우가 종종 있죠.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다는 것은 좋은 점입니다.무엇보다 모국어이고 가치관이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의사소통이 편하고 쉽다는 강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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