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둥지 나무입니다.
오늘 소개할 프라모델은 애니메이션 < 기동전사 건담 0083 : 스타더스트 메모리 >에 등장해서 연방국의 모빌 아마라고 할 수 있는 '덴드로비움'과 장렬한 최후의 결전을 보여주었던 'AMX-002 노이에·질'입니다.
지온의 잔당인 '데라즈 프리트'의 콜로니 낙하 작전을 저지하기 위해 출동한 지구연방군과 주인공 '코우 우라키'가 소속되어있는 알비온 대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파손된 기체는 연방의 우주전함과 충돌... 장렬하게 전사하게 되는 것으로 마무리되는 모빌슈트입니다.
애니메이션의 방영 당시에 지온 측과 주인공의 대척점에 서있는 지온의 에이스 파일럿 '에나멜 가토'의 최후가 세계 제2차 대전 당시의 구 일본 제국군의 '카미카제'를 연상시킨다 해서 일본의 <우익 논란>도 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로부터 오랜 시간이 흐른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한국전쟁 당시 북한군의 탱크를 막기 위해 포탄을 몸에 끌어안고 돌격한 것이라든지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서 독일군 탱크를 저지하기 위해 군용 양말을 벗어 만든 접착 폭탄을 직접 전차에 붙인다던지... 천년제국의 위용을 자랑하던 독일 공군도 2차 대전 말기엔 '카미카제'와 유사한 전술을 일부 구성하기도 했다는 기록이 있으므로 절대적 열세에 놓인 쪽에서 선택할 수 있는 절박함을 표현하는 하나의 수단이 아니었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패배하는 쪽이 필사적으로 저항한다는 테마에 가장 잘 어울리는 소재로 이러한 이미지를 사용하지 않았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 다분히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 )
FRONT VIEW 프론트 뷰 REAR VIEW 리어뷰
※ 사진의 완제품은 패키지용으로 도색되어 있습니다.
■ AMX-002 노이에 · 질
AMX-002 "노이에 · 질"은, 일 년 전쟁 종결 후, 아스테로이드 벨트의 소행성 기지 액시즈로 도망쳐 연장된 공국군 잔당의 손에 의해 건조된 시작형 MA(모빌 아머)이다. 설계 개발은 1년 전쟁 당시부터 진행되고 있었지만, 그 외에 자재나 기술면에 과제가 많아, 실제 건조는 보류되고 있었다. 그러나, 액시즈에는 구 공국군의 기술자가 많이 도망쳐와 있어, 이전의 MS(모빌 슈트)나 MA를 웃도는 고성능기의 개발을 달성하고 있었다. 그리고 생존을 위한 궁핍 생활을 계속하고 있으면서도 지온 재건을 기하고, 더욱이 아스테로이드 벨트의 풍부한 광물자원과 각종 기술의 진전에 의해 비로소 건조가 가능해진 기체가 노이에 질인 것이다. 이 기체는 데라즈 프리트의 궐기에 따라 지원을 위해 파견된 액시즈 선발 함대에 의해 데라즈 플리트에 전달됐으며 동 함대에 손꼽히는 에이스 바이럿인 애너벨 가토에 의해 운용돼 엄청난 전과를 올렸다.
헤드 유닛 서브 암 리어 디테일
유선 클로 암 각부 슬러스터
대형 빔 사벨
■ AMX-002 '노이에 질'
OVA '기동전사 건담 0083 스타더스트 메모리' 및 극장 영화 '기동전사 건담0083 지온의 잔광'에 등장하는 '노이에 질'을 1/550 스케일에 리얼로 3D화한 플라스틱 모델 조립 키트.
■ 각부 디테일의 재현이나 관절의 유연한 가동에 덧붙여, 특징적인 무기인 유선 클로 암이나 서브 암을, 파츠의 교체로 재현. 전용 디스플레이 스탠드가 부속.
■ RX-78 GP03 S '스테이 맨'
건담 시작 3호기 덴드로비움의 컨트롤 코어로 기능하는 MS 유닛을, 1/550 스케일로 리얼하게 재현. 빔·라이플, 폴딩·실드 포함.
■ MS-06F2 「자크Ⅱ」
일 년 전쟁 후기에 생산된 F계의 기체로"F2형"이라고도 불리는 자크Ⅱ를, 노이에·질과 같은 1/550 스케일로 리얼하게 재현. 90mm 기관총 포함.
주의
● 사용 설명서를 반드시 읽어 주세요.
프라모델®대상 연령 15세 이상.
※ 이 키트에는, 접착제가 들어있지 않습니다. 수고스럽겠지만 플라스틱 모델 전용 접착제를 따로 구입해 주십시오.
※ 패키지 및 상품 사양은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발매원 주식회사 반다이
도쿄도 다이토구 코마가타 1-4-8 〒111-8081
주인공과 라이벌 관계에 놓여있는 '에나멜 가토'입니다.
애니메이션 설정상 초대 건담인 <기동전사 건담>의 '샤아 아즈나블'을 그대로 오마주하고 있는 캐릭터로 뉴타입 능력이 없고 패배의 쓰라린 경험을 가져 목표를 성공시키기 위해 절박한 심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사야'와의 차이점이 되겠습니다.
연방군의 전쟁교본에도 등장한다고 하는 설정의 에이스 파일럿으로 애니메이션 후반에 갑작스럽게 전개된 '리나 퍼플톤', '코우 우라키'와의 3각관계가 아니라면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잘 만들어진 캐릭터입니다.
약간 어색하기는 하지만 이 3각관계라는 소재도 '코우'와 '가토'의 최후의 결전의 동기를 극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면만 보자면 그렇게 나쁘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이야기가 전반적으로 <초시공 요새 마크로스> 같은 느낌도 많이 가지고 있는데 이는 마크로스'의 참여했던 주요 스텝이 애니메이션 제작에 관련했던 까닭으로 대표적인 인물로는 '건담 GP01'과 '건담 GP02'를 디자인했던 '카와모리 쇼지' 마크로스 총감독이 있겠습니다 ^^;;;
그럼 이제 박스를 개봉해 보겠습니다 ~ 두둥 ~ 탁 ~ ( 좋구나 ~!! )
전체적으로 밀리터리적인 느낌이 나는 채도가 떨어지는 초록색의 바디가 특징입니다.
군데군데 부분 도색의 포인트가 있는데 저가의 모형인 까닭에 파츠 분할이 되어있지 않으니까 디테일을 올리기 위해선 직접 채색을 하셔야만 하는 번거로움은 있는 모형입니다.
흰색의 파츠는 '건담 GP03 스테이맨'과 '자쿠 F2'입니다.
건담은 연방의 하얀 악마라고 불리니 흰색으로 사출 된 것을 이해할 수는 있습니다만 자쿠와 빔 샤벨의 빔은 왜...일까요?^^;;;; 빔 샤벨이 클리어 파츠로 되어 있지 않으니 도색을 하시거나 다른 모형의 빔 파츠를 가져와 약간의 개조 후에 장착해보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겠네요 ^^;;;
관절이나 기계 파츠 등... 저가의 모형임에도 가격 안에서 할 수 있는 분할을 시도한 것은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설명서 표지입니다.
설명서에 관련한 공지사항을 따로 작성했으니 ⬆︎⬆︎⬆︎⬆︎ 읽어보시고 이해 부탁드립니다 ㅠ,ㅠ.;;;
AMX-002 NELLIE ZIEL
SPEC
형식 번호 : AMX-002
전체 높이 : 76.6m
전폭 : 73.6m
본체 중량 : 198.2t
전비 중량 : 403.5t
제너레이터 출력 : 75,800kw
주 슬래스터 총추력 : 1,938.000 kg
주무장 :
메가 캐논포 x 1, 편향 메가 입자포 x 9,
유선크로암 x 2, 메가 입자포 x 6,
대형 미사일 런처 x 4, 소형 미사일 런처 x 24,
I필드 제너레이터 x 4, 외
설명서는 한 장으로 되어있는데 이것을 두 번 접어서 모형의 박스에 넣어두었습니다.
접힌 설명서를 펼치면 접힌 선을 따라 4 분할이 되는데 그중에 좌측 상단에서 첫 페이지부터 모형의 조립 전의 주의 사항과 파츠를 구성하는 런너의 소개... 모형을 조립하는 과정에서 분실하거나 파손된 부품에 대한 서비스와 비용... 그리고 주소 안내가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그 하단부터 조립의 시작입니다.
저가의 모형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충실한 설명으로 되어있습니다. 조립은 이것으로 끝입니다. ( 간단하지요? ^^;;;;; )
AMX-002 NEUE ZIEL
유선 크로암
노이에·질이 장착한 대형 매니퓰레이터는 팔꿈치 부분에서 분리되어 유선식의 준비트 무기로 기능하기 때문에 내장된 메가 입자포에 의한 올레인지 공격이 가능하다. 또한, 팔 끝단의 클로 암은, 적기의 포획, 압괴, 분쇄 등에 사용할 수 있고, 관절부를 끌어들임으로써, 거대한 타격 무기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I 필드 제너레이터
미노코프스키 물리학의 응용에 의한 메가 입자의 압축, 증폭에 사용되는 I필드를 방어용으로 전용한 장비. 빔을 꺾거나, 확산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빔 병기에 대한 모종의 베리어로서 기능한다. 단, 소비 에너지가 막대하기 때문에 소형 기체에는 적재가 어렵다.
헤드 유닛
노이에·질 헤드 유닛에는, 뉴 타입 능력을 필요로 하지 않고도 올 레인지 공격 가능한 연산 유닛이 메인프레임으로서 장비되어 있다. 다만, 이것은 순수하게 파일럿의 기량이 중요한 시스템이기도 했다. 또한 모노 아이의 기능 향상을 목적으로 개발된 슬릿 스캔 단말기가 증설된 디바이스를 메인 모니터로서 장비하고 있다.
메가 입자포
정반 미노코프스키 입자가 융합한 결과 발생한 메가 입자가 높은 운동 에너지를 수렴하여 빔 포가 된 무기. 노이에·질은 완부 및 기체 각처에 이 장비를 가지고, 에너지·CAP에 의해 연사가 효과가 있는 등 제네레이터가 직결된 대출력의 것이었다.
숄더 유닛
노이에·질의 상부 구조의 대부분은, 어깨부로부터 등에 걸리는 거대한 유닛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부위는 기체 가동과는 독립된 서브 제너레이터를 내장하고 있어 메가 입자포와 1개 필드 제너레이터 및 슬래스터 등의 드라이브에 사용되고 있다.
서브 암
노이에·질이 숄더 유닛의 좌우에 각 2개씩 장착된 부속 팔. 실제 크로 암으로 사용 가능하며, 팔부 구조 자체가 거대한 빔 샤벨 유닛으로 표준적인 MS가 장착하는 것의 몇 배의 위력과 리치를 지닌다.「숨긴 팔」이라고도 한다.
대형 빔·사벨
숄더 유닛에 장비된 사프 암이 내장한 대출력의 새로운 공격용 무기. 전투함의 함교 구조물을 잘라내 버릴 정도의 파괴력을 가진다.
프로 베런트 탱크
본래는 로켓 등의 추진제 탱크를 말한다. MS이나 MA의 경우, 기체에 적재된 이상의 거리나 작전이 상정되는 경우에 장비되는 것을 가리키며, 증가나 드롭 탱크 등과 함께 사용되고 있다.
부스트 바인더
노이에·질이 골반부 사이드에 장착하는 거대 블래스터 유닛 겸 폼 컨테이너. 유연하게 움직이는 기동 유닛으로 대형 2 연장,. 소형 6문 10 연장의 미사일 랜처이기도 하다.
서브 암 유선 클로 암 대형 빔 사벨 리어뷰
MS-06F2 자크Ⅱ
이른바 자크Ⅱ 베리에이션 가운데, 1년 전쟁 후기에 생산된 F계의 기체에서 "F2형"이라고도 불린다. 종전에 따라 연방군에 접수되어 보충용으로 파일럿의 양성이나 아그레서로도 사용되고 있으며, 후에 RMS-106 하이 자쿠의 개발 베이스가 되었다. 아바오아 쿠 함락으로 전선을 이탈한 데라즈 플리트도 다수 보유하고 있었다.
RX-78 GP03 S 스테이 맨
건담 시작 3호기 덴드로비움의 컨트롤 코어로서 기능하는 MS유닛. 허리부 테일 바인더 등 신기축 기동 보조 장비가 장착되어 있으며, MS 단독으로서도 차세대에 필적하는 고성능의 기체이다.
■ AMX-002 NEUE ZIEL [노이에 질]
「노이에·질」은, OVA 시리즈 「기동전사 건담 0083 ~STARDUST ME MORY」및 영화판 「기동전사 건담 0083-지온의 잔광·」에 등장한 지온 공국군 잔당 "악시즈"가 건조한 시작 MA이다. 1년 전쟁이 끝난 뒤 액시즈와 데라즈 플리트는 피신했지만 모두 지온의 유지를 이을 동지로서 U.C. 0081년 11월 때 함께 싸울 것을 확인했다. 그리고 U.C.0083년 11월 11일, 별 부스러기 작전을 수행 중인 데라즈 플리트, 가토 함대와 접촉한 악시즈의 선발 함대는 노이에·질를 양도 하였다. 이 기체는, 올 레인지 공격이 가능하기는 하지만, 사이코 뮤는 탑재되어 있지 않아, 각각의 무장의 거동은 반자동제에 의한 것이며, "별의 부스러기" 작전 전개 시의 압도적인 공격력은, 탑승자인 애나벨·가토의 보통 사람을 훨씬 넘은 파일럿으로서의 자질에 의한 것이다. 그리고, 가토는 결코 뉴타입이 아니다.
덧붙여서, 노이에·질의 형식 번호는 「AMA-X2」와 「AMX-002」의 2가 존재하고 있는데, 모두 「액시즈제의 시작 MA로서 확인된 2기째의 기체」라고 하는 의미를 가진다. 전자는 데라즈 프리트에 의한 '별 부스러기 작전'을 전개할 때의 코드 넘버이며, 후자는 나중에 개정된 것이다. 이것은 모두 기본적으로 연방군에 의한 편의상이라고 되어 있지만, 전자는 액시즈에 의한 것이라는 설도 있다.
■ 노이에·질 디자인 웍스
「노이에·질」의 키트화에 대해서는, 기체의 정밀한 디테일이나 프로포션의 재현과 유선 크로 암, 서브 암의 재조합에 의한 재현이 중요한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모형 회사 반다이에서 제공하는 모형의 완성 이미지입니다.
보시는 사진 이미지처럼 완성하시려면 도색을 진행하셔야 하는데
특히 건담과 자쿠는 도색을 하지 않으시면 진정한 연방의 하얀 악마를 보실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쿠는 '화이트 오거'라고 우기셔야 하실 수도 있답니다 ㅠ,.ㅠ;;; ( 참고로 '화이트 오거'는 '기동전사 건담 MS 이글루 중력 전선'편에 나오는 하얀색의 자쿠입니다 ^^;;; )
전체적으로 약간 동글동글하게 나온 것을 제외하고는 상당히 잘 나온 저가 모형으로
서브 암도 충실하게 재현되어있습니다.
서브 암도 그렇고 동체의 느낌도 그렇고 조금씩만 더 길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느낌은 있습니다만 판매 가격을 생각해보면 이 정도 디테일로 나온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럽다고 할 수 있는 모형입니다 ^^
유튜버가 제공하는 모형의 제작 영상입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클릭을 부탁드리고... 최초의 퍼스트 건담의 최종 보스로 등장하는 '지옹'이나 건담 유니콘에서 등장했던 '네로 지옹'을 그다지 인상적으로 보지 못했던 경험이 있었던지라 최종 보스에 대해선 약간 회의적인 느낌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었는데 0083에 등장하는 "노이에 질'을 보면서 건담 팬들이 '지옹그'. 혹은 '네오 지옹'을 보면서 받았던 감정이 이런 것이구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 이유로 모빌 슈트 '노이에 질'은 개인적으로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어떻게 재미있게 읽으셨는지 모르겠네요 ^^;;;
이상 둥지 나무였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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