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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형/건담 유니버스

[박스 개봉] 반다이 HGUC( 1/144 ) 스케일 Gelgoog Marine Cima Custom

by 둥지나무 2021. 4. 10.

 

 

 

안녕하세요? 둥지 나무입니다.

 

오늘 소개할 프라모델은 모형 회사 반다이에서 제작 생산 판매하고 있는 < HGUC( 1/144 ) 스케일 겔구그 마리네 시마 커즈덤 >입니다. 머리 모양이 마치 강아지나 강의 수달... 혹은 바다의 해달을 떠올리게 만드는 이 모빌 슈트는 개인 취향에 약간은 벗어난 디자인으로 인해서 수집을 상당히 망설였던 것들 중에 하나인데 그래도 수집을 한다면 아무래도 '시마 가라하우'가 파일럿으로 탑승하는 이 <시마 커즈덤 >이 좋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

 

등장은 애니메이션 < 기동전사 건담 0083 : 스타더스트 메모리 >에서 하였는데 파일럿인 '시마'는 이 기체에 탑승하여 우주 전용으로 시스템 프로그램이 변경되지 않은 '건담 시작 1호기'를 대파하여 주인공인 '코우 우라키'가 죽음 직전까지 몰아넣게 됩니다.

 

이후 연방과 밀약을 맺으면서 애너하임으로부터 비밀리에 ' 가베라 테트라 '라는 고기동 모빌 슈트를 제공받게 되어 '시마 가라하우'의 전용기는 ' 겔구그 마리네 시마 커즈덤 '에서 '가베라 테트라'로 변경되게 됩니다.

 

 

 

■ MS - 14Fs ' 겔구그 마리네 시마 커스텀 ' 

'겔구그 마리네'는 1년 전쟁 말기에 실시된 통합 정비 계획 이전, 해병대 상륙 전투부대 사양기로서 아 바오아 쿠의 공창에서 단기간 생산된 기체이다. 양산 타입의 F형과 지휘관용의 Fs형을 포함한 F 계의 기체는 뒤의 JG형으로의 과도적 컨셉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단, 시기적인 문제로 인해 일 년 전쟁에 참전한 기체는 적고 '별 부스러기 작전'을 수행한 데라즈 플리트 소속 시마 함대에서 가장 많이 운용되고 있었다. 약 30대 정도가 배치되어 있었다고 하며, 시마 · 가라하우가 모는 기체만 지휘관 사양의 Fs형이었다. U.C.0083년 11월 08일, 알비 온대는 시마 함대와 연방군 기함 버밍엄의 접촉을 감지하고, 지원을 위해 MS부대를 보낸다 시마도 겔구그 마리네에서 출격하여 배닝 대위 짐 커스텀을 덮친다. 그리고...

 

※ 사진의 이미지는 패키지용으로 도색되어있습니다.

 

 

 

MS - 14FS 

GELGOOG MARINE 

PRINGIPALITY OF ZEON CIMA GARAHAU'S CUSTOMIZE MOBILE SUIT 

HG 

UNIVERSAL CENTURY

 

형식번호 : MS-14Fs 

전체 높이 : 20.2m 

본체 중량 : 40.5t 

전체 중량 : 80.0t 

제너레이터 출력 : 1490kw 

장갑 재질 : 초경 스틸 합금 

무장 : 110mm 속사포 

40mm 발칸

빔 사벨 

MPP-80 90mm 머신건 

MRB-110 빔 라이플

 

 

 

MS-14Fs '겔구그 마리네시마 커스텀' HG 

OVA '기동전사 건담 0083 스타더스트 메모리' 및 극장 영화 '기동전사 건담 0083 지온의 잔광'에 등장하는 해병대 상륙 전투용 모빌 슈트 "MS-14Fs 겔그 마리네시마 커즈덤"을 카토키 하지메로부터 리뉴얼된 디자인을 기초로 1/144 스케일로 리얼하게 3D화한 플라스틱 모델 조립 키트. ■ 겔구그 계 기체 중에서도 특히 글래머러스한 프로포션의 재현은 물론, 머리나 백팩 등, 시마기 특유의 디테일을 세부에 이르기까지 리얼하게 재현. ■ 손바닥을 포함한 다채로운 손목 부품과 각 관절의 탄력적인 가동에 의해, 극 중 전투 장면을 연상시키는 액션 포즈를 취하게 할 수 있다. ■ 주무 장인 MRB-110 빔 라이플을 시작으로, MMP-80 90mm 머신 건이나 전용 실드, 클리어 부품을 사용한 빔 사벨 등 다채로운 장비를 세트. ■ 호일 씰과 상세 설명서 포함.

  경고  

보호자분께 꼭 읽어주세요. 

● 작은 부품이 있습니다. 잘못 삼킴 · 질식의 위험이 있으니 3세 미만의 어린이에게는 절대 주지 마세요 

  주의  

● 사용설명서를 반드시 읽어주세요. 

프라모델® 대상 연령 8세 이상 

※ 패키지 및 상품의 사양은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모빌 슈트는 색을 통한 상징성으로도 상당히 의미가 있는데

 

보통 붉은색은 정열을. 푸른색은 우울... 흰색은 순결, 보라색은 내면적 혹은 자기 파멸을 상징한다고 말하여집니다. 그중에 특히 보라색은 < 페미니즘 >을 상징하는 색이기도 한데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건담을 제작하는 애니메이션 제작사 '선라이즈'나 애니메이션 < 마크로스 > 시리즈, < 신세기 에반게리온 > 등에서도 이러한 색상의 법칙을 메카닉에 사용하고 있으며 주로 내면의 에고가 강하거나 파멸적 성향을 가진 캐릭터에게 주로 보라색 계열의 로봇을 배정하고 있습니다. ^^;;;

 

내면적 정신 분열이 심각한 에반게리온의 '신지'는 짙은 남색 경열의 보라색, 적극적으로 자신의 세계를 개척해 나아가는 '시마 가라하우'에게 붉은색이 강한 자줏빛의 모빌 슈트이죠 ^^

 

 

 

 

그럼 이제 박스를 개봉해 보겠습니다 ~ 두둥! 탁 ~ ( 좋구나 ~!! )

 

 

 

 

그런 이유로... 아니 사실은 정확하게 이유는 잘 모르지만

 

모빌 슈트 '겔구그 마리네 시마 커즈덤'은 자주색의 색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유형의 색상은 보통의 대중들이 그리 좋아하는 색상은 아닌데 그런 까닭에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모형은 아닙니다.

 

 

 

 

하지만 색상을 제외하고 전체의 조형은 상당히 잘 나온 편으로

 

'겔구그'시리즈들 중에서는 단연 돋보이는 디자인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면 '시마 커즈덤'을 자주색이 아닌 다른 색상으로 변경하여 도색한 자료들을 심심치 않게 찾아 볼 수 있는데 " 시마 커즈덤 맞아...?! "싶을 정도로 잘 나온 조형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달리 생각해보면 특유의 자줏빛 색상 때문에 묻힌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는 데

 

보라색 계열의 디자인들은 특히 남자들이 싫어하는 색에 속하는 편이라 더 그런 것 같습니다. 같은 보라색 계열의 기체로 애니메이션 < 신세기 에반게리온 >에 등장하는 '초호기'를 들 수 있는데 대중적으로 크게 인기가 없는 보라색을 사용해 큰 성공을 거두었다는 측면만 잘라 분석을 해 보아도 감독인 '안노 히데야키'는 보통이 실력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디자인 산업 전체라는 측면만을 놓고 보자면

 

에반게리온의 '초호기'가 특이한 것이고 거의 대부분의 경우엔 대중적으로 큰 매력이 없는 색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극단적 여성 단체들이 '페미니즘'의 상징성으로 사용하고 있어 거부감도 많은 것도 사실이고 그런 이유에서 인지 모르지만 건담 시리즈로 유명한 애니메이션 제작사 < 선라이즈 > 등에서 자기주장이 강한 여성이나 자기 파멸적인 캐릭터에 주로 보라색을 사용하고 있는 중입니다.

 

 

 

 

굳이 색상을 통한 상징성을 이야기하지 않더라도

 

보라색은 그다지 개인 취향은 아니기 때문에 항상 꺼리는 부분이 있는데 < HGUC( 1/144 ) 스케일 겔구그 마리네 시마 커즈덤 >은 훌륭한 디자인과 조형이 다소 우중충한 색상으로 묻히는 편이어서 큰 아쉬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ㅠ,.ㅠ;;;

 

 

 

 

설명서 표지입니다.

 

 

모형 관련 번역문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둥지 나무입니다. 최근 며칠간 10여 개의 모형 관련 게시글을 통해 일본의 제품에 적혀있는 꽤 많은 일본어 문장을 번역해 왔습니다.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그것이 그리 좋은 방

yolga.tistory.com

 

설명서에 관련한 공지사항을 따로 작성했으니 ⬆︎⬆︎⬆︎⬆︎ 읽어보시고 이해 부탁드립니다 ㅠ,ㅠ.;;;

 

 

 

 MS-14Fs "GELGOOG MARINE" 

'겔구그 마리네'는 1년 전쟁 말기에 실시된 통합정비계획 이전, 해병대 상륙 전투 부대 사양기로서 아 바오아 쿠 공창에서 기간 생산된 기체이다.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임무의 특수성으로 인해 장갑 두께나 형상이 독특하여, 다른 겔구그 계열의 기체와 비교해 글래머러스한 실루엣을 가진다. 이는 버니어나 라지에이터, 프로 펠런트 탱크 등의 유닛이 대형화되었기 때문으로 장갑 등에 스페이스 도어맨 구조를 많이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량 출력비나 기동성, 운동성 등은 오히려 나중의 JG형에 필적하는 레벨 스펙을 달성하고 있으며, 양산 타입의 F형과 지휘관용의 Fs형을 포함한 F계의 기체는, JG형에의 과도적인 컨셉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Fs형은 F형보다 더 경량화되어 있어 리스폰스가 개선되고 있다. 단, 생산 라인의 확립이나 실전 투입 시의 시기적인 문제에서 1년 전쟁에 참전한 기체는 적고 오히려 전후 공국 군 잔당에 의해 사용된 사례가 많다. 겔구그 마리네는 U.C.0083년 '별 부스러기 작전'을 수행한 데라즈 프리트 소속 시마 함대에 의해 가장 많이 운용되고 있었다. 함대 기함의 잔지바르급 릴리 말레인에 6대, 마하의 무사이급의 7척에 합계 약 30대 정도가 배치되어 있었다고 하며, 시마기는 지휘관 사영의 Fs형이었다. 대부분의 기체는 머신 건을 표준 장비로 하고 있었지만, 시마 기는 강력한 빔 라이플을 장비하고 있었으며, 헤드 발칸 포와 백팩, 가슴 구조, 다리부 서브 스러스터 증설 등 많은 리모델링이 되어 있어 오히려 JG형에 가까운 외관을 갖고 있다. 이들 기체의 생산과 배치와 관련해서는 공국 군 일부 상층부에 의한 속셈이 복잡하게 뒤섞여 있다고 하며, 시마의 개인적 커넥션에 의해 변칙적이고 특례적인 조달이 가능해졌다는 설도 있지만 확실치 않다.

 

백팩 

공간 전투용으로 특화된 기체인 만큼 F계열 기체의 백팩은 독자적인 형상을 가지고 있으며, Fs형은 더욱 사양이 변경되었다. 모든 기체에서 가동시간 및 항속거리 연장을 위한 대형 프로 펠런트 탱크를 장비할 수 있다.

 

두부 유닛 

다른 겔구그 마리네와 거의 같지만 지휘관기임을 나타내는 헤드 장식 겸용 안테나를 장비하고 측두부에는 40mm 벌컨 포를 내장했다.

 

MRB-110 빔 라이플 

흔히 "저격형"이라고 불리며 겔구그 JG형과 거의 동 시기에 개발되었던 빔 라이플로 드럼 탄창형 유닛은 에너지 팩이다. 강제 냉각 기구를 채택하여 연사 가능하기 때문에 빔 머신 건이라고 불릴 수도 있다.

 

실드 

이른바 겔구그 계통의 표준 실드인데, 휴대용 손잡이를 생략하였고, 교란용의 채프 플레어 디스펜서가 내장되어 있다. 

 

다리부 서브 슬러스터

 

 

 

▲ MPP-80 90mm 머신 건

공국 군의 일반적 MS용 화기. 그레네이드 랜처를 장비할 수 있는 후기형도 존재한다.

 

◀ 빔·사벨 

허리 양측의 사벨 홀더 합계 2기 수납되어 있다. A형이나 S형이 장비하는 트윈 에미터 사양의 "나기나타" 타입은 아니지만 유닛 자체에는 같은 계통의 신뢰성 높은 디바이스가 사용되고 있다. 

 

▲110mm 속사포

 A형 팔 부분에는 보조 기동 장비 등이 마운트 되어있었지만, F계의 기체는 대구경 기계 건을 표준 장비하고 있어 근접 전투 시에도 막강한 위력을 발휘한다.

 

 

 

겔구그 마리네 시마 커스텀 

MS-14Fs 지휘관용 겔구그 마리네는 OVA 시리즈 '기동전사 건담 0083 스타더스트 메모리' 및 극장용 작품 '기동전사 건담 0083 지온의 잔광'에 나온 양산형 MS의 지휘관용 사양기이다. U.C.0083년 11월 08일. 구 솔로몬, 콤페이 섬 주역에서의 관함식을 며칠 앞두고 데라즈 프리트는 '별 부스러기' 성취를 위해 차근차근 준비를 하고 있었다. 한편 알비온대는 우주용 환장과 수리를 마친 건담 시작 1호기 풀 버니언의 전열 복귀로 데라즈 프리트 추격 태세를 갖추고 있었다. 그러던 중 알비온대는 시마 함대와 연방군 기함 버밍엄의 접촉을 감지했다. 시냅스 함장은 버밍엄이 습격당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구조를 위해 MS 부대를 보낸다. 그것이 실은 연방군과 시마 함대의 뒷거래 현장이었음을 속이기 위해 버밍엄과 릴리 말레인은 엉터리 전투를 시작한다. 시마도 겔구그 M에서 요격에 나서지만, 다시 태어난 것 같은 코우의 풀버니언 상대로 고전하고, 일찌감치 이 주역에서의 철퇴를 결정하고, 가는 김에 버닝 대위 짐 커스텀에게 덤벼든다. 버닝 대위는 시마기의 빔 라이플을 두 동강 내지만, 짐 커스텀도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 그리고...

 

협력 : 호비 재팬

 

 

 

MS - 14Fs GELGOOG MARINE [ 겔구그 마리네 시마  커스텀] 

디자인 웍스( 컨셉 디자인 : 카토키 하지메 )

[겔구그 마리네 시마 커스텀]의 리뉴얼 디자인에 있어서는, 각 관절부의 유연한 가동을 근거로 하면서, 겔구그 계의 기체 중에서도 특히 글래머러스 한 프로포션을 무너뜨리지 않고 Fs형 특유의 기체 각부의 디테일을 리얼하게 재현하는 것이 중점적인 포인트라 할 수 있다. 

 

illustrated   by   BEE   CRAFT

 

 

 

 

설명서의 다음 장을 넘기면 조립 전의 주의 사항과 조립에 관련된 반다이의 기호들... 그리고 파츠를 구성하는 런너의 안내와 분실 혹은 파손된 파츠에 대한 서비스 안내와 주소... 비용이 적혀있습니다만 이것은 일본의 내수용으로 한국에서는 특별한 의미가 없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조립의 시작.

 

 

 

 

조립은 건프라 HG 시리즈답게 큰 스트레스받지 않고 쉽게 조립할 수 있습니다.

 

 

 

 

설명서의 마지막 장에는 모형의 무장에 대한 설명과 도색을 하시는 분을 위한 색상 가이드가 나와있습니다.

 

 

 

 

모형 회사 반다이에서 제공하는 사진 이미지입니다.

 

 

 

 

출시된 지 꽤 시간이 지난 모형이라 그런지 특별히 많은 홍보용 사진을 제공하고 있지 않습니다. ( 사진은 이것으로 끝 ㅠ,.ㅠ;;; )

 

모형의 조립을 대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유튜버의 영상입니다.

 

완성 후 모형을 움직여보며 리뷰하는 유튜버의 영상입니다.

 

도색은 물론 먹선 조차 넣지 않은 완벽한 가조립 상태로 모형의 조형을 세세하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 HGUC( 1/144 ) 스케일 겔구그 마리네 시마 커즈덤 >은 영상에서 보시는 것 같이 '겔구그'시리즈들 중에서는 단연 최고라고 불릴 법한 디자인과 외형을 가지고 있는데 특유의 자주빛 색상으로 인해 그다지 인상적으로 다가오지 못한 아쉬움이 많은 모형입니다.

 

색에 대한 거부감은 다소 있지만 잘 나온 모형이기 때문에 도색에 자신이 있으신 분들은 자신만의 커즈덤 색상으로 변경하시면 큰 만족감을 가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상 둥지 나무였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