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둥지 나무입니다.
오늘 소개할 프라모델은 모형 회사 웨이브에서 제작 판매하고 있는 < 1/72 스케일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MBR-04-Mk.VI 데스트로이드 토마호크 >입니다. 모형의 판매 가격을 기준으로 보면 다소 비싸다고 할 수 있는 가격으로 건프라 MG 중 가격대가 중상 정도의 것으로 볼 수 있는데 그렇다고 해서 MG스케일의 조립 난이도는 아니고 오히려 HG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현재 프라모델로 이 정도의 스케일과 디테일을 보여주는 것은 없다고 할 수 있고 완제품 모형은 가격대가 꽤 되는 편이니 프라모델은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이쪽을 선택하는 것이 나을지도 모릅니다. 재판 주기가 상당히 긴 편에 속하는 모형이고 비교적 소량생산을 하고 있으니 모형의 구입을 원하시는 분이라면 재고를 발견하시게 되면 바로 구입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리얼 로봇의 붐이 절정이었던 1980년대 애니메이션 '초시공요새 마크로스'에 등장해서
3단 변형의 'VF-1 발키리'와 함께 큰 충격을 주었던 이족보행의 지상 로봇 '데스트로이드 시리즈'들 중에 하나입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아주 튼튼할 것 같은 두꺼운 장갑으로 무장한 중장갑형이며 하늘을 날 수 있는 기능은 전혀 없고 지상에서 대공 방어 역할을 맡은 지대공 전문 로봇으로 주포 2문을 제외하고는 특별한 무장이라고는 없는데 'SDF-1 마크로스'의 외곽 방위를 담당한 역할로 쓰이고 있습니다.
사실상 마크로스 세계관의 '야라레메카( やられメカ : 폭죽 )'인데 특유의 육중하고 현실감 넘지는 디자인으로 인해 시청자에게 큰 인상을 남기며 리얼 로봇계열의 주류 중 하나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 후대에 나오는 게임 '프런트 미션이나 '아머드 코어', '핵사 기어'와 '프레임 암즈'는 모두 이쪽 계열이라고 생각하시면 쉽겠습니다 ^^ )
■ 콕핏 해치 개폐 가동 ■ 로켓 런처 개폐 가동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MACROSS
MBR - 04 - MkVI DESTROID TOMAHAWK
1:72 SCALE CONSTRUCTION KIT
■ 미사일 포드 개폐 가동 ■ 펠리스코프 신축 가동
토마호크 / 키트 해설
■ 1/72 스케일 · 플라스틱 모델 키트
■ 각 관절에 폴리 캡을 사용한 풀가동 모델
■ 접착제가 필요 없는 스냅 핏 방식
■ 데칼 부속
■ 메인 센서 보호 커버 가동
주의 ※ 반드시 읽어 주십시오
● 작은 부품이 있으므로 잘못하여 삼키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잘못 섭취할 위험이 있습니다. ● 질식 등의 위험이 있습니다. 어린아이에게는 절대로 주지 마십시오. ● 부품의 중에는 설정 이미지를 충실하게 재현하기 위해 부득이 뾰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감상 목적 이외의 놀이는 위험하므로 절대로 하시지 마십시오. 특히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는 주의하세요. ● 부품은 깨끗이 잘라내고 잘라낸 후의 쓰레기는 버려 주세요.
※조립 설명서를 반드시 읽어 주십시오.
※ 사진의 완제품은 도색되어 있습니다.
대상 연령 15세 이상
Enjoy your creative hobby life.
WAVE CORPORATION
주식회사 웨이브
도쿄도 무사시노시 쇼지 히가시마치 1-10-1 (우) 180-0002
http://www.hobby-wave.com/ Eail:info@wavecorp.co.jp
MBR - 04 - Mk VI
DESTROID TOMAHAWK
토마호크 / 기체 해설
1999년에 추락한 수수께끼의 거대 우주 전함에 의해서 인간의 5배 이상의 키를 가진 데아로 미지의 존재를 알게 된 인류는, 그 다가올 위협에 대비해 곧바로 거대 보행 병기"데스트로이드"시리즈의 개발에 착수. 그 개발은, 거대 우주 전함으로부터 얻은 오버 테크놀러지를 이용해, 주로 통합군 육군 주도 아래 당시의 유력 군사 메이커에 의해 진행되었다. 마크로스 진공식까지 여러 종류의 디스트로이드 시리즈가 롤아웃하기에 이르렀지만 그 실용화에 성공한 최초의 기체가 MBR-04-Mk.VI 디스트로이드 토마호크이다. 당초, 본 시리즈는 격투전을 상정해 통상의 매뉴피레이터 타입의 양팔 부였지만, 연습에 의한 평가로 근접 상태로 이행하기 전에 대부분의 전투는 종료해 버리는 결과를 얻어, 양팔을 포탑으로 하는 대담한 콘셉트가 이용되었다. 이로 인해 격투전의 능력은 저하되었지만, 팔부의 빔 포 외에 어깨부의 로켓 런처, 대공 미사일, 각종 레이저 포 등 "데스트로이드"시리즈 중 최강의 화력을 자랑하기에 이르렀다. 제1차 성간 대전 발발 후에는 통상 운용 외에 마크로스함의 포대로도 활약하고 있다.
초시공 요새 마크로스의 세계
1999년에 일어난 남 아리아 섬에서의 거대 우주선 추락으로부터 10년. 외성인이 직접 만든 이 추락함은 통합정부에 의해 수리되어 '마크로스'라는 이름을 붙이며 발진할 때를 맞고 있었다. 진주식 당일, 달 궤도상에 수수께끼의 우주 함대 출현. 통제 불능이 된 「마크로스」가 그 함대를 향해 주포를 발사해 버린다. 갑자기, 외성인 젠트라디와의 교전 상태에 빠진 인류는, 「마크로스」내에 남아 있던 외성인의 공간 전이 장치를 사용. 젠트라디의 공격에서 탈출하는 데 성공하지만 목적지인 달표면과는 멀리 떨어진 명왕성 궤도 상에까지 남아공 섬의 주민을 모두 날려보낸다. 이리하여 '마크로스'는 함내에 58,000명의 민간인을 거느리면서 젠트라디와의 전투를 반복해 고향인 지구를 지향하는 것이었다.
기체 스펙
전 고 : 11.27m
전비 중량 : 31.3t
주 기 : 크란스 머파이 MT808 열핵 반응로 출력 2800 SHP
부 기 : GE EM9G 연료 발전기 출력 450kw
무장 :
마우라 PBG-11 액체 냉각식 하전 입자 빔 포 x2
라민톤 M-89 12.7mm 공기 냉각식 머신건 x2
아스트라 TZ-II 건 클러스터 x2
레이저포 25mm 기관포 x2
180mm 그레네이드 런처 화염방사기 x2
비포즈 12 연발 근접 자기 유도 로켓 발사체x2
엘리콘 대공 자기유도 미사일 6 연발 옵션 팩 x1
개발 제조 : 비거스 클라울러 공동개발
이 영상은 마크로스 팬으로 추정되는 유튜버가 만든 3D 이미지인데 모형의 전체적인 형상을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 부탁드리고... ^^
MBR-04-Mk.VI
토마호크
2009년에 정식 배치되었던 다병장형 데스트로이드. 격투전 능력은 없지만 각종 화기로 무장. 디펜서와 팔랑크스와 하반신이 공통으로 사용하는 04 계열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기체.
전장 : 11.27m
중량 : 31.3t
엔진 : 크란스 매파이 MT828 열핵 반응로
무장 : PGB-11 하전 입자 빔 포, M-89 공랭식 머신 건, TZ-III 건 클러스터, 12 연발 로켓탄 런처, 6 연발 대공 자기 유도 미사일
개발업체 : 비거스 / 클라울러
이 영상은 어딘가의 게임 영상인 듯한데 어느 게임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것 역시 모형의 3차원적인 형상을 쉽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참고 영상으로 가지고 왔습니다 ^^
그럼 이제 박스를 열어 보겠습니다 ~ 두둥 ~ 탁 ~ ( 좋구나 ~!! )
전체적인 모형의 구성은 건프라 기준 상급의 HG 시리즈 정도의 난이도라 그런지 특별한 파츠는 없습니다.
마치 생선회를 뜨는 것처럼 정교하게 파츠를 잘라내는 코토부키야의 프라모델과 레고를 조립하는 것 같은 RG 건프라에 비교하면 아주 심심한 모형이라고 할 수 있는데..
모형을 만드는 소비자의 피로도를 생각해보면 사실 이 정도의 조립 난이도가 가장 적당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부품이 정교하지 않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완성 후의 만족도는 꽤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완성 후에 최근의 건프라처럼 옆차기가 된다든지 하는 관절의 유연성을 보이는 모델은 결코 아닙니다.
비교적 높은 가격이지만 풍부한 볼륨감과 디테일을 보여주는 모형인데 이것은 사실상 전시용 모형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파츠의 구성은 여기까지입니다. 대충 보아도 역시 HG정도의 부품 구성입니다. ^^;;;
습식 데칼의 수량도 그렇게 많지 않고 적당해서 좋습니다 ^^
주의
※ 반드시 읽어주세요
● 작은 부품이 있으므로, 잘못해서 삼키지 않게 주의해 주세요. 질식 등의 위험이 있습니다.
● 잘못 삼킬 위험이 있으니, 어린아이에게는 절대 주지 마십시오.
● 조립에는 나이프 등을 사용하므로, 손을 베지 않도록 충분히 주의해 주세요.
● 부품은 깨끗이 잘라내고, 자른 후의 쓰레기는 버려주세요.
● 부품이 들어 있던 봉투 등은 어린이에게는 절대로 주지 마십시오.
설명서의 다음장을 넘기면 파손되거나 분실된 부품에 대한
서비스 및 주소와 비용 안내가 나와있지만 일본의 내수용으로 특별한 의미가 없다고 할 수 있고... 이어 조립하는 분이 알아야 할 주의 사항... 그리고 조립의 시작입니다.
조립 난이도를 보면 꼭 건프라 HG를 조립하는 것 같은데 그렇다고 보기에는 생각보다 디테일이 높습니다.
도색을 할 때를 대비하여 부품의 접합선이 눈에 잘 보이지 않게 설계한 것이 돋보이는 모형입니다.
접합선 수정이 완전히 없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이 정도면 꽤 준수한 편에 속합니다.
하세가와 모형 같은 경우엔 조립의 편의성보다는 모형의 형태와 디테일을 중심으로 금형을 제작하기 때문에 접합선 수정을 해야 할 포인트가 상당히 많은 편이라서 모델러들의 원성을 많이 듣고 있습니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접합선을 줄이는 것과 조립성과 입체감을 살리려 하다 보니 판매 가격의 상승으로 이어진 것 아닌가는 추측도 가능하겠습니다 ^^;;;
동체 조립 파츠의 미니 미사일입니다.
동체의 조립으로 들어서면 확실히 건프라 HG보다는 조립이 복잡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복잡한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을 나누어 조립의 난이도를 조절했다는 것은 확실히 이 모형의 강점입니다.
복잡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은 적당히 복잡한데 이런 리듬과 템포의 조절은 만드는 사람의 기분을 상당히 즐겁게 해 줍니다 ^^
PAINT 도색
● 도색 지시 색상은 GSI 크레오스의 수성 호비 컬러, Mr. 컬러로 지시하였습니다.
● 'H~'는 수성 호비 색상 번호, 숫자만은 Mr. 색상 번호입니다.
● 도색 설명은 설명서 안의 각 코너에도 있으므로, 함께 봐주세요.
● PC의 부품은 도색할 수 없습니다.
기본색 H-79, 39 다크 옐로 45% +H-51, 11 갈그레이 45% + H-1, 1 화이트 10%
레드 H-86, 68 몬자 레드
실버 H-8, 8 실버
그레이 H-53, 13 뉴트럴 그레이
블루 H-15, 65 인디 블루
클리어 그린 H-94, 138 클리어 그린
다크 브라운 H-37, 43 우드 브라운 35% +H-79, 39 다크 옐로 혹은 19 샌디 브라운 35% + H-1, 1 화이트 30%
블랙 H-12, 33 무광 블랙
화이트 H-11, 62 무광 화이트
카키 H-81,55 카키
클리어 레드 밑바탕 : H-8, 8 실버 덧칠 : H-90, 47 투명 레드
DECAL
데칼의 붙이는 방법
■ 붙이고 싶은 마크를 가위 등으로 잘라내, 물에 약 10초간 담근다. 전사지의 끝을 손으로 잡고, 붙이는 위치에 마크를 슬라이드 해서 모델로 옮겨주세요. 핀셋 등으로 마크를 움직이면서 올바른 위치로 옮깁니다. 천 등으로 마크 안쪽에 남아 있는 기포를 밀어내고 정착시킵니다.
■ 데칼의 부착지시는 설명서 안의 각 코너에도 있으므로 함께 봐주세요.
■ ( ) 안쪽은 반대쪽에 붙이는 데칼 번호입니다.
■ 특별히 지시가 없는 데칼은 취향에 따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모형 회사 웨이브에서 제공하고 있는 사진 이미지입니다.
이 모형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 뭐니 뭐니 해도 풍부한 입체감인데요
완제품 및 조립 프라모델은 통틀어 이것보다 더 잘 나온 모형은 드물다고 할 수 있습니다.
도색도 전체적으로 단색으로 구성되어 있어 크게 어렵지 않다고 할 수 있는데
생각보다 정교한 도색을 요구하는 부분이 있고 조립 전에 미리 도색하는 것이 좋은 파츠도 있는 만큼
사전에 미리 가조립을 진행하여 본인이 도색 및 완성하기 쉬운 방식의 가이드라인을 구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기존의 리얼 로봇계열 중에서도 가장 리얼한 쪽이 속하는 모형이라 두 팔에는 주먹 대신 주포를 달았는데 이것이 신의 한 수로 모형의 개성을 결정하는 요소가 되었습니다 ^^
사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조종석의 개폐도 가능합니다 ^^
인터넷 유튜브에서 가지고 온 제작 영상입니다.
모형의 조립과 완성... 그리고 사실감이 높은 페인팅으로 실제와 같은 완성도의 보여주고 있습니다.
첫 영상은 단순 조립과 도색... 그리고 습식 데칼의 부착을 보여주고 있고
두 번째 영상부터 패널 라인에 먹선 넣기와 치핑, 스트리킹을... 세번째 영상은 웨터링과 완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만약 일반 사용자가 조립을 하실 때에는 두번째 영상의 초반인 패널 라인에 먹선 넣기까지 진행하시면 될 것 같고, 좀 더 리얼한 느낌을 원하신다면 3번째 영상까지 모두 경험해 보시는 쪽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2~3의 동영상에 사용되는 모델링 기술은 밀리터리 스케일 모형... 특히 그중에서도 탱크와 같은 무기류에서는 거의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기법이니 밀리터리 모형에도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기술 습득의 차원에서도 영상을 관람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지금까지 모형 회사 웨이브에서 제작, 판매하고 있는 < 1/72 스케일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MBR-04-Mk.VI 데스트로이드 토마호크 >를 함께 보셨습니다. 어떻게 재미있으셨는지 모르겠네요 ^^
이상 둥지 나무였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