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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형/스타워즈

[가조립 다시보기] 반다이 1/12 스케일 Star Wars™ 제다이의 귀환 Scout Trooper & Speeder Bike

by 둥지나무 2023. 9. 30.


안녕하세요? 둥지나무입니다.

오늘 소개할 프라모델은 모형회사 반다이에서 영화감독 조지루카스가 설립한 영화사이자 현재는 영화계의 공룡기업인 디즈니의 매각되어 자회사가 된 루카스 필름으로부터 라이선스를 취득해 제작, 판매하고 있는 < 1/12 스케일 스타워즈™ 제다이의 귀환 스카우트 트루퍼 & 스피더 바이크 >입니다.

이번 모형 소개 타이틀을 ‘가조립 다시보기’라고 적은 것처럼

모형의 구성품을 소개하는 박스 개봉기는 아니고 도색을 하려고 가조립을 마친 상태로 몇 년 정도 보관만 하고 있는 프라모델을 다시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프라모델의 가장 큰 장점은 보관만 잘하면 언제나 새 제품 같다는 것입니다. 그나저나 도색을 해야 할 텐데… 시간이… ㅠ,.ㅠ;;; )

 등장은 지금은 ‘스타워즈 에피소드 6’라 불리우고 있는 영화

‘제다이의 귀환’에서로 어두운 흑백의 톤으로 이루어진 제국의 함선 및 데스스타와는 달리 대자연의 밀림이 아름다운 엔도 행성의 대비가 인상적인 영화입니다.

 

이러한 대비는 영화 스타워즈에서

 

감독 조지 루카스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 중에 하나인데 분노를 가장 큰 원동력으로 삼는 시스 군주와 마음의 평안, 균형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제다이의 대비… 어두운 제국과 지유분방하며 칼라풀한 반란군, 사막 행성, 만년설로 뒤덮인 행성, 그리고 푸르른 엔도 행성 등등... 한눈에 확연히 구분되는 시각 효과는 영화 스타워즈를 감상하는 데 있어 가장 눈여겨볼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 아래 이미지는 실사입니다.

SCOUT TROOPER™ & SPEEDER BIKE™

SPECIALIZED STORMTROOPER / ARATECH 74-Z MILITARY SPEEDER BIKE

 
※ 패키지의 이미지와 상품은 다소 다르므로 양해 바랍니다.

 

 
실제 촬영에 사용된 플롭( 촬영용 모델 ) 및 슈트 자료를 철저하게 검증. 그 스타일과 디테일을, 다양한 성형기술을 주입해 완성시킨 플라스 틱 모델 키트입니다.
 
● 각부의 마크는 간단하게 붙일 수 있는 마킹 씰과 본격적인 수전사식( 습식 ) 데칼 중 선택.
 

 

 스피더 바이크 본체 하부의 블라스터 캐논을 재현.

 

 

● 리어 플랩은 전개 상태를 부품 선택 가능. 내부도 정밀하게 재현.

 

 

● 각종 핸드 부품과 블라스터 포함. 블라스터는 홀스터에 수납 가능.

 

 

● 스카우트 트루퍼는 단독 포징은 물론 스피더 바이크 탑승도 가능하다. 다양한 상황을 재현할 수 있다.

 

 

● 각 관절에는 폴리캡을 사용하여 넓고 안정된 가동 실현.
 

※ 이미지의 완제품은 패키지용으로 도색되어 있습니다.

 

 
스피더 바이크는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 1인승 차량으로서 넓은  은하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목적에 따라 수많은 모텔이 존재한다. 제국군이 행성 엔도와 로사르에서 사용하는 것은 군사용 스피더바이크이며 운전에는 높은 조종기술과 반사신경을 필요로 한다. 제국군은 주로 작전영역 정찰과 잠입을 위해 독립행동과 환경적응성으로 훈련된 스카우트 트루퍼를 동원했다. 스카우트 트루퍼는 스톰 트루퍼에 비해 경무장으로 활동 범위 내에서 신속하게 행동할  있다. 행성 엔도에 온 스카우트 트루퍼는  궤도상에서 건조 중인 '2 데스 스타' 방어 실드 발생 장치가 설치된 삼림 경비에 스피더 바이크를 사용한다. 
 

SCOUT TROOPER™ & SPEEDER BIKE™ 

SPECIALIZED STORMTROOPER / ARATECH 74-Z MILITARY SPEEDER BIKE

 

  1 / 12   SCALE
 

 
● 행성 엔도 표면과 데스 스타 내부 바닥을 모티브로 한 전용 받침대가 포함.

DiSNEY

© & ™ Lucasfilm Ltd.

● 본 제품은 플라스틱 모델 세트 입식 키트입니다.
 조립에는 니퍼( 별매 ) 등을 준비해 주십시오.
 

  ⚠︎주의  

● 취급 설명서를 반드시 읽어 주십시오.

 
※ 이 제품에는 1/12 스카우트 트루버 & 스피더 바이크가 1세트 들어 있습니다.
 패키지 및 상품의 사양은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클리어 부품 중에는 제조 공정상 기포가 들어 있는 것이 있으며 우선 양해 부탁드립니다.

프라모델® 대상 연령 15세 이상

Illustration by Tenjin Hidetaka

발매처 주식회사 반다이

도쿄도 타이토구 고마가타1-4-8 〒111-8081
 

 조지 루카스 감독은 영화 속의 엔도 행성을 촬영하기 위해

자신의 영화사인 루카스 필름이 위치해 있는 캘리포니아 스카이워커 랜치 인근의 숲을 선택했다고 하는데 이곳은 수령 500년 이상의 나무가 즐비한 곳으로 미국 국가지정 보호구역 중 하나라고 합니다. 둥지나무는 어린 시절 영화 속에 등장한 엔도 숲 속 나무를 상당히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했던 편이었는데 당시 한국은 이제 막 산림녹화 운동을 마친 상태라 영화에서와 같은 거대한 나무를 본다는 것은 사실 불가능에 가까웠기 때문입니다. ( 링크의 영상 속 숲이 바로 영화의 스피더 바이크 추격 장면을 촬영한 캘리포니아의 국립공원입니다. )

영화에서는 국립공원의 나무가 더 거대해 보이도록

등장인물과 소품을 실제보다 작은 비율로 합성해 넣었는데 그 덕분에 한 번도 그렇게 큰 나무를 본적이 었었던 둥지나무는 영화에 몰입하기 조금 힘들었던 부분이 있었네요. 그래서 스피더 바이크와 스카우트 트루퍼 모형에 대한 관심은 그다지 크지 않았었는데 모형회사 반다이의 제품 퀄리티가 나쁘지 않다는 생각에 구입했고 또 가조립을 해본 결과 역시나 뛰어난 품질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럼 박스를 한번 개봉해 보겠습니다. 두둥 ~ 탁 ~ ( 좋구나 ~!!! )


사진이 조금 볼품없어 보일 수 있는데 이건 기대감을 낮추기 위해 일부러 이렇게 찍은 것입니다. ^^;;;


설명서의 표지. ( 설정 해설은 위에서 번역해 드린 것과 같기 때문에 생략하겠습니다. ^^;; )


조립 전에 알아두어야 할 간단한 주의 사항과

부품을 분실하거나 파손했을 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주소와 비용 등의 안내가 나와있습니다만 이것은 일본의 내수용으로 한국에서는 특별한 의미가 없다고 하겠습니다. ㅠ,.ㅠ;;;

  부품 찾는 법  

※ 설명서 파츠에 쓰여 있는 번호와 같은 것을 런너에서 찾습니다.( 파츠 리스트표와 맞춰보시면 찾기 편하실 거예요.)

  부품을 잘라내는 방법  

❶ 우선 부품에서 조금 떨어진 위치에 니퍼날을 넣고 잘라냅니다. 
❷ 니퍼의 날을 부품에 밀착시켜 게이트를 잘라내면 예쁘게 완성됩니다.

 

※ 설명의 일러스트는 하나의 예시입니다.


그럼 우선 제국의 병사인 스키우트 트루퍼의 조립입니다.


헤드 파츠의 결합입니다.


머리가 끝나면 가슴을 만들어 들어갑니다.


가슴 파츠 조립 완료.


복부를 조립하고 목과 머리를 결합합니다.

  언더게이트를 잘라내는 방법  

※ 설명서에 언더게이트라고 표기되어 있는 부품에는 후면부에 게이트가 있습니다.

의 표시가 되어 있는 부분은 잊지 말고 예쁘게 잘라주세요.

 

※ 설명의 일러스트는 예시입니다.

 


골반부위의 파츠의 조립은 대충 이런 식으로.


이번에는 오른쪽 다리의 조립입니다.


기본적인 조립과정은 코토부키야의 프라모델인 핵사기어의 인간병사 거버너( 1/24 스케일 ) 비슷한데


반다이 스타워즈 스카우트 트루퍼의 사이즈가 훨씬 크기 때문에( 1/12 스케일 ) 조립감이 시원시원하고 큰 스트레스 없이 만들 수 있습니다.


만들어진 두 다리를 결합하고…


허리띠에 5.56mm 나토탄 20발들이 탄입대를 연상시키는 사이드백을 결합합니다.


허리의 액세서리 부착이 끝나면 오른쪽 팔의 조립입니다.


오른팔은 이것으로 완료.

 

이어서 왼쪽 팔의 조립.

 


왼팔 조립 완료.


조립된 양팔을 결합합니다.


소형의 블래스터 권총은 오른손과 결합이 가능하고 평시엔 정강이에 위치한 홀스터에 휴대합니다.


전시용 바닥판입니다.

반다이 스타워즈 캐릭터 모형에는 기본적으로 다 들어가 있는 것인데 이번에 게시글을 작성하면서 뒤져보니 찾지를 못하겠습니다. 모형을 만들 때 바이크에 탑승한 상태를 기본으로 할 생각이었기 때문에 이 바닥판은 아마도 어딘가에 따로 보관해 두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 아마도.. ^^;;; )


디스플레이 전용 바닥판 이 외에도 반다이 프라모델 액션 베이스 2와 연개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캐릭터 모형인 스카우트 트루퍼의 조립이 끝났으므로 이번에는 스피더 바이크의 조립입니다.


기수 부분에는 일반적인 바이크였다면

 

아마도 브레이크 케이블 역할을 하는 장치들이 들어가는데 이 장치는 전방에 45도 정도의 각도로 비스듬하게 장착된 두 개의 수직 날개를 움직여 방향 전환의 용도를 한다는 설정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 대충 만든 디자인인 것 같지만 자세히 보면 꽤 설득력이 높은 디자인입니다. )


이쪽은 동체이자 메인 엔진이 들어가는 부위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동력기관과 상당히 다르게 생겼는데


스타워즈 설정을 기반으로 생각해보면 이온 추진 시스템을 쓰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스카우트 트루퍼가 탑승하는 시트와 기체 상부 외관입니다.


기체의 후방에는 일반적인 오토바이처럼 가벼운 개인 화물을 실을 수 있고 마치 자동차 기어 같아 보이는 계기 및 조종 패널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바이크의 핸들 역할을 하는 파츠의 조립입니다.


생긴 것이 약간 특이해서 그렇지 기본적인 구조는 바이크의 것과 거의 동일합니다.


설명서의 지시를 충실하게 따르면 핸들 조립은 끝.


다음은 발을 올려두는 페달 부분의 조립입니다.


페달의 조립이 끝나면 나머지 소소한 파츠도 결합해 줍니다.


분사 엔진의 출력을 조절해 주는 일종의 가림막인데 이것을 열었다 닫았다 하면서 방향회전을 하는 데 사용됩니다.


스피더 바이크를 전시하기 위한 디스플레이 스탠드입니다. 설명서의 안내에 의하면 반다이 프라모델 액션베이스 2와의 결합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스카우트 트루퍼의 양손을 교체해 바이크와 결합해 주면 모형은 일단 완성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데칼… 혹은 스티커의 부착 방법과 도색하실 분을 위한 색상 안내를 마지막으로 설명서는 마무리되네요. ^^


그럼 본격적으로 가조립 모형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 두둥 ~ 탁 ~ ( 좋구나 ~!!! )


구성은 누구나 쉽게 사용이 가능한 스티커 형식의 마킹 씰과 고급 유저용의 습식 데칼이 부속되어 있습니다.


데칼의 퀄리티는 반다이 모형답게

도트 프린트 형식인데 크게 나쁘지는 않습니다. ( 실물 축소의 스케일 모형은 실크 스크린 프린트 방식을 보통 사용하는데 도트 프린트 방식보다 퀄리티가 좋습니다. ) 다만 도트 프린트 방식의 습식 데칼은 아크릴 마감재를 사용할 경우 약간 번져 흐려지는 경향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


가조립 상태의 스카우트 트루퍼입니다.


위에서도 설명드렸듯이 개인적으로 엔도 행성에서 등장한 스카우트 트루퍼는 약간 취향이 아닌 편인데 모형의 퀄리티는 생각이상으로 잘 나와서 대단히 만족 중입니다.


스피더 바이크에 탑승하는 모형이기 때문에 어깨의 가동폭은 좋은 편입니다.


앞쪽으로 가동되는 폭에 비해 등 쪽으로 가동되는 폭은 그다지 크지는 않습니다.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6 : 제다이의 귀환’이 개봉된 시기가 벌써 40여 년이 훌쩍 넘어가기 때문에 요즘 영화를 보시는 분들은 잘 모를 수 있는 디자인입니다.


영화 자체가 사이언스 픽션 장르의 전설이 되었기 때문에

이제는 잊혀지고 있다는 부분은 큰 아쉬움이 아닐 수 없는데 최근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방영되고 있는 스타워즈 드라마 시리즈 '만달로리안'에 깜짝 등장해 큰 기쁨을 주었습니다. ( 더구나 드라마 버전은 영화처럼 장난감처럼 보이지 않고 아주 리얼한 웨더링이 되어있어 상당히 현실감이 있었습니다. ^^ )


허리 쪽의 엉덩이 위의 소품은 스톰 트루퍼를 처음 설정할 때의 흔적입니다.

조지 루카스 감독이 영화 스타워즈의 초기 각본을 쓸 당시까지만 해도 제다이의 상징처럼 쓰이는 라이트세이버가 사실 일반 병사들도 사용하는 범용성이 높은 무기로 제국병사들도 누구나 사용한다는 개념이었습니다. 이때에 제국의 병사들은 사진의 이미지처럼 라이트 세이버를 허리 뒤에 휴대한다는 것으로 그 이미지가 남아 스카우트 트루퍼의 복장 설정에 흔적으로 남은 것입니다.

이런 이미지는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에서 오마쥬 되었는데

주로 '이즈부치 유타카' 감독이 메카낙 디자인을 담당한 '기동전사 건담 0080'의 '짐 커맨드'나 '짐 스나이퍼' 등에 유사흔 형태로 휴대되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 ( 건담에는 영화 스타워즈의 오마쥬가 생각보다 상당히 많습니다. )


기본적으로 속도를 위주로 하는 바이크 병사이다 보니 클래식한 스톰트루퍼의 복장에 더해 모터바이크 선수들이 착용하는 전용 슈트를 참고한 듯한 이미지가 인상적입니다.


모형은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생각보다 훨씬 잘 나왔습니다.


개인 취향을 기준으로 제국 병사의 코스튬 슈트 중에 가장 마음에 들지 않는 비호감 1번이라고 할 수 있는데…


덕분에 큰 기대감 없이 만들었다가 상당히 만족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 이것이 바로 반다이 매직?!! ^^;;; )


반다이 프라모델답게 접합선이 최대한 보이지 않는 쪽으로 설계가 되었는데 그래도 군데군데 눈에 들어오는 부분은 있습니다.


둥지나무가 구입한 모형 같은 경우 오른쪽 정강이 부분의 접합선은 확실하게 결합되지 않는 데 이런 부분은 접착제를 사용해 결합시켜 주는 쪽이 좋을 것 같네요.


손파츠는 일반적인 주먹손, 바이크 핸들 결합용… 그리고 휴대용 블래스터 권총 결합용 오른손이 부속되어 있습니다.


블래스터 권총을 쥐어주기 위해 오른손을 교체해 보겠습니다.


손은 엄지손가락을 기준으로 두 조각으로 분해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분해한 손이 권총을 쥐어준 후 엄지 손가락 파츠를 결합하면 됩니다.


모형 자체의 퀄리티가 상당히 괜찮기 때문에 대충 포즈를 취해도 상당히 자세가 잘 나옵니다.


다음은 스피터 바이크를 살펴보겠습니다. ^^


다른 시리즈들과의 디스플레이 스탠드결합용도의 조인트 파츠들인데 이것은 사용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설명서 상의 안내로는 엔도 행성의 자연환경을 모사한 디스플레이라고 하는데

이것만으로는 실감나게 디오라마를 꾸미기는 어렵고 진짜 제대로 하려면 전문 모형 소품을 구매해 제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실력이 되면 그렇다는 것이고… 일반 유저로 만족하신다면 구태어 그 정도까지 무리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 )


디스플레이 베이스를 조립하면 대충 이런 느낌입니다.


그럼 메인이라 할 수 있는 스피더 바이크를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시용 디스플레이와 결합할 수 있는 조인트 부분이 있습니다.


사진처럼 바이크의 파츠 일부를 분리하면 결합용 조안트 구멍아 숨겨져 있답니다. ^^


영화에서처럼 공중부양 형태로 전사허기 위해서는 디스플레이 베이스와의 결합이 필수입니다.


영화를 보면 동력을 사용하지 않고 세워두었을 때도

공중에 뜨는 상태로 고정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를 미루어보면 기본적으로 반중력의 성질이 있는 상온 초전도체를 사용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 영화 아바타에 나오는 가상의 물질 언옥테니움 금속이 대표적인 상온 초전도체입니다. )


디테일이 높기로 유명한 반다이 스타워즈 시리즈답게 상상 이상의 퀄리티 보여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단순 조립만으로도 도색이 잘된 스테츄 모형과 비교해 크게 뒤떨어지지 않는 완성도를 보여주는데


이 정도의 완성도라면 약간의 디테일 추가만으로도 상당한 리얼리티를 보장받을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확실하게 전해져 옵니다.


개인 취향이기는 하지만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6 : 제다이의 귀환' 당시의 버전보다는


좀 더 리얼한 웨더링으로 등장했던 스타워즈 스핀오프 드라마 '만달로리안' 버전으로 꾸며보시는 것이 어떨까 생각되네요. ^^


스피더 바이크의 바닥 부분입니다.


파워를 전달하기 위한 동력선과 가속과 감속을 위한 페달 등은 설득력이 꽤 높은 편으로 리얼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스피더 바이크를 위에서 본모습입니다.


지금도 세계 최고의 영화 특수효과 전문회사로 자리 잡고 있는 ILM에서 만들어진 디자인과 소품이니만큼 흠잡기 어려운 외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영화 스타워즈애 등장하는 여러 소품과 디자인들은 미국 특유의 투박하면서도 직선적이고… 그러면서도 아주 가계적인 맛이 좋은데


같은 기계적인 디자인을 추구하면서도

 

조금은 부드럽고 아기자기한 느낌이 강한 건담으로 대표되는 일본의 SF메카닉 디자인과의 차별점이 분명해서 그런 부분을 눈여겨보면 꽤 재미있습니다.


바이크의 후면은 2개의 트윈엔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사진처럼 가림막을 교체하는 방식으로 속도를 줄이거나 방향전환하는 장면 등을 재현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렇지만 엔진을 가린 형태보다는 개방한 형태가 훨씬 보기 좋고 속도감도 있어 보이네요.


스카우트 트루퍼와 함께. ( 탑승하기 전에 포즈를 취해봤는데 꽤 그럴듯해 보입니다. )


블래스터 권총을 쥔 손 파츠는 분리하고…


바이크의 핸들을 잡을 때 사용하는 손파츠로 교환. ( 권총은 오른쪽 다리 정강이 측면에 장착된 홀스터에 휴대합니다. )


스카우트 트루퍼를 스피더 바이크에 탑승시킨 후…


손을 조종용 핸들 위에 올려놓는 형태로 전시 가능합니다.


홍보용 전시 사잔을 보면

 

꽤 그럴듯한 자세로 상체를 스피터 바이크에 밀착시켜 놓았는데 실제로 해보니 그 정도까지 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 이미지와 현실의 차이인가... ㅠ,.ㅠ;;; )


판매가는 한국 발매기준으로 5 ~ 6 만원대로 건담 프라모델로 보면 MG 시리즈 정도의 평균 가격대로 생각하시면 쉬운데..


가격 대비 퀄리티로 보면 상당히 준수하게 잘 나와서 꽤 만족스럽다고 할 수 있습니다.


데칼 작업과 먹선작업을 하지 않은 상태로도 이 정도의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으니


약간의 손재주가 있으신 분은  웨더링, 치핑 등의 작업을 곁들여서 마무리하면 진짜 좋은 결과물을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


도색을 할 여유가 없거나 실력이 안되신다면

 

플라스틱 특유의 번들거리는 질감을 다운시켜 줄 무광 마감재를 도포해 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그럴듯한 모형을 가지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관절의 가동폭을 생각하지 않고 무리하게 다루었다가 모형을 부러뜨린 적이 한두 번이 아니기 때문에


지레 겁을 먹고 여유가 되는 부분까지만 안전하게 가동했기 때문에 자세가 어정쩡하게 나온 부분이 없지는 않은데


마음먹고 제대로 관절의 한계까지 움직인다면 반다이서 제공하는 홍보용 사진 이미지 같이 제대로 바이크에 밀착된 자세가 나올 것 같기는 합니다.

 
모형의 가조립 사진은 여기에서 마무리입니다.

 모형의 조립을 대리체험해 볼 수 있는 유튜버의 동영상입니다. ( 단순 조립만으로도 상당히 퀄리티가 높습니다. ^^ )

 모형을 웨더링 하고 그럴듯한 현장 모습을 재현한 디오라마입니다.

모형을 풀도색한 것 같지는 않고 적당한 부분 도색 및 웨더링과 도색이 벗겨져 금속질감이 드러나는 치핑 기술을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데 워낙 기본 조형이 좋기 때문에 손재주가 좋다면 이 정도까지 현장감을 재현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 같아 보입니다. ( 자신의 실력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한번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 )

지금까지 모형회사 반다이에서

영화감독 조지루카스가 설립한 영화사이자 현재는 영화계의 공룡기업인 디즈니의 매각되어 자회사가 된 루카스 필름으로부터 라이선스를 취득해 제작, 판매하고 있는 < 1/12 스케일 스타워즈™ 제다이의 귀환 스카우트 트루퍼 & 스피더 바이크 >의 가조립 프라모델을 함께 살펴보셨습니다. 어떻게 재미있으셨는지 모르겠네요. ^^

이상 둥지나무입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