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멀티미디어/읽어 보았습니다.

toco toco - Shinichi Sakamoto, Mangaka

by 둥지나무 2019. 2. 6.


안녕하세요?둥지나무입니다 .


오늘<읽어보았습니다> 카테고리에 올릴 글은 글이 아니라 동영상입니다.우리나라에서 만화 <고고한 사람>으로 잘 알려진 <극화>만화가 <사카모토 신이치>선생입니다.일본에서는 <극화>를 <리아루 망가 (Real Manga)>로 부르기도 합니다.말 그대로 사실적으로 그리는 만화라는 뜻입니다.



이것이 일본의 주간 <영점프>에 연재되고 있는 <이노상>입니다.프랑스 혁명기를 배경으로 당시 사형집행인이 주인공인 만화입니다.<베르사이유의 장미>와 비슷한 느낌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나다를까 동영상 중간에 <베르사이유의 장미>가 나옵니다.<베르사이유의 장미>도 괜찮은 만화이니 읽어보시기 추천 드립니다.그리고 또 하나의 작품에서 영향을 받은 듯 보이는 데 에도시대의 사형집행인의 이야기를 다룬 <고독한 집행자(???기억이 잘 ...)>의 느낌도 납니다.이 만화도 괜찮으니 읽어 보시기 추천 드립니다.



국내에 정식 발매된 <고고한 사람>입니다.연재 당시 주기적인 연재 펑크에 무려 <1페이지>연재로 악명 높았는데 그림의 퀄리티를 보면 왜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었는지 이해가 갑니다.그러나 일반 독자들은 이해하기 어려웠겠지요.



엄청난 퀄리티의 만화를 뚝심있게 마무리까지 잘 관리한 <영점프>편집부의 수고도 대단했다고 생각합니다.만화자체는 재미있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특유의 분위기는 대단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소 차가움이 느껴지는 디지탈적 깨끗함의 극치를 추구하는 작가라고 할 수 있는 데 저와는 약간 반대방향에 있는 느낌이라 신기하기도 합니다.국내의 출판 시장의 상태가 괜찮다면 아마도 <이노상>의 번역 단행본을 구할 수 있을텐데 아직은 정식 발매하는 곳이 없는 듯합니다.


설정에서 한국어 자막을 선택하시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즐겁게 감상하세요 ~~


P.s ... 검색해보니 <이노센트>라는 제목으로 정식번역본이 발매되었습니다.개인적으론 <이노상>이 훨씬 좋은 것 같은데...작가와 합의없이 이름을 바꾸지 못하니 원작만화가의 동의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멀티미디어 > 읽어 보았습니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클램프 단편집 < 恋 : 연>  (0) 2019.02.24
[설정집] 스팀보이  (0) 2019.02.09
바스타드!!가드레스 일러스트레이션스  (0) 2019.02.03
[만화] 총몽  (0) 2019.01.02
[서적] 語れ! マクロス  (0) 2018.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