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형/마크로스 시리즈

[박스 개봉] 하세가와 마크로스 1/72 VF-31F SIEGFRIED MESSER/HAYATE W/LILLDRAKEN "MACROSS DELTA THE MOVIE"

by 둥지나무 2019. 7. 10.

안녕하세요? 둥지나무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프라모델은 하세가와에서 나온 1/72 스케일 < VF-31F 지크프리드 멧서 / 하야테 With 릴드라켄 ( 마크로스 델타 더 무비 ) > 한정생산판입니다. 제목이 참 길죠 ? 이 기체는 마크로스 오리지날 시리즈를 기준으로 보면 천재 파일럿 <맥스 >의 포지션에 있는 < 멧서 >라는 캐릭터가 전투 도중 사망하면서 남겨진 기체를 역시 전투 도중 자신의 비행기가 파손된 주인공 <하야테>가 탑승하게 되는 기체입니다.

  

 

개인적으론 마크로스델타에 등장하는 기체들 중에 가장 좋아하는 기체 중 하나인데 전체적으로 곡예 비행단을 연상시키는 델타소대의 기체 중에 거의 유일하게 전투기다운 차분한 색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둥지나무가 구입한 극장판 버전은 적의 무인전투기 ... 즉 드론을 장착한 상태로 나오는데 왜 그렇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애니메이션을 보지 않아서 ... 죄송... ) 전반적으로 전투기의 상부가 심심한 <지크프리드>의 디자인적 단점을 잘 커버하고 있습니다.

 

 

박스에 쓰여진 설명을 읽어보면 평상시의 모습을 한 < 멧서 > 중위의 VF-31F 지크프리드와 릴드라켄을 장비한 < 하야테 임페르만>의 두가지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즉 ... 멧서가 사망한 후 하야테가 어떠한 이유로 <릴드라켄>을 장비한 지크프리드를 조종한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네요.

 

F형의 로봇머리를 재현했고 조종석은 단좌형과 복좌형의 선택이 가능하고 캐노피를 개방형과 밀폐형으로 선택 가능 ,조종석에 피규어가 하나 들어간다고 합니다.인테이크 ( 공기흡입구 ) 개방,밀폐 선택 가능 ,백터 노즐이 가동하고 비행형태와 랜딩기어를 내린 주기형 , 선택되구요 ... 특이하게도 디스플레이 스텐드가 들어 있습니다. ( 이건 하세가와 마크로스 시리즈 중에서는 정말 드문 일입니다. )

 

 

모형 박스의 다른 쪽 측면을 돌이면 ... 간단한 내용 설명이 있습니다 . 일본어 공부도 할겸 짧은 일본어 실력으로 한번 읽어 보겠습니다.

 

VF-31F는 성간복합 기업체 <케이오스>의 군사부분 <케이오스 제 3 전투항공단 델타 소대>운용하는 전술음악 유니트 < 왈큐레 >의 경호 및 지원하는 최신가변전투기이다.제 5세대형 범용가변전투기 < VF-31A >를 개수,버전업해 <델타소대>한 델타 소대의 전용기로 < 케이오스 : 왈큐레 웍스 >를 위해 독자의 개조를 한 것이다. 소대의 2번기가 되는 F형은 <멧서 이레휠드>중위가 탑승. 두부에 대공빔총기가 2기. 멧서 중위가 극한의 전투기 조종기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 기체의 설계한계까지 고기동전를 보여 주고 있다. 기체의 상부에 <사신>의 엠블럼을 마킹하였기 때문에 적군의 파일럿으로도 < 사신>이라고 불리우고 있다.

 

아래의 내용은 대충 설명드리자면 ... ( 번역 실력이 형편없어서 줄이겠습니다 ㅜ,.ㅜ )

 

VF-31F를 적에게 빼앗겨서 전의 전투함에서 개수해서 릴드라켄을 장착하였는데 이것이 고성능의 회전을 가능하게 해주고 릴드라켄을 무인 전투기 처럼 사용하는 입체 전술이 가능해 졌다... 라는 내용입니다. 

 

 

저에게 구입 욕구를 가지게 많들었던 극장판 소개영상입니다. 짧게 지나가지만 릴드라켄을 장착한 멧서 전용기가 지나갑니다.

 

 

그럼 이제 박스를 열어보겠습니다 . 짜쟌 ~~~ 특이하게 모형의 파손을 방지하기 위한 에어캡이 들어있습니다.(이런 경우는 많이 드뭅니다. )

 

 

릴드라켄으로 보이는 녹색의 프라 런너와 부속되어 있는 스텐드 ... 흰색은 다리부위와 백터노즐이 되는 발바닥입니다.

 

 

뒤집으면 ... 역식 릴드라켄의 일부인 날개 파츠가 보이구요 ...

 

 

VF-31F의 기체 동체 부분 .

 

 

여기는 하부와 역시 엔진 노즐 부위입니다.

 

 

설명서 표지입니다. 적혀있는 내용은 박스에서 벅역해드린 것과 동일한 것이고 ... 실제 존재하는 전투기라고 가정할 때 있을 법한 스펙이 적혀 있습니다.

 

 

모형을 조립할 때 주의해야하는 일반적인 내용에 대해 적혀있고 ... 파츠 런너 구성에 대한 안내와 도색용 도료 안내 , 파츠 분실시 이용가능한 서비스와 비용에 대해 적혀 있습니다. 특이하게 클리에 파츠에 사용할 수 있는 특별 용품에 대해서 적혀있습니만 개인적으로 구매할 의사가 없기 때문에 패스하겠습니다.

 

우측을 보면 요즘 신기술이 적용된 모형답게 통짜 파츠로 되어 있어서 접합선 수정을 많이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파일럿의 도색에 대한 안내와 릴 드라켄을 장착할 때와 장착하지 않을 때 부착 가능한 전진익 파츠에 대한 설명입니다.

 

 

이쪽은 도색과 데칼에 대한 안내입니다. 하세가와 마크로스 시리즈는 전반적으로 코션 데칼이 많아서 도색 후에 뒷작업이 만만치 않은 것으로도 잘 알려져있는데 이번 모형은 마치 곡예비행단의 전투기 마킹처럼 아주 현란해서 더욱 어려울 듯합니다.

 

 

데칼이 아주 현란하지요? 다만 한가지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있다면 멧서 기체의 가장 큰 특징인 <사신> 엠블램이죠. 깔끔하게 잘 나왔고 쉽게 붙일 수 있도록 3등분 되어있습니다. 

 

 

이번 모형에 따로 부속되어 있는 릴 드라켄 조립 설명서입니다.라이벌 적군 기체의 무인기를 우리편이 조종한다는 개념은 아주 신선하네요 .

 

 

이렇게 부착하면 된다고 합니다. 마크로스 시리즈 전체를 통해 잘 설명되어 있는 부분인데 무인기가 독자의 활동을 하지 않고 주역 기체에 장착되어 있을 때는 보통 가속 부스터의 기능을 합니다. 이번 모형에서도 회전성과 속도를 향상 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모형 회사인 하세가와에서 제공하는 이미지입니다.

 

 

정말 깔끔하고 날렴하세 잘 나왔습니다. ( 아 ... 만들고 싶어 ... ㅠ,.ㅠ )

 

 

현재는 개인사정으로 만들지는 못하고 수집만하고 있습니다만 여유가 생기면 꼭 완성하고 싶은 기체입니다.

 

 

릴 드라켄을 장착하지 않았을 때의 상태입니다.

 

 

보통 VF-31 지크프리드는 전투기의 형태에서는 상부가 많이 허전한 느낌을 줍니다만 <멧서>기는 <사신>엠블램 때문에 그런 느낌이 덜 합니다.

 

 

멧서기 전용 헤드 부분 .

 

 

그리고 클리어 파츠 . 작으니까 분실 되지 않도록 잘 관리해야 하겠네요.

 

 

릴 드라켄의 장착이 가능하도록 추가된 신규 파츠

 

 

 

아쉽게도 이번 모형은 <한정생산판>인데다가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모형을 제작하는 동영상을 찾지 못했습니다 . 동급 기종이지만 매니아들에게 인기가 높은 <VF-31A 카일로스>같은 경우엔 출시 되자마자 바로 제작 동영상이 뜨고 했었는데 비인기 모델이라 그런지 동영상이 나오려면 한참 걸릴 것 같습니다.

 

아쉽지만 우선은 반다이에서 나온 3단 변형 초합금 모델을 보시면서 대리 만족을 해야겠습니다 . 아 ... 그리고 하세가와에서 나온 모형은 변형이 되지 않습니다. ( 전투기 고정. )

 

네 ... 어떠셨나요? 오늘도 장문의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둥지나무였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