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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망상 노트

오래간만에 '쿠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영화를 볼 예정입니다.

by 둥지나무 2020. 8. 21.


국적과 국민 감정을 떠나 가장 좋아하는 영화 감독입니다.


'스타워즈'의 조지 루카스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대부'의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이 스스로의 스승이라고 표현하시는 분이고, 마틴 스콜세이지 감독은 '쿠로사와'감독의 후기작 '꿈(夢, Dreams)'에서 인상파 화가 '고호'역활로 출연도 했었지요. 지금 봐도 깜짝 놀랄만한 영상 연출을 보여주기 때문에 많은 영화감독에게 영감을 주기도 합니다. 



본인의 입으로 '우익'이라고 말한 적은 없으신 분인데 작품을 드려다보면 약간 그쪽의 냄새가 나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정치적 성향은 없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대중적으로 크게 성공한 작품들이 대체로 '마초'적 성향의 주인공을 등장시켜서 그런 듯한 데 일본인 답지 않게 시원시원한 감정 표현이 인상적인 편입니다. ( 작품성 위주는 빼고 대중성 위주로 한 것들은 그렇다는 겁니다. )



이것은 'DVD'인데 좋아하는 감독님이라 십 수년 전에 사두었네요.


요즘 보기 드문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DVD시청이 가능합니다. (오래전 영화를 보기에 좋아요 ~~ ^^ ) 오늘은 여기에서 초기작과 대표작인 '호랑이 꼬리를 밟은 사나이들'과 '숨은 요새의 세 악인'을 볼 예정입니다. 없는 시간을 쪼개어 틈틈이 볼 예정이니 다 보려면 1주인 이상은 걸릴 듯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