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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나의 옛날 이야기

이번에 진행 중인 원고의 캐릭터

by 둥지나무 2019. 3. 24.

네 ... 정확히는 진행 중인 원고에 사용되는 디자인 중 일부분입니다.


작가들마다 스타일이 틀리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디자인이 완료될 때까지 원고 진행을 하지 않습니다.왜냐하면 어떤 느낌이 될지 원고를 그릴 때도 알 수 없는 데 구체적인 이미지도 없이 그리는 것을 극도로 꺼리기 때문입니다.정확히는 자신감 부족입니다.


원고를 진행하면서 디자인한 적도 없는 것은 아닌데 개인적으로 만족한 적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충분히 생각하고 자료를 수집해서 확실한 느낌이 구현될 때까지 계속해서 다시 구상합니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역시 캐릭터의 성격에 맞는 느낌이고 굳이 대사로 설명하지 않아도 한눈에 어떤 이미지인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디자인 할 때 실제로 착용이 가능한 가를 꼼꼼히 따져보고 입었을 때 피부에 상처를 내지 않는지도 생각해 봅니다.즉 ... 멋을 위해 억지로 움직이는 것은  피하고 갑옷 내에 입는 내피라든지 체인 메일 등과 각파츠의 연결 ... 그리고 어떻게 입고 벗을 수 있는가도 충실히 재현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이것을 <나의 옛날 이야기> 카테고리에 넣은 것은 디자인한지가 꽤 되었기 때문이죠.( 사실 빈 카테고리를 채우려는 의도가 더 강합니다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