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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망상 노트

오래간만의 망상

by 둥지나무 2019. 5. 16.

일본의 편집과 일을 할때 말인데 한국인임에도 불구하고 한번도 오,탈자에 대한 지적을 받은 적이 없다.일본의 편집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캐릭터가 어떻게 생각할지 어떻게 행동할지에 대해 항상 신경쓰라는 것이었다.

오래간만에 오,탈자에 대해 지적을 받으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맞춤법이 틀렸는지 하나하나 따지다보면 캐릭터는 커녕 제대로된 문장하나 못 만들겠다.

일본의 편집과 일을 할때는 오로지 기획에 대해서만 신경썼었다.오,탈자와 맞춤법은 편집의 영역이니 작가는 신경쓰지 않는다...라고나 할까...?

문화의 차이인지 아니면 관념의 차이인지는 모르겠지만,오래간만에 오,탈자 지적을 받으니 신선함을 넘어 당황스러웠다.



댓글 하나 ... 핸드폰으로 글을 쓰니 오,탈자 투성이네 ... 큭 ...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