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둥지나무입니다.
오늘 소개할 모형은 반프레스토에서 나온 경품 피규어입니다 . 일본 내에서는 파칭코 가게나 인형뽑기 기계에서 주로 소비된다고 하는데 적당한 가격에 가격보다는 조금 나아보이는 퀄리티로 가볍게 취미생활을 하기에 딱 좋은 모형입니다. 물론 모형의 디테일을 따지자면 그 끝은 없으나 엄청난 비용을 지불해야 하므로 현실과 타협하며 적당히 즐기기에 이만한 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
박스 아트는 상당히 잘 나온 편입니다 . 모형회사인 반다이는 어떤 방식으로 기획을 하는지 잘모르겠지만 구매자의 성향을 아주 잘 공략하는 것 같습니다. 판매사인 <반프레스토>는 반다이 계열사로 주로 완제품을 취급하는 회사입니다.
이 모형은 사진과 같이 모형의 절반이 투명한 A형과 전체가 투명한 대신 내부의 코어파이터 ( 건담의 조종석이 되는 가변형의 전투기 )가 들어있는 B형의 두 종류가 있습니다 . 저는 그 중에 절반이 투명한 A형을 구입했습니다.
대충 이런 이미지가 되겠습니다.이건 잠시 뒤에 개봉하도록 하고 또 다른 하나를 살펴 보겠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건담은 장식장에 들어갈 물건은 아니고 책장 사이에 단독으로 전시할 목적으로 구입한 것입니다. 장식장에 들어갈 모형은 이미 [박스 개봉기]로 소개해 드릴 적이 있는 MG건담 3.0이 대기중이고 ... 그냥 방치해두면 나중에 모형에 쌓이는 먼지를 감당하기 어렵게 되기 때문에 이런 케이스에 넣어두면 보관하기 좋습니다.
사진 속에 등장하는 인체 모형은 케이스 제작회사인 웨이브에서 판매하는 모형입니다. 다른 모형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사람의 인체를 재현해 볼 수 있는 자료모형으로 괜찮습니다. 이것도 현재 수집품 중에 있는데 차후에 시간이 생기면 간단한 제품 소개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그럼 이제 박스를 개봉해서 모형을 꺼내어 보겠습니다.
전체적인 모형의 외관은 기존의 퍼스트 건담이라는 느낌보다 기동전사 건담 0080 주머니 속의 전쟁에 나오는 건담 NT같은 분위기를 줍니다.건담은 건담인데 건담 같지 않은 ... ? ( 기분 탓이겠죠 ? ^^;;;; )
건담을 세우기 위한 전용 베이스에는 1979년부터 시작했다고 적혀 있습니다. 최초의 건담을 어제본 것 같은데 벌써 40년 ... 정말 세월은 빠른 걸까요? ( 늙은 탓이겠죠 ? ... 크... )
생각보다는 고급스럽지 못한데 이 모형이 저가형 제품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가격대비 퀄리티는 준수한 편입니다.
예상했던대로 박스 아트나 제품 소개 사진만큼 멋지지는 않습니다 . 전문가가 찍은 판촉용사진은 정교하게 세팅된 조명과 섬세한 촬영이 더해진만큼 제품이 상당히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
이 물건은 딱 제가 생각한 것 만큼의 퀄리티입니다 . 부담없고 적당히 감상하기에 좋습니다.
이쪽 계통 제품군이 다 그렇지만 먹선이 들어가 있지않습니다 . 나중에 시간이 생기면 직접 넣어볼 예정인데 패널라인이 잘 들어가있는 편이기 때문에 기대감이 있습니다 . 그것도 나중에 작업하게 되면 제작기를 올리겠습니다.
그러면 웨이브 모형회사에서 만든 케이스를 개봉해 보겠습니다.
운반 중 파손되지않게 에어캡에 잘 포장되어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무난한 진열장입니다.
건담을 넣어보았습니다 .
생각보다는 케이스가 조금 커서 당황했습니다 . 다소 허전해 보여서 나중에 비슷한 사이즈의 모형이 들어갈 자리가 있으면 같이 전시하는 쪽이 좋겠습니다.
예정대로 책장의 한 쪽에 자리 잡았습니다 . 일단은 이대로 전시해 두었다가 차차 먹선도 넣고 분위기도 바꾸고 해야겠습니다.
그래도 뭔가 허전한 것 같아 굴러다니던 휴대용 조명 하나를 설치해 봤는데 생각보다 꽤 멋있습니다 . 지금은 건전지의 배터리가 약해져서 빛이 강하지 않은데 새 것으로 교체하면 특히 건담의 투명파츠부분이 크리스탈처럼 반짝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차후에 시간의 여유가 생기면 프라모델 제작기도 다시 시작할 예정입니다 .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상 둥지나무였습니다 . 오늘도 행복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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