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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망상 노트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들어간 지 4주에 들어 왔습니다.

by 둥지나무 2020. 4. 12.

혹시나 해서 말인데 제가 감염이 되었다는 이야기는 아니고 ....

코로나의 감염경로를 차단하기위한 대한민국 정부의 방침에 따라 2주간 실시되었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시 2주 연장되면서 현재 사실상의 감금상태에 있습니다. ( 만화계의 표현으론 자진해서 통조림이 되었습니다 ㅠ,.ㅠ )


3주차까진 그럭저럭 참았는데 4주에 들어서니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보통 저같은 직업의 사람들은 바깥출입이 드문편이라 그리 놀라운 일도 아니고 스스로 이정도는 잘 견딘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였습니다.밀폐된 공간안에서 생활한다는 것은 참 힘든 일인 것 같습니다.잠수함 승무원들이나 우주 비행사들이 이러한 스트레스에 자주 노출되는데 정말 어떻게 견디시는지 놀라울 따름입니다.


존경합니다 !!



하루에 수백개의 선을 넣어야하는 저의 그림 특성상 손가락 통증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인데...


오늘은 견디다 못해서 일회용 반창고를 붙였습니다.하나로는 안되어서 2겹으로 올려 붙였는데 처음에는 괜찮은 듯하더니 슬슬 통증이 밀려오네요.이건 뭐 직업병에 더 가까운 것이라 어떻게 하기 힘드네요.그저 이 또한 지나가리라 ...라고 믿고 있습니다.



얼마전부터 눈여겨 봐두던 반다이 헤드 시리즈 중 자쿠 헤드를 구입했습니다.


신 마츠나가 전용기의 헤드인데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고 품절되지 않고 남아있는 상품 중에 이것이 가장 이뻐 보였습니다. 여러 종류의 건담헤드가 있는데 자쿠헤드가 평가가 높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추천 올립니다.가격도 1만원 아래로 유통되고 있어서 부담없이 구입 가능하십니다.



캡슐토이처럼 되어서 나오는 물건이라 조립을 마치면 껍질이 남는데 지온의 마크가 새겨진 흑색 플라스틱을 버리기 아까워 어떻게든 재활용할 방법을 고려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