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둥지 나무입니다.
오늘 소개할 프라모델은 애니메이션 '장갑기병 보톰즈'에 등장하는 '브루티쉬 독'이라 불리는 인간형 병기입니다 모형의 팩키지에 적힌 공식 명칭은 < 반다이 1/20 스케일 ATM-09-GC 브루티쉬 독 >이 되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퍼스트 건담'만큼 오랫동안 보아왔고 또 반대로 전혀 아는 것이 없는 애니메이션이 되겠습니다.
애니메이터이자 메카닉 디자이너인 '오오카와라 쿠니오'선생의 단순 습작 디자인에서 시작한 이 애니메이션은 메카닉 디자인이 먼저 이루어지고 그 디자인에 맞는 세부 설정과 이야기가 붙은 케이스로 일반적인 영상제작물의 제작방식을 따르지 않는 다소 변칙적인 것입니다.
너무 오래된 애니메이션이고 상당히 하드한 내용을 담고 있어서 진정한 밀리터리 마니아가 아니면 아는 분이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은 아닌 것이죠. 처음 설정화를 접하고 느낀 소감은 이걸 타고 있다간 다 죽겠다였는데 실제 애니메이션에서도 적에게 피탄 당하면 가차 없이 쓰러져 전사한다고 합니다.
그런 이유로 상당히 꺼려지는 애니메이션이었는데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면서 실제 전차와 장갑차를 보았기 때문에 더욱 싫어하게 되었습니다. ( 애니메이션에서 묘사한 데로라면 현존하는 전차가 더 우수한 방어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ㅠ,.ㅠ;;; )
터렛 렌즈는 회전하며 슬라이드식으로 좌우로 가동. 각각의 스코프에는 쥬얼 씰을 채용해 렌즈 부분을 선명하게 표현. 클리어 파츠와 이중 구조로 함으로써 리얼감도 추구하고 있다.
파일럿 피규어는 입식 포즈와 조종 포즈의 2 종류가 부속되어 있다.
PRSP 팩 뒷면에는 볼트를 삽입하여 디테일로 표현.
개틀링 건 탄창이 탈착 가능.
※ 사진의 완성품은 패키지용으로 도색되어 있습니다.
허리 프레임의 슬라이드 기믹을 통해 자연스럽게 앞으로 굽혀짐. 어깨는 빠졌다 들어가는 구조에 의해 팔의 신축을 실현, 개틀링 건에 탄창을 장착하는 포즈를 자연스럽게 취할 수 있음.
※ 사진은 가동부의 설명을 위해 파랗게 착색되어 있습니다.
[미도 색 완성 사진] 도색 안 해도 제품 조립만으로도 설정에 가까운 컬러풀하게 됩니다.
❶암 펀치는 슬라이드식. 내부 실린더 재현.❷장갑 뒷면에는 철판 보강을 형상화한 디테일이 표현돼 있다. ❸다리 부분의 프레임 구조는 유연한 가동 범위와 잠김 기구를 겸비하여 액션이나 강착 형태의 포징을 안정적으로 고정하는 것이 가능. ❹발바닥의 글라이딩 휠은 발가락을 구부리는 움직임에 연동하여 밀어낼 수 있음. ❺턴픽은 다리 측면을 슬라이드식으로 돌출, 수납이 가능. ❻가틀링 건 내부에는 정밀한 메카 디테일을 표현. ❼습식 데칼 데칼, 휠 씰, 쥬얼 씰이 부속.
일반인이 다루지 못하는 PS전용기
SPEC
전고(강착 시) 3804mm (2208mm)
건조 중량 6983kg
장갑 두께 6~14mm
순항 주행속도 52.0km/h
한계 주행속도 85.2km/h
최대출력 250마력
최대토크 72kg/m
브루티쉬 독은 ATM-09-ST 스쿠프 독을 기반으로 퍼펙트 솔저(PS)용으로 개량된 맞춤형 기기이다. ATM-09-GC라는 형식번호가 부여되어 있으나 비밀결사가 개발한 기체이기 때문에 정식일 가능성은 낮다. 그 외형은 스쿠프 독과 거의 동형이지만, 모든 부분에서 재검토가 이루어져 그 내용은 상당한 조정이 이루어진 것이다 ( 이하 생략... )
발매 중인 AT끼리 전투 신을 재현하면, 거기가 배틀링 회장으로! 너의 오리지널 커스텀 AT도 배틀링에 참가한다! 책상 위에 자신만의 보톰즈의 세계를 펼쳐보자!!
「볼트 온 스냅」 PAT.
1/20 보톰즈 프라모델 시리즈에서는, 볼트 모양의 부품으로 장갑을 기체 본체에 고정하는 새로운 구조를 채용. 부속의 1/20 렌치를 사용해 한 곳씩 고정해 나가는 「볼트 온 스냅 기구」에 프라모델의 새로운 가능성을 체감할 수 있다.
배틀링용 등급별 AT 격파 마크
프라모델 오리지널의 습식 데칼이 부속.
주의
●사용설명서를 반드시 읽어 주십시오.
프라모델 ® 대상 연령 15세 이상,
※이 상품에는 1/20 브루티쉬 독이 1세트 포함되어 있습니다. 패키지 및 상품의 사양은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Illustrated by Tenjin Hidetaka
그럼 이제 박스를 열어보겠습니다 ~ 두둥~ 탁~!!
모형의 기본 구조는 영화 '아바타'에 등장하는 AMP슈트와 같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유튜브 영상 참조 )
전체적인 무장과 방어력은 영화 '아바타'에 등장하는 것보다 이쪽... 즉 '장갑기병 보톰즈'쪽이 훨씬 더 우수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아바타'에 등장하는 군인은 정규군이 아니라 대기업에 고용된 용병입니다.
모형을 포장하고 있는 박스 패키지에도 나와 있듯이
도색을 하지 않고도 원하는 퀄리티를 보장받을 수 있는 것이 이 모형의 강점입니다. 이쪽은 주로 허리를 구성하는 장갑으로 보이고...
이쪽은 건담 같으면 흰색 외장을 구성하는 파츠...
이쪽은 종아리 파츠 같고요...
캐릭터 피겨가 들어있는데 서있는 것과 조종석에 착석한 것 두 종류가 들어있습니다.
1/20 스케일이라 캐릭터 피규어가 큰 편인데 1/144 스케일의 건담 캐릭터 피겨보다는 도색하기 훨씬 수월하지만 기본적으로 사람은 도색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꽤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쪽은 내부 관절과 기계류를 표현한 파츠..
여기는 '브리티쉬 독'의 가슴과 머리 파츠이네요.
슬라이드 형식의 금형을 사용해서 입체감을 한층 더 살리고 큰 어려움이 없이 조립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쪽은 아마도 백팩...
크기가 거의 MG정도인데 전체적으로 날씬한 형태를 가진 건프라와는 달리 두툼하게 큰 덩어리를 가진 것을 장점으로 하는 모형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각 부분의 구성하는 런너가 꽤 많습니다.
모형의 내부 파트도 상당히 충실하게 재현되어 있는 데다가 밀리터리적인 성향이 강한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메카닉인 만큼 모형 조립 방식의 콘셉트도 밀리터리 지향이기 때문에 왠지 실제로 존재할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것이 이 모형의 강점이라고 하겠습니다.
보톰즈는 크기도 작고 (대략 5미터 정도?) 기계적 시스템이 복잡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만약 인간형 이족 보행 전투 로봇을 만든다면 이쪽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가장 많기도 합니다. (실제로 일본에서 아마추어가 유사한 실물 크기의 로봇을 만든 적도 있죠.)
다만 인간이 탑승하지 않는 원격 조종 무인 드론 될 가능성이 높은데
전투에서 조종사를 보호하기 위해서도 있지만 사실은 승차감 때문입니다. 의무 복무를 하신 분들 중에 기계화 보병사단에 근무해 보신 분들은 잘 아실 텐데 전차와 장갑차는 승차감이 대단히 나빠서 탑승하는 것 자체로 체력을 많이 소진시킵니다.
보톰즈 정도의 고속기동을 해버리면 탑승자가 몇 시간 안되어 구토를 하고 전투 불능의 상태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기체가 상하좌우에 요동을 치면 뇌에 충격을 주게 됩니다. )
접합선 없이 한 번에 사출 된 머리 파츠입니다. 깔끔하게 정말 잘 나왔습니다 ㅠ,.ㅠ
가슴 내부를 구성하는 프레임입니다.
일반적인 밀리터리 모형이라면 3~6개의 파츠를 이어 붙여야 가능한 것인데 단 한 개의 파츠로 통짜 사출 되었습니다. 정말 놀랍기도 하고 조립하는 재미는 없겠다는 아쉬움도 있기는 합니다만 이렇게 하나의 파츠로 나와주면 모형을 움직일 때 발생하는 압력에 잘 견디기 때문에 좋습니다.
이것은 문제의 볼트인데요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설정화에 표현되어 있던 장갑 표면의 라벨 자국을 실제 나사를 조립하듯 하나하나 외장 표면에 넣게 되어있습니다. 눈곱만 한 부품을 일일이 넣으라니... 대단합니다 반다이 ( 사실 밀리터리 스케일 모형 중에 이런 리벳 자국을 하나씩 붙이는 모형도 꽤 많습니다. )
설명서의 표지
설명서에 관련한 공지사항을 따로 작성했으니 ⬆︎⬆︎⬆︎⬆︎ 읽어보시고 이해 부탁드립니다 ㅠ,ㅠ.;;;
다음 장을 넘기면 모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습니다. ( 그럼 한번 읽어 볼까요? )
브루티쉬 독은 ATM-09-ST 스코프 독을 기반으로 퍼펙트 솔저(PS)용으로 개량된 커스텀 기기이다. ATM-09-GC라는 형식번호가 부여되어 있으나 비밀결사가 개발한 기체이기 때문에 정식일 가능성은 낮다. 그 외관은 스코프 독과 거의 동형이지만, 모든 부분에서 재검토가 도모되어 그 내용은 한없이 재조정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어 컴퓨터, 머슬 실린더(MC), 폴리머 링거액, 구동 등 많은 부품이 스코프 독과는 다른 사양을 가지고 있다. 제어 컴퓨터는 PS의 반응속도에 대응하기 위해 도그계의 차기 생산 시제형으로 사용 예정인 것을 다시 개량하여 탑재. MC는 일부 헤비급에서 도입되기 시작한 신형을 미드급용으로 조정한 것이 사용되고 있다. PS의 반응속도와 기체 치닝에 맞춰 군에서도 사용하지 않는 고급, 고순도의 물건이 선정돼 있다. ( 이하 생략 )
도색의 어레인지&오리지널 데칼
「전용기를 도색, 데칼 부착으로 만든다」
자신의 오리지널 어레인지를 더해보자!!
기체 표면의 표현
전투 병기=더러움이라고 하는 이미지가 있는 AT이지만, 배틀링의 꽃인 선수 「팬텀·레디」의 애기라고 하는 것으로부터, 눈부시게, 닦여진 기체를 상정해 메탈릭 조의 광택 마감으로 제작. 사용 상황을 상상해 도색 표현을 바꿔 보는 것도 리얼리즘 중 하나다.
오른팔•무기의 도색
장갑을 벗고 내부구조를 볼 수 있는 오른팔은 진지하게 도색해 무기를 연출하고 싶다. 개틀링건이나 아이언 크로우를 금속색으로 실재감을 연출. 총신에는 클리어 오렌지로 열화 현상의 표현을 한층 더 리얼하게. 특징적인 병기로서의 오른팔이 한층 더 두드러진다.
탑승자에 맞춘 조종석을 연출
배틀링에서는 수수께끼의 따님으로서의 분위기를 감돌게 하는 프로토·원. 그녀에게 맞는 깨끗한 콕핏을 준비하고 싶다. 오염이 없는 조종석, 경량화를 토대로 하여 금속지 노출의 이미지. 기체 색에 맞추어 금속색으로 도장했다. 조종석 도장의 고집도 보톰즈 킷의 묘미다.
악센트의 추가
AT의 특징인 볼트나 리벳, 훅 등의 부품을 실제 금속 도장(알루마이트 처리)을 참고하여 치장한 이미지를 추가하기 위해서 골드로 도장. 여기에 그치지 않고 라인이나 문자로 악센트를 더해 화려한 배틀링 기체를 표현하는 것도 재미있다.
킬 마크를 추가
추가로 킬 마크를 동봉한 데칼은 이 키트를 위해 디자인된 킬 마크(격파장)가 포함되어 있다. 기타 마킹 스티커도 배틀링 전용기는 물론 군 사양의 기체나 자신만의 기체에도 사용될 수 있다. 다만 킬 마크의 대각선 라인은 격파된 징표가 되므로 직접 기입해야 한다.
여기에서는, 간단한 도장 테크닉을 소개했지만, 이 외에도 AT의 가능성은 많이 존재하고 있다. 「자신이 타기 위한 AT」를 튠업해 나가는 느낌으로 제작하면, 자연스럽게 보톰즈의 세계에 들어갈 수 있다.
모형의 조립에 관련된 주의 사항과 조립에 필요한 각 파츠를 구성하는 런너에 대한 안내... 그리고 파손 혹은 손실을 한 파츠에 대한 서비스 내용과 비용 안내입니다. 역시 한국에서는 특별한 의미가 없는 내용이고요 ^^;;;
그리고 본격적인 조립이 시작됩니다.
위에서 설명드렸던 통짜로 구성된 가슴 부분의 프레임입니다.
조립을 하는 방식도 놀랍지만 가장 눈여겨봐야 할 부분은 조종석인데요 탑승 공간이 아주 좁을 뿐만 아니라 적에게 공격을 당할 경우 생존을 보장할 수 없는 구조입니다. 마치 통조림 속에 들어있는 음식물 같은데 깡통 뚜껑을 따듯이 해버리면 '네. 저를 먹어주세요.' 할 것 같은 빈약한 방어력이 대충 눈으로 보아도 느껴집니다.
그런 이유로 현실성은 넘치나 시각적으로 너무 잔인해 보여서 지금까지 단 한 편의 애니메이션도 보지 않았습니다.
두툼한 덩어리감 때문에 잘 보이진 않지만 의외로 정교한 부품이 꽤 많습니다.
하지만 그 현실성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호평을 받았고 애니메이션과는 별도로 모형 자체는 상당히 좋아하는 편이라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
설명서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건프라처럼 조립을 해야 할 뿐만 아니라 외장을 볼트와 함께 결합하여 표면에 부착시켜야 합니다. 말이 모형 조립이지 자동차 생산 공장에 가면 체험할 수 있는 것을 모형 조립에서 모두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탑승한 파일럿을 보호하는 그 어떤 증가 장갑도 없습니다. 극악의 생존성을 자랑했던 2차 대전 당시 일본군의 탱크와 비견되는 방어력일 것 같습니다 ㅠ,.ㅠ;;;
완성하면 대충 이런 식으로 구성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도색을 하시는 분들을 위한 색상 가이드 안내... 그리고 데칼 부착 방법입니다. 건식 데칼이나 스티커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습식 데칼만 있는데 이것 역시 밀리터리 모형의 판매방식을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습식 데칼의 사용법
습식 데칼을 잘라내고 미지근한 물에 3초 정도 담가 핀셋으로 들어 올려 줍니다.
용지에서 데칼이 미끄러질 때까지 기다린 다음 표를 위로해서 미끄러지게 붙여 주십시오.
면봉 등으로 눌러서 기포를 제거해 주세요.
마르기 전까지는 만지지 마세요.
※ 데칼을 붙이는 부분의 키트의 유분을, 미리 중성세제 등으로 닦아내면 한층 잘 밀착됩니다. 데칼을 붙이기 위한 도구(가위, 핀셋, 면봉 등)는 별도로 준비해 주십시오.
그리고 설명서의 마지막 페이지이네요.
브루티쉬 독 기능 해설 / 배틀링이란
가틀링 건
오른쪽 팔부에는 표준 장비인 암팬치를 대체하여 액체 작약의 실체탄을 연속 발사하는 가틀링 건이 장착되어 있다. 이 고정 무장에 대한 사양 변경은 PS의 사격능력 검증을 위해 변경한 것으로 생각된다. 예비 탄창은 뒷부분의 PRSP 팩의 매거진 랙에 수납되고 있다.
아이언 크로
고정 무장을 하고 저하된 오른팔의 격투전 능력을 보완하기 위해 개틀링 건 측면에는 예비 무장으로 특수 합금을 깎아낸 나이프 모양의 가동식 아이언 크로가 장착됐다. 이 장비를 통해 기존의 암 펀치기로는 얻을 수 없었던 폭넓은 격투 능력을 습득하는 데 성공했다.
롤러 대시
PS의 빠른 반응속도와 기체 출력의 향상, 나아가 주행 중의 격투, 사격의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독(DOG)계 표준의 한 쌍의 글라이딩 휠에 더해 보조 롤러 유닛이 증설되어있다. 이것에 의해지면에의 동력 전달이 낭비 없이 행해져 고속 주행 시의 전투 능력은 큰 폭으로 향상되었다.
PRSP팩
PS가 조종하는 반응속도에 PR액의 열화가 빨라져 단축된 활동 한계시간을 보충하기 위한 PR액의 여과기능과 예비 탱크, 고압 순환시키기 위한 서브 컴프레서를 탑재한 증가 유닛. 추가 장비를 장착하는 공간에는 개틀링 건의 매거진 랙이 장착되어 있다.
기타 극 중 액션 장면·기능 설명
예비 기체의 존재
브루티쉬 독은 프로토 원 전용 기체라고 생각되지만, 복수의 예비기가 존재한다. 이는 교전으로 인한 파손 시 교환기가 아니라 서로 다른 조정 기체로 준비하고 PS의 완벽한 데이터 수집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습지 전에서의 브리티쉬 독
정글로 둘러싸인 내란의 쿠메 왕국에서도 브리티쉬 독의 배치와 행적이 확인되고 있다. 도하, 상륙전 장비의 독(DOG) 타입과 같은 기능을 하는 점에서도 습지와 진흙땅에도 어느 정도 대처 가능한 기체임을 알 수 있다.
[배틀링]이란
백년전쟁 말기 전장에서 포기된 AT를 이용해 시작된 민간 오락 버틀링은 자연히 아스트라기우스 은하로 확산됐다. 크게 보면 격투전인 브로우 배틀, 실탄을 사용하는 리얼 배틀이 열렸다. 사람들은 돈을, 보톰즈 타는 사람은 자신의 목숨을 걸고 오랜 전쟁을 잊기라도 하듯 그 싸움에 도취했다.
AT는 전장의 양산기만이 전부는 아니다. 화려한 도장이나 장식 부품을 한 배틀링용 AT도 매력 중 하나다. 자신이 출전하기 위한 배틀링 기를 가정해 제작하는 것도 재미있다.
모형 회사 반다이에서 제공하는 완성품 사진 이미지입니다. 피겨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완전 도색의 모형입니다.
전체적으로 건담 마크 2를 연상시키면서도 아주 튼튼해 보이는 것이 '보톰즈'시리즈의 특징입니다.
얼굴을 구성하는 전면에 3개의 렌즈가 돌아가면서 회전하는 데
요즘 아이폰에서 사용되고 있는 근경, 중경, 원경의 3단계로 구성된 렌즈입니다. 그래서 아이폰 11이 처음 일본에 나왔을 때 이 애니메이션을 잘 아시는 분들 사이에서 아이폰 보톰즈 놀이 인증샷이 유행하기도 하였습니다.
다리의 내장 파츠 구성입니다.
건프라처럼 표현이 가능한 부분에서는 기계적인 프레임을 재현해 둔 것이 특징입니다.
설정상에 존재하는 모든 부위를 잘 재현해 두었는데 사진 가운데 아랫부분에서 나오는 핀이 땅에 박혀 회전축을 형성하며 고속 회전이 가능하다는 턴픽도 재현되어 있습니다.
발바닥과 발뒤꿈치에 재현된 롤러블레이드도 큰 특징입니다.
고속기동시 장갑차에서 사용되는 무한궤도는 빠지거나 분해되기 때문에 사진과 같은 롤러를 사용했습니다. '보톰즈'는 크기도 작고 중량도 무겁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이런 식이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이쪽보다는 분사 추진방식인 호버링이 더 괜찮을 것 같지만 기름때가 잔뜩 물었을 것 같은 '보톰즈'는 이쪽이 더 좋아 보이기는 합니다.
백팩. 사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추진 분사 장치는 없습니다.
경이롭다고 생각되는 탑승 방식입니다.
타고 내릴 때 기체가 이런 식으로 휘어지는 데 처음 영상화될 당시뿐만 아니라 현재까지 이런 식의 기발한 탑승 구조는 없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싫어하지만 나름의 현실성이 충분한 조종석입니다.
정말 통조림 깡통의 뚜껑을 따면 저런 느낌 아니겠습니까? 왠지 '날 먹어 잡수세요'하는 것 같아 불쾌감 상승입니다. (기계화 보병 사단에서 기갑 장비를 운용해 보신 분들이라면 깜짝 놀라 기겁할 구조입니다 ㅠ,.ㅠ )
그리고 극한의 효율성을 보여주는 기계적인 구조미.
이래서 많은 사람들이 최고의 메카닉 디자이너로 '오오카와라 쿠니오'선생을 꼽는 것 같습니다.
모형의 조립 과정을 대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영상입니다.
이쪽은 완성 모형입니다.
모형을 제작한 유튜버께서 LED를 아주 멋지게 넣어서 '브루티쉬 독'의 화려함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네요. 요즘 모형은 저렴하고 작게 축소된 조명 장치로 인해 더욱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제작 시간은 그것에 비례해 늘어난다는 사실... ㅠ,.ㅠ;;; )
지금까지 장갑기병 보톰즈'에 등장하는 '브루티쉬 독'의 함께 보셨습니다. 기계적 구성미가 돋보이는 이 모형은 기존의 건프라와는 다른 실용적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다만 마니아들이 좋아할 만한 이야기와 기계적 특징 때문에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이 많이 아쉽습니다.
이상 둥지 나무였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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