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둥지 나무입니다.
오늘도 기분 좋게 애니메이션의 오프닝으로 시작해 보죠 ^^ 1970년대 로봇 애니메이션의 결정판 <그래이트 마징가>입니다. 만화가 '나가이 고'선생의 '마신' 시리즈의 하나로 애니메이션 < 마징가 제트 >의 후속작으로 기획된 것입니다.
그래서 ~ 오늘의 모형은 바로 이것!! < 반다이 메카 컬렉션 그레이트 마징가 >가 되겠습니다 ^^
영상의 애니메이션은 < 마징가 Z 대 암흑 대장군 >이라는 극장판 애니메이션의 공식 트레일러인데요 현재의 기준으로 보아도 크게 뒤떨어지지 않는 작화 퀄리티와 구성으로 마징가 제트를 잘 모르는 세대들도 부담 없이 볼 수 있는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이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통해 그레이트 마징가가 처음 소개되고 후속 TV 애니메이션으로 이어지게 되니까 <마징가 시리즈>를 모두 시청하기 어려운 분들은 이것 하나만 보아도 애니메이션의 핵심을 파악하기에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ABS의 가동 프레임과 연질 파츠( 가슴, 팬티 부분)의 사용으로 대담한 액션 포즈를 재현.
스크램블 데쉬의 장착으로 비행 포즈 재현 가능.
마징가 블레이드 2개 장비. ▶무기인 칼에는, 전용의 손 파츠를 세트.
브레인 콘돌은 탈착이 가능.
손바닥, 펀치 파츠 외에 집게손가락을 세운 파츠도 세트
오른팔은 스프링을 사용한 아토믹 펀치 발사 장치와 교환하여 발사 가능.
※ 사진의 완제품은 패키지용으로 도장되어 있습니다.
모형은 예스러운 디자인을 그대로 살리면서 현대의 느낌에 맞게 살짝 리파인 했는데 올드팬이 보기에도 나쁘지 않고 신세대가 접근하기에도 부담감이 크게 없는 괜찮은 프로포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가장 현대적인 디자인으로는 <마징가 인피니티즘>이 있습니다만, 그것과 다른 올드한 매력이 있는 것이 이번 모형의 큰 특징입니다.
<인피니티 시리즈>는 마징가 제트, 그레이트 마징가, 그렌다이저를 소장하고 있으니 언제 시간이 나면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 ( 오늘은 이것으로.... 죄송합니다 ㅠ,.ㅠ;;; )
그레이트 마징가는 미케네 제국의 존재를 일찍이 알아차린 가부토 쥬조 박사가 아들인 가부토 켄조 박사에게 극비리에 만들게 했던 슈퍼 로봇이다. 주인공 츠루기 테츠야는 켄조에게 양육되고 있던 고아로, 그레이트의 파일럿으로서 밤낮으로 훈련받고 있었던 것이다.
"마징고!" 그레이트 기체가 튀어나온다! 테츠야는 브레인 콘돌에 올라타 그레이트와 합체하는 것으로, 눈물을 흘리지 않는 머신이 된다. "파이어온!!" 그리고, "스크램블 데쉬! "라는 함성과 함께 홍련의 불꽃같은 날개가 생겨나고 그레이트 마징가는 창공을 향해 치닫는 것이다.
MECHACOLLE 메카닉 컬렉션 시리즈
MAZINGERZ 마징가 Z
GETTER1 게타 1
처음 판매할 당시까지만 해도 '다이나믹 프로'(라고 읽고 만화가 '나가이 고'라고 말한다.)의 로봇 시리즈를 모두 판매하려 기획을 잡았던 듯하지만 생각보다 판매량이 적었는지 중도에 멈춘 프로젝트입니다. 다만, 최근에 만들어지고 있는 '인피니티즘'시리즈가 많은 호응을 얻고 있어서 그쪽으로 새롭게 디자인된 제품이 계속 생산되고 있습니다^^;;;
모형에 관련된 주의 사항, 대상 연령, 폐기 시 재활용 분리수거에 대한 내용입니다.
그럼 이제 박스를 열어 보겠습니다 ( 얼씨구 ~ 쿵 탁 ~!! )
으음... 이 모형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연질 파츠가 보입니다.
상당히 많은 양의 연질 파츠와 ABS 부품이 사용되었는데 이것이 고급 유저...
즉 도색을 하고 개조를 즐기는 상급의 모형 마니아들에게는 큰 호응을 얻지 못했습니다. 연질 파츠의 특성상 도색을 하면 말랑말랑한 소재의 재질로 의해 도료에 금이 가고 심지어는 떨어지는 일이 빈번한 것입니다. 또한 연질 파츠는 개조를 위한 프라판이나 퍼티를 접착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프로포션으로 개조를 하시는 분들이 가장 싫어하는 재료입니다.
다행히도 도색에 관련된 문제는 해결이 되었는데, 가이아 노츠라는 회사에서 발매한 멀티 프라이머 덕분이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이 바로 가이아노츠 멀티 프라이머라는 것인데요,
이것을 먼저 모형의 표면에 에어브러시로 입힌 후 도색을 하면, ABS 수지로 만들어진 파츠는 물론 연질 파츠의 도색도 가능한데 아주 부드러운 연질 파츠로 구성된 HG 바운드 독의 동력선도 도색할 수 있음은 물론이고 먹선까지 넣을 수 있으며 건조 후에는 파츠가 구부러지고 휘어짐에도 불구하고 도료가 잘 착색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만 이 제품에 사용되는 성분의 일부가 일본의 수출제한 품목에 들어있어 수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ㅠ,.ㅠ;;;; 구입을 원하시는 분은 직접 일본에서 가지고 들어오시거나 비공식적인 루트를 통해 소량 구매하는 방법 외에는 없는데 현재 전세기를 휩쓸고 있는 <코X나 펜더믹>으로 인해 출입국이 쉽지 않으므로 사실상 구입을 못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락카 도료, 에나멜 도료 등등 ABS 수지의 부품을 손상 없이 도색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물품인데 참 아쉽습니다 ㅠ,.ㅠ
이쪽의 흰색 파츠는 플라스틱이고, 검은색은 연질의 파츠입니다.
스크램블 데쉬와 조종석이 되는 브레인 콘돌... 그리고 얼굴 파츠의 일부. 스티커는 아주 극소량만 사용합니다 ^^
내부를 구성하는 ABS 수지 파츠,
도색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이 ABS 수지로 만들어진 부분은 정말 큰 골칫거리인데 캐릭터 모형은 관절의 움직임으로 인해 힘은 받는 부분을 탄성이 좋은 ABS 수지로 만들고 있습니다. 완성 후에도 동작과 자세를 계속 바꾸는 캐릭터 모형의 특성상 파손을 줄이기 위해서는 탄성이 높은 부품이 많이 필요한 모양입니다. ( 건프라를 도색을 하는 고급 유저보다 일반 유저를 대상으로 판매하는 경우가 높습니다. )
설명서의 표지 .
설명서에 관련한 공지사항을 따로이 작성했으니 ⬆︎⬆︎⬆︎⬆︎ 읽어보시고 이해 부탁드립니다 ㅠ,ㅠ.;;;
전장 / 25m
본체 중량 / 32t
출력 / 900,000 hp
최고 속도 / 마하 4
메인 파일럿 / 츠루기 테츠야
디벨로퍼 & 컨스 트럭터 / 가부토 켄조 박사
유지보수 베이스 / 과학요새연구소
장갑 재질 / 초합금 NZ
동력원 / 광자력
무장 / 썬더 브레이크, 아토믹 펀치, 브레스트 번, 그레이트 부메랑, 마징가 블레이드, 네이블 미사일, 그레이트 타이푼, 스크램블 데쉬
신병기 / 드릴 프레셔 펀치, 백스핀 킥, 니 임펄스 킥, 그레이트 부스터, 외
다음 장을 넘기면 '그레이트 마징가'에 대한 설명이 빼곡히 적혀 있습니다. 그럼 번역을 해 볼까요?
스크램블 데쉬!!
스크램블 데쉬
통상은 등 부위에 격납되어 있는 비행용 장비. 비행 시에는 뒷다리에서 수직 꼬리날개가 나온다. 수납 식이기 때문에 제트 스크랜더와 같은 VG 기능은 없지만, 적을 자르는 등, 공격으로의 사용은 가능. 최고 속도는 마하 4. 한계 고도 5만 m, 항속 한계는 지구 한 바퀴 정도.
초합금 NZ(뉴 제트)
초합금 Z와 마찬가지로 "자파니늄"을 원료로 가부토 켄조 박사가 개량을 가하여 마침내 보다 강력한 특성을 지니기에 이른 신합금. 그레이트 마징가의 장갑이나 무기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네이블 미사일
복부에서 사출 되는 미사일 유효사거리 40km, 장탄수는 84발.
썬더 브레이크
측두부의 초고압 방전장치로부터 300만 v의 방전으로 번개를 일으켜, 집게손가락에 모은 다음 적에게 벼락을 내리는 기술. 검을 사용해 떨어진 적에게 낙뢰 시키는 것도 가능.
브레인 콘돌
그레이트 타이푼
입 부위에서 분출하는 풍속 150m의 강풍에 회오리바람을 일으켜 수백t의 적을 20~30m 날려보낸다.
브레스트 번
흉부의 방열판에서 4만 도의 열선을 발사하여 모든 것을 용해 또는 증발시키는 필살 무기.
그레이트 마징가는 미케네 제국의 존재를 일찍이 알아차린 가부토 쥬조 박사가 아들인 가부토 켄조 박사에게 극비리 만들게 했던 슈퍼 로봇이다. 미케네에서 몸을 숨기기 위해 사고와 동시에 아들 코우지와의 소식을 끊고 스스로를 사이보그 화하여 연구를 계속한 켄조는 더욱 강력한 초합금 NZ(뉴 제트)를 개발하여 Z의 활약의 한편에서 더욱 강력한 로봇을 개발하여 있었던 것이다. 주인공 츠루기 테츠야는 켄조에게 양육되던 고아로, 그레이트 파일럿으로 밤낮 훈련되고 있었던 것이다. (나머지는 생략입니다 ^^;; )
MECHANISM 메커니즘
브레인 콘돌
■ 전장:5m ■ 전체 높이:2.2m ■ 중량:450kg ■ 최대속도:마하 1~마하 3 ■ 재질:초합금 NZ
무장으로서 콘돌 미사일, 콘돌 빔을 가지고 있어 공중에서도 높은 기동성과 도그파이트 성능을 지닌 전투기. "파이어온!" 구호와 함께 그레이트 마징가의 머리 부분에 합쳐져 콕핏이, 된다.
그레이트 부메랑
흉부 방열판을 부메랑처럼 던지고 적을 가르는 기술. 사거리는 약 9km.
마징거 블레이드
좌우 대퇴부에 장착된 초합금 NZ제 검. 꺼냄과 동시에 전체 길이 12m이며, 3m 두께의 철판을 재단하여 착용.
아토믹 펀치
그레이트 마징가의 전완부는 그 자체가 강력한 로켓 미사일로 되어 있으며, 마하 4로 비상하여 파괴력은 로켓 펀치의 약 4배로 5m 두께의 철판을 관통한다. 유효 사거리는 약 4km. 뒤에 6장의 커터 블레이드를 장착하여 마하 4로 비상. 6m 두께의 철판을 분쇄하는 드릴 압력 펀치로 개량된다.
강철의 우정
극장판 < 마징가 Z 대 암흑 대장군 >의 상징과 같은 포즈입니다. 이 장면을 끝으로 이야기는 '마징가 Z'에서 '그레이트 마징가'로 넘어갑니다.
KEYWORD 키워드
과학 요새 연구소
가부토 켄조 박사가 극비리에 이즈 앞바다에 설립한 연구소. 미케네 제국과 싸우는 수단을 밤낮 연구하고 있는 공격적인 연구거점으로 이동, 잠항, 비상 능력에 더해 광자포, 광자력 미사일, 썬더 빔 로켓포 등 충실한 무장을 자랑한다. ( 이하 생략 ^^; )
가부토 켄조
일찍이 마징가 Z의 개발 중 사고로 죽은 것으로 생각되었던 코우지의 아버지. 쥬조의 손에 의해 사이보그 화해 연명하고 있었다. 극비리에 과학 요새 연구소를 설립하여 그레이트 마징가를 만들었다. ( 이하 생략 ...^^; )
비너스 A
츠루기 테츠야의 파트너 호노오 준이 타는 여성형 로봇. 폭포로 위장된 격납고에서 나타나 퀸스타가 합해 콕핏이 된다. (이하 생략 ^^; )
암흑 대장군
7대 장군을 이끄는 전투수 군단의 총지휘관. 원래 어둠의 제왕에게 적대하고 있던 고대 아레스 국의 용자였지만, 어둠의 제왕에게 패배하고, 사후 어둠의 제왕의 힘으로 재구성되었다. (이하 생략 ^^; )
츠루기 테츠야
그레이트 마징가의 파일럿. 고아였지만, 켄조가 그레이트의 파일럿으로 만들기 위해 길렀다. 그래서인지 염세적인 측면이 있으나 켄조의 아들 코우지가 돌아와 자신의 설 자리가 없어지자 삐딱하기도 했다.( 이하 생략 ^^;;; )
전투수
고대 미케네 제국인 생존자가 지하 생활을 위해 스스로 몸을 개조해 모습. 기계수보다 월등히 강하다. 몸 어디엔가 사람 얼굴이 붙어 있는 것이 특징.
다음 장을 넘기면...
모형 조립 시 주의 상항과 조립에 필요한 구성 파츠의 런너 안내와 파손되거나 분실한 부품에 대한 서비스 안내... 그리고 조립 시작입니다. 특이하게 뼈대를 구성하는 ABS 부품은 볼트와 너트를 이용해 조립하도록 되어있으니 십자드라이버를 미리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외관으로 보이는 단순함과는 달리 내부는 훨씬 복잡하네요. 로켓 펀치는 발사도 가능하니까 어린 시절 추억을 되살릴 수 있겠습니다 ^^;;;
모형 회사 반다이에서 제공하는 이미지와 도색을 하시는 분들을 위한 색상 안내입니다.
그 아래에 작게 ABS 수지 부분에 도색을 하면 파손될 수도 있으니 도색을 하지 말아 달라는 안내가 적혀 있습니다. 우 오오오 ~어쩌란 말이냐 ~ 반다이 ~~!! ( 분노 게이지 상승 중... )
딱히 제공하는 이미지라고 할만한 것이 없네요. 반다이에서 제공하는 이미지 사진도 박스와 설명서에 이미 보았던 것입니다.
모형을 대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영상입니다^^
앞서 설명드린 연질 파트에 대한 부가 설명을 좀 더 하자면 연질 파츠는 도색도 어렵지만 모형의 생산과정에서 생기는 접합선의 수정도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동영상을 제작하신 유튜브의 영상을 자세히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유튜버도 연질의 파츠는 접합선과 게이트 수정이 잘 안되었다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리지널 원작의 디자인에 가장 근접한 모형으로 가격 대비 퀄리티만 생각하자면 이만한 모형도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
그럼 TV 애니메이션 < 그레이트 마징가 >의 엔딩 곡을 들으시면서 이야기를 마칠까 합니다.
이상 둥지 나무였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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