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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형/마크로스 시리즈

[박스 개봉] 하세가와 1/72 스케일 마크로스 제로 SV-51 Gamma w/Twin Booster 한정 생산판

by 둥지나무 2021. 2. 5.

 

안녕하세요? 둥지 나무입니다.

 

오늘 소개할 프라모델은 애니메이션 '마크로스 제로'에 등장했던 < 하세가와 1/72 스케일 마크로스 제로 SV-51 Gamma w/Twin Booster 한정 생산판 >입니다. 기본적인 'SV-51 Gamma'의 형태에 추가적으로 부스터의 장착해 기속력을 높인 형태로 애니메이션의 후반부에 등장해 이야기의 긴장감을 올리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SV-51 Gamma'는 <노라>와 <이바노프>라는 파일럿이 탑승한 2대의 전투기가 대표적인데,

 

<노라>는 주로 주인공인 <쿠도 신>과의 대결, <이바노프>는 주로 <로이 포커>와의 대결을 통해 이야기를 풀어 나가고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유튜브에서 가지고 온 동영상에서도 <쿠도>가 <노라>와 대결하고 있다는 것을 쉽게 확인하실 수 있답니다^^;;;

 

■ SV-51γ Nora TYPE

 

☆ 조립 전에 조립 설명서의 주의사항을 반드시 읽어 주십시오.

☆ 12세 이하가 조립할 때는 보호자도 읽어주세요.

 

 SV-51γ Ivanov TYPE

 

키트는 SV-51γ  노라 기와 SV-51γ 이바노프 기 중 하나를 선택하여 만들 수 있습니다. 

 한정 생산판 

LIMITED EDITION

 

SV-51γ w / TWIN BOOSTER

SV-51γ  w/TWIN BOOSTER는 양주익 상의 전용 강화 하드포인트에 거대한 제트 부스터를 장착한 정규 슈퍼팩 버전이다. 이것은 잉여 추력에 의한 향상된 공중전 기동 성능, 최대 속도의 향상, 무장 강화를 도모한 것이지만, 그 거대한 부스터의 중량, 연료 소비는 굉장한 것이어서, 증가 포트를 달아도 여전히 전투 항속 거리는 매우 짧다. 전투 공역 근처에서 전용 잠수 모함에서 발진, 단번에 고기동 전투로 목표를 치고 램제트 모드로 고고도를 고속으로 이탈, 혹은 부스터를 버리고 초저공으로 이탈하는 것이 상정 전투 패턴이다. 

 

 

부스터 외각의 일부는 SWAG 장갑으로, SV-51 메인 엔진을 통한 에너지 공급으로 가동된다. 부스터에 장착된 엔진은 터보 팬 제트 모드와 램제트 모드를 바꿔 사용할 수 있다. 마얀 섬 최종전에선 '새의 사람'에 대한 대항 차원에서 중거리 기동 미사일 2기를 휴대했고 마이크로 미사일 런처 증가 탱크 복합 포트 4기가 장착됐다. 

 

■이 키트에는 1세트 분의 조립 부품이 들어 있습니다. 접착제는 들어있지 않으니 별도로 구입해 주십시오.

 

 

설정상의 설명에 의하면 통합군에서 운용되고 있던 VF-0 기체는 반 통합군의 'SV-51 Gamma'에 대적하기 위해 급하게 실전 배치된 전투기라고 하는데 기본적인 설계에서 두 기체 모두 외계에서 지구로 추락한 ASS-1( 후일 개조를 통해 SDF-1 마크로스가 됩니다. )에서 얻어낸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한 데다 기술 설계 단계에서 이미 서로가 서로를 카피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다만 전략상의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반 통합군에서 먼저 실전 배치에 성공... 통합군 측에서 급하게 따라가는 형상이 되었는데 전쟁 후반기 거리와 연료에 제한을 받지 않는 열핵융합 엔진을 통합군 측에서 완성... 실전 배치에 들어감에 따라 전투력의 열세는 극복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그럼 이제 박스를 개봉해 보겠습니다~ 좋구나~ 두둥~ 탁~!!

 

 

이쪽의 파츠는 이번 한정 생산판에 들어있는 트윈 부스터입니다. <트윈>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같은 파츠가 두 개 들어 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디자인이 심플하네요 ^^

 

 

제품의 클리어 파츠입니다. 왼쪽 중앙에 있는 것이 캐노피... 즉 , 조종석의 유리창인데요 십자가 모양의 엠블럼이 음각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확대해보았습니다.


서진의 초점이 나가서 정말 죄송합니다. 핸드폰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투명한 유리창 같은 것이 있으면 자동카메라는 보통 유리창에 포커스를 맞추어 버리거든요... 좀 더 고급 카메라를 이용하면 이런 부분을 극복하는 것은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이해 부탁드립니다. ㅠ,.ㅠ;;;

 

사진의 중앙을 자세히 보시면 흐릿하게 십자 문양이 보일 것입니다. ( 이것이 'SV-51 Gamma'의 캐노피입니다. ㅠ,.ㅠ )

 

 

모든 부품이 하나의 봉투에 들어 있는 하세가와 모형의 특성상 내부를 보여 들이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ㅠ,.ㅠ

 

 

조종석 부분의 클로즈업. 

 

반다이와 비교하자면 조립의 편의성은 반다이, 섬세함과 특유의 볼륨감은 하세가와에서 할 수 있겠습니다. 하세가와 모형이 제작에 불편함이 있을지는 모르나 완성도는 아주 뛰어납니다.

 

 

특히 요즘은 하세가와의 프라모델도 3D 설계기술을 도입하여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는 조립방식으로 변화해 가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반다이보다 우수한 습식 데칼을 이용하여 기본 색 분할과 스냅 타이드 조립... 그리고 섬세한 습식 데칼 부착이라는 3가지의 방식을 이용해서 구매자들 좀 더 쉽게 조립할 수 있도록 기술 변화를 시도 중에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모형은 그 이전에 나온 제품이기 때문에 클래식한 조립방식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 접착제, 도색은 기본에 필요하다면 퍼티도 사용해야 할 것입니다 ㅠ,.ㅠ )

 

 

하세가와가 반다이보다 상대적 우위에 있는 데칼입니다.

 

하세가와 데칼은 반다이에서 비해 섬세하고 정교하며 튼튼합니다. 다만... 그러한 장점을 지나치게 의식한 나머지 반다이의 경우 파츠 색 분할을 진행하는 부위마저도 넓고 큰 습식 데칼을 제공하고 있어서 사용자들이 '장판 데칼'이라는 우스개 소리도 할 정도입니다.

 

촤근에는 색 분할에도 신경을 쓰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어떤 방향으로 발전할지는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설명서입니다. 왼쪽이 이번에 새로이 추가된 트윈스 부스터... 오른쪽은 기본 본체의 조립 설명서입니다.

 

SV-51γ  

w/TWIN BOOSTER

"MACROSS ZERO"

■ SPEC SV-51 

I 중 양 I 공허 중량 17800Kg 

I엔진  아피아 도비가텔 D-30F6X터보 팬 제트 102.5kN, AB시 204.7kN x 2

I최대 속도 I M2.81 고도 11000m

l항속 거리 I 1910km 마이크로 미사일 발사 장치 증조 탱크 복합 포드 표준 장비 시

I최고 한도 I22500 m 

I고정 무장 미니 Gsh-231 12.7mm기총 x 2

I표준 무장 I 55mm 포드 x1 Gsh-371 장탄 수 120발, 마이크로 미사일 발사 장치 증조 탱크 복합 포드 x2,  중거리 기동 미사일 R-33 Dx2

 

■ SPEC TWINBOOSTER 장비 시 

I엔진 I 고속 고기동  부스터 크리모 RD-35A/R 터보 팬 제트 / 램 복합 엔진 가변 노즐부 x2

I추력 I 79.7kN, 애프터버너 시 127.5kN, 램제트 시 159.7 kNx2 

I최고 속도 M3.22 고도 11500ml

I 항속거리 1250km 마이크로 미사일 런처 증가 탱크 복합 포트 표준 장비 시

 

애니메이션 <마크로스 시리즈> 25주년 기념 영상입니다.

 

유튜브에서 가지고 온 것인데 동영상 20초 정도에서 보시면 'SV-51 Gamma'의 기체가 어떻게 잠수함에서 발사가 되는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SLBM과 같은 방식으로 발사하고 있는데 연료 탑체 가스터빈 엔진으로 어떻게 저런 기동이 가능한 지에 의문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만 일단 외계인 기술이라고 하고 넘어가면... ^^;;;

 

개인적으로 궁금한 것은 그렇게 발사된 'SV-51 Gamma'를 어떻게 착륙시킬 것인가 하는 것이죠^^;;; 전투 지역이 통합군의 점령지 같아 보이는데 말이죠. (그럼... 수상 착륙하여 사용하는 것인가...?! )

 

잠수함이 수면으로 부상해서 다시 수납하는 방법도 있지만 잠수함의 특징이 은폐 엄폐에 있기 때문에 수면으로 부상한다거나 위치가 노출된 전투기를 수납하는 방식으로는 진행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자세한 세부 설정을 알 수 없어 뭐라고 이야기하기 어렵네요 ^^;;;

 

 

설명서의 다음 장을 넘기면...

 

조립 시의 주의 사항과 모형을 구성하는 파츠와 런너의 안내 그리고 조립시 파손하거나 분실한 부품에 대한 서비스와 비용 안내...이지만 일본의 내수용으로 한국에서는 특별한 의미가 없다고 할 수 있고... 그리고 본격적인 조립 시작입니다.

 

 

설명서 첫 페이지부터 도색이 아주...

 

색상표 지시 사항을 보니 이 모형의 조립은 쉽지 않을 것 같다는 느낌을  지우기가 어렵네요. 왠지 힘이 잔뜩 들어가 있는 조립 설명서.

 

 

오우... 멋지군요... ㅠ,.ㅠ;;;

 

깨알 같은 부품이 잔뜩 들어가 있네요. 하세가와의 깨알 부품은 반다이에서 말하는 깨알 부품과는 수준이 틀리지요. ㅠ,.ㅠ 진짜 깨알 정도의 크기이기 때문에 시력이 나쁘지 않다 하더라도 핀셋과 돋보기는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본래 베이스가 '밀리터리'모형... 그중에서도 전투기가 전문이었던 회사답습니다 ㅠ,.ㅠ 

 

 

잘 봐... 우리 회사는 아주 정교하다고...라고 온몸으로 보여주신 설명서. ( 넵... 그러하시다고 합니다. )

 

 

무기류와 본체 조립입니다.

 

특히 대함 미사일을 보면 갑자기 머리에서 이성적 사고가 떠나가는 느낌이 오네요. 설명서를 보고 있으니 오기가 생기는데 기회가 오면 제일 먼저 만들어 보고 싶은 모형입니다. ( 갑작스러운 승부욕...!! )

 

완성하면 크기가 31cm를 조금 넘는다고 하는데 생각보다 상당히 큰 모형입니다.

 

 

도색과 습식 데칼 가이드입니다. 특히 노라 버전의 'SV-51 Gamma'은 특유의 흩뿌리는 듯한 노란색의 습식 데칼이 상당한 높은 난이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본체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단순한 트윕 부스터 설명서입니다.

 

 

습식 데칼도 평균 정도의 난이도네요 ^^

 

 

모형 회사 하세가와에서 제공하는 모형의 완성 이미지입니다. 이쪽은 <이바노프> 전용기.

 

 

이쪽이 <노라>의 전용기입니다. 하세가와에서 제공하는 이미지는 이것이 전부입니다.

 

 

그래서... 조금은 아쉬운 듯한 마음에 다른 회사의 모형 사진을 가지고 왔습니다.

 

이것은 모형 회사 아르카디아의 1/60 스케일의 'SV-51 Gamma' 모형입니다. 전투기 형태로만 모형을 전시할 수 있는 하세가와의 것과는 달리 3단계의 변형이 모두 재현이 가능한 완성품 모형입니다.

 

 

전투기 형태라는 단일 프로포션만을 보자면

 

하세가와가 압도적이라는 것이 중론이기는 합니다만 조립, 도색에 시간이 상당히 많이 걸리고 또, 만드는 사람의 실력에 따라 완성도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입니다.

 

 

의외로 상당히 멋진 'SV-51 Gamma'의 가워크 형태.

 

 

금전적 여유가 되산다면 이쪽의 아르카디아 모형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배틀 로이드 형태도 보실 수 있답니다.

 

 

하지만 결국 가지고 노실 것이 아니라면


3단계의 변형 중에 한 가지를 선택해 전시할 수밖에 없고 변형 로봇답게 생각보다 변신에 시간이 걸리고 손도 많이 간다는 사실... ㅠ,.ㅠ;;; ( 전투기 형태를 선호하신다면 하세가와가 제일 좋습니다. 그러나... 조립의 난이도가... ㅠ,.ㅠ;;; )

 

모형의 조립부터 도색과 완성까지 대리 체험해 볼 수 있는

 

 한국 유튜버의 동영상입니다. '좋아요'와 '구독'을 영상 제작에 많은 힘이됩니다. ( 개인적인 친분... 인연... 전혀 없습니다. ^^;;; )

 

개인 취향은 검은색의 <이바노프> 전용기인데 유튜브의 영상은 <이바노프>보다는 보라색과 노란색의 조합이 인상적인 <노라> 전용기가 압도적이네요. 결국 <이바노프>는 찾지 못하고 <노라> 전용기의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상당히 까다로운 모형으로 보이는데 조립에서 완성까지 성공한 것을 보니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무럭무럭입니다 ^^;;;

 

이상 둥지 나무였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