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성품 피규어 ] 논스케일 드래곤 볼 Z CREATOR×CREATOR SHENRON

 

안녕하세요? 둥지 나무입니다.

 

오늘 소개할 모형은 완성품 피규어로 모형 회사 반프레스토에서 생산 판매하고 있는 < 논 스케일 드래곤 볼 Z CREATOR×CREATOR 신룡 >입니다. 이 모형은 일본에서는 게임기계인 '인형 뽑기'용 경품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현지에서는 의외로 구입하기 어렵거나 비교적 높은 가격대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바로 경품 피규어이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으로

 

일본에서는 '인형 뽑기'의 달인의 손에 걸린(?! ) 물건이 개인 판매에 의해 인터넷에서 판매되고 있기 때문이죠. 한국에서는 그다지 인기가 없는 편인 까닭에 이러한 경품 피규어는 구입하는 사람만 구입하는 형태가 되고 있기 때문에 개인 판매의 일본에 비해 비교적 정가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만화가 '토리야마 아키라'선생의 초인기 만화 <드래곤볼>에 등장하는 신룡을

 

조형사와 사진사가 심혈을 기울여 박스부터 피규어까지 제작한 이 모형은 퀄리티 대비 뛰어난 조형미를 갖추고 있는 수준 높은 제품입니다. 물론 반프레스토에서 많은 경품 피규어들이 그러한 점이 강점으로 부각되어 온 것이 사실입니다만 이 모형은 그중에서도 상당히 높은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박스 사진 이미지의 퀄리티가 대단한 것도 있지만,

 

보통 이러한 사진의 이미지는 조명과 구도... 혹은 노출과 후보정을 통해 얼마든지 조작이 가능한 부분이기 때문에 막상 실물을 보았을 때 자신이 생각하던 이미지와 달라 실망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형의 경우 실물이 사진에서 느껴지는 이미지와 흡사하거나 어떤 부분에서는 상상 이상이어서 큰 만족감을 준다고 하겠습니다. ^^

 

 

모형은 두 종류로 모노톤의 것과 만화 분위기와 흡사한 칼라 버전이 있습니다.

 

개인적 취향은 칼라 버전보다 모노톤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는데 현재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모노톤의 제품이 없는 관계로 칼라 버전으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사진으로 보이는 칼라 버전은 애니메이션과 흡사하나 어딘가 부족해 보여서 모형 도구를 이용해 웨더링 채색을 해서 깊이감을 늘려야만 하겠다...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실물을 보니 생각보다 괜찮아서 크게 만족하고 있습니다.

 

 

 A. 신룡          B. 신룡 (특별 컬러 ver.) 

조형사와 사진작가 2명의 크리에이터가 기적의 비주얼을 만들어낸다. 

'조형사의 창조형'과 '사진가가 찍고 싶은 그림'이라는 쌍방의 콘셉트를 승화시켜 새로운 매력, 보는 방법을 제시하는 시리즈

조형사 : 이와쿠라 케이지 

Sculptor Iwakura Keiji 

친구 집에 놀러 갔을 때 타케타니 다카시 씨와 페이자와 야스시 씨의 작품과 스폰 등의 아메리카 토이를 동시에 보고 두근거림이 멈추지 않아서 점토를 빚기 시작했습니다. 2000년 정도부터 피규어의 원형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점토를 반죽하는 일이 제일 좋습니다!

< 이번의 조형 포인트 >

이번에 신룡을 만들게 된 이와쿠라라고 합니다. 제가 어렸을 적에 처음 신룡이 원작에 등장했을 때 너무나 멋스러움에 두근두근해서 노트에 몇 번이고 신룡의 그림을 그렸어요! 어른이 되어서 점토로 신룡을 만들 때도 더욱 즐겁고 놀라울 정도로 즐겁게 만들 수 있었어요! 그때의 두근두근 두근거림이 전해진다면 너무 기쁩니다!

사진가 : 야마다 신지 

Photographer : Yamada Shinji 

동경 조형대학 디자인학과 영상전공 졸업. 사진가 헤이지 이사오에게 3년간 사사한 후, 1985년 독립. 1990년 유한회사 씬 세컨드 설립. 잡지, WEB, 광고를 중심으로 한 촬영 를 많이 다루면서 각종 사진 콘테스트의 심사위원이나 올림푸스, 리코 포트레이트 촬영 세미나 강사, 자신이 주최하는 '야마다 신지' WS와 '빛과 질의 차이를 만든다'  포트레이트 라이팅 세미나의 강사를 하고 있다. 캐논 EOS 학원 강사. 일본 광고 사진가 협회 정회원. 

フォトグラファー 山田愼二｜クリップオンストロボセミナー｜東京都

< 이번 촬영 포인트 >

오래된 일본식 가옥의 하우스 스튜디오에서 유일한 서양식 방을 중화풍으로 촬영했다. 분위기 낼 수 있는 소품 같은 걸로 어떻게든 중화풍으로 어레인지 해서 촬영했다. 빨강과 노랑 배경에 그린과 크림의 투 톤이 굉장히 잘 나오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 자연광을 살리면서 내추럴 라이팅에 유의했다.  

 

 

물론 웨더링을 하면 더 현실감이 있겠지만 딱히 흠잡을 곳이 없는 모형으로 그대로 두어도 훌륭한 장식품이 될 수 있습니다 ^^

 

 

그럼 이제 박스를 개봉해 보겠습니다 ~ 두둥~ 탁 ~ ( 좋구나 ~!! )

 

 

간단한 조립에 관련 설명서가 적혀 있고 모형 회사 반프레스토의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주소가 적혀있습니다.

 

 

<지주 부품> 

[지주, 받침대 설치법 ]

1. 부속 ①~③의 지주 파트를 위 그림을 참고하여 받침대에 설치합니다.

※ 버팀대의 방향에 주의해 주십시오.

 

2. 위 그림을 참고하여 부품 형상에 맞도록 본체를 끼우면서 대좌에 끼우고, ④를 본체에 달아 주십시오.

 

 

그 안을 들여다보면... 드디어 '신룡'의 형체가 보입니다 ^^

 

 

박스 안에는 파손을 방지하기 위한 충격 흡수와 포장지가 모형을 감싸고 있었습니다.

 

 

구성품은 대충 이러한 것으로 비닐 포장되어있는데

 

힘으로 비닐을 잡아 뜯으면 모형의 파손이 생기고 칼을 사용하면 날카로운 칼날에 손이 다칠 수도 있기 때문에 가위를 사용해 포장을 안전하게 잘라 내시는 것이 좋습니다.

 

 

구성품은 대충 이렇습니다.

 

신룡의 몸을 구성하는 2개의 파츠... 베이스 역할을 하는 구름... 수염 파츠와 신룡의 몸을 지지해줄 지지대 클리어 파츠가 4개입니다. 그럼 이제 만들어 보겠습니다 ^^

 

 

조립 완료했습니다.

 

생각보다 클리어 파츠로 구성된 지지대를 설치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큰 문제는 아니었지만 들어가는 위치가 상당히 애매하게 되어있어 조립과 분해를 두세 번 정도 반복한듯하네요. 신룡의 수염도 생각밖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얇고 가는 파츠로 인해 어디까지가 조립용 고정 파츠인지 알 수 없었네요^^;;; 적당히 밀어 넣어주고 더 이상 들어가지 않는다고 생각되었을 때 멈추어 주었습니다.

 

힘을 주어 억지로 밀어 넣다 파손할 수 있으니 적당히가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

 

 

일단 완성이니 모형의 구석구석을 살펴보며 퀄리티를 감상합니다.

 

 

조립 시 까다로움이 있었던 클리어 파츠 지지대. 당황하지 않고 차근차근 조립해서 완성하였습니다 ㅠ,.ㅠ

 

 

용의 비늘 퀄리티가 가격 대비 상당히 좋은 편으로 사진 중간에 보이는 파츠의 접합선도 전시를 하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소원을 들어주는 7개의 구슬은 모형에 부착되어 나오기 때문에 따로 설치를 해야 할 번거로움은 없습니다 ^^

 

 

전체적으로 이러한 이미지입니다.

 

신룡의 꿈틀거리며 움직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이 모형은 보는 순간 애니메이션의 바로 그 장면임을 연상할 수 있도록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개인 소장 중인 손오공 모형과 함께.

 

 

사진으로 보면 '신룡'의 모형이 상당히 작은 것 같아 보이지만

 

성인 남자의 편 손보다 큰 사이즈로 직접 보면 그리 작지 않음으로 알 수 있습니다. 손오공 피규어가 너무 커서 상대적으로 '신룡'이 작아 보인다고 생각하시는 쪽이 더 옳겠습니다.

 

 

이 위치에서 모형을 돌려 봅니다.

 

 

꿈틀대는 이미지가 잘 나온 역동적인 모형입니다 ^^

 

소원이 무엇이냐...? 팬... 티... ( 찰싹!! )... 이 저절로 생각나는 장면의 조형물입니다 ^^;;;

 

 

사나이의 땀 내음을 중화시켜줄 여성 피규어 등장 ~ 이분은 '우주전함 야마토'의 히로인 < 모리 유키>님 되시겠습니다 ~!!

 

 

모형 회사에서 제공하는 사진 이미지입니다.

 

 

전문가의 사진 이미지와 핸드폰으로 대충 찍은 개인의 사진 이미지가 큰 퀄리티 차이로 다가오지 않을 만큼 조형이 잘 나왔습니다. ^^;;;

 

 

세트 구성으로 되어있는 모노톤의 경품 이미지입니다.

 

 

같이 들어있는 것은 아니고 따로 판매하는 것인데 국내에서는 이 모형을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설사 있다고 해도 구입 의사는 없기 때문에 사진 이미지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이쪽도 상당히 괜찮으니 구체적인 설명 없이 사진 이미지로 감상하시겠습니다 ^^

 

 

 

 

 

지금까지 모형 회사 반프레스토에서 '인형 뽑기'기계의 경품용으로 판매하고 있는 피규어 < 논 스케일 드래곤 볼 Z CREATOR×CREATOR 신룡 >을 보셨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수한 퀄리티가 인정받고 있는 반프레스토의 경품 피규어를 구입하신다면 상당한 만족감을 얻으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상 둥지 나무였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