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둥지 나무입니다.
오늘 소개할 프라모델은 모형 회사 하세가와에서 제작, 판매하고 있는 < 1/72 스케일 마크로스 프론티어 VF-25F/S 슈퍼 메사이어 발키리 >입니다. 이 모형은 주인공인 '사오토메 알토'가 탑승하는 흰색 바탕의 붉은 줄무늬 F형 기체와 편대장인 '오즈마 리'가 탑승하는 회색 바탕에 노란색 줄무늬의 S형 기체 중 하나를 선택하여 조립하는 모형입니다.
기본적으로 데칼을 제공하고 있지만 도색을 필요로 하는 모형으로 붉은 줄무늬가 들어가는 알토 버전은 습식 데칼을 다룰 줄 알면 어느 정도 비슷한 분위기로 제작 가능하지만 기본 바탕이 회색인 오즈마 버전은 풀 도색을 해야 하는 모형입니다. ㅠ,.ㅠ;;;
애니메이션 '마크로스 프론티어'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로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모형으로 기본형인 '메사이어 발키리', 공격력과 기동력을 향상시킨 '슈퍼 메사이어발키리'와 '아머드 메사이어 발키리'등 파생형의 기체도 풍부해서 보는 맛이 상당히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슈퍼 메사이어 발키리'부터는 그동안 전투기로는 불가능했던 '폴드 시스템( 초 공간 도약)'이 장착되어있어 기체 단독으로 장거리 우주여행이 가능하다는 설정입니다. ( 아마도... 기억이 정확하다면 말이죠.... ㅠ,ㅠ.;;;; )
VF-25 F/S
SUPER MESSIAH
"MACROSS FRONTIER" 마크로스 fionter
*조립 전 조립 설명서의 주의사항을 반드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12세 이하 분들이 조립하실 때는 보호자도 읽어주세요.
1 : 72
■ 모형 길이 266mm
■ 날개 폭 219mm
■ 부품 수 296 개
■ 우주 공간 전투용의 슈퍼 팩을 각부에 장비한, 알토기(F형)와 오즈마기(S형)의 선택식 키트.
■ 기체 상부 마이크로 미사일 보드의 커버는 가동식으로 개폐가 가능.
■ 좌우 대형 부스터의 대형 노즐( 상/하 )과 기체 상부 후방 중앙의 노즐은 볼 조인트에 의한 가동식.
■ 기체 아래면 중앙 탑재용 건 포트 부속.
■ 캐노피 개폐 선택식.
■ 콕핏은 단좌 / 복좌 선택식.
■ 다리는 주기 상태/비행 상태의 선택식.
■ 주날개는 좌우 연동 가동.
■ 벡터 노즐 가동.
■ 착석 자세의 파일럿 피규어 (1 개) 포함.
※사진의 완성품은 도색되어 있습니다.
VF-25 F/S
SUPER MESSIAH
"MACROSS FRONTIER"
슈퍼 파츠를 장착한 VF-25는 최대 가속도의 향상, 최대 무기 탑재량의 증가, 장갑 시스템의 강화를 동시에 가능하게 하고 있다.
이전에는 기체 개발 후에 성능 향상용의 추가 무장과 개발 제조되고 있던 「슈퍼 파츠」이지만, VF-25에서는 기체의 기본적 확충 시스템으로써 개발 초기부터 병행해 개발이 진행되어 왔다. 각 유닛들은 화학반응 로켓 엔진과 연료탱크, 미사일 런처, 추가 장갑 패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주로 슈퍼 파츠는 긴급 요격 임무 등 초기 대가속/대화력을 요구되는 미션용으로 개발된 것으로 이를 위해 충분한 가동 시간이 확보되어 있다. 그러나 슈퍼 파츠는 대화력이나 장갑 강도 때문에 요격임무 외에도 전용될 수 있으며, 이때는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 제한된 연료를 사용하는 조종사의 기량이 밝혀지게 된다.
슈퍼 파츠를 장착한 VF-25는 기체와 부스터 로켓의 합계력에 의해 최대 초기 가속 15G+를 발휘하지만 슈퍼 파츠의 화학로켓 연료를 소비할수록 총중량이 가벼워진다. 미사일 등을 쏘아버린 상태에서는 더욱 기체 총중량이 가벼워지기 때문에 최종적으로는 기체설계 한계 강도에 25G+ 가까이의 가속이 된다.
VF-25에는 하이퍼 메뉴바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어 단시간이라면 높은 G하에서도 조종사가 생존해 기체를 제어할 수 있도록 G에 억누를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이 강력한 슈퍼 파츠는 그 실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었다.
기체보다 강고한 절약 에너지 전환 장갑이 되도록 증폭 시스템을 도입한 추가 장갑은 한계를 넘는 공격에 노출된 경우 리액티브 아머로 작동하여 기체를 지키도록 설계되어있다.
■ 이 키트에는 한 세트 분량의 조립 부품이 들어 있습니다. 접착제가 들어 있지 않으니 따로 구매해 주세요.
■ (주)하세가와 (우) 425-8711 시즈오카현 야이즈시 야쿠스 3-1-2 TEL 054-628-8241
하세가와에서 판매하고 있는 마크로스 시리즈들은 3단계 변형이 불가능하니 주의 부탁드리고...
같은 시리즈의 모형이 반다이 프라모델 판매 중으로 3단 변형이 완전히 이루어지는 모형을 소장하시고 싶으신 분은 반다이의 것을 구입하시면 되겠습니다. 위의 링크 속 게시물은 과거에 작성한 것인데 반다이 프라모델에서 판매하고 있는 ' 슈퍼 메사이어 발키리 오즈마 전용기 '에 관한 것이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클릭하셔서 살펴보시면 좋겠습니다 ^^;;; ( 3단 변형 가능합니다. )
그럼 이제 박스를 개봉해 보겠습니다 ~ 두둥 ~ 탁 ~ ( 좋구나 ~!! )
하세가와 프라모델답게 포장용 비닐에 모형의 파츠를 구성하는 런너가 모두 들어가 있는 방식인데
대충 살펴보면 슈퍼 파츠가 되는 부품이 들어있는 포장이 하나,
기본이 되는 전투기 본체가 되는 포장 봉투가 하나, 그런 식으로 두 개의 포장 비닐에 모든 파츠가 들어 있습니다.
이쪽이 본체가 되는 'VF- 25 메사이어 발키리'입니다.
애니메이션을 보신 분들도 잘 모르는 설정이 있는데
본체가 되는 '메사이어 발키리'에 추가 장착 시스템인 '슈퍼 파츠'를 장착하여 '슈퍼 메사이어 발키리'가 됩니다. 추가 장착되는 '슈퍼 파츠'는 열핵융합 엔진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화학 연료 추진시스템으로 작동하는 방식입니다.
화학 연료 추진 시스템은 고체 연료를 사용하는 방식과 액체 연료를 사용하는 방식이 있는데 우리가 불꽃놀이 할 때 발사되는 방식의 놀이 기구가 바로 고체연료 추진 시스템입니다. 이 방식은 만들기는 쉬우나 일단 점화되면 인위적으로 컨트롤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정교한 사용이 필요한 부분에는 액체 연료 추진 방식을 사용합니다.
관련 이야기는 로켓 추진 시스템에 대해 검색해보시면 자세히 알 수 있으니 비전문가인 둥지 나무의 지식보다는 검색을 추천드리고... 연료탱크가 있다는 설정으로 보아 액체 연료 추진 시스템으로 추정됩니다.
본체가 되는 '메사이어 발키리'의 추진 시스템에
'슈퍼 파츠'의 연료를 태워 발생하는 추진력을 더해 고속으로 이동하게 해주는 시스템으로 연료가 모두 소진되고 나면 '슈퍼 파츠'는 분리해서 버립니다.
또한 이 '슈퍼 파츠'에는 본체인 '메사이어 발키리'에는 없는
'폴드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어 일반적인 추진 시스템으로는 이동이 어려운 먼 거리를 공간 도약을 통해 단숨에 이동할 수 있게 해 주지만 형태의 특성상 대기권 내에서는 공기의 저항을 심하게 받는 관계로 대기권 돌입 전에 '슈퍼 파츠'는 분리해서 버리거나 위성궤도에서 대기시키고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된 '메사이어 발키리'만이 대기권 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여기의 클리어 파츠는 '메사이어 발키리'에 장착되는 미사일의 부품입니다.
미사일의 탄두 부분으로 클리어 파츠가 사용된 것으로 보아 미사일의 눈이 되는 카메라가 장착되는 형태의 것으로 보이는데 일종의 '팝아이 미사일'이 아닐까 추정되고 그렇다면 아마도 '파이어 앤 포겟( Fire-and-Forget )'방식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 ( '파이어 앤 포겟'이 궁금하신 분 역시 검색 추천드립니다 ^^;;;; )
습식 데칼입니다.
붉은 계통의 것은 주인공인 '사오토메 알토'버전의 것이고 노란색 계통은 편대장인 '오즈마 리'의 것입니다. 오즈마 전용기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스컬 마킹'은 기체에 부착하기 쉽도록 3조각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 데이터 (슈퍼 파츠)
형식번호 : SPS-25S / MF25
개발 : 신세이 인더스트리사
표준 운용 중량 : 28t (로켓 연료 약 15t, 마이크로 미사일 포트 등의 중량 포함)
초기 최대 가속 : 약 15G
메인 부스터 엔진 : SLE-7A (오릉 중공업제) X 4
부스터 엔진 : SLE-3A (오릉중공업제) X 1
부스터 엔진의 총 최대 추력 : 2,940kN
고기동 버니어 엔진 : SLE-1C (오릉중공업제) x10
무장 : 비포즈 마이크로 미사일 3 연장 런처 CIMM3 A x2 / 라민톤 근접 마이크로 미사일 CIWS 랜처 포트 HMIM-5A x2 / 인테이크 장갑 유닛트( 가동식 마이크로 미사일 CIWS x2 포함 ) x2 / 주 머니 퓰레이터 용 추가 장갑 유닛트 x2 / 엔진블록 추가 장갑 유닛트 x2 / 허벅지 장갑 유닛트 x1 / 꼬리부 부스터 유닛 x1
설명서는 두 장으로 되어있는데 기본이 되는 '알토 버전'의 것이 메인으로 '오즈마 버전'의 것은 추가 옵션으로 들어 있습니다.
그럼 먼저 '오즈마'의 것을 보시겠습니다. 도색과 습식 데칼의 부착을 위한 안내서한테 적힌 것이 보이고...
모형의 파츠를 구성하는 런너의 안내와 파손, 분실된 파츠에 대한 서비스 비용과 주소의 안내가 나와있습니다. 일본의 내수용으로 한국에서는 특별한 의미가 없다고 할 수 있고... ㅠ,.ㅠ;;;;
다음 기본 설명서가 되는 '알토 버전'의 설명서입니다. 도색을 제외하고는 두 모형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변형하면 로봇인 베틀 로이드의 헤드가 되는 발칸 파츠입니다.
전투기인 파이터 형태에서는 일부를 제외한 모든 부분이 가려져 보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충실하게 재현되어 있습니다. 왼쪽이 '알토 버전', 오른쪽이 '오즈마 버전'입니다. 헤드의 모양만 보면 하세가와의 프라모델도 반다이의 것처럼 변형이 가능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 하세가와의 모형은 전투기인 파이터 형태 고정입니다. ㅠ,.ㅠ;;;;)
완성하면 잘 보이지 않는 부분인데 완벽하게 재현되어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확실히 일본의 회사답다고나 할까... 하여튼 문화적인 차이가 느껴집니다. 둥지 나무는 제작사 설명서의 제작 지시 사항대로 충실하게 재현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설명서를 보고 있자니 머리가 약간 어지럽습니다 ㅠ,.ㅠ;;;
하세가와에서 판매하는 노말 버전 알토기의 '메사 이어 발키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만든다면 두 가지 버전의 헤드를 모두 만들어야 합니다 ㅠ,.ㅠ;;;
다음 장을 넘기면...
파일럿과 랜딩기어 시스템에 대한 조립...
사진으로는 보여드리고 있지 않습니다만 마크로스 프론티어 버전의 파일럿 슈트는 과거에 같은 제품의 것을 도식해 본 경험이 있습니다. '작지만 오래가고... 강하다...!!'라고나 할까... 깨알만 한 1/72 스케일의 파일럿이 화려한 복장을 입고 있기 때문에 도색하실 때 극한의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반다이의 것보다 우수한 미사일 포트 시스템.
부품이 분할되어있기 때문에 도색을 하시는 분들은 아주 편하게 하실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반다이의 것은 분할이 되어 있지 않은데 가장 최신의 모형인 '슈퍼 지크프리트'도 아마 분할이 되어있지 않습니다. 이 파츠는 도색하려면 생각보다 인내심이 많이 필요하니까 하세가와의 것처럼 분할되어있으면 좋습니다 ^^
'랜딩기어 기어 시스템은 만들고 나면 만족감이 크지만 막상 만드려 하면 어려움이 많은 파츠입니다.
대충 만들면 성의 없어 보이고 제대로 만들어도 크게 눈에 들어오지 않는 부분이기 때문에
개폐 시스템을 닫아버리는 방식으로 제작하는 사람들도 꽤 있습니다. 그래도 이 모형 같은 경우엔 랜딩기어의 타이어가 분리되어 있고 일부 파츠는 조립과 도색의 편의성을 고려해 설계되어 있어 이전의 'VF-1 발키리'보다는 만들기 쉬워 보입니다. ( 기수 부분의 랜딩기어 타이어 파츠는 분할하지 않은 까닭은 뭘까요 ~!? )
기본이 되는 'VF-22 메사이어 발키리'의 본체에 장착하는 옵션 시스템의 형식이기 때문에 모델러가 원한다면 '슈퍼 파츠'를 장착하지 않은 기본형인 '메사이어 발키리'를 만들기도 있습니다. ( 설마... 비싸게 주고 산 모형을 그렇게 하실 분은 없으시겠죠 ~?? ^^;;; )
주익 부위에 장착되는 슈퍼 파츠입니다.
위에서도 설명드렸듯이 파츠의 거의 대부분이 가속을 내기 위한 추진제용 연료로 가득 채워져 있고 방향 전환과 기체 안정화를 위해 설치된 보조 엔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알토 버전'의 도색과 습식 데칼의 안내입니다.
보너스 파츠라고 설명되어 있는 미사일 시스템입니다.
말이 보너스 파츠이지 하세가와 버전의 '메사이어 시리즈'는 모두 다 이 미사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만드실 때 미사일의 머리가 되는 클리어 파츠는 특히 조심하셔야 하는 데 이것이 너무 작은 부품이다 보니 금형의 게이트 부분을 이루는 플라스틱 수지와 그 크기가 거의 비슷합니다.
특히나 클리어 파츠이기 때문에 잃어버리기 쉬운데 니퍼로 잘라낸 플라스틱 찌꺼기와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한번 잃어버리면 찾기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메사이어 발키리' 가조립을 하다가 그렇게 미사일의 클리어 파츠를 2개나 잃어버린 경험이 있으니 만드실 때 주의하시길 부탁드립니다 ㅠ,.ㅠ;;;
모형 회사 하세가와에서 제공하는 사진 이미지입니다.
본체인 '메사이어 발키리'는 흰색, 오늘 소개해 드리는 '슈퍼 메사이어 발키리'의 '슈퍼 파츠'는 회색으로 구분해 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슈퍼 파츠'의 구성품입니다. ^^
사진은 퍼스트 샷(시험 제작 파츠)을 조립한 상태입니다
아래의 사진은 설명 없이 주욱 보시겠습니다.
이미지에서 느껴지는 그대로 만들기는 어렵지만 일단 완성하면 장식용으로 대단히 만족스럽다고 할만한 모형입니다 ^^
모형의 조립을 대리 체험할 수 있는 유튜버의 동영상...
... 은 아니고 이 정도 즈음되면 프로의 실력이라고 해야 할 영상입니다. 좀 더 대중적이고 평범한 조립 영상을 찾으려 하였습니다만 모형 자체가 난이도가 있어서 그런지 보통의 영상은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 이해 부탁드립니다 ㅠ,.ㅠ;;; )
그렇지만 조형의 제작 스킬을 올리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도움이 될만한 것으로 이 영상은 상급자 이상의 모형인을 위한 것이라 할 수 있고 단순 조립이 지겹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영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모형 회사 하세가와에서 제작, 판매하고 있는 < 1/72 스케일 마크로스 프론티어 VF-25F/S 슈퍼 메사이어 발키리 >를 함께 보셨습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는지 모르겠네요 ^^
이상 둥지 나무였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