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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형/오늘의 프라모델

[박스 개봉] 파인몰드 논스케일 Laputa : Castle in the Sky Tiger Moth

by 둥지나무 2021. 12. 5.

 

안녕하세요? 둥지 나무입니다.

 

오늘 소개할 프라모델은 모형 회사 파인 몰드가 스튜디오 지브리로부터 라이선스를 취득해서 제작, 판매하고 있는 < 논 스케일 천공의 성 라퓨타 : 타이거 모스 >입니다. 며칠 전에 소개해드린 무스카 대령의 전함 '골리아테'에 이어 두번째로 소개해 드리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공중전함이죠 ^^

 

 

[박스 개봉] 파인몰드 Laputa : Castle in the Sky Goliath with 1/20 Colonel Muska Figure

'안녕하세요? 둥지 나무입니다. 오늘 소개할 프라모델은 모형 회사 파인 몰드가 스튜디오 지브리로부터 라이선스를 획득... 제작, 판매하고 있는 < 청공의 성 라퓨타 : 골리아테 & 1/20 무스카 대

yolga.tistory.com

 

무스카 대령의 < 골리아테 >는 링크를 클릭해 들어가시면 게시글을 읽으실 수 있으니 참고 부탁드리고요...

 

공중 해적의 기함인 '타이거 모스'는

 

극장판 애니메이션 '천공의 성 라퓨타' 등장하는 여해적 '도라'와 그녀의 아들들이 운용하는 기함으로 총 4척의 플랩터가 탑재되어있는 일종의 항공모함입니다. 애니메이션 속에서는 플랩터의 활약이 워낙 독보적이기 때문에 공중 모함인 '타이거 모스'는 묻히는 경향이 있는데 익살스러우면서도 밉지 않은 해적단들의 활약이 조금은 우스꽝스러운 '타이거 모스'와 잘 어울리는 조합같이 느껴집니다 ^^

 

천공의 성 라퓨타

소문으로 전해지는 비행석 강탈을 노리는 공중 해적 '도라' 가문은 비행선 '타이거 모스'를 몰고, 선조로부터 그 돌을 물려받는 소녀 시타를 집요하게 쫓는다. 그녀를 지키는 소년 파즈의 등장에 농락당하면서 두 사람을 몰아붙이고, 정부 · 군의 등장에 심상치 않은 사태를 감지한다. 천공의 성 라퓨타의 전설을 말하는 파즈, 비행석을 빼앗긴 시타, 두 소년 소녀를 '도라'는 받아들이고 하늘로 떠난다. 

 

프라모델®

타이거 모스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조립 가능! 

도색을 하지 않아도 극 중 이미지 재현. 

 

※ 부품점 수 57점   완제품 전장 / 192mm 

전체 높이 / 105mm(받침대 포함)   전폭 / 206mm 

왼쪽 사진의 완성품은 제품을 조립한 것입니다.

 

 

1/20 스케일의 도라 피규어 포함. 

눈동자는 부속의 수전사 데칼( 습식 데칼 )로 재현합니다. 

 

※ 부품 점수 9점   완제품 전체 높이 / 75mm 

제품 내의 피규어는 베이지 단색으로 고객님의 도색이 필요합니다. 오른쪽 사진은 제품을 조립하여 도색한 것입니다.

 

 

© Studio Ghibli 

기획 / 스튜디오 지브리 · 

파인 몰드 

출시 / 파인 몰드

Finemolds®

파인 몰드

(우) 441-3301 토요하시시 노진쵸 자적장 53-2

 

주의 

본 제품은 완구가 아닙니다. 

대상 연령 15세 이상. 조립 전에 부속 설명서에 있는   주의  란을 반드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극장판 애니메이션 '천공의 성 라퓨타'는

 

토에이 동화 퇴사 이후 위기에 빠져있던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일본 도쿠마 쇼텐의 애니메이션 잡지 월간 '아니메주'에 연재하던 만화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의 흥행에 힘입어 제작한 동명 극장판 애니메이션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의 성공 이후 애니메이션 제작사 '톱 크래프트'를 해체... 재편성해 만들어진 '스튜디오 지브리'의 첫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회사의 창립 이후 제작된 첫 번째 애니메이션인 만큼 상당히 정성을 많이 들인 작품에 속하고 소개글을 작성 중인 둥지 나무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스튜디오 지브리 3번째 애니메이션이기도 합니다. ( 첫 번째는 '붉은 돼지', 두 번째는 '이웃집 토토로'... ^^;;; )

 

스케일은 방대하지만 디스토피아적인 어두움이 짙게 깔려있던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에 비해 '천공의 성 ; 라퓨타'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특유의 과장된 유머 코드가 유감없이 발휘된 작품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가지게 되면서 특유의 유머가 사라져 버린 후기의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과 비교가 많이 되죠.

 

특히 애니메이션 중반에 등장하는 열차 추격 장면은 영화 '인디아나 존스 : 미궁의 사원'에서의 것과 유사해서 '조지 루카스'와 '스티븐 스필버그'표 롤러 코스트 액션을 좋아하는 '미야자키 하야오'감독의 개인 취향이 많이 드러나 있습니다. ^^

 

 

그럼 이제 박스를 열어보겠습니다 ~ 두둥 ~ 탁 ~ ( 좋구나 ~!! )

 

 

이번 모형 또한 건담 프라모델에 비교하자면 가격 대비 파츠의 수는 많지 않은 편에 속합니다.

 

 

하지만 세부적인 디테일은 아주 뛰어난 편에 속하는 모형입니다. ( 사진 좌측 100원 동전 위의 1번 파츠가 '타이거 모스'에 수납이 가능한 소형 플랩터 비행정의 동체입니다. ^^;;; )

 

 

특히 비행선의 내부 활동구역이 모두 재현되어 있어 애니메이션 속의 캐릭터들이 타이거 모스에서 움직인 동선을 모두 상상해 볼 수 있다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

 

 

바행체의 거의 대부분이 공기보다 가벼운 기체를 담은 풍선으로 되어있고( 아마도 헬륨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철제 구조로 연결된 하부의 거주 구역이 존재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선실의 공간은 크지 않습니다.

 

 

본체의 파츠 구성은 대충 이 정도. ( 생각보다 많지 않죠? ^^;;; )

 

 

모형의 전시를 위한 디스플레이 베이스.

 

 

그리고 공중 해적단의 여두목 '도라'할머니와 습식 데칼입니다.

 

천공의 성 라퓨타

※ 수전사식( 습식 ) 슬라이드 데칼입니다. 설명서의 '데칼 붙이는 법'을 참고해서 붙여주세요. 

 

기획 / 스튜디오 지브리 · 파인 몰드 

발매 / 파인 몰드 

 

No. FG-8 타이거 모스  Finemolds© 

© Studio Ghibli    © 2016 FINE MOLDS

 

 

여해적 '도라'할머니의 크기는 100원 동전 대비 대충 이 정도의 스케일입니다.

 

 

... 라퓨타가 어떤 섬이든지 간에 

제대로 된 해적들을 위로해 주는 보배쯤은 있을 거야. 

 

자, 다들 

돈 벌러 가자!

천공의 성 라퓨타

프라모델®  KIT No. FG8

타이거 모스 

 

위에서도 언급한 바 있듯이 이번 모형은 내부 재현도가 상당히 뛰어난 모형입니다.

 

 

외형만 대충 보면 가격에 비해 비싼 모형인 것 같지만...

 

 

조종실에서 선실을 연결하는 철제 프레임이라든지,

 

 

선실 내부의 재현도는 아주 훌륭하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

 

 

때문이 조립을 하시기 전에 먼저 내부에 조형된 선실을 도색하신 후에 조립을 해 주어야 합니다.

 

 

문제는 뛰어난 내부 디테일이 모형을 완성하고 나면 닫혀서 보이지 않는 구조로 되어있기 때문에 공들여 색칠하거나 만든 내부를 드려다 볼 방법이 전혀 없습니다 ㅠ,.ㅠ;;;

 

 

그래서... 설명서의 조립 안내와는 별도로 내부를 볼 수 있게 직접 부분적인 개조 작업을 해주어야 하는 모형입니다. ( 물론 내부 재현에 신경 안 쓰신다면 아주 편하게 만들 수는 있겠죠... ㅠ,.ㅠ;;;; )

 

 

선실과 주방도 재현되어있고

 

심지어는 조리용 프라이팬이 걸려있는 것까지 확인할 수 있으니 모형을 조립하는 중간중간 해적단과 시타가 조리실에서 감자 깎던 에피소드를 상상하며 웃음 지을 수 있는 유쾌한 모형입니다.

 

 

이쪽은 비행선 하부로 4대의 소형 비행정 플랩터를 수납하는 공간입니다.

 

 

뒤쪽 격자무늬 들어간 철판이 열리면서 비행선이 나가는 구조인데

 

모형에서는 재현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굳이 애니메이션 속의 장면을 재현하고 싶다면 개폐구가 열릴 수 있도록 개조를 해주어야 합니다. ( 개인의 손재주와 상당한 시간 소모는 옵션입니다... ㅠ,.ㅠ;;; )

 

 

 내부 재현이 꽤 잘되어있는 모형인데

 

 

완성하고 나면 전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전시 효과는 전혀 없습니다. 때문에 순수하게 만드는 재미를 위한 모형이라는 프라모델의 특성을 잘 고수하고 있는(???!!! ) 제품이라 할 수 있네요 ㅠ,.ㅠ;;;

 

 

대충 이런 식으로 동체는 완성됩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대충 19세기에서 20세기 초반의 기술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오늘의 기술로도 충분히 만들 수는 있습니다. 일본의 마니아라면 충분히 실물을 만들려는 시도를 할 수 있을지도... ( RC정도는 괜찮겠지만 실물은 항공법 위반으로 제지당할 수도 있습니다. ^^;;; )

 

 

프로펠러에는 금속의 샤프트를 이용해 연결합니다.

 

 

좌우 날개를 지지하기 위한 지지대가 아래에 설치되는데 구조로 보아 착륙 시 날개를 접을 수 있는 가변 구조로 되어있는 것이 아닌가 추측됩니다.

 

 

디스 플레이와 베이스 조립과 소형 비행정 플랩터의 도색 안내가 나와있습니다.

 

 

플랩터의 날개는 재현되어있지 않았는데 4쌍으로 된 날개는 곤충과 같이 투명 파츠로 재현이 되기 때문에 생략한 것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박스 개봉] 반다이 1/20 스케일 Castle in the sky Laputa Flaptter (신금형)

안녕하세요? 둥지 나무입니다. 오늘 소개할 프라모델은 모형 회사 반다이에서 제작, 판매하고 있는 스튜디오 지브리 콜렉션 시리즈 < 1/20 스케일 천공의 성 라퓨타 플랩터( 신금형 ) >입니다. 이

yolga.tistory.com

 

제대로 된 플랩터를 보시고 싶다면 과거의 게시글을 링크해 두었으니 클릭해서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

 

 

완성된 타이거 모스를 디스플레이 스탠드에 올리고... 4대의 플랩터는 대충 이 정도의 크기입니다 ^^;;;

 

 

 여해적 '도라'할머니의 피규어 조립과 도색.

 

 

캐릭터 피규어 도색은 은근히 손이 많이 가는 작업입니다. 설명서 가득히 적혀있는 도색을 위한 도료 번호 안내.

 

 

설명서의 마지막 페이지로 도색과 습식 데칼 부착에 대한 설명입니다.

 

 

모형 회사 파인 몰드에서 제공하는 홍보용 사진 이미지입니다.

 

 

이쪽이 바로 시타가 요리를 만들었던 주방 파츠입니다.

 

 

'도라'할머니 피규어. 제대로 도색을 한다면 이런 이미지가 됩니다. ( 왠지 무섭네요 ^^;;; )

 

 

실력이 된다면 사진처럼 파츠의 부분을 잘라내어 내부를 보이게 전시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꼼꼼하게 재현되어있는 내부 활동 공간입니다.

 

 

조립해서 닫아거시면 보이지 않는 공간이 된다는 것이 많이 아쉽습니다 ^^;;; ( 아니 보이지도 않을 곳을 왜 이렇게 공들여 만든 것일까요...?!!!! )

완성 사진을 보니 확실히 날개는 착륙 시 접히는 가변형이 분명한 것 같네요 ^^

 

모형의 조립과 도색을 대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유튜버의 동영상입니다.

 

이번 모형은 내부가 재현되어있는 것이기 때문에 실내 거주 공간의 재현과 도색이 아주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 링크를 가져온 영상은 실내의 도색을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네요. 모형의 구입과 도색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영상을 처음부터 끝까지 시청하신 후에 모형을 제작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지금까지 모형 회사 파인 몰드가 스튜디오 지브리로부터 라이선스를 취득해서 제작, 판매하고 있는 < 논 스케일 천공의 성 라퓨타 : 타이거 모스 >를 함께 보셨습니다. 어떻게 재미있으셨는지 모르겠네요 ^^

 

이상 둥지 나무였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