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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형/오늘의 프라모델

[가조립 완료] 코토부키야 Hexa Gear™ 1/24 스케일 Early Governor Vol.1 Jungle Type

by 둥지나무 2023. 1. 26.


안녕하세요? 둥지나무입니다.

오늘은 프라모델 소개는 아니고 과거에 박스 개봉기를 작성했던 < 코토부키야 헥사기어™ 1/24 스케일 얼리거버너 Vol.1 정글 타입 >의 가조립 제작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최근 약간의 시간이 생겨서 개인 취미 생활 일부로 프라모델을 몇 개 만들어 보았는데 도색작업이 필요한 정교한 프라모델 제작까지는 할 수 없었고 단순 조립만으로도 어느 정도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모형을 선택해 제작하였습니다.

코토부키야의 헥사기어 시리즈는 모형의 입체감이 상당히 좋아서 도색이라던가 습식 데칼을 사용하지 않아도 어느 정도 이상의 퀄리티를 보여주는 것이 장점이라 할 수 있죠. 물론 도색이라던가 사용감이 느껴지는 웨더링을 해주면 모형의 퀄리티는 엄청나게 올라가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모형을 움직여가며 즐기기는 어려워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 힘들게 칠한 도장의 피막이 벗겨질 위험이 있으니까요... ㅠ,.ㅠ;; )

헥사기어 시리즈는 반다이의 건담 프라모델보다 가동부가 더 튼튼하게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만든 후에도 부담 없이 놀이 용도로 쓸 수 있는 훌륭한 완구형 캐릭터 모형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어른 기준에 그렇다는 것이고 초합금 모형이 아닌 이상 험하게 다루면 당연하 부서집니다. ^^;;; )

 

 

[박스 개봉] 코토부키야 Hexa Gear™ 1/24 스케일 Early Governor Vol.1 Jungle Type

안녕하세요? 둥지 나무입니다. 오늘 소개할 프라모델은 모형 회사 코토부키야에서 제작, 판매하고 있는 < 핵사 기어 1/24 스케일 얼리 거버너 Vol.1 밀림 전 사양 >입니다. 이 모형은 건담의 모빌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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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형의 구성품을 소개하는 박스 개봉 글은 과거에 작성한 것이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은 링크를 클릭하시면 되겠습니다.

 


오늘 조립하는 모형은 거버너라 불리는 헥사기어 세계관 속의 인간 병사인데

로봇이 아닌 병사부터 조립하는 것은 이 병사가 탑승하는 형태의 이족 보행 로봇 ‘벌크암α’도 후에 따로 만들어서 ‘거버너'를 로봇에게 탑승시켜 볼 생각이기 때문입니다. 게시들을 쓰고 있는 현재 시점에서는 사실 로봇인 ’ 벌크암α‘도 다 만든 후 인간 병사 거버너를 탑승시켜 놓은 상태이지만 이번 글은 인간 병사인 거버너의 조립 과정에 한정해 소개를 하고 그 후에 탑승형 로봇 ’ 벌크암α‘에 대한 게시글은 따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 이번 글이 마음에 드신다면 확장판이라 할 수 있는 ’ 벌크암α‘의 조립도 기대해 주세요 ~!! )

 


개인 장구류도 옵션으로 포함되어 있는데

한국의 남자들은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모두 군대에서 의무 복무를 하기 때문에 상당히 익숙한 장비라 할 수 있겠네요. 왼손의 팔뚝에는 LED 패널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개인 무장류와 부속된 머리 파츠.


지금까지의 모형 조립은 설명서 안내에 따라 부품을 잘라내어 하나씩 다듬고 조립하는 방식을 써 왔지만

이번 작업부터는 일단 모든 파츠를 잘라내 한꺼번에 다듬어준 후 설명서를 보면서 부품을 찾아 조립하는 방식으로 변화를 주기로 했습니다. 모형 조립에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번호를 몰라도 파츠의 형상으로 어느 정도 조립이 가능해질 수 있답니다.

 


일단 파츠를 모두 다 잘라낸 후 전부 다듬어 주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파츠를 잘못 조립할 위험도 상당히 높아지지만 능숙해질 수 있다면 부품을 다듬는 번거로움 없이 모형을 조립하는 재미를 온전히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모형 조힙에 경험이 많으신 분은 이렇게 조립 방식을 바꾸어 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 조립하고 다듬고 조립하고 다듬고 하는 무한 반복이 없다는 점은 확실히 강점입니다. ^^;;; )

 


조립은 헤드 부위부터 시작됩니다.

 


1/24 스케일의 모형이기 때문에 파츠가 상당히 작습니다.

 


이렇게 머리 파츠 3개가 완성.

 


동체( 몸통 )에 들어가는 가동 파츠의 조립입니다.

 


그림으로 보아서는 어디에 들어가는 파츠인지 정확히 알기 어려운데

 


어깨의 상하 좌우 가동에 쓰이는 파츠입니다. ( 완성해서 팔을 붙여보고 난 후에 알게 되었네요. ^^ )

 


흉부 파츠의 조립입니다.

 


설명서를 따라 차근차근 조립을 진행합니다.

 


이제 대충 형상을 알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모형 같은 경우 한국 판매가격이 건담 프라모델 HG 시리즈 정도인데 크기는 정말 작다고 할 수 있어서 뭐랄까... 만족감아 크게 높은 모형은 아닙니다. 하지만 디테일이라든지 모형의 세부 구조는 상당히 치밀하게 짜여 있어서 만들다 보면 중급의 HG 가격대를 형성하는 것이 이해가 가기는 합니다. ( 그래도 너무 작아... ㅠ,.ㅠ;;; )

 


골반 파츠의 조립입니다.

 


플라스틱으로 휴대용 탑입대가 재현되어 있는데 둥근 공같이 생긴 것 2개는 수류탄입니다.

 


이런 식으로 완성됩니다.

 


골반 가동 파츠의 조립입니다.

 


파츠가 아주 작아서 건담 프라모델을 기준으로 보면 RG 정도의 난이도는 됩니다.

 


부품을 잃어버리기 쉽기 때문에 이것저것 신경 쓰기 싫으시다면 확대경이 달려있는 스탠드를 써서 조립하면 편합니다.

 


조립된 파츠를 모두 연결해 몸체를 만들어 줄 겁니다.

 


파츠의 구성품은 이렇습니다.

 


조립이 끝난 후의 모습.

골반부 파츠는 탄입대를 파지 한 형태와 평범한 일반 골반부 파츠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데 로봇의 조종석에 앉은 형태가 될 것이기 때문에 골반이 움직이기에 불편한 탄입대 버전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팔의 조립입니다.

 


보병이 전투 시 사용하는 다양한 수신호가 가능하도록 손 파츠가 아주 많습니다.

 

 


이것으로 왼쪽 팔의 조립은 끝입니다.

 


왼팔에 이어서 오른팔의 조립입니다.

 


파츠를 나열한 다음...

 


조립 완료.

 


다리 부분의 조립으로 넘어갑니다.

 


일단 먼저 좌측의 다리부터 시작합니다.

 


다리에 들어가는 파츠는 대충 이 정도...

 


계속해서 동전과의 비교를 해드리고 있지만 아주 작은 조립식 모형에 속하기 때문에 깨알같이 작은 파츠 조립이 연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마음 편하게 즐기시려면 역시 고정형 스탠드 거치 확대경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ㅠ,.ㅠ;;;

 


왼쪽 다리가 끝났으니 오른쪽으로 넘어갑니다.

 


여기까지 진행할 예정입니다.

 


좌측과 동일한 구조라서 조립과정은 생략했습니다.

 


'아리스팩'의 조립이라고 하는데 일반적인 보병용 군장과 크게 달라 보이지는 않습니다.

 


구성품은 이 정도.

 


조립은 단순해서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계속해서 개인 군장의 조립입니다.

 


이번 모형을 만드는 데 가장 힘들었던 것이 있었다면...

 


복무( 대한민국 육군) 중 훈련을 위해 군장을 싸던 기억이 계속해서 떠오르는 악몽을 경험할 수 있었다는 것 정도이겠네요. ㅠ,.ㅠ;;; ( 망할 군장... 무거웠어... )

 


전체적으로 뭔가 멋져 보이기는 하겠지만 일반 보병용 군장과 크게 다르지 않은 디자인입니다.

 


파츠의 구성품을 모아서...

 


이렇게 조립은 끝.

 


지금까지 완성된 각각의 파츠를 모아 합쳐주게 됩니다.

군장과 몸통은 핵사그램이라 불리는 육각형의 조인트 파츠를 사용해 연결을 하게 되는데 헥사기어의 세계관 속에서는 이 핵사그램이 마치 배터리와 같은 동력원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별도의 에너지 발생장치는 필요 없다는 설정입니다. ( 핵사그램으로 군장을 연결하면 가벼워지는 효과가 있을까요...? 궁금... ^^;;; )

 


완성된 파츠를 나열하면 이렇습니다. ( 개인군장을 보니 갑자기 허리와 등이 뻐근해지는 느낌입니다. ㅠ,.ㅠ;;; )

 


조립이 완료된 머리 파츠. ( 구성품은 풍성합니다. ^^ )

 


조립이 완료된 거버너 정글 타입.

 


보통 군인하면 미국의 군대가 표준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거버너 정글 타입은 미군보다는 러시아의 특수부대 스페츠나츠를 연상시키는 외형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 특이하니까 신선한 맛은 확실히 있는 것 같습니다. )

 


개인 군장류는... 에... ( 군대의 악몽 때문인지 멋있다기보다 엄청 무겁겠구나라는 생각 밖에 안 떠오르네요. ㅠ,.ㅠ;;; )

 


각 관절부 가동 타입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가지고 놀면서 즐기는 맛은 있는 편입니다.

 


조립 전에는 혹시 도색을 해줘야 되지 않읆가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막상 조립이 끝나고 보니 가벼운 마음으로 움직이면서 즐기기 좋은 모형이라 도색은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 마음이 바뀌면 도색까지 할지도 모르겠지만 조립 상태로도 만족스럽네요.

 


부속되어 있는 개인 무장류입니다.

 


주무장은 전체적인 외형 디자인이 러시아의 AK 계 자동소총을 생각나게 합니다.

 


1/24 스케일의 부품은 확실히 너무 작네요 ^^;;;

 


이것으로 모형의 조립은 모두 끝났습니다.

너무 갑작스럽게 글이 마무리되는 느낌이 없지는 않지만 이번 글이 끝이 아니라 다음번에 소개할 이족 보행 로봇 ‘벌크암α’에 탑승시키기 위한 사전 준비 단계의 조립이라 할 수 있으니 차후에 전개될 모형의 가조립 게시글도 기다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모형회사 코토부키야에서 제작, 판매하고 있는 < 헥사기어™ 1/24 스케일 얼리거버너 Vol.1 정글 타입 >의 가조립 과정을 함께 하셨습니다. 어떻게 재미있으셨는지 모르겠네요.

이상 둥지나무였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

 

 

[가조립 완료] 코토부키야 Hexa Gear™ 1/24 스케일 Bulkarm Alpha Jungle Type

안녕하세요? 둥지나무입니다. 오늘 모형은 ’ 박스 개봉’ 게시글은 아니고 이미 작성한 적이 있는 모형 회사 코토부키야 프라모델 < 헥사기어 Gear™ 1/24 스케일 벌크럼 알파 정글 타입 >의 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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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위의 링크로 이어집니다. ( 관심있으신 분은 클릭 부탁드려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