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둥지나무입니다.
오늘 소개할 프라모델은 모형회사 반다이에서 제작, 핀매하고 있는 < HG( 1/100 스케일 ) 마크로스 플러스 YF-19 알파원 >입니다. 보통 ‘알파원’ 대신 ‘엑스칼리버’라는 명칭으로 더 익숙하실 텐데 ‘엑스칼리버’는 테스트기인 YF-19를 양산한 모델인 VF-19의 정식 명칭이고 테스트기 단계에서는 코드명 ‘알파원’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등장은 반다이 비쥬얼에서 제작한 OVA 애니메이션
‘마크로스플러스’에서로 시리즈 사상 최초로 인간이 탑승하지 않는 무인기, 뇌파 컨트롤 시스템… 그리고 인간 이상의 지능과 감성을 갖춘 인공지능( AI ) 사이버 가수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이중 많은 부분이 현실화되었거나 현실화를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이라 단순한 로봇 애니메이션을 넘어 지금 주는 메시지는 크다고 하겠습니다.
사실 이번 모형 소개글을 쓰면서
인공지능가수인 ’샤론 애플‘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다루어 볼까 생각했었는데' 61회 전일본 모형쇼'를 기점으로 반다이에서 새롭게 제작 발표한 HG( 1/100 스케일 ) YF-21 통칭 '오메가원'의 시작 샘플이 본격 양산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어서 ‘샤론 애플’에 대한 이야기는 구매 예정인 반다이의 신작 YF-21과 함께 풀어나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 에… 이건 또 언제 구입하게 되려나… ㅠ,.ㅠ;;; )
마크로스 모델러스
MACROSS PLUS
YF-19
HG
SHORTCUT CHANGE 교체 3단 변형
1/100 Scale HG 1/100 YF-19
01
BATTROID MODE
GERWALK MODE
FIGHTER MODE MODE
BANDAI
HG
1/100 Scale
SHORTCUT CHANGE 교체 3단 변형
교체삼단변형( 쇼트 컷 체인지 )이란 일부에 교체 파츠를 사용함으로써 변형 시퀀스를 간략화하여 HG시리즈만의 조립 용이성과 넓은 가동범위, 각 형태의 세련된 형태를 실현한 시리즈입니다.
변형용 교체 부품
FIGHTER MODE ▶
파이터 모드
캐노피 부분에는 빛이 닫는 각도에 색조가 변화하는 「편광 성형」을 채용.
랜딩 기어 교체로 주기 상태 재현.
GERWALK MODE ▶
가워크 모드
짙은 색의 성형품 위에서도 선명한 발색을 발휘하는 매우 얇은 네이머 씰 포함.
BATTROID MODE ▶
배틀로이드 모드
변형을 위한 복잡한 구조를 배제하고 기체 내부에 가동영역을 설치함으로써 지금까지 없었던 가동 성능 실현.
"핀포인트 배리어 펀치" 재현용 이펙트 부품 포함.
※ 이미지의 완제품은 패키지용으로 도색되어 있습니다. ※ 사진은 이미지입니다.
※ 일부 이미지는 반다이 프라모델 액션 베이스 5( 별매 )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YF-19
▷ REAR ▶
▷ FRONT ▶
차기 전영역전투기(AVF)를 선정하는 '슈퍼노바계획'에서 신세이 인더스트리가 제시한 시제품이 이 YF-19이다. 동사의 걸작 범용기 VF-11 썬더볼트 설계를 발전시키면서 전진익과 카나드 전익을 채용한 파이터 형태는 특히 대기권 내 운동성이 뛰어나다. 또한 YF-19는 하워드사제 PBS-03F 전투기용 핀포인트 배리어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으며 가워크와 배틀로이드에서 사용 가능하다.
PILOT
이사무 다이슨 ISAMU DYSON
MACROSS
PORTAL SITE
macross.jp
※ 이미지의 완제품은 패키지용으로 도색되어 있습니다. ※ 데이터는 극 중 설정입니다.
※ 통신비 등은 고객님 부담입니다. ※ 여기에 게재하고 있는 정보는 2023년 1월 현재의 것입니다.
※ 패키지, 로고 및 상품사양은 예고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 클리어 부품 중에는 제조공정상 기포가 들어있는 것이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
● 본 제품은 플라스틱 모델 조립 키트입니다.
● 조립에는 니퍼( 별매 ) 등을 준비해 주십시오.
패키지에 폐지 펄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 Illustration by Ryosuke Tsuji (PLANETA)
⚠︎ 주의
● 취급 설명서를 반드시 읽어 주십시오.
프라모델® 대상 연령 15세 이상
발매처
주식회사 BANDAI SPIRITS
도쿄도 미나토구 시바고초메 29-11 G-BASE 다마치 6F
모형회사 반다이의 마크로스 프라모델 시리즈의 역사는
실패와 좌절이 거듭 반복되는 굴곡진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 가장 최근에 판매되었던 마크로스 프론티어, 마크로스 델타의 1/72 시리즈들은 3단 변형이 완벽하게 이루어지기는 했으나 프라모델의 특성상 내구성에 문제가 있어 관절이 쉽게 부러지고 변형부위의 결합이 헐거워 지는 등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또한 야심차게 제작, 판매했던 1/72 스케일 VF-1 발키리는 완벽한 3단 변형이 가능했지만 프로포션이 최악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사실상의 생산 중지라는 결과를 만들어내고 말았죠. ㅠ,.ㅠ;;;
이렇게 된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는데
그중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스케일 모형의 명가 하세가와에서 제작, 판매하고 있는 마크로스 프라모델 시리즈의 퀄리티가 너무 뛰어나서 반다이에서 마크로스 프라모델을 설계할 때 하세가와의 제품을 신경 쓰지 않을 수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더구나 '마크로스 프론티어'와 '마크로스 델타' 같은 경우는
하세가와 모형과 같은 축소 비율인 1/72를 사용하고 있어서 그야말로 밀리미터단위까지 디테일을 비교당하기도 했으며 일부 프로급 실력의 모델러들은 비율이 같은 하세가와 제품과 반다이 프라모델을 혼합하여 디테일업을 시도하는 경우도 꽤 있었습니다. ( 당연하게도 하세가와 제품을 이식해 반다이 모형 디테일 업을 하는 방식인 것이죠… ^^;;; )
반다이 1/72 마크로스 시리즈의 내구성이 약해진 데에는
항공기 전문 스케일 모형 명가 하세가와 제품과 유사한 정교함, 섬세함까지 신경쓰다보니 반다이만의 강점… 혹은 단점으로 지적되는 가동과 변형을 위한 디자인의 변경을 하지 못하게 된 결과… 일반 구매자들에게 너무 복잡하고 다루기가 까다롭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고급 유저들에게는 하세가와보다 못하다(?!! )라는 다소 굴욕적인 성적표를 받아 들어야만 했습니다.
그럼 이제 박스를 열어보겠습니다. ~ 두둥 ~ 탁 ~ ( 좋구나 ~ !!! )
위에서도 설명드린 바 있듯이 그중에서도 1/72 스케일 VF-1 발키리 프라모델의 흥행 실패는 그야말로 큰 충격이었는데
일반 구매자는 물론이고 고급 유저에 이르기까지
모든 소비층에서 최악의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게 되면서 반다이가 어쩌면 마크로스 시리즈의 프라모델 제품화를 접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상당히 진지하게 떠돌았을 정도였습니다. ( 델타 이후로 정말 한동안 반다이 마크로스 신작이 없었죠… )
그러다 갑자기 깜짝 등장한 것이 바로 지금 소개해드리는 반다이 HG( 1/100 스케일 ) YF-19입니다.
같은 1/72 스케일 프라모델 제품을 제작, 판매해
소비자들의 눈에는 마치 모형회사 하세가와의 마크로스 시리즈와 일종의 자존심 대결을 펼치는 것 같아 보이던 판매방식을 과감하게 포기하고
조금 더 작은 스케일의 1/100 스케일의 HG 시리즈를 전개하였는데
1/100 스케일은 모형회사 웨이브에서 제품화한 VF-1 발키리, 1/144 스케일은 토미텍에서 전개한 마크로스 프론티어의 VF-25와 마크로스 델타의 VF-31만 제품화되어 있는 상태라 반다이에서 재품 화한 'HG 마크로스 플러스 1/100 스케일 YF-19'는 그야말로 틈새시장을 제대로 공략하면서도 타회사의 프라모델군과 비교당하는 일은 없어져 버렸습니다.
( 마크로스 시리즈는 특유의 디자인으로 인해 금형 제작 난이도가 높아서 각 회사들이 제품 설계에 심혈을 기울이는 편이라 보통 메이커의 자존심 대결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 )
그와 더불어 '쇼트 컷 체인지'라는 방식의 파츠 교체 방식을 채택함으로서 배틀로이드, 가워크, 파이터의 완전 3단 변형은 포기한 대신
각각의 프로포션 상태에서의 입체감과 디테일을 최대한 확보하는 영리한 전략을 선택했습니다.
물론 이런 방식의 부품 교체 변형 방식은 반다이에서 처음 시도한 것은 아니고
모형회사 웨이브의 1/100 스케일 VF-1 발키리에서 이미 시도되었던 방식이기는 한데 웨이브의 제품은 비행기 형태인 파이터의 제품을 1세트… 로봇 형태인 배틀로이드 제품을 1세트 구매해서 이 2세트의 제품을 조합하면 파츠 교체 3단 변형이 가능하다는 것이었죠.
각 세트의 가격을 단순 비교하면 웨이브의 프라모델이
반다이의 것보다 저렴한 것 같이 느껴지지만 웨이브는 3단 변형을 위해 2세트를 구매해야 해서 세트 합본 가격으로 보면 반다이보다 비싸게 되네요. ( 더구나 웨이브는 YF-19 프라모델 제품은 없습니다. ㅠ,.ㅠ;;; )
그렇기 때문에 이런저런 주변 사정을 잘 고려해보면 그동안 반다이가 마크로스 프라모델 제작에 얼마나 고민이 많았는지 쉽게 알 수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투기인 파이터 형태만 비교하자면
여전히 하세가와의 1/72 스케일 YF-19보다는 프로포션에서 밀리는 느낌이 없지 않아서 만약 1/72 스케일로 제품화되었다면 누군가가 하세가와의 것을 이용해 반다이의 제품을 개조하는 만행(?! )을 반드시 해내고 말았을 것이라는 예감 아닌 예감이 드네요. ^^;;;; ( HG 1/100 스케일로 제품화한 것은 참 영리한 선택입니다. )
마크로스하면 일단 정밀하기로 소문난
하세가와 제품과 비교 당하는 것이 거의 필수이고… 다수의 모형회사들도 각 회사의 최고 기술력을 동원해 마크로스 프라모델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모형계의 큰 형님이자 대기업인 반다이 또한 회사의 자존심을 걸고 최선을 다해 모형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반다이 HG 마크로스 시리즈의 1번 모형인
YF-19, 2번 모형인 YF-29, 3번 모형인 YF-21이 모두 타 모형회사에서 3단 변형의 프라모델 제품으로 판매된 적이 없었기 때문에 비교적 부담감이 덜한 상태에서 금형을 제작할 수 있었다는 것 정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그러나 완제품 모형으로는 꽤 많은 회사에서 판매했었기 때문에 역시나 비교당하는 것은 피하기 어려웠을 겁니다… ㅠ,.ㅠ;;; )
그런 만큼 주어진 환경이 혹독했기 때문에 반다이 마크로스 제작팀이 나름 최선을 다해 만들어낸 결과물이 바로 HG YF-19라고도 말할 수 있겠습니다.
별도 구매한 습식 데칼입니다.
반다이애서 새롭게 제작해 모형에 함께 포함시킨
네이머씰( 실버 코팅으로 모형의 밑색이 비치는 것을 방지했다고 합니다. )과는 다른 전통적인 형식의 습식 데칼인데 디테일이 크게 나쁘지는 않지만 밑색이 비쳐서 올라오는 단점이 있다고 합니다. 하세가와의 제품같은 경우 통합군 마크를 붙이기 전에 같은 사이즈의 원형 화이트 데칼을 붙인 후 그 위에 통합군 마크 데칼을 한번 더 붙이는데 번거롭기는 해도 그런 식의 이중 작업을 해주지 않으면 밑색이 올라오는 것을 데칼 만으로 막기는 조금 어렵습니다.
이 부분은 아무래도 반다이가 습식 데칼을 주력으로 한다기 보다
스티커나 마킹씰을 주력으로 했기 때문에 경험이 적어 발생한 문제로 보이네요. 통합군 마크 습식 데칼 작업을 하시기 전에 우선 빵빵자( 제도용 템플릿자 )를 이용해 통합군 마크와 같은 사이즈의 원형 마킹을 찾아 에어브러시 도색( 기본색 화이트 )을 하시고 그 위에 통합군 마크를 붙여주시면 온전한 색상을 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이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습식 데칼 포장 봉투를 뒤집으면 데칼 사용법이 적여 있는데 번역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 귀찮… 습… 니… 다….. 죄송… ㅠ,.ㅠ;;; )
설명서 표지입니다.
설명서에 관련한 공지사항을 따로 작성했으니 ⬆︎⬆︎⬆︎⬆︎ 읽어보시고 이해 부탁드립니다 ㅠ,.ㅠ;;;
SERIES INFORMATION 작품 정보
MACROSS PLUS
마크로스 플러스 MACROSS PLUS
행성 에덴에서는 차기 전 영역 전투기의 최종 선정 시험이 진행되고 있었다. 그 파일럿인 이사무와 갈가르도는 소꿉친구 뮨을 둘러싸고 격렬하게 부딪치다.
■ OVA 릴리스 년 : 1994 ~ 1995 년 전 4 화
OVA Release 1994-1995 / A total of 4 episodes
■ MOVIE EDITION 극장 개봉 년 : 1995 년
MOVIE EDITION Theatrical Release : 1995
HG 1 / 100 YF-19
© 1994 BIGWEST
BANDAI SPIRITS 2023
YF-19
차기 전영역 전투기( AVF )를 선정하는 '슈퍼노바 계획'에서 신세이 인더스트리가 제시한 시제기가 이 YF-19이다. 동사의 걸작 범용기인 VF-11 썬더볼트의 설계를 발전시키면서 전진익과 카나드 전익을 채용한 파이터 형태는 특히 대기권 내 운동성이 뛰어나다. 또 YF-19는 하워드사의 PBS-03F 전투기용 핀포인트 배리어 시스템을 탑재하여 가워크와 배틀로이드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숙성된 기술을 바탕으로 한 과격한 설계는 그 과격한 성능 때문에 웬만한 파일럿은 다루기 힘들 정도의 기동 성능을 만들어 냈다. 기술적 브레이크 스루를 완성해 AVF의 선구로서의 의의는 크며 동시에 유인 가변 전투기의 한계에 도전한 설계사상은 후년에도 높게 평가되었다.
※ 이 상품에는 'HG 1/100 YF-19'가 1세트만 들어 있습니다.
※ 이미지와 상품은 다소 다르기 때문에 양해 바랍니다.
※ 데이터는 극 중 설정입니다.
PILOT
이사무 다이슨 ISAMU DYSON
BANDAI
설명서의 표지를 넘기면 런너의 구성부터 소개가 시작됩니다.
PARTS LIST 부품 리스트
( X 표시는 사용하지 않는 부품입니다. )
※ 본 상품은 정밀한 가공을 실시하고 있으며 제조 공정상, 부품 형태에는 다소의 차이가 있습니다.
※ 클리어 파츠 중에는 제조 공정상 기포가 들어 있는 것이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
SHORTCUT CHANGE 교체 3단 변형
01 BATTROID MODE
배틀로이드 모드
02 GERWALK MODE
가워크 모드
03 FIGHTER MODE
파이터 모드
교체 삼단 변형( 쇼트 컷 체인지 )이란 일부 교체 파츠를 이용함으로써 변형 시퀀스를 간략화하고 HG 시리즈만의 조립 용이성과 넓은 가동 영역, 형태의 세련된 형태를 실현한 시리즈입니다.
변형 Transformation ▶▶ 교체 Replacement ▶▶
교체 Replacement ▶▶
변형 Transformation ▶▶ 변형 Transformation ▶▶
부품의 방향이나 좌우 등 일러스트를 잘 보시고 조립해 주세요.
형상이 비슷한 파츠가 있으므로 번호를 확인하고 향으로 조립해 주십시오.
언더게이트를 자르는 방법
언더게이트 라고 표기되어 있는 파츠는 뒷면 등에 게이트가 있습니다. ▶표시가 되어있는 부분은 잊지 않게 예쁘게 로 잘라주세요.
스티커의 자세한 부착 방법은 해설면을 참조하십시오.
파츠의 방향이나 형상에 주의하십시오.
조립은 머리와 가슴 부위를 지나서 어깨로 이어집니다.
어깨의 조립이 끝나면 우선 먼저 오른팔을…
그리고 왼팔과 실드를 조립합니다.
팔의 조립이 끝나면 전투기 형태인 파이터 시 노즈콘이 되는 부분을 중심으로 허리 파츠의 조립.
백팩이자 등 중심이 되는 부분과 허리 파츠를 결합하고…
가슴 파츠에 머리와 어깨를 결합한 후 미리 만들어 두었던 등과 허리 파츠를 조립.
골반 부위의 조립입니다.
대퇴부에 해당되는 허벅지 부위의 조립.
비행기 형태인 파이터 시 엔진 분사 노즐이 되는 발의 조립입니다.
전투기에서는 보통 인테이크라고 불리는 공기 흡입구 부분이 로봇인 배틀로이드로 변형했을 때는 허벅지 상부 파츠가 됩니다.
종아리 부위엔 3단 변형을 재현하기 위한 각종 구동 기믹이 들어가기 때문에 일단 먼저 내부 프레임부터 만들어 준 후
외부 장갑을 올리는 방식으로 조립합니다.
완성된 발과 다리를 조합한 후 전투기 형태에서 날개가 되는 주익 부분을 조립합니다.
왼쪽도 오른쪽과 같은 방식으로 조립합니다.
좌우 대칭 형태이기 때문에 조립 방식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인간형 로봇은 2족 보행이 기본이기 때문에 마크로스 시리즈는 보통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트윈 엔진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의 공군 관계자들 같은 경우는 다른 이유로 엔진이 2개인 트윈엔진을 선호하시는데
예측하지 못한 사고로 인해 엔진 하나가 꺼지더라도
나머지 하나가 살아있기 때문에 전투기의 무사귀환이 가능해서라고 합니다. ( 단발 엔진 전투기에 비해서 비용은 많이 들지만 전투기 생존에는 훨씬 유리합니다. )
완성된 다리를 골반부와 결합하고 조립이 완료된 상체와 하체를 결합합니다.
반다이 프라모델 액션 베이스 5( 별매 )의 부속된 파츠를 사용하면 전시대응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무장 건포드의 조립입니다.
기체 방어용 베리어의 기능을 이용한 핀포인트 베리어 펀치의 재현도 가능합니다.
마크로스에 등장하는 무기 체계들은
'핀 포인트 배리어'라는 전자 방어장치를 작동시켜 기체를 보호하는데 핀 포인트 베리어가 없으면 일반적인 공격에도 기체가 피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간의 손을 흉내 낸 배틀로이드의 매니퓰레이터와 같은 경우
섬세한 구동장치 덕분이 쉽게 파손될 수도 있기 때문에 이것을 이용해 적을 타격한다는 부분에 설득력이 약할 수도 있지만 '핀 포인트 베리어'를 이용해 섬세한 기계 장치를 보호하면서 적을 타격한다는 설정을 애니메이션에서 특별한 설명 없이 시각적이고 직관적으로 보여 줌으로써 로봇 형태인 배틀로이드 시, 외계 젠트라디의 거인병사와 격투를 무리 없이 이해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쇼트 컷 체인지'라는 일부 파츠 교체 방식을 이용해 '가워크 모드'로의 변형을 시도합니다.
위에서도 설명드렸지만 쇼트 컷 체인지라는 부품 교체 방식은 반다이가 먼저 시도한 것은 아니고
프라모델로 제품화한 것은 모형회사 웨이브의 VF-1 발키리 시리즈가 먼저입니다.
다만 웨이브 프라모델은 전투기 형의 파이터 모드를 1세트 구매해 조립하고 로봇형의 배틀로이드 모드를 1세트 더 구매해
파이터와 배틀로이드를 조합함으로써 다시 중간 형태인 가워크 모드를 재현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온전하게 3단 변형이 가능한 제품은 반다이 프라모델 HG시리즈 마크로스 플러스 YF-19가 처음입니다.
하지만 웨이브의 모형은 TV판과 극장판의 'VF-1 발키리'이고 퀄리티도 나쁘지 않은 데다 다행히 반다이의 제품은 이쪽 라인을 생산하고 있지 않아서
함께 만들어 전시하면 생각보다 꽤 잘 어울릴지도 모릅니다. ( 웨이브제 프라모델도 반다이 HG처럼 1/100 스케일이에요. ^^ )
기수 파츠의 조립인데 이주 작은 파일럿 캐릭터피규어가 들어가서인지 주인공 이사무 다이슨의 설정이 추가로 적혀 있습니다. ( 번역해 보면… )
이사무 다이슨 ISAMU DYSON
행성 에덴 출신 통합군 중위. 24세에 로이 포커 훈장 를 3번이나 수상할 정도로 조종사로서의 센스는 뛰어나지만 자유분방한 성격에 군 규율 위반을 반복하는 문제아이기도 하다. 신세이 인더스트리 사의 YF-19 테스트 파일럿으로 행성 에덴의 뉴에드워드 기지에 부임했다. 어렸을 때보다 하늘을 나는 것을 동경하고 학창 시절에는 인력 비행기를 만들었다.
완성된 기수를 변형이 완료된 다리 파츠와 결합하고…
팔이 결합된 흉부 파츠를 조합.
건포드를 손이 쥐어줍니다. ( 반다이 프라모델 액션베이스 5를 사용해 전시 가능합니다. )
다음은 가워크 형태에서 전투기 형태인 파이터 모드로의 변형입니다.
반다이가 완전 변형 프라모델 시리즈인 1/72 스케일로 제품을 출시하지 않고
지금처럼 부분 파츠 교체 방식으로 모형을 출시하기 된 것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아무래도 변형 시스템을 완벽하게 구현하기에는 플라스틱의 강도가 너무 약하다는 부분이 있겠네요. ( 실제로 1/72 시리즈는 변형이 생각보다 귀찮고 까다롭습니다 ㅠ,.ㅠ;;; )
반다이 프라모델은 까다로운 도색도 마다하지 않는 헤비 유저보다는 모형을 가벼운 마음으로 만들고 즐기는 일반 구매자를 대상으로 제품을 전개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소비자들에게 반다이 1/72 스케일의 마크로스 시리즈는 만들기도 어렵고 변형과정도 복잡한 데다
정성 들여 만들고 난 이후에도 고정성 등의 여러 문제로 움직이며 즐기기에는 파손의 위험이 너무 높고, 결합 부위가 헐거워 쉽게 빠지는 등의 문제가 있는 편입니다.
따라서 이번에 새롭게 전개되는 반다이 마크로스 HG 시리즈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기존 반다이 1/72 스케일의 마크로스 프라모델 시리즈의 문제점을 해결해 일반 구매자의 접근성을 쉽게 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좀 더 솔직하기 이야기하자면 반다이 프라모델 1/72 스케일 마크로스 시리즈는
3단 변형이 가능하지만 까다로운 변형과 부품의 내구성 문제로 손을 부들부들 떨어가며 정말 조심스럽게 모형을 만져야만 안심이 되는 부분이 없지 않은 제품이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 소장 중인 1/72 스케일을 만들어본 경험이 의하면… 확실히… ㅠ,.ㅠ;;; )
이번에 제품화된 YF-19 같은 경우도 그런 부분을 심각하게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하는데…
제품 개발 과정의 뒷이야기를 읽어본 바에 의하면
처음에는 3단 병형을 완벽하게 구현하는 쪽으로 제품 콘셉트를 잡았다가 파츠 교체 방식으로 변경되었던 배경에는 반다이 마크로스 설계팀의 고심이 상당 부분 반영되었다고 합니다.
제품 홍보하기 위해 제공되는 모형회사 반다이의 사진 이미지입니다.
발바닥 부분에는 흔히들 ‘골다공증’이라 부르는 플라스틱 여백 공간이 있는데
금형사출 과정에서 고열의 플라스틱이 식으며 발생할 수 있는 형태의 뒤틀림을 방지하기 위해 공기가 잘 통할 수 있도록 배려된 부위입니다. 보통 고가의 반다이 프라모델 같은 경우 파츠 분할로 이런 공간이 눈에 들어오지 않도록 설계를 하는 편인데 조금은 아쉽네요.
애니메이션에서 보통 발을 통해 분사되는 추진부를 강조하기 위해
포커스를 잘 맞추는 부위이기도 하기 때문에 가워크 모드로 전시할 경우 발바닥의 골다공증이 보인다는 점은 확실히 만족감을 크게 떨어뜨리는 부위입니다. 다행히도 골다공증을 제외하고는 디테일에 큰 문제는 없으므로 모형용 에폭시 퍼티를 사용해 빈 공간을 매워주고 충분히 건조되면 모형용 줄이나 사표를 이용해 잘 다듬어준 후 같은 색으로 도색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YF-19의 가장 큰 특징이기도 한 가워크 모드에서 상체 부위입니다.
마크로스 시리즈들 중에 거의 유일하게 상판이 위로 들어 올려진 형태로 팔이 빠져나와 전개되는 형상이기 때문에 이 변형의 구조는 둥지나무 개인의 평가가 상당히 높은 부분이기도 합니다. 부품교체방식의 HG 시리즈에서는 큰 감동은 적은 편인데 완벽히 3단 변형을 하는 DX 시리즈에서는 확실히 감탄이 나오는 부위라고 하겠네요. ^^
로봇 형태인 배틀로이드 모드입니다.
전체적으로 약간 통통하게 나와서 불만을 제기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설정화를 기준으로 보면 이런 이미지가 맞기는 합니다. ( 둥지나무도 약간 불만인 소비자에 속합니다만… ^^;;; )
보통 우리가 YF-19 하면 떠올리는 배틀로이드 모드의 이미지는
전투기 형태인 파이터 모드에서 가장 이상적인 이미지를 보일 수 있는 형상을 기준으로 변형 시스템을 구현하다 보니 전체적으로 호라호리 한 형태를 갖추게 된 것입니다. ( 좋게 이야기하면 늘씬한… ^^;;; )
그런데 아시다시피 마크로스 시리즈는 전투기 형태의 결정판이라 부르는 허세가와 프라모델 시리즈가 존재하고…
거의 대부분의 모형이 이 하세가와 프라모델의 파이터 형태를 기준으로 제품화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같은 1/72 스케일 3단 변형 제품으로 경쟁해 이미 한번 쓴맛을 본 적이 있는 반다이 설계팀에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는 않겠다는 의지가 어느 정도 반영된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 실제로 YF-19의 파이터 형태만을 두고 이야기하자면 하세가와 프라모델이 압도적으로 프로포션이 좋습니다. )
쇼트 컷 체인지 POINT 1
간단 변형
쇼트 컷 체인지 POINT 2
볼륨의 추구
쇼트 컷 체인지 POINT 3
가동성능의 추구
HG 1/100
YF-19
2023년 1월 발매 예정
제조사 희망소매가격
4,180엔( 부가세 10% 포함 )
탄생 40주년에 맞춰
반다이 스피릿츠 '마크로스' 프라모델 신시리즈 가
HG에서 시동!
새 시리즈 제1탄은 '전 마크로스 대투표'에서
메카 부문 1위로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는 기체 "YF-19"!
HG 1/100 YF-19 전용 수전사식 데칼
HG 1/100 YF-19 WATER DECALS
제조사 희망소매가격 770엔( 세금 10% 포함 )
YF-19 MCROSS PLUS
■ DATE (파이터시)
■ 전체 길이 18.62m
■ 전체 높이 3.94m
■ 전체 폭 14.87m
■ 중량 8.750t 자동
■ 엔진 신세이 / P & W / 로이스 FF-2200 열핵터빈
64,700kg x2( 우주공간순간최대 )
56,500kg x2( 대기 중 순간최대 )
■ 버니어 고기동 버니어 슬레이터 / P & W HMM-6J
■ 최대 속도 마하 5.1+( 고도 10,000m ) 마하 24+( 고도 30,000m 이상 )
VF-11의 후계기를 목표로 개발된 신형기. 초공간 폴드에 의한 단기 성간 도항을 중심으로 한 신세대 전략에 따른 기체로서 YF-21과 경쟁 시작되었다.
따라서 이번에 제품화된 HG-YF-19 같은 경우 MG 제타건담 Ver.Ka처럼 "원점으로의 회기"라고 할 수도 있으며
애니메이션의 공개 당시의 설정화에 가장 근접한 프로포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곳곳에 설치된 가동 포인트가 연동되어 전후의 광역 가동 실현.
※ 이미지는 개발 중인 설계 데이터를 사용한 CG입니다.
※ 사진은 이미지입니다.
ⓒ 1994 BIGWEST
단점이라고 한다면 가워크 모드에서의
다리 가동이라고 할 수 았는데 골반부에서 허벅지로 이어지는 부분의 가동폭이 조금만 더 컸으면 좀 더 박진감 있는 재현이 가능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부속품 네이머 씰
※이미지는 개발 중인 설계 데이터를 사용한 CG입니다.
※사진은 이미지입니다
ⓒ 1994 BIGWEST
모형의 조립을 대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유튜버의 동영상입니다.
단순 조립과 먹선 넣기… 그리고 '네이머 씰'이라 불리는 실버 코팅 차폐기술을 도입한 스티커만 붙여줘도 이 정도의 퀄리티를 보장할 수 있다는 부분은 확실히 놀라우면서도 큰 만족감을 준다고 하겠습니다. ( 요즘 프라모델 기술은 정말 대단합니다. @,.@;;; )
지금까지 프라모델은 모형회사 반다이에서 제작, 핀매하고 있는 < HG( 1/100 스케일 ) 마크로스 플러스 YF-19 알파원 >을 함께 보셨습니다. 어떻게 재미있으셨는지 모르겠네요. ^^
이상 둥지나무였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