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 개봉] 에어픽스 1/72 스케일 P-51D Mustang 'Top Gun Maverick'

 
안녕하세요? 둥지니무입니다.

오늘 소개할 프라모델은 모형회사 에어픽스에서 핀매하고 있는 < 1/72 스케일 P-51D 머스탱 ' 탑건 : 매버릭’ >입니다. 세계 제2차 대전에서 맹활약을 펼친 베스트셀러 전투기 'p-51 머스탱'은 부르는 사람이 따라 '무스탕'이라고도 하는데 8~90년대에 항공기 모형을 처음 접하신 분들은 대체로 ‘무스탕’이라는 이름으로 아시고 계시는 경우가 많지만 근래에 들어서는 거의 모든 매체에서 '머스탱‘이라고 부르고 았습니다.

실제 항공기의 설계와 제작을 맡았던 미국 본토에서도
 
주로 ’ 머스탱‘과 유사한 발음으로 부르고 있기 때문에 오늘의 게시글은 본토 억양을 따라 '머스탱’이라 부르도록 하겠습니다. ( 이해 부탁드리겠습니다… ^^;;; )

 2차 대전 당시 유럽 전선에서 주로 활약한 'P-51 머스탱'은

영국과 독일 사이에 벌어진 런던 공습에서 영국을 보호하기 위해 대규모의 물량이 미국에서 제작되어 영국으로 수출되게 됩니다. ( 기억이 정확하다면 아마도 맞을 겁니다…? ^^;;; )
 
하지만 당시 ‘P-51 머스탱’은 엔진에 결정적인 결함이 있어서
 
상당수의 기체가 기대이하의 성능을 보여주었다고 하지요. 그래서 영국은 당시 자동차와 항공기 엔진으로 유명한 영국의 회사 ‘롤스로이스’가 제작한 항공기 엔진을 ‘머스탱’에 장착하게 되는데 이때서야 비로소 전투기가 제 성능을 발휘하였음은 물론이고 항공기 설계자가 생각한 것보다 더 우수한 성능으로 재탄생해 세계 제2차 대전이 끝날 때까지 유럽 전선의 주력 항공기로 자리 잡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애니메이션 ’ 기동전사 건담 0080 주머니 속의 전쟁‘에 큰 영향을 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태양의 제국’에서는 ‘P-51 머스탱’을 가리켜 ’ 하늘의 캐딜락‘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참고로 독일의 런던 공습을 소재로 다룬 영화로는 1969년에 제작된 ‘공군 대전략’이 유명한데 이 영화는 후에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4 : 새로운 희망‘에서의 데스스타 공략 장면에 많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 영화 '공군 대전략'에서의 주력 전투기는 영국제 '스핏파이어' 전투기입니다. )

탑건 : 매버릭

AIRFIX  

1 : 72  매버릭의 P-51 머스탱™

경고문

36 개월 이하의 아이들에게 적합하지 않습니다. 질식 위험이 있는 작은 부품이 들어 있습니다. 세부 정보와 주소는 나중에 참고할 수 있도록 보관하십시오. 주의 장난감을 아이에게 주기 전에 모든 포장을 제거하십시오.

 

 
라이선스에 따라 생산됩니다. 보잉, P-51 머스탱, 독특한 보잉 로고, 제품 마크 및 트레이드 드레스는 보잉 회사의 상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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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FIX 

1:72 매버릭의 P-51 머스탱™

TOPGUN

MAVERRICK

매버릭의 P-51 머스탱은 제2차 세계 대전의 클래식 전투기입니다. 성능에 맞는 퍼포먼스로 빠르고 민첩하며 우아합니다. 조종사들이 비행 기술을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는 훌륭한 항공기입니다.
 
길이 136mm / 날개폭 157mm / 부품수 53개
내용물이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
 

험브롤™

 A  11, 19, 24, 33, 53, 56, 72, 155, 226
파일럿: 61

 

비포함

AIRFIX

www.airtix. com

 

 오늘 소개해드리는 < 에어픽스 1/72 스케일 P-51D 머스탱 '탑건 : 매버릭' >은

영화 '탑건 : 매버릭'에 등장한 기체와 같은 도장과 데칼을 사용하는 버전으로 일종의 한정 생산판이라 할 수 있는데, 재미있는 사실은 영화 속 ‘P-51D 머스탱’이 바로 주연 배우 '톰 크루즈'의 개인 소장품이라고 하네요.

’P-51 머스탱’과 같은 전투기는 하나하나가 문화재급에 해당하는 값비싼 소장품이기 때문에

일반인의 시선에서 보면 돈 많은 슈퍼스타의 고급스러운 취미정도로 느껴질 수도 있지만 배우라는 직업의 특성상 계약이 이루어져 촬영이 있을 때는 정말 바쁘지만 촬영이 없으면 한가하기 그지없기 때문에 여유시간을 비행기 정비와 수리… 비행 라이선스 취득등에 사용하는 것은 어떤 면에서는 크게 흠잡을 만한 부분은 아니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 넘쳐나는 돈을 도박과 술… 마약 등으로 물 쓰듯이 써버리고 끝내 스스로를 망쳐버린 유명 스타들이 많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비싼 취미이기는 하지만 차라리 항공기 정비와 비행에 시간을 쓰는 것이 더 좋아 보이기도 하네요. ㅠ,.ㅠ;;; )

[박스 개봉] 타미야 1/12 스케일 Kawasaki Ninja H2R

 
이번 ‘머스탱’ 모형을 소장하게 된 이유는 아무래도 영화 ‘탑건’을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기 때문이라 할 수 있는데
 
그래서 영화 ‘탑건’ 속에 등장한 비이클의 모형 중 몇 개를 프라모델로 수집하고 있습니다. ( 위의 링크는 영하 '탑건 : 매버릭‘에 등장한 ’ 가와사키 닌자 H2R’의 1/12 스케일 타미야 프라모델 제품입니다. )

[박스 개봉] 하세가와 1/72 스케일 F-14 Macross Zero 한정생산판

 
또한 영화 '탑건'의 영원한 주인공 전투기 ‘F-14 톰캣’도 모형으로 소장하고 있는데
 
위의 링크는 애니메이션 '마크로스 제로' 버전입니다. 영화 '탑건 : 매버릭'을 관람하기 전까진 '마크로스'버전으로 제작할 생각이었지만 지금은 '탑건 : 매버릭'에 등장한 가상국가( 아마도 '이란'… 이겠죠…? ) 버전으로 제작할까도 고민 중에 있습니다. ( 뭐… 일단은 만들 수 있는 시간 여유가 먼저… ㅠ,.ㅠ;;; )

 
‘P-51 머스탱’의 후기형인 D형은
 
한국 전쟁에서도 맹활약을 하였는데 그중에 가장 유명한 것이 ‘신념의 조인’이라는 글자가 도장된 한국 전투기가 잘 알려져 있습니다. ( 이승만 대통령의 친필이라고 하는데 미국으로부터 공여받았다고 하네요. )

'머스탱'의 2차 대전 속 활약은 너무나 유명해서

관련 검색을 해보시면 엄청나게 많은 자료를 찾을 수 있는데 내용이 비교적 쉽고 간략하게 잘 설명된 것을 하나 링크해 두었으니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한국어 자막 지원하고 있습니다. ^^ )

그럼 이제 박스를 열어보겠습니다. ~ 두둥 ~ 탁 ~ ( 좋구나 ~!!! )

전투기라고는 하지만 2치 대전에 사용되던 것이기 때문에 현대의 전투기에 비해서는 그 크기가 상당히 작은 편입니다. ( 1/72 스케일이니까 생각보다 더 작습니다. )

각 구성품들의 디테일은 생각보다 좋아서 만족감이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보통 이런 유형의 비행기를 프로펠러 비행기… 혹은 프롭 비행기라고도 하는데

현대에는 주로 정찰기나 산림 감시, 농약 살포등이 사용되기도 하지만 전투기 본연의 임무 중 하나인 게릴라 소탕이나 중무장한 마약 카르텔의 소탕 등 화력 지원임무에도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마냥 옛날 기술이라고 생각하기엔 그 쓰임새가 상당히 많습니다. ( 요즘 첨단 비행기에 비해 구조가 단순해서 정비가 쉽다는 것도 분명 강점입니다. )

설명서 표지입니다.

'에어픽스'라는 영국의 프라모델 회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되어있는데 인도 회사의 로고도 같이 있는 것으로 보아 인도에서 생산한 모형을 재포장해서 판매하는 것일 수도 있겠네요. ( 으음… 모형회사의 내부 사정을 전혀 모르는 단순 일반 소비자인 둥지나무는 그저 짐작만 할 뿐이네요… ^^;;; )

설명서 표지를 펼치면 사진과 같이 되고요… 동봉된 습식 데칼은 영화 ‘탑건 : 매버릭“ 전용입니다.

영화를 보면 머스탱의 측면에 ‘LG’라는 로고가 크게 박혀있어서

영화를 보는 내내 ‘한국의 대기업이 영화의 스폰서인가…?’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 머스탱이 영화배우 '탐 크루즈'의 개인 소유물이라 그런 것 같지는 않고 뭔가 다른 영어 단어를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 한국 대기업 ’LG’는 돈 안 들이고 전 세계에 광고를…?! ^^;;; )

검색해 보니 ‘L’은 연락기를 뜻한다고 하고 ’G’는 회전익 항공기를 지칭한다고 합니다.

데칼의 퀄리티는 이 정도로 1/72의 스케일 용 조종석 계기판도 충실히 재현되어 있습니다.

AIRFIX

1:72 매버릭의

P-51 머스탱™

스케일 모델 조립 키트

  HORNBY HOBBIES  

최상의 결과를 위해:

런너에서 부품을 제거하기 전에 도색할 표면을 깨끗이 하고, 따뜻하고 비눗물로 씻고, 헹구고, 완전히 말려야 합니다. 사용 전에 도료를 잘 저어주세요.

참고:

키트의 일부 부품은 지정된 모델을 제작하는 데 필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제조사: Hornby Hobits Ltd Westwood, Margate, Kent, CT9 4JX, UK +44(0) 1843 233525 고객 서비스. uk@hornby.com
EU 공인 대리인: Hornby Italia SRL Viale dei Caduti, 52/A6, Castel Mella(BS), 이탈리아, 25030 +39 0687501292 고객 서비스. it@hornby. com
 

항공기 모형답게 조립은 조종석에서부터 시작합니다. ( 다음은 프로펠러. )

완성된 조종석과 프로펠러를 동체와 결합해 줍니다.

실물 축소의 스케일 모형을 제작해 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항공기 모형은 그 구조적 특성 때문에 조립과 도색을 번갈아가며 해줘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도색 전에 가조립을 우선적으로 해보는 것을 권장하는 편이고 가조립을 통해 자신만의 도색 스타일을 구상하고 난 후에 모형을 제작하시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

날개 부분의 조립인데 실물 축소 모형답게
 
작은 디테일에도 있을 건 다 있는 나름 정교한 모형입니다. ( 그리고 해외 수입품임에도 불구하고 모형의 판매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편입니다. )

비행기 주익의 보조 날개는 필요에 따라 수평…
 
혹은 아래 위로의 방향 전환 형태로 설치할 수 있고 동채 아랫면에 설치된 라디에이터도 제작자의 취향에 맞게 개방… 혹은 폐쇄를 할 수 있다고 하네요. ^^

랜딩 기어의 조립인데 이것 역시 모형을 만드시는 분의 취향에 맞춰 랜딩기어를 내린 상태와 수납 상태 중 하나를 선택 재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보조 연료 탱크의 조립 설명… 그리고 항공기 스케일 모형에서는

가장 난이도가 높다고 할 수 있는 탐승 파일럿의 도색. ( 이번 모형은 ’P-51 머스탱‘의 가장 후기형인 D버전에 속하기 때문에 물방울 모양의 캐노피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

  조립 설명서  

  EN  

부품을 함께 접합하기 전에 도면을 공부하고 조립을 연습한다. 모든 부품에는 번호가 매겨진다. 조립 전에 작은 부품을 칠한다. 데칼 컷 시트를 필요에 따라 따뜻한 물에 몇 초간 담그고 뒤로 미끄러져 나와 그림과 같은 위치로 이동한다. 박스 아트워크와 함께 사용한다. 작은 분리 가능한 부품이 있기 때문에 36개월 미만의 어린이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조립에 주의 사항을 표시하는 모형회사 에어픽스 전용 아이콘.

도색과 습식 데칼 부착에 대한 안내.

모형의 도색에 사용되는 도료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미스터 호비 칼라나 타미야 칼라… 혹은 한국산의 IPP 도료가 아닌 영국 회사 제품을 기준으로 한 번호로 되어있어서 도료 번호를 참고하기보다 설명서에 칼라로 인쇄되어 있는 색상과 비슷한 도료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모형회사 에어픽스에서 제공하는 홍보용 사진 이미지입니다.

 
이번 이미지 사진 같은 경우는 영화 '탑건 : 매버릭‘에 등장한 버전은 아니고 아마도 세계 2차 대전 중 흑인 파일럿들로만 구성된 제332전투비행대의 ’ 레드 테일즈‘ 도장의 머스탱인 듯하네요.

 
전체 적인 도장이 '탑건 : 매버릭’과 유사한 것으로 보아 배우 톰 크루즈가 소장하고 있는 'P-51D 머스탱'은 '레드 테일즈' 스타일로 재도장된 것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프롭 전투기 'p-51 머스탱'은 세계 재 2차 대전 내내 맹활약한

뛰어난 전투기이자 밀리언 셀러이기 때문에 정말 다양한 국적의 모형회사들이 프라모델로 제작해 판매하고 있고, 생산된 숫자만큼 다양한 색상의 도장으로 화려하게 꾸민 '머스탱'들이 존재해서 구매자의 소비 욕구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모형의 축소 스케일도 보통 1/48... 1/72 스케일로 적절하고

아주 작게는 1/144 스케일로도 판매하고 있으니 2차 대전 항공기 모형에 관심이 있는데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 싶으신 분이라면 1/72 스케일의 'P-51 머스탱'부터 만들어보시는 것이 어떨까 추천드리고 싶네요. ^^

 모형의 제작과 도색을 대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유튜버의 영상입니다.

영화 ‘탑건 : 매버릭’에 등장한 도장은 아니고 그와 상당히 유사한 형태로 영화 '레드 테일즈‘의 흑인 비행대 '제332전투비행대' 소속 기체의 도장이 아닌가 싶은데 구성 색상이 상당히 유사하니까 모형을 제작할 때 참고가 될 것 같아요. ^^

이번 동영상은 도색이 완료된 '탑건 : 매버릭' 버전의 1/72 스케일 머스탱입니다. ( 모형의 제작이 끝나면 대충 이런 모습이 된다고 생각하시면 쉽겠어요. ^^ )

지금까지 모형회사 에어픽스에서 핀매하고 있는 < 1/72 스케일 P-51D 머스탱 '탑건 : 매버릭’ >을 함께 보셨습니다. 영화 '탑건 : 매버릭‘에서 ’ 머스탱‘ 특유의 아름다움에 푹 빠진 분이 있다면 영화감독 '조지 루카스'가 자신의 개인 자금을 투자해 제작한 영화 '레드 테일즈’도 한번 관람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 싶네요. ( 영화의 분위기는 아래의 링크 동영상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 )

이상 둥지나무였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