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둥지나무입니다.
오늘 소개할 프라모델은 모형회사 코토부키야에서 게임회사 '프롬 소프트웨어'로부터 라이선스를 취득해 제작, 판매하고 있는 < 1/72 스케일 아머드코어 4 레이레나드 03 - 알리야 슈프리스 오프닝 버전 >입니다.
'오프닝 버전'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아머드코어에 등장하는 로봇이 일종의 모듈방식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인데 모듈 방식이란 필요에 따라 기체의 파츠를 교체해 조립하는 방식을 의미하기 때문에 기체를 특징지어 규정할 수 없기 때문으로 영상에 등장하는 버전으로 모듈이 조합된 형태와 무장을 특정해 오프닝 버전이라 부르게 된 것 같아 보입니다.
등장은 프롬 소프트웨어의 ‘아머드코어4 오프닝’에서로
모형의 판매가격은 힌국 판매 시가 기준으로 7~9만 원 사이... 혹은 그보다 조금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고품질 프라모델 군에 속하는 제품입니다. 이전 게시글을 통해 여러 차례 설명드린 적이 있지만 게시글을 쓰고 있는 둥지나무 같은 경우 프라모델 가격이 일단 한국 판매가격으로 5만 원을 넘어가기 시작하면 구입을 상당히 고민한다고 했는데 이번 모형 같은 경우 ‘아머드코어 4’를 마지막으로 메카닉 디자인의 큰 축을 담당했던 ‘카와모리 쇼지’ 감독이 자리를 비운 상태에서 후속편인 ‘아머드코어 5’가 제작되었기 때문에 ‘카와모리 쇼지’ 감독이 참가한 마지막 아머드코어 게임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구입한 모형이 되겠습니다.
……만 신작 ‘아머드 코어 Ⅵ 루비콘의 화염’으로
다시 ‘카와모리 쇼지’감독이 메카닉 디자이너로써 복귀하게 됨으로써 ‘카와모리 판 마지막 아머드코어'라는 상징성은 하늘로 날아가버리게 되게 말았습니다. ( 하지만 카와모리 쇼지 감독이 참가한 새로운 아머드코어 메카닉 디자인이 있어 행복합니다… ㅠ,.ㅠ;;; )
ARMORED CORE
1/72 SCALE
FULL ACTION PLASTIC MODEL KIT
ARMORED CORE
VARIABLE INFINITY SERIES
NX018
레이레나드 03-AALIYAH 슈프리스 OP Ver.
RAYLEONARD
ОЗ-ААLIYAH
SUPPLICE
OPENING Ver.
KOTOBUKIYA
RAYLEONARD 03-AALIYAH SUPPLICE OPENING Ver.
FRONT VIEW BACK VIEW
하이엔드 3DCG로 표현된 NX의 매력을 정밀하게 킷화.
WEAPONS
ARM UNIT 051ANNR
ARM UNIT 04-MARVE
BACK UNIT OGOTO
SHOULDER UNIT 051ANAM
< ASSEMBLE PARTS >
HEAD 03-AALIYAH/H
CORE 03-AALIYAH/C
ARMS 03-AALIYAH/A
LEGS 03-AALIYAH/L
< OPTION PARTS >
ARM UNIT 051ANNR
ARM SAMSARA
ARM UNIT 02-DRAGONSLAYER
STABILIZER 03-AALIYAH/CLS1
STABILIZER SALAF-CORE-OPT01
배리어블 인피니티. 란...
V.I. 시리즈는 게임과 마찬가지로 파츠를 재조합할 수 있는 플라스틱 키트 시리즈입니다. 본체인 키트와 별도 판매되는 웨폰 시리즈 등과 상호 호환되는 조인트를 채택하고 있으며 조합하면 게임과 같은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합니다.
백 유닛의 캐논은 전개가 가능.
멀티 컬러 키트 사양으로 조립만으로도 이미지에 가까운 마무리.
숄더 유닛의 플레어는 전개가 가능.
엠블럼은 데칼로 재현 가능.
이 상품에는 1/72 스케일 프라모델 '레이레나드 03-AALIYAH 슈프리스 OP Ver.'가 1세트 들어 있습니다. 패키지의 사진과 상품은 다소 다른 점 양해 바랍니다. 패키지 사진은 촬영용으로 도장되어 있습니다. 화상의 일부에 CG 가공이 되어 있습니다.
⚠︎ 주의
● 제품에 동봉된 조립 설명서를 반드시 읽어 주십시오.
● 본제품의 대상 연령은 15세 이상입니다. 연령대가 안되신 분들에게는 절대로 주지 마세요.
● 제조법상 어쩔 수 없이 뾰족한 형상의 부품이 있습니다. 실수로 눈이나 피부 등을 찌르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 본 제품의 박스는 포장재입니다. 운송 시 약간의 흠집이나 움푹 파인 곳 이 있습니다. 상당히 큰 파손이 없는 한 상자의 교환은 되지 않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 본제품은 예고 없이 사양을 변경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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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OBUKIYA
■기획 · 제작 · 출시 ■
주식회사 코토부키야
〒190-8542 도쿄도 다치카와시 미도리초 4-5 코토부키야 빌딩
Produced by KOTOBUKIYA CO., LTD
11/72 스케일 프라모델 레이레나드 03-AALIYAH 슈프리스 OP Ver.
영상은 최근 모형회사 코토부키야에서 발매된
완성품 디콕션 모델 시리즈 '레이레나드 03-AALIYAH 슈프리스 OP Ver.'입니다. 구매자가 직접 조립하는 프라모델과는 달리 완성품인만큼 당연히 가격도 비싸고 크기도 큰 편입니다.
하지만 코토부키야에서 야심 차게 기획한 신제품인 만큼
디테일이 우수하고 프라모델에는 없는 다양한 기믹이 새롭게 추가되어 있습니다. ( 모형을 조립할 시간적 여유가 되지 않으신 분들에게는 괜찮은 대용품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
전체적인 디테일은 프라모델과 큰 차이가 없는 편이니 비교적 저렴한(?? ) 프라모델을 구매할지 완성품 모형을 구매할지는 개인의 편의성에 맞추어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둥지나무가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있는 '아머드코어‘ 시리즈는 게임 ’ 아머드코어 4 앤서'에서 등장했던 ‘화이트 글린트 V.O.B 세트’…
그리고 ‘오블리스 노블리제’가 있고
추가로 완성품 모형으로 ‘아머드코어 5‘에 등장한 '벤젠스‘와 ‘오버드 옵션 세트’가 있는데 ‘화이트 글린트'와 ’오블리스 오블리제‘는 소개 게시글을 작성한 적이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은 링크를 클릭하시면 좋을 것 같고... ’벤젠스'와 ‘오버드 옵션 세트’는 언젠가 기회가 되면 박스 개봉기를 작성해 올리겠습니다. ( 이번에 새롭게 전개되는 ’ 아머드코어 : 루비콘의 화염‘의 제품은 현재로선 구매를 할지 안 할지 알 수 없습니다… ㅠ,.ㅠ;;; )
그럼 이제 박스를 열어보겠습니다 ~ 두둥 ~ 탁 ~ ( 좋구나 ~!!! )
모형회사 '코토부키야'하면 가장 유명한 것이 속칭 ‘걸프라’…
즉 프레임 암즈 걸‘ 시리즈나 ’ 메가미 디바이스‘시리즈인데 중소 규모의 작은 모형회사였던 ’ 코토부키야‘를 단숨에 대기업으로 끌어올린 효자 상품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모형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대충 '걸프라'를 잘 만드는 대중적인 회사 정도로 인식하시고 계신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 사실 코토부키야는 그전부터 품질이 우수한 프라모델을 잘 만드는 회사로 업계에서 유명한 편이었습니다.
특히 그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것이 ‘아머드코어’ 시리즈로
난해하고 독창적이기로 유명한 메카닉 디자이너 ‘카와모리 쇼지’ 감독의 오리지널 디자인의 디테일을 극한까지 끌어올린 프라모델 금형은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편입니다.
다만 아머드코어라는 게임 시리즈 자체가 워낙 마니악하기로 유명하고… ( 물론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정말 높은 평가를 받는 게임입니다. )
게임에 등장하는 메카닉을 프라모델로 재현한 코토부키야의 제품 또한
섬세하지만 극단적일 만큼 잘게 쪼개어 부품분할을 했기 때문에 만들기 정말 까다로운 제품군에 속하고 있어서 일반 소비자가 접근하기 쉬운 모형은 아니라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ㅠ,.ㅠ;;;
하지만 품질이 우수하기 때문에 모형회사 코토부키야의 최고 등급 프라모델 제품을 꼽으라면 보통 ‘아머드코어'시리즈가 자주 언급되는 편입니다.
이처럼 일본의 프라모델 제조회사는 아무리 작은 기업규모를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그 회사만이 할 수 있는 소위 필살의 제조기술을 하나 즈음 가지고 있는 것이 보통이고
시기와 때를 잘 만나면 모형회사 코토부키야처럼
순식간에 기업 규모를 키울 수 있는 저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프라모델을 만드는 재미만이 아니라 제조 기업의 성장과 몰락을 두근거리며 지켜볼 수 있는 부분도 함께 존재합니다. ( 마치 일본의 전국시대를 연상시키는 맛이 있죠 ~ 과연 누가 오다 노부가나가 될 것인가 ~!!?? ^^;;; )
시장 상황이 이렇다 보니 당연히 업계최고의 자리에 있는 모형회사 반다이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고 최선을 다해 경쟁 기업을 견제하고 신제품 개발에 열심히 임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반다이에서도 최근 ‘아머드코어'프라모델 시리즈에 뛰어들었으며
반다이의 프라모델 제품군 중 하나인 '30MM 시리즈'애 기습적으로 '아모드코어 6 : 루비콘의 화염‘을 추가해 출시하는 방식으로 코토부키야에 대한 견제에 들어갔습니다.
저렴하면서도 어느 정도 디테일이 보장되는 ‘반다이 프라모델’인 만큼
당연히 가격대는 ‘코토부키야'의 고품질 ’ 아머드코어‘시리즈이 비해 기격대는 절반으로 낮추어 출시했는데 그에 반격이라도 하듯이 코토부키야에서도 ’아머드코어 6 : 루비콘의 화염‘에 등장하는 신제품 출시용 목업을 발표… 반다이와 코토부키야의 정면 대결이 시작되었습니다.
고품질의 ’ 코토부키야‘ VS 적절한 가격에 그럭저럭 만족할만한 디테일의 ’ 반다이‘...
이 두 기업의 대결인 셈인데 모형을 사랑하는 마니아의 입장에서 보자면 솔직히 지켜보는 재미가 상당히 쏠쏠한 편입니다. ( 물론 해당 회사들은 피가 마르는 경쟁이 되겠지요… ㅠ,.ㅠ;;; )
조립 설명서의 표지. ( 코토부키야 특유의 심플한 이미지는 깔끔해서 상당히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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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속된 습식 데칼인데 간단해서 붙이기 쉬울 것 같습니다.
설명서의 다음 페이지를 넘기면 모형의 메카닉을 재현하는 데 사용된 각부 파츠에 대한 소개와 간단한 세계관 해설이 적혀 있습니다. ( 잠시 번역해 보면… )
메카 플라스틱 키트 [ 베리어블 인피니티 ] 시리즈
인기 게임 아머드 코어는 핵( 코어 )이 되는 콕핏부에 설치된 각부 하드 포인트를 통해
환경, 전국에 따라 유닛을 조합해 불타는 전선을 헤쳐 나가는 3D 전투 메카 액션 게임입니다.
아머드 코어 특유의 게임 시스템인 각 부 웨폰, 각부 유닛 부품의 변경을 코토부키야 플라스틱 키트에도 도입.
그것이 [ 베리어블 인피니티 ] 시리즈입니다. 현재 발매 중인 웨폰 유닛이나 헤드 유닛 등을 재편성하여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메카 플라스틱 키트가 될 것입니다!
PARTS DATA LIST
RAYLEONARD 03-AALIYAH SUPPLICE OPENING Ver.
파츠 설명
파츠 이미지 / 파츠 / 파츠명 / 기업로고 / 설명 / 카테고리
HEAD 03-AALIYAH/H
PA관련 능력이 뛰어난 고기동 전투용 부품. 메인 카메라에 독특한 복안을 채용.
CORE 03-AALIYAH/C
고기동 전을 의식하면서 PA 관련 능력에 특화된 경량 파츠.
ARMS 03-AALIYAH/A
기동전을 위한 전투 부품. 경량기의 구성에 사용하기 좋다.
LEGS 03-AALIYAH/L
PA 능력이 뛰어난 중량급 부품. 방어보다는 기동성을 중시하고 있다.
ARM UNIT 051ANNR NITATTE
기본 설계부터 재검토된 라이플. 그중에서도 사격 정확도가 뛰어나다.
RIFLE
ARM UNIT 04-MARVE
공격력이 높은 돌격형 라이플. 장탄수도 좋고 사용하기 쉽다.
RIFLE
BACK UNIT OGOTO
대구경의 그레네이드 캐논. 이 계통 무기를 크게 웃도는 위력을 지니고 있다.
GRENADE CANNON der
SHOULDER UNIT 051ANAM
광범위하게 플레어를 발사, 미사일 유도 범위 등의 파라미터도 높은 대미사일 특수 병장.
FLARE
STABILIZER UNIT 03-ААLIYAH/LBS1
STABILIZER
넥스트와 국가 해체 전쟁
넥스트는 아머드 코어( 노멀 )를 기반으로 비밀리에 개발되던 최신예 무기로 노멀과는 차원이 다른 전개 능력을 지녀 기업이 가진 막강한 권력의 상징이다.
국가 해체 전쟁 시에는 전차나 공정 사단, MT를 주체로 하는 큰 전력을 가진 국가에 대항해 기업 측의 핵심이 되는 넥스트는 불과 30도 채 되지 않는 수였지만 PA를 비롯한 많은 첨단기술을 도입된 넥스트는 거의 일방적으로 국가군을 궤멸시켰다.
아메드 코어 디자이너즈 노트 주절거림! 마음의 레이븐!!
- 세계관에 집착하는 주절거림 -
아머드 코어 4부터 오랜만의 라인업, 레이레너드, 슈프리스의 등장이다.
우선 새로 기체를 구입해 준 레이븐 링크스 제군, 정말 고맙다.
알고 보니 내가 처음으로 레이레너드에 대해 중얼거린 것은 벌써 10년도 더 전의 일이다. 오랜 세월에 놀란 생도도 있지 않은가. 이게 퀵 푸스트다.
속여서 미안하지만 나도 이제 중년이거든. 노안의 조짐이 보여서 초조해하고 있다.
그러나···오래 계속할 수 있었기 때문에, 새롭게 보이는 것이 있다.
부디 앞으로도 V.L. 시리즈 모두, 아머드·코어의 세계를 즐겨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아머드 코어 4의 발개 당초, 디렉터가 우리에게 이야기해 준 적이 있다.
" 이것은 「황무지에 씨를 뿌리는 이야기」이다. 그 밑바탕에는 「세계는 악의에 차 있고 불행하다」는 이미지가 깔려 있다.
좋은 일 따위는 아무것도 없고 주위에는 변변치 않은 것도 없다. 하지만 포기하지 말고 다음 시대의 씨앗을 뿌리자 "라고.
과연 세계는 그랬다.
팍스 이코노미카, 국가 해체 전쟁으로부터 시작되는 기업에 의한 전체 관리, 한정된 자원의 절도 있는 재분배.
현명한 경제주체인 기업이 원천과 시장을 독점하고 사람들은 콜로니로 밀려들어 양식을 갖추기 위한 노동에 종사하고 있었다.
그리고 무대는 「답에 희생을 따를 수밖에 없는 뒤늦은 세상」으로 넘어간다. 10년이 지나 더 현실감 있는 세계관이라고 느끼지 않는가.
디렉터가 그리는 이 혹한 세계관의 이미지는 디자인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다.
가혹한 이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 「그래도 싸우겠다」라고 하는 각각의 의지를 구현해 어떤 의미에서 기형이라고 할 수 있는 진화를 요구받은 결과의 모습이 「아머드 코어 넥스트」라고 말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뿌려진 종의 하나, 세계 또한 변해 간다.
나는 예로부터 무엇인가에 특화된 것, 서식권, 목적에 맞게 형태를 예사롭지 않은 모습으로 바꾸어간 것에 깊은 감동을 느낀다.
예사롭지 않은 것으로만 가질 수 있는 불가사의한 아름다움. 그 모습에 모종의 희망을 느끼는 것일까.
아름다움과 덧없음이 함께 사는 모습에 기묘하면서도 감동을 금할 수 없다. 비유하자면 서양의 중후한 검에 대한 일본도와 같은 그런 의심스러운 아름다움이 있는 병기를 창조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은 2가지. 프라이멀 아머와 퀵 부스트였다.
이 두 시스템은 메카 디자인으로서 다른 기존 무기들과의 압도적 차이를 연출하고 그 세계의 기술 체계나 기체의 스타일링을 구축해 나가는 데 있어서의 지침이자 기반이 되는 것이기도 했다.
AMS, 코지마 기술의 양대 기술체계로 넥스트의 중요 요소다.
아머드 코어 4가 지목한 새로운 방향성과 기체의 스타일링에 폭의 해방을 이 두 시스템이 만들어 준 것이다.
이 슈프리스에게 「본질적인 아름다움」이나 「리얼」 감을 느껴 주었더라면 이것은 「세계관」과 「거기서 싸울 의지」의 산물이다.
이걸 '세계관 사랑'라고 부르지 않는다면 뭐라고 부르지?
넥스트를 몰아 수많은 기업 본사를 함락하고 경제전쟁 첨병이 된 후에도 수많은 암 스포트를 유린, 그에 더해 크레이돌을 떨어뜨리고 또 수많은 난관을 이겨내고 「성장과 야심과 새로운 전쟁의 시대」로 세계를 이끌어간 제군,
행복에 빠져든다... 나도 행복했어!!
물론 매력적인 세계관은 시리즈에 국한되지 않고 계속 나가면 끝이 없다.
레이븐 시험, 아이작 시티, 레이븐스 = 네스, 강화인간, 웬즈데이 기관, 판타즈마 계획, 대심도 전쟁, 나인볼, 플라이트너즈, 화성 테라포밍 계획, 디소더, 레이어드, 미로사 지구, 레이븐스 아크, 얼라이언스, 팔바라이저, 정파 장치, 칼라드, 라인 아크. 미그란트, 오염지역, 타워, 파트마... 안돼 깊이에 빠져버린다. 아니, 빠져줘.
어비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마음속에 지금도 아머드 코어에 대한 "세계관 사링“을 키우고 있는 여러분에게 한마디.
고마워. 앞으로도 건강하게 "세계관 사랑”을 키워 나갔으면 좋겠다.
PS
그러나 죽음은 여전히 인간에게 불가피하고 불합리한 존재이며 「악의에 차 있고 불행한」 시대임은 변함이 없다. 그러나 그것은 당연한 것이다. 그런 일에 절망하고 있어서는 안 된다. 「가능성」이다. 어셈블이다. 고정된 세계에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진동, 싸우는 의지만이 세계를 이끄는 활력」 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너의 에렌베르크는 하늘을 향하고 있는가?
「요람에 흔들린 안락사의 시대」를 넘어 새로운 세계로 가는 길을 열어주는 것도 자신만의 아머드 코어를 표현하는 중요한 요소다.
새로운 전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그리고 앞으로의 제작 양식에...
이상.
RAYLEONARD
신흥기업의 레이레너드란, 발상의 유연성과 최첨단 테크놀로지의 적극적 전용으로 기존 기체와 결부된 서로 다른 접근법에 의한 독자적인 기체를 만들어 냈다. 통상 장갑보다는 PA에 의한 방어성능을 중시함으로써 기체 중량을 경감. 초고속에서의 급속 접근으로부터 레이저 플레이드나 플라스마 캐논으로 적기를 침묵시킨다.
모형의 조립 전에 알아두어야 할 간단한 주의 사항과 파츠를 구성하는 런너의 안내 그림이 인쇄되어 있고…
조립에 사용되는 각 아이콘의 의미에 대해서도 해설되어 있지만 번역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죄송… ㅠ,.ㅠ;;; )
조립은 아마도 어깨 파츠부터 시작이지 않을까 싶은데 부품이 섬세하기로 악명이 높은 아머드코어 시리즈답게 부품의 분할이 장난이 아닙니다 ㅠ,.ㅠ;;;
이렇게 자잘하게 쪼개어 놓으면 과연 튼튼하게 결합되는 것이 가능할까 싶은데 만들어본 분들의 경험담에 의하면 생각보다 단단히 결합된다고 합니다. ( 과연… ㅡ,.ㅡ;;; )
조립 설명서는 보시는 데로 난해하기 그지없는데
이런 이유로 해서 디테일은 떨어지지만 가격은 절반 정도에 비교적 만들기 쉬운 모형회사 반다이 제품의 30MM 시리즈 ‘아머드코어 6 : 루비콘의 화염’에 관심이 가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기술적으로 보면 코토부키야의 '아머드코어'는 그야말로 코토부키야 금형 기술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데
이렇게 세세하게 파츠를 잘라 놓으면 평범한 프라모델 소비자는 감히 접근할 엄두를 내기 어렵다고 할 수 있겠네요. ( 게시글을 쓰는 둥지나무 같은 경우는… 어디에 해당될까요…?? ^^;;; )
모형의 전체 높이는 무장의 높이를 포함해서 17Cm 정도… ( 이 정도면 건담 프라모델 기준 MG 시리즈 크기에 해당되겠습니다. )
기체를 구성하는 모든 파츠가 교환 가능하다는 설정이기 때문에 원작이라 할 수 있는 게임에서는 전장의 환경이 따라 선택적으로 파츠를 교체하거나 구입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동체 파츠.
동체 파츠는 정면에서 보면 일반적인 거대로봇 형태의 가슴 같아 보이는 대 측면에서 보면 사실 자동차를 더 많이 닮았습니다.
더 정확히는 레이싱 카같이 납작하면서도 긴 형태인데
이러한 형태가 아머드 코어의 로봇처럼 지면 위를 호버링 할 때 공기 역학적으로 유리해서 생각보다 꽤 유체 역학 고증이 잘 고려된 디자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식의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가지게 된 건 디자인을 총괄해 컨트롤하고 있는 메카닉 디자이너 '카와모리 쇼자‘감독 덕분인 듯한데
아시다시피 '카와모리 쇼지' 감독은 레이싱 애니메이션의 명작 '신세기 사이버 포뮬러‘의 메카낙 디자인을 담당한 만큼 레이싱 자동차의 공기 역학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의 메카닉에 대한 풍부한 지식이 아머드코어에도 잘 반영되어 있음을 쉽게 알 수 있겠습니다.
조립 설명서의 안내에 따리 조립한 파츠를 모두 모아 결합하면 동체는 일단 완성입니다.
등 쪽에 몰려있는 '오버 드 부스터'의 전개 방식과 적이 발사한 미사일을 교란시키기 위한 플레어 전개에 대한 설명입니다.
반으로 접혀 있는 캐논을 전개하는 방법.
보너스 파츠의 조립이라고 하는데 원작이 되는 게임을 해본 적이 없어서 이것이 무슨 보너스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죄송… ^^;;; )
오른팔과 왼쪽 팔에 장착하는 옵션 파츠도 있는 데 이것 역시 어떤 용도인지 모르겠네요. ( 생긴 것으로 봐서는 아마도 빔샤벨과 같은 광선검의 일종일까요…? ^^;;; )
여기까지가 용도를 알기 힘든 옵션 파츠에 대한 조립 설명이고 아래에는 습식 데칼 사용방법이 적혀있지만 번역은 생략하겠습니다. ( 귀찮아… 요… ㅠ,.ㅠ;;; )
ACTION
RAYLEONARD 03-AALIYAH
SUPPLICE
OPENING Ver.
도색을 하실 분들을 위한 색상 안내입니다.
섬세하고 살인적인 파츠 분할로 엄청난 조립 난이도를 가지고 있는 것에 비해 도색을 위한 색상은 몇 개 되지 않아서 조립만 잘한다면 도색에 큰 애로사항은 없을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 만… 이것도 사실 실제로 만들어 봐야 알 수 있는 부분이기는 합니다. ㅠ,.ㅠ;;; )
모형회사 코토부키야에서 제공하는 홍보용 사진 이미지입니다.
보통의 메카닉 디자인 같은 경우 애니메이션이나 만화 같은 장르의 한계 때문에 디자인을 약간 단순하게 만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만화나 애니메이션 같은 장르는 영상으로 보이는 것 이외에도 연출이라든지 컷분할이라든지 하는 이유로
메카닉의 전체적인 외형뿐만 아니라 팔이나 다리… 혹은 머리와 같이 특정 부위를 클로즈업해서 화면을 제한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특히 만화 같은 경우엔 말풍선이라든지 효과음과 같은 것이 들어가는 특성으로 인해 영상으로 표현할 수 있는 화면은 더 한정적이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메카닉을 디자인할 때에 이러한 장르적 특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고…
거기에 모형으로 판매하는 완구회사의 요구까지 추가하게 되면 할 수 있는 디저인의 한계는 더욱 분명해집니다.
때문에 만화나 애니메이션에 비해 영상 연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게임의 로봇은 디자이너 입장에서 더욱 과감한 시도를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죠. ^^
게암 '아머드 코어‘ 시리즈의 메카닉 디자인을 총괄하고 있는 ’ 카와모리 쇼지‘감독 같은 경우는 애니메이션 업계 최고의 베테랑 중 한 명이기 때문에
누구보다 이러한 장르의 특성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기도 하고…
그래서 더욱 과감한 시도를 할 수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컴퓨터 그래픽의 발전에 힘입어 더욱 정교한 디자인이 가능한 시대에 게임 '아머드코어'의 메카닉 디자인은
기술적 한계에 도전하는 메카닉 디자인이라 할 수 있어서 표현 가능하다면 뭐든 해보는 파격적인 외형이 가장 큰 강점입니다.
때문에 만화의 연출 방식이나 애니메이션의 화면 분할을 적용하면 어디가 팔이고 어디가 헤드 부위인지 알 수 없다는 단점도 존재하는 메카닉 디자인이기도 한데…
외형만을 한정 지어 보자면 이족 보행형 로봇 디자인을 최대한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다는 측면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모형에 부속된 무장류는 이 정도.
이건 ’051ANNR NITATTE‘라는 이름의 라이플이라고 하고…
이쪽은 04-MARVE 돌격형 라이플.
이건 OGOTO 대구경의 그레네이드 캐논이라 부른다고 합니다.
051ANAM 플레어 발사장치로 적의 미사일을 교란시켜 기체를 보호하는 용도의 방어 장비.
왼쪽부터 순서대로 ARM SAMSARA AkvaVIL / ARM UNIT 02-DRAGONSLAYER / ARM UNIT 051ANNR라고 불리는 장비이라고 합니다.
추가 슬러스터 장비로 SALAF-CORE-OPT01 / 03-AALIYAH/CLS1이 보너스로 부속되어 있답니다.
건담류 로봇 디자인처럼 깔끔하게 떨어지지 않고 뭔가 덕지덕지 잔뜩 붙어있어서 독특한 분위기를 보여주는 것이 바로 아머드코어 시리즈의 특징인데
위에서도 설명드렸듯이 애니메이션이나
만화처럼 연출상의 제약 때문에 디자인에 제한을 받는 일 없이 한계까지 몰아붙인 기게 구조의 아름다움이 바로 게임 '아머드 코어' 메카닉 디자인의 가장 큰 매력이죠.
그 덕분인지는 몰라도 기계 구조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의 눈에는
구조적 아름다움이 돋보인다기보다는 뭔가 복잡한 고철덩이를 쌓아놓은 듯한 난해한 디자인이라는 단점도 다소 가지고 있다 하겠네요… ㅠ,.ㅠ;;; (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강하게 나누어지는 것 또한 '아머드코어' 시리즈의 특징입니다. ^^;;; )
모형의 조립과 도색을 대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유튜버의 동영상입니다.
수정이 필요한 포인트가 많지 않고 기체의 색상 자체가 아주 단조로워서 접합선을 잘 메워주고 부분 도색 포인트를 첨가한 후 먹선 작업과 마감재를 도포해 주면 상당히 높은 퀄리티의 프리모델을 소장할 수 있는 부분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
지금까지 모형회사 코토부키야에서 게임회사 프롬 소프트웨어로부터 라이선스를 취득해 제작, 판매하고 있는 < 1/72 스케일 아머드코어 4 레이레나드 03 - 알리야 슈프리스 오프닝 버전 >을 함께 보셨습니다. 어떻게 재미있으셨는지 모르겠네요. ^^
이상 둥지나무였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