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둥지나무입니다.
오늘 소개할 프라모델은 가장 최근 애니메이션 중 하나인 <반다이 1/1000 스케일 우주전함 야마토 2202>입니다. 그동안 복잡한 판권문제와 작품의 극우적 성향 ... 최근 실사 영화의 흥행 참패로 많은 우여곡절을 격었습니다만 ... <우주전함 야마토 2199>의 성공으로 그야말로 기적적으로 부활했습니다.
모형의 박스는 이것이 되겠습니다.내용을 잘 모르시는 분은 동영상을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것은 <우주전함 야마토 2199>의 오프닝으로 에반게리온의 <안노 히데야키>감독이 콘티를 만들었다고 합니다.아주 오래전에 실제 2차대전의 전함인 <야마토>를 심해에서 발견하긴 했습니다만 ... 그야말로 대파되어서 애니메이션의 설정처럼 개조하여 우주선으로 쓴다는 것은 할 수 없는 지경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번에 새로운 시리즈에서는 그 형상만 빌려온 것으로 바뀌어 실제 2차대전에 사용된 야마토 전함보다 사이즈가 큰 것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70~80년대에 만들어진 < 우주전함 야마토 2부 >의 시나리오라인을 따르고 있습니다.안드로메다 항해 후 퇴역한 야마토를 개수하여 원년 멤버들이 탐승하여 새로운 전투에 참전한다는 내용입니다.
먼저 나온 <우주전함 야마토 2199 >버전과는 달리 이번 2202에닌 기본적으로 LED유닛을 장착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사실 <반다이 1/1000 스케일 우주전함 야마토 2199 >를 하나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가조립 상태로 도색을 기다리고 있는 중인데 언제나 가능할 지는 모르겠습니다.
당초의 계획은 그것을 개조해서 LED유닛을 장착하는 것이었는 데 이번 버전에 재현이 되어 있기 때문에 <2199>버전은 애니메이션에서 처럼 뒤집어 수중 잠수형으로 전시하거나 내부의 코스모 엔진을 보이게 전시할까 생각 중입니다. <2202>버전은 LED유닛 때문에 내부 재현이 없습니다.
각부위의 설정 설명입니다.실제 존재했던 전함이고 2차 대전 당시 일본 해군의 상징과도 같은 전함이었습니다.
그래서는 아니겠지만 디테일은 아주 충실히 재현되었습니다.
애니메이션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영상으로도 이런 디테일을 충실히 재현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 1차 애니메이션 붐을 만들었고 세계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둔 애니메이션이니 한번 봐두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박스의 아래에는 1만원 안의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 <메카콜렉션>시리즈의 설명서가 인쇄되어 있는데 이것은 이번 버전의 <야마토>와 함께 서비스로 들어있는 것의 조립설명서입니다. 예상을 못했는데 반가운 선물입니다.
이번에 일본에서 현재 제작되고 있는 <우주전함 야마토 2202>의 애니메이션 동영상입니다.직접 관람하지 못했기때문에 전체적인 평가는 못하겠고 동영상만 보자면 스케일은 월등히 좋아졌지만 전체적으로 <2199>보다 다소 산만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정확한 것은 봐야 알겠습니다.( 섯부른 판단은 금물이죠 ... )
글을 쓰다보니 <박스 개봉> 그 자체보다 애니메이션이나 주변관련 자료들을 더 많이 설명하고 있네요 ㅠ,.ㅠ
이제 본론으로 들어 갑니다. 자 ... 이제 박스를 개봉해 보겠습니다.
상부 측면 장갑과 마스트와 브릿지이네요 브릿지는 함교를 말하는 겁니다.
여기는 상갑판과 주포입니다.2차 대전 당시의 배를 모델로하다보니 상갑판이 요즘처럼 철판으로 된 것이 아니고 나무문양으로 재현되어 있습니다. 뭔가 로만틱해서 좋습니다.
클리어 파츠와 세부 디테일 ... 그리고 붉은 자주색 파츠는 만재 홀수선의 선체하부 재현입니다.
홀수선이란 배가 바닷속으로 잠기는 한계선을 말하는 데 그 이상 물속으로 잠기면 배의 운항에 큰 위험이 될 수 있습니다.부착성 바다생물 ... 즉 따개비나 홍합같은 것이 붙으면 배에 구멍을 내기때문에 특수한 도료를 사용하고 정기적으로 보수하고 재도색하는 부위입니다.
LED부품과 서비스 축소 모형이네요 ~~ ( 좋아 ~~ 좋아 ~~ )
설명서 표지입니다. 생각보다는 담백하네요.
조립시 주의사항과 ... 각 파츠 구성 안내도입니다.
손망실한 부품에 대한 서비스 안내와 별도로 판매하고 있는 LED유니트에 대한 안내와 비용입니다 . 다른 모형의 개조를 위해 구입해둔 LED관련 부품들이 좀 있어서 사이즈가 맞으면 그것으로 개조를 할 생각입니다.
습식데칼에 대한 사용 설명과 정밀한 부품에 대한 니퍼 사용과 핀셋사용 주의 사항입니다.
선체를 전시할 수 있는 기본 베이스를 제공하고 ... 파동포와 엔진 표현을 위한 LED유닛 조립 설명입니다.
조립을 하지 않으면 필요없는 설명서는 넘기고 기본적 설정 안내 페이지로 왔습니다.
대충 번역은 되는 데 정확히 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아 생략 ... 합니다 ...
몇년도에 건조해서 파동엔진으로 성간 여행을 해서 이스칸다르로 가고 ... 가미라스가 어쩌고 ... 하는 ... 설명이고 ... 나머지 절반은 선체의 성능 설명입니다. ( 애니메이션을 ... 봐 ... 주... 세요 ... )
< 2202 사랑의 전사들 >버전에서 개조된 부분에 대한 설명입니다. <2199>버전도 가지고 있으니 나중에 한번 비교해 봐야겠습니다.
선체 상하를 분리해서 건전지를 교체하고 LED스위치를 켜고 끌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도색을 하시는 분들을 위한 기본적인 도색 안내입니다. 아시겠지만 <패널라인 엑센트>를 사용해서 먹선을 넣으면 반다이 프라모델은 수축을 견디지 못하고 부스러집니다. < Mr.호비>에서 나온 <웨더링 칼라>는 괜찮으니 그쪽을 추천합니다.
반다이에서 제공하는 모형의 이미지입니다.
잘 만들어진 모형입니다.
제가 < 2022 버전 >을 구입한 이유인데요 ...
분사구의 디테일이 < 2199 >버전과 크게 다릅니다. 이 부분은 <2202>버전이 압도적입니다.
일반적으로 조립하면 이런 식이 됩니다.
위에서 본 것 ...
사이즈가 새끼 손톱보다 조금 큰 전투기 ... 이걸 도색하라니 ... <2202>는 좀 괘찮은 편입니다 . 4대 뿐이잖아요 ? <2199>는 20대가 넘습니다. ( 그걸 다 칠하는 용자도 있습니다 ... 존경 ... )
좋은 디테일입니다.원래 2차 대전 전함의 굴뚝자리에는 다연장 미사일 포대로 교체했습니다.( 으흠 .... 그럴듯한 데 ? )
파동포 이미지도 좋죠 ?
가격대비 나무랄데 없이 아주 잘나온 모형입니다.
자 ... 어떠셨는지요 ?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이니 우익이 적극 지원하는 애니메이션이니 말이 많지만 저는 그냥 재미로만 보고 있습니다.대중예술에 정치를 개입시키기 시작하면 작품자체를 만들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2차대전 승전국 .... 미국 등등 에서도 인기가 있는 애니메이션입니다 < Star Blazers >로 검색하면 정말 많이 나옵니다.
모형의 제작을 대리 체험할 수 있는 동영상을 보시면서 오늘의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이상 둥지나무였습니다.행복한 하루 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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