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 개봉] 논스케일 MC Raideen (勇者ライディーン)

안녕하세요?둥지나무입니다.

오늘 소개해두릴 프라모델은 반다이 메카콜렉션 < 용자 라이딘>입니다. < 용자 라이딘>은 여러가지 의미로 의미가 있는 작품인데 <기동전사 건담>으로 유명한 <토미노 요시유키>감독과 <야스히코 요시카즈>감독의 사실상의 데뷔작입니다.

토미노 감독은 견습시절부터 애니메이션에서 다루기 어려운 주제를 많이 다루곤 했는 데 80년대 칼라판으로 제작된 <데츠카 오사무>감독의 <철완 아톰>에서 애니메이션 콘티를 맡으면서 본격적인 감독의 길을 걷기 시작합니다.<용자 라이딘>도 과거에 사라졌다는 전설을 가진 신비의 <뮤>문명을 소재로 다루면서 나름 신선한 전개를 보여주지만 자신이 만든 설정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해 중간에 짤리는 아픔을 격게됩니다.

그 이후 토미노 감독은 이야기를 좀더 심플하게 만드는 방법을 배웠다고 합니다 . ( 과연 ... ?? )

디지탈로 깨끗하게 정리된 라이딘 오프닝입니다.당시 인기를 끌던 <마징가 제트> 등의 애니메이션을 참고하면서 새로운 모습을 추구하고자 한 감독의 고민이 보입니다.

  

굳이 번역을 안해도 이런 것이 가능하다는 것은 사진을 보아 아실 수 있을 것 같고 ...

라이딘의 세계관에 대한 설명입니다.

대충 번역을 하면 ... 라이딘은 지금으로부터 1만2천년 전 태평양 수역의 고대 뮤 문명으로부터 악마세기의 부활을 막기 위해 준비된 로봇. <라.뮤>의 혈족이 아닌 자는 탑승을 허락하지 않는다. 이하 생략하겠습니다 ... ( 못 읽어서가 아니라 번역을 하려니 머리가 ... 죄송합니다 ㅠ,.ㅠ )

그럼 박스를 개봉해보겠습니다.

정말 어린 꼬마였을때 한국에는 불법으로 번역된 일본의 만화소개책(당시 한국은 저작권협회에 가입되어 있지않았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불법은 아닙니다.)을 통해서 애니메이션의 줄거리를 읽곤 했습니다.

당시에는 일본의 애니메이션을 볼 수 없었던 시대이기 때문에 그런 것을 통해 대리 만족을 해야했습니다.그림과 설정 캐릭터의 그림과 소개등을 외우며 나름의 이미지를 상상하곤 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일본 애니메이션을 그런 식으로 읽었는데 가장 마지막에 읽은 것이 <건담 센티널>입니다.(그건 일본 원서를 구입했기 때문에 정확히는 그림만 본 겁니다.)

그것이 이후 제가 만화를 제작할 때 시나리오 작법의 기초가 되었습니다. 그 당시 책을 소장하고 계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기 위한 모든 작법방식이 다 나와있습니다.

엉뚱한 말을 하다보니 모형파츠 소개가 끝나버렸네요 ... 대충 이런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

설명서의 표지입니다.라이딘이 실제로 존재하면 있었을 법한 스팩(크기 ... 속도 ... 무장 ... 등등 )을 적었습니다.

 

라이딘의 특징에 대한 설명입니다. 제가 어릴 때 읽은 책에는 이런 내용이 꼼꼼하게 적혀 있었습니다.요즘은 프라모델에 있네요 ^^;;;이걸 전부 다 외우고 다녔던 기억이 나는데 ... 다시 읽어보니 처음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것은 나이를 먹었기 때문일까요? ㅠ,.ㅠ

여기 내용은 조금 번역을 해야겠네요 . <마징가 제트>와 <게타 로보>에 대응하기 위해 제작된 애니메이션으로 <만화>가 원작이 아닌 오리지날 로봇 애니메이션의 장르를 확립한 작품으로 완구 프라모델도 로봇의 형태와 새의 형태가 동시에 재현가능한 완구로 성공했다.

이 애니메이션의 제작에 참여했던 핵심인물들이 후에 <건담>으로 유명한 일본의 애니메이션회사 <선라이즈>의 주역이 된다.

라고 합니다.

주립시 주의 사항과 파츠 분실시 서비스 받을 수 있는 안내와 비용 소개 ... ( 역시 한국에서는 의미없죠? )

중간 제작 과정은 넘기고 ... 마지막에 이런 식으로 조립하면 완료가 됩니다.

모형의 도색을 위한 색상 가이드입니다.

반다이에서 제공하는 모형의 완성이미지입니다. 프라모델을 단순 조립하시면 이런 느낌은 만들기가 어렵고 ... 

조금 고급스럽게 보이길 원하신다면 ... 아무래도 도색을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모형의 조립을 대리 체험해 볼 수 있는 동영상입니다. 어릴 때 <아카데미>카피 모형으로 만든 기억이 있는 데 공업용 본드를 마구 발라서 정말 엉망으로 만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도 뭐가 좋은지 잘 가지고 놀았습니다.요즘 기술은 그때 보다 확실히 좋네요 . (아 ~~~ 세월이 ... )

장문의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둥지나무였습니다.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