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둥지나무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프라모델은 하세가와에서 나온 클래식 자동차 <1967년형 폭스바겐 비틀>입니다.과거 <히틀러>가 독일의 위대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만들어진 이 자동차는 그의 바램대로 전세계의 사랑을 받는 자동차가 되었습니다.(물론 나치정권은 오래전에 망했습니다만 ...)
딱정벌레를 닮은 특이한 외형과 그 편리함때문에 그야말로 밀리언 셀러가 되었습니다 . 저에게는 조금 특별한 의미의 자동차인데 007 시리즈로 유명한 첩보물의 대가 이안 플레밍이 쓴 소설 <치티치티뱅뱅>(동명 영화도 있습니다.)과 스타워즈로 유명한 조지 루카스 감독의 <하비>(폭스바겐 비틀)가 인공지능을 가진 자동차로 나오기 때문이었습니다.그래서 인공지능 자동차하면 무조건 일단 <폭스바겐 비틀>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이번에 영화 <범블비>에서 <비틀 1967년형>이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구입하게 되었습니다.일단 영화의 트레일러부터 보시겠습니다.
영화 트렌스포머의 제작사 <드림웍스>에서 처음 기획할 때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폭스바겐 비틀>을 생각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영화에 나온 버전과 조금 다릅니다.아래에 영화 버전의 비틀을 보시면 ...
뭐가 좀 틀리죠?모르시겠다구요? 자세히 보세요 .... 범퍼가 틀리잖아요 ... ㅠ,.ㅠ 그게 뭐 그렇게 대단하냐고 하시겠지만 ... 저같은 설정 충실타입에겐 치명적입니다 흑흑 ...
영롸 트랜스포머 1편에서 <마이클 베이>감독은 <폭스바겐 비틀>대신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카마로>를 모델로 선택했습니다 . 대신 <비틀>은 중고차 매장에서 그야말로 박살이 났죠.
전후의 사정을 모두 알고 나니 위의 동영상이 좀 특별하게 와닿습니다.모든 것의 시작 영화 <트랜스포머>입니다.
영화 <범블비>를 보시고 저처럼 폭스바겐을 구입하시는 분들은 1967년형이 2가지 종류라는 것을 알고 가시면 좋겠습니다.특징적 차이는 범퍼입니다.
아래 위의 동영상을 비교하니 확실히 그렇지요 ? 폭스바겐 비틀은 현재까지 도로위를 주행하는 차량이 많기 때문에 유럽에서는 꽤 흔한 차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럼 이제 박스를 개봉해 보겠습니다.
이건 금속파츠와 데칼입니다.조금 더 실감나게 만들고 싶으면 금속으로 코팅된 맥기를 벗겨내고 스텐의 질감이 나는 도료로 다시 도색해야 좋을 것 같습니다.
바디입니다 . 전시용으로는 1/24 스케일 정도가 제일 적당한 것 같습니다.더 작거나 크면 역시 전시하기엔 부담감이 있습니다.
바퀴의 휠과 타이어입니다.단순한 구성이 도색하기에 좋습니다.
설명서입니다 . 일반적인 취급 주의사항이 여러 나라의 말로 적혀 있습니다,
정밀 축소모형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취급주의가 적혀있습니다.요즘은 인터넷이 잘 발달되어 있어서 조금만 검색해봐도 상당한 정보를 모을 수 있습니다만 과거에는 이것 외에는 달리 주의사항을 알수 없었습니다.더구나 한국어는 없죠 ( ?!!! )
이 모형은 재미있게도 오른쪽 운전석 타입과 왼쪽 운전석 타입을 선택해서 만들 수 있습니다.이것은 왼쪽 운전석 타입을 제작할 때의 설명서입니다.
설명서에 이 모형에 대한 설명이 있네요.대충 번역해보면 1936년 포르쉐박사가 개발한 이래 <국민차>로 불리우며 널리 사랑을 받았고 1967년 모델은 <비틀>의 최종 모델로 <더 베스트 오브 비틀>로 불린다고 합니다.
설명서의 마치막입니다.중간 과정은 직접 만들사람이 아니면 필요가 없고 ... 모형의 전반적 형태를 보기엔 이 정도의 페이지가 적당한 것 같습니다.
도색을 위한 색상 안내와 분실시 서비스를 받기 위한 안내와 비용설명입니다.한국에서는 거의 필요없는 내용이지요 ... ㅠ,.ㅠ
모형의 제작과정을 대리 체험해 볼 수 있는 동영상과 ...
완성 후 이미지입니다.동영상마다 차량의색이 다 틀린데... 아시다시피 자동차는 도색하기 나름이라 사용자의 취향이 반영되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독일의 국민차 <비틀>을 보셨습니다.<나치>의 야심에 의해 시작되었지만 그 훌륭한 완성도로 인해 <히틀러>가 다른 건 몰라도 <미술학도 출신>답게 디자인에는 안목이 높았다라는 대중적인 인식을 가지게 만들었죠.생각해보면 참 아이러니 합니다.
자 ...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어떻게 보셨는지요?장문의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둥지나무였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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