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 개봉] 반다이 1/72 스케일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MBR-07-Mk.II Spartan

 

'안녕하세요? 둥지 나무입니다.

 

오늘 소개할 프라모델은 모형 회사 반다이에서 제작, 판매하고 있는 < 반다이 1/72 스케일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MBR-07-Mk.II 스파르탄 >입니다. 1980년대 일본의 TV를 통해 처음 방송되기 시작한 애니메이션 '초시공요새 마크로스'는 당시는 물론 지금을 기준으로도 뛰어난 이야기 전개와 설정... 그리고 메카닉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최근 방영된 '마크로스 델타'를 비롯해 수많은 시리즈를 공개하며 이어지고있는 장수 시리즈입니다.

 

특히 서양에서는 '로보텍'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잘 알려져 있는데

 

이것은 미국의 수입사인 하모니 골드에서 '초시공요새 마크로스(TV판)' + '기갑 창세기 모스피다' + '초시공기단 서던크로스' + '메가존 23'을 합쳐 만들어진 것으로 한국에서는 80년대 주한미군기지 방송인 AFKN을 통해 일요일 아침에 방송된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AFKN에서는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일본과 미국의 애니메이션들을 일요일 아침에 많이 방영하고 있었는데 '우주전함 야마토'나 '초시공요새 마크로스'를 주한미군 방송인 AFKN를 통해 처음 접한 어린이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 Ps... 영상은 서양의 팬이 만든 유튜브 영상인데 아주 잘 만들어졌습니다만... 스트라이크 팩과 패스트 팩은 우주용으로 대기권 사용이 불가능하는 설정입니다. 영상에서 그 부분은 옥의 티이지만 꽤 괜찮은 영상입니다. )

 

 

어쨌든 '초시공요새 마크로스'는 미국의 수입사의 사정에 따라 

 

일본의 여러 애니메이션을 짜깁기한 형태로 처음 방송되었고 그러한 이유로 발생할 수밖에 없는 이야기의 구멍을 수입사가 만들어낸 새로운 설정을 추가하는 형태로 매웠는데 이것이 생각보다 반응이 폭발적이어서 서구권에서는 '초시공요새 마크로스'를 아직도 '로보텍'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있을 정도입니다.

 

 

공격용 데스트로이드 

데스트로이드 스파르탄

MBR-07 시리즈는 보행 무기 개발 경쟁의 2순위로 여겨지는 것에서 시작되어 2005년 2월, MKⅡ 1호기가 2008년 6월에 롤 아웃되었다. 메인 엔진만으로, 모든 것을 구동시키는 독특한 설계가 되어, 중장갑과 고속성은 접근전에 있어서 유효한 전력이 되어, 운용자 측의 평가는 높았고, 생산성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다수가 최일선에 배치되어 있다. 

MALROSS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 주포 커버가 개폐됩니다.

■ 각관절 가동

 

 

■ 투명 부품을 각부에 사용. 

※사진의 완제품은 패키지용으로 도색되어 있습니다. 

  주의  

● 취급 설명서를 반드시 읽어 주십시오. 

프라모델 ® 대상 연령 15세 이상

● 패키지 및 제품의 사양은, 예고 없이 변경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이 제품에는 '1/72 데스트로이드 스파르탄'이 한 세트 들어있습니다.

● 이 키트에는 접착제가 들어있지 않습니다. 따로 구매해 주세요. 

발매원 주식회사 반다이 

도쿄도 다이토구 코마가타 1-4-8 (우) 111-8081

 

  07 계열  

MBR-07-Mk.II 

스파르탄 

04 계열보다 약간 늦게 실전 배치된 격투 전용 디스트로이드. 근접 전투용 클로우 외에 각종 화기를 내장하고 있다. 

 

전장 : 11.31m 

중량 : 29.4t 

엔진 : 구겐하이머 DT2004 열핵 반응로 

무장 : 아스트라 TZ-IV 건 클러스터, RQV-10 대공 레이저 기총, 비포즈 12 연발 근접 자기 유도 로켓탄 런처, 180mm 그레네이드 런처, 등등

기타 개발업체 : 센티넨탈 / 크란스맨

 

 

그럼 이제 박스를 열어보겠습니다 ~ 두둥 ~ 탁 ~ ( 좋구나 ~!!! )

 

 

오늘 소개해 드리는 프라모델은 애니메이션 '초시공요새 마크로스'만큼 사연이 많은데 원래 이 모형은 지금은 모형 회사 반다이에 인수합병되어 사라지고 없는 모형회사 '이마이'의 금형을 사용해서 최근에 새로이 재판한 제품입니다.

 

 

당시 '이마이'는 뛰어난 품질의 프라모델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었는데 경영난에 시달리다 모형 회사 반다이에 인수 합병되면서 관련 기술자들이 모두 반다이이로 들어가 당시 모형회사 반다이의 기술력을 높이는데 큰 공헌을 하였다고 합니다.

 

 

이번 모형도 모형회사 '이마이'의 기술력이 잘 반영된 작품으로

 

 

우리가 흔히들 '구판 키트'라고 부르는 모형들을 단점...

 

즉, 각각의 관절부의 가동이 자연스럽지 못하고 포징의 제약을 받는다거나 흔히들 '차렷 자세'... 혹은 '착하게 서있다'라고 불리는 경직된 자세로 밖에 전시할 수 없어서 요즘 나오는 건프라와 비교해 좋지 않은 단점이라는 단점은 모두 가지고 있는 모형이라고 할 수 있지만 발매 당시 명가라고 불리던 '이마이' 프라모델답게 프로포션 자체는 아주 잘 나온 모형입니다.

 

 

무엇보다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편으로

 

모형을 구매하신 모델러가 관절 구동부를 조금만 개수해주면 가격 대비 상당히 뛰어난 모형을 소장하실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입니다. 단점은... 구판 키트답게 접합선 수정을 해야 하고 그럴싸하게 보이려면 도색을 해야 하는데 등 한둘이 아니지만 '로보텍'의 인기와 더불어 서구권에서 꽤 인기가 있는 모형 중의 하나입니다.

 

 

설명서 표지입니다.

 

모형을 조립하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주의 사항과 도색을 하시는 분을 위한 색상 가이드... 모형을 구성하는 런너의 안내 그림이 인쇄되어있습니다.

 

 

다음 장을 넘기면 본격적인 조립의 시작입니다.

 

 

설명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접착제를 사용해야 하고

 

파츠 정중앙에 접합선이 있기 때문에 퍼티와 사포... 그리고 모형용 줄 등을 사용해 수정을 해주어야 할 부분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요즘 반다이 프라모델들처럼 뚝딱뚝딱 만들면 대충 그럴싸해지는 모형은 절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ㅠ,.ㅠ;;;

 

 

대신 디테일은 상당히 그럴싸한 편이고 '구판 키트'중에서는 상당히 명작에 속하는 모형이기 때문에

 

밀리터리 스케일 모형을 만든다는 기분으로 천천히 음미하면 꽤 즐기는 맛이 있는 모형이고 위에서도 설명드렸듯 관절 부위에 개조가 필요한 포인트가 꽤 있어서 단순 조립만이 아니라 모형의 개수도 해보고 싶다 생각하시는 분에게는 추천할만한 모형이라 할 수 있습니다. ^^;;; ( 느긋하게 분해 및 조립을 즐기시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 ㅠ,.ㅠ;;; )

 

 

설명서의 마지막 페이지에는

 

습식 데칼 번호 안내가 적혀있고 분실되거나 파손된 파츠를 교환할 수 있는 주소와 비용 등 서비스 안내가 나와있지만 일본의 내수용으로 한국에서는 특별한 의미가 없다고 하겠습니다 ㅠ,.ㅠ;;;

 

 

모형 회사 반다이에서 제공하고 있는 홍보용 사진 이미지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구판 키트'라고는 상상하기 어려운 뛰어난 디테일을 가지고 있지만 당시 시대의 기술적 한계로 인해 차렷 자세로 너무 착하게 서있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입니다 ㅠ,.ㅠ;;;

 

 

'스파르탄' 프라모델은 1/72 스케일로 판매하고 있는 것은 이것뿐이고

 

프로포션 대비 가격도 그렇게 나쁜 편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같은 스케일로 제품화되어 판매되고 있는 웨이브 제 '데스트로이드 시리즈'가 이것의 4배 정도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으니 나름 합리적이라 할 수 있지요 ㅠ,ㅠ.;;;

 

[박스 개봉] WAVE 1/72 스케일 超時空要塞 Macross SDR-04-MkXII Destroid Phalanx

 

모형회사 웨이브에서 발매한 '데스트로이드 시리즈'관련한 게시글은 이것과...

 

[박스 개봉] 웨이브 1/72 스케일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MBR-04-Mk.VI Destroid Tomahawk

 

이것...

 

[박스 개봉] 웨이브 1/72 스케일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ADR-04 Mk.X Destroid Defender

 

그리고 이것을 작성해 둔 적이 있으니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클릭 부탁드리고요... ^^;;; ( 광고... 맞습니다 ~!! 즐기자 모형 생활 ~ !! ^^ )

 

'스파르탄'의 조립과 도색 과정을 설명하는 동영상입니다.

 

이 모형은 구판 키트'답게 손봐야 할 포인트가 상당히 있는 편이기 때문에

 

이 모형을 구매하여 만들어 볼 생각을 가지신 분이라면 유튜버의 영상을 주의 깊게 관찰하실 필요가 있답니다 ㅠ,.ㅠ;;; ( 아래 영상은 설명 없이 주욱... 보시겠습니다. )

 

도색까지 완료하면 대충 이런 모습이 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프로포션은 좋지만 손봐야 할 곳이 많은 하세가와의 '마크로스 시리즈'처럼 이번에 소개하는 '스파르탄'도 비슷한데 스케일도 1/72로 같은 비율을 가지고 있어서 완성 후에 함께 전시해두면 상당히 잘 어울리는 모형입니다. 특히 웨이브'의 '데스트로이드 시리즈'도 역시 같은 비율인 1/72 스케일이기 때문에 '발키리'는 하세가와, '스파르탄'은 반다이, '데스트로이드 시리즈'는 웨이브... 이렇게 모형을 완성해서 전시해두면 1980년대 '초시공요새 마크로스'의 분위기를 완벽 재현할 수 있어서 상당히 괜찮은 모형입니다 ^^

 

지금까지 모형 회사 반다이에서 제작, 판매하고 있는 < 반다이 1/72 스케일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MBR-07-Mk.II 스파르탄 >을 함께 보셨습니다. 어떻게 재미있으셨는지 모르겠네요 ^^

 

이상 둥지 나무였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