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카드마술을 보면서 너무 신기해서 정말 마법같다고 그랬다.그랬더니 그 마술을 하던 사람이 당신들(여러명 있었다)처럼 그림 그리는 사람을 보면 그게 더 마법같다고 대답하는 것이었다.순간 묘한 가분이 들었다.
그게 그렇게 보이나?
그림을 그리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린 너무 오래되어서 다른 사람들에게 그렇게 보이는 지 몰랐다.눈앞에서 순식간에 사라지는 카드처럼 종이나 디지털 화면에 그려지는 마법이라 ... 그림을 못 그릴 때를 생각해보니 그랬던 것 같다.순식간에 그려지는 ... 그리는 모습이 마냥 신기했던 그 시절 ... 그게 너무 멋져보여서 그리기 시작했던 거지.
그래 마법사가 되고 싶었던 거였군.
종이든 디지털 화면이든 펜 한자루면 오늘도 나는 마법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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