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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형/건담 유니버스

[박스 개봉] 반다이 HGUC( 1/144 스케일 ) RGM-79GS 'GM COMMAND SPACE'

by 둥지나무 2020. 10. 29.

안녕하세요? 둥지 나무입니다.

 

오늘 소개할 프라모델은 <반다이 HG RGM-79GS 짐 커맨드 우주전 사양>입니다. 선라이즈에서 발매한 OVA <기동전과 건담 주머니 속의 전쟁>에서 등장한 모빌슈트( 로봇 )로 '이츠부치 유타카"의 디자인을 '카토키 하지메'가 HG 모형에 잘 어울리게 리파인 한 것이라고 합니다.

 

 

가격에 비해 상당히 잘 나온 모형으로 균형감과 조립감 등 모든 부분에서 나쁘지 않은 완성도로 많은 마니아의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발매된 지 상당히 오래되었음에도 아직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모형입니다.

 

 

일단 유튜브에서 링크해 온 동영상을 하나 보시면... 처음부터 2분 30초까지 등장하는 주역 기체가 바로 '짐 커맨드 우주 사양'이 되겠습니다.( 나머지 영상은 지온입니다. 지크 ~~ 지온 ~~!! )

 

 

RGM-79GS '짐 커맨드(우주 사양)'

 '짐 커맨드(우주 사양)'는 1년 전쟁 말기에 국지전용으로 전면 개수하여 개발된 기체이다. 이 기체는 콜로니 주변을 포함한 비교적 광범위한 우주 공간에서의 운용이 상정되어 있었지만, 추진력의 향상과 비교하여 프로펠런트의 적재량이 증가하지 않아 최대출력에 의한 가동시간이 짧고 그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없었던 때가 많았다고 한다. U.C.0079년 12월 14일 밤중. 사이클롭스대는 민간 화물선으로 위장한 특무함을 사이드 6 리보 콜로니에 잠입시킨다. 자크 FZ, 릭돔 2, 그리고 겔구그 J가, 양동 작전을 위한 위력 정찰을 감행. 방위대의 짐 커맨드(우주 사양)는 희생하면서도 잘 싸웠고 공국군의 MS를 접근시키지 않았지만…

 

사진의 완제품은 패키지용으로 도장되어 있습니다.

 

 

RGM-79GS GM COMMAND SPACE 

 

형식번호: RGM-79GS / 전고: 18.0m 

본체 중량: 44.6t / 완전 무장 중량: 75.0t 

제너레이터 출력: 1390kw 

자세 제어 버니어: 14 

장갑 재질: 티타늄 세라믹 복합재 

무장: 머리 발칸포 x2 / 빔 사벨 x2 / 빔 건

 

 

RGM-79GS "짐 커맨드(우주 사양)" HG

 OVA 시리즈 '기동전사 건담 0080 주머니 속의 전쟁'에 등장하는 양산형 모빌 슈츠 "RGM-79GS 짐 커맨드(우주 사양)"를, 카토키 하지메에 의해 리뉴얼된 디자인을 기반으로 1/144 스케일로 리얼하게 3D화 된 플라스틱 모델 조립 키트.

● 우주 공간에서의 전투를 전제로 한 백팩을 비롯한 기체 각 부분의 정밀한 디테일 재현에 더해 각 관절부의 유연한 가동과 다양한 손 파츠로 극 중 전투 장면을 이미지 할 수 있으며 대담한 액션 포즈를 취하는 것이 가능. 

 전용 빔 건이나 실드와 더불어 현실감 있는 형태로 재현된 빔 사벨 등 다양한 장비 세트. 

 호일씰과 상세한 설명서 포함.

 

 

(경고) 

보호자분께서 반드시 읽어주세요. 

 작은 부품이 있습니다. 이물질의 섭취 및 질식 위험이 있으므로 3세 미만 어린이에게는 절대 주지 마세요.

(주의) 

취급 설명서를 반드시 읽어 주십시오. 

 

프라모델 ® 대상 연령 8세 이상 

패키지 및 상품의 사양은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런너를 보시면 ~ 저렴한 가격만큼 간단한 구성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렇다고 구조나 균형감이 형편없는 것은 아닙니다. 

 

 

가격도 상당히 저렴한 편이고 조립식마저 얼마 걸리지 않으니 가벼운 마음으로 만들 수 있고 그런 만큼 스트레스 해소용으로도 아주 괜찮은 모형입니다.^^

 

 

설명서의 표지.

 

 

모형 관련 게시글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둥지 나무입니다. 최근 며칠간 10여 개의 모형 관련 게시글을 통해 일본의 제품에 적혀있는 꽤 많은 일본어 문장을 번역해 왔습니다.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그것이 그리 좋은 방

yolga.tistory.com

설명서에 관련한 공지사항을 따로이 작성했으니 ⬆︎⬆︎⬆︎⬆︎ 읽어보시고 이해 부탁드립니다 ㅠ,ㅠ.;;;

 

실제 존재했다면 있었을 법한 스펙이 적혀 있는 데 이것은 위에서 소개해드렸으니 생략하겠습니다^^

 

 

RGM-79GS "GM COMMAND SPACE" 

짐 커맨드 [우주 사양]은 1년 전 말기에 개발되어 전면 개수 후의 국지전용 기체이다. 각 부대에서 충분하게 배분되지 않았지만, 여러 지역에 보충용으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전후 개선된 것을 포함하면, 생산수 자체는 상당히 높다. 특히 "짐 커맨드"는 주전장을 제외한 지역 배치되는 경우가 매우 많았다. PGM-78D, 79G, 79GS계의 기체는 이른바 '짐' 중 후기 양산형의 기체로 생산이나 설계 등의  노하우가 그런대로 많이 쌓였기 때문에, 생산 초기형에 비해 많은 부분이 향상되었다. ( 이하 생략 ^^;;; )

 

 

RGM-79GS 짐 커맨드(우주 사양) 

RGM-79GS 짐 커맨드(우주 사양)는 OVA 시리즈 기동전사 건담 0080 주머니 속의 전쟁에 등장하는 양산형 MS이다. U.C.0079년 12월 14일 밤중 뉴타입용 건담의 탈취 혹은 파괴를 명 받은 사이클롭스 부대는, 강습용 MS 캠퍼의 파츠를 싣고, 민간의 화물선으로 위장한 특무선을 사이드 6의 리보 콜로니에 잠입시키다. 특무함에는 전날 전투에서 자크 FZ를 격추당한 지 얼마 안 된 신병 바니가 타고 있었다. ( 이하 생략 ^^; )

 

RGM-79GS GM COMMAND SPACE [짐 커맨드(우주 사양)] 

디자인웍스(콘셉트 디자인:카토키 하지메)

 

 

조립 시 주의 사항과 모형을 구성하는 런너 파트에 대한 안내.. 그리고 파손 및 분실에 대한 서비스 비용과 주소에 대한 안내입니다. 일본의 내수용으로 한국에서는 특별한 의미가 없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설명서에 보이는 것처럼 특별히 복잡할 것도 없는 아주 단순한 구조로 되어있고 때문에 뚝딱뚝딱 만들면 어느새 끝날 수 있습니다.^^

 

 

모형의 완성 사진 이미지와 도색에 관련된 색상 안내입니다. 맨 아래쪽에 보면 ABS수지로 만들어진 파츠는 도색을 하면 파손될 수 있으니 도색을 추천하지 않는다라고 적혀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ㅠ,.ㅠ

 

 

완성하면 대충 이런 이미지가 된다고 보시면 좋겠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디자인의 감각으로 보면 허리가 조금 두껍고 짧으며 골반과 스커트가 조금 긴 듯한 느낌은 있습니다. ( 허벅지도 조금 길었으면 하는 느낌도 있네요 ^^;;; )

 

 

최근에 나온 게임의 이미지입니다. 유튜브에서 가지고 온 동영상인데 영상 속의 짐 커맨드는 요즘 새롭게 나오는 MG의 프로포션을 기준으로 만든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은 MG보다 크기도 작고 가격도 저렴한 데다 나올지도 꽤 오래된 HG 시리즈이니까 영상과 같은 프로포션을 원하신다면 MG구입을 추천드립니다. ( 백팩만 틀리고 형태가 거의 같은 MG 짐 커맨드 콜로니 버전을 소장 중이니 언제 기회가 되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애니메이션이 처음 소개될 당시에는 '기동전사 제타 건담'에 나오는 짐 2보다 훨씬 세련되고 훌륭한 가동성 때문에 논란이 좀 있었습니다. 애니메이션의 설정이나 시기로 보면 짐 2가 훨씬 하이스펙이어야 하는데 설정 파괴로 보이는 부분이 다분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훨씬 뒤에 나온 '기동전사 건담 0083 스타더스트 메모리"는 등장하는 모든 기체가 '제타 건담'보다 하이스펙으로 보일 여지가 충분한 모빌슈트와 우주전함이 등장하고 '기동전사 건담 센티널'에서나 등장할 법한 '아이필드'시스템에 '덴드로비움(??!!)'이라는 괴물이 등장... 논란의 중심이 '짐 커맨드'에서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 0083'으로 옮겨감으로써 잊혀집니다 ㅠ,.ㅠ

 

 

그 당시 '기동전사 건담 0083'의 메카닉 디자이너로 '마크로스 시리즈'의 '카와모리 쇼지' 감독이 참가하고 있었는데 이야기의 많은 부분이 "카와모리'감독의 아이디어를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만큼 설정 상의 오버 스펙도 다분히 '카와모리'감독의 취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어쨌든 이후로 오버스펙이나 설정 충돌이 발생하면 외전이나 독립적인 세계로 따로 분류하기 시작했고 이것은 건담 마니아들 간의 갈등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장치로 시작된 것이었습니다만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우주세기와 연관이 없는 이야기와 메카닉을 만들고는 이름만 건담을 가지고 오는 비 우주세기의 시발점으로 변경되기 시작합니다.

 

 

크헉... 혼자 떠들다 보니 모형의 소개가 끝났네요 ㅠ,.ㅠ

 

음... 어찌 되었든 애니메이션의 역사는 대충 그런 흐름을 가지고 변화해왔습니다. 당시 기준으로 봐도 상당히 잘 된 디자인인 것이 분명한 짐 커맨드에 대한 소개와 모형을 보셨습니다. 조립과 도색과정을 대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영상을 유튜브에서 가지고 왔으니 재미있게 보시고요~^^

 

이상 둥지 나무였습니다. 항상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