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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형/스타워즈

[박스 개봉] 반다이 Star Wars™ Rogue One 1/144 스케일 U-Wing Fighter & Tie Striker

by 둥지나무 2020. 11. 3.

안녕하세요? 둥지 나무입니다.

 

오늘은 기분 좋게 ~ 영화의 전투 장면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유튜브에서 가지고 온 영상인데요~ 영화 스타워즈 로그 원의 한 장면 되겠습니다. ( 다만, 해당 유튜브 영상은 저작권 문제로 삭제될 수도 있습니다. )

 

 

그렇습니다! 오늘 소개할 프라모델은 < 반다이 1/144 스케일 U윙 파이터 & 타이 스트라이커 & 어썰트 탱크 >입니다.

 

개인 취향은 U윙 스타 파이터인데 모형은 3가지의 전투 병기가 합본으로 판매되는 형태가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어썰트 탱크나 타이 스트라이커를 싫어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

 

 

영상은 영화의 기획단계에서 진행되는 여러 가지 파트 중에 <U 윙 파이터>의 디자인 진행과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실제 존재하는 것이 아닌 허구의 이야기를 구성할 때 가장 중요한 과정 중에 하나로 해당 영화의 세계관과 문화, 가치관 등을 충분히 반영하여 디자인해야 설득력을 가집니다. 특히 스타워즈처럼 잘 만들어진 세계관일수록 제작에 많은 어려이 있을 수밖에 없는데 그물망처럼 촘촘하게 엮여 있는 모든 구성 요소를 만족시켜야 하기 때문입니다.

 

U-WING FIGHTER & TIE STRIKER

 

반란군 병사들을 실어 나르는 튼튼한 수송용 건쉽인 U윙 파이터는 가동식 날개를 가진 장갑 수송기로서, 격전지에 침입해 병사들을 수송하고 제국군에 대한 위험한 미션을 하늘에서 엄호하는 역할을 한다.

 

전형적인 타이 파이터 디자인의 흐름을 따르는 타이 스트라이커는 제국군의 중요한 지상 군사 관련 시설을 상공에서 경호하는 역할을 한다.

 

제국군의 컴뱃 어썰트 탱크는, 밀집된 시가지 등 접근전에서도 운동 성능의 높이를 발휘할 수 있다. 그 레이저포는 적진을 궤멸시킬 수 있는 파괴력이 있고, 파워풀한 엔진은 무게 있는 장비와 물자를 실어 나르는 데도 일가견이 있다. 

 

 

오늘 소개할 모형의 구성입니다. U윙 파이터, 타이 스트라이커, 컴뱃 어썰트 탱크입니다.

 

 

실제 촬영용 모델과 자료를 철저히 검증하여 그 스타일과 디테일을 다양한 성형기술을 투입하여 완성한 프라 스틱 모델 키트입니다.

 

Clear & Frame Canopies Seated Pilot 캐노피 2종류와 착석 파일럿이 부속.

Laser Cannons 탱크 전부의 레이저포는 가동식. 

Hatch & Commander 오픈 상태의 해치와 지휘관 파츠가 2세트 부속. (교체식) 

Movable Wings 좌우의 윙은 가동식.

Sticker or Water Decal 선택식의 씰과 습식 데칼이 부속. 

Laser Effects 레이저 이펙트 부품이 부속.

 

 

영화 스타워즈의 메카닉 디자인을 자세히 보시면 에피소드 1에서 에피소드 6까지의 디자인 변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공화국이 유지되고 있을 당시인 에피소드 1에서는 떨어지는 물방울을 연상시킬 정도로 아주 부드러운 유선형에 칼라풀한 디자인... 심지어는 적의 드로이드마저도 이런 경향을 강하게 가지고 있어서 시각적으로는 위협적이라던가 공포스러운 느낌을 주지 않는 반면, 제국이 은하계를 지배하는 에피소드 4에서는 모든 디자인이 직각의 딱딱하고 어두운 형상을 가지고 있음으로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우연이 아니고 제작자이자 감독인 "조지 루카스"의 연출 의도가 반영된 것입니다. 영화 <로그 원>의 세계도 제국이 은하계를 재배하는 시기였으므로 직각의 디자인이 우주선 전체에 반영된 디자인입니다.

 

 

개인 취향의 U윙 파이터입니다. 유튜브의 영상은 영어 소개로 한국어 자막이 없어 아쉽긴 하지만 영상만으로도 충분히 U윙의 특징을 잘 파악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타이 스트라이커의 소개입니다.

 

타이 스트라이커는 모티브가 되었던 그리스 로마 신화의 왼눈박이 괴물이나 드래곤의 이미지를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버전은 보기 따라 마치 "박쥐"같기도 해서 여러모로 즐길 요소가 많은 디자인입니다.

 

많은 분들이 영화'스타워즈'를 사이언스 픽션으로 생각하시는 데 영화의 오프닝 스크롤에서도 말하듯이 이것은 '아주 오래전 멀고 먼 은하계 저편'의 이야기... 즉 판타지입니다. 최첨단으로 보이는 기계장치는 단지 장식적인 요소로 중세 기사물에 더 가깝습니다... 만... 등장하는 기계에 열광해 모형을 구입하는 분들이 많죠? 사실 이 글을 쓰고 있는 당사자인 둥지 나무도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ㅠ,.ㅠ ( 죄송.... )

 

 

U 윙 파이터, 타이 스트라이커용 받침대가 2개 부속. 컴뱃 어썰트 탱크는 2개 세트. 

 

간단한 주의 사항과 분리수거 안내 모형 조립 연령인가 적혀 있습니다.

 

 

오늘도 역시 사전 설명이 길었습니다. 그럼 이제 박스를 열어보겠습니다 ~!

 

 

이쪽의 런너는 거의 대부분 컴뱃 어썰트 탱크를 구성하는 것으로 보이고요.

 

 

이쪽은 대부분 U윙 파이터...

 

 

이족은 타이 스트라이커로 보입니다.

 

 

그리고 액션 베이스와 데칼... 데칼은 습식 데칼과 스티커 두 가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끝입니다. 엥?????!!!! 끝이라고? 넵. 이것이 전부입니다. ( 간단해서 좋죠 ^^;;;; )

 

Y윙이나 밀레니엄 팝콘처럼 외부로 기계장치가 드러나지 않는다면 스타워즈 모형은 비교적 간단한 구조를 가집니다.

 

문제는 그러한 특징을 영화 제작자들이나 모형 제작자들도 잘 알고 있어서 모형 제작의 단가를 낮추기 위한 요소로 악용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죠 ㅠ,.ㅠ. 환경적 어려움은 이해합니다만 너무 제작자의 입장만 생각하시지 마시고 영화 스타워즈의 시각적인 즐거움 중 하나가 복잡한 기계장치에 있으니 영화의 명성에 흠이 가지 않게끔 노력해 주시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바람을 가져봅니다.

 

 

설명서는 2가지로 되어 있는데 하나는 전형적인 모형의 설명서이고 나머지 하나는 모형 조립에 관련된 주의 사항 안내입니다.

 

반다이 스타워즈는 건담과는 달리 일본의 내수시장뿐 아니라 전세기의 스타워즈 팬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일본인은 이미 익숙할 이 설명서의 여러 가지 특징에 대해 외국인( 일본 기준 )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가이드 형식의 안내문이 한정 더 들어 있습니다.

 

 

바로 이 안내서인데요 일본의 모형 회사가 한국어 안내문을 넣은 것은 처음 보기 때문에 왠지 모를 울컥함이 있었습니다.

 

 

특히 사이언스 픽션 모형을 제작하는 사람은

 

원하든 원하지 않든 거의 모든 모형이 일본의 제품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러한 한국어 안내문을 보면 큰 감동을 받게 됩니다. ( 30년 넘게 일본어 설명서만 봐왔다고 생각해보면 이해가 쉽겠죠? ㅠ,.ㅠ )

 

 

그럼 이제 모형 제작을 위한 설명서를 보시겠습니다. 적혀 있는 내용은 위에서 번역해 드린 것과 같은 내용이기 때문에 생략하겠습니다.

 

 

다음 페이지를 넘겨 보면 모형 조립 시 주의 사항과 부품 파트가 들어있는 런너 안내...

 

 

그리고 일반적인 조립 안내입니다. 페이지의 맨 마지막 오른쪽 아래를 보면 조립 시 파손되었거나 분실한 부품에 대한 서비스와 비용 안내가 적혀 있습니다만 역시 일본 내수용으로 한국에서는 특별한 의미가 없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데칼의 부착 위치 안내와 도색을 하시는 분들을 위한 색상 안내가 적혀 있습니다.^^

 

 

모형 회사 반다이에서 제공하는 이미지 사진입니다.

 

 

이미지 사진은 도색을 한 것이기는 하지만 도색을 하지 않는... 혹은 도색을 하지 못하는 일반 사용자들도 단순 조립만으로 어느 정도 퀄리티를 보장할 수 있는 모형입니다 ^^

 

 

다만 , 패널 라인에 먹선은 넣어 주어야만 하는데

 

과거 게시글에서 반복해서 언급하였듯이 반다이 모형은 에나멜 용제에 약합니다. 어느 정도로 약하냐 하면, 일본의 모형제작자가 반다이 모형의 파츠를 나눌 때 패널 라이너로 플라스틱 위에 선을 긋고 에나멜 용제를 흘려 넣어 파츠를 쪼개는(???!!!) 영상도 있을 정도입니다.

 

 

뒤집어 말씀드리면 에나멜 용제를 사용하는 패널 라인 액센트는 반다이 프라모델은 파손 시킬 수 있으니 반다이 제품은 반다이에서 권장하는 흘려넣기 펜을 사용하시거나 군제 웨더링 칼라를 구입하셔서 페널 라인 액센트 대용으로 쓰시면 좋습니다.

 

 

먹선 작업이 끝나면 이미지 사진 정도는 아니어도 일반 사용자가 만족할 수준 정도의 퀄리티는 보장합니다^^

 

 

먹선을 넣지 않으면 다소 휑해 보일 수 있으니 귀찮으시더라도 넣어 주시길 바랍니다 ( 만족하실 수 있을 거예요 ^^ )

 

 

영화에서는 상당히 커 보였는데 모형으로 보니 참... 귀엽네요 ^^;;;

 

영화에서도 보이지만 U윙은 날개가 전진과 후퇴를 합니다.

 

 

영화에서 날개가 전후로 움직이는 데 마치 X윙 스타 파이터를 처음 보았을 때 같은 느낌이 있어서 감개 무량 했습니다 ㅠ,.ㅠ

 

타이 스트라이커도 아래위로 조금씩 움직입니다 ^^

 

 

한국의 유튜버가 만든 모형 제작 영상이 있어서 링크를 했습니다. 영상을 보시면서 모형 제작을 대리 체험해 보실 수 있으니 클릭 부탁드리고요 유튜브에 방문하셔서 <좋아요>와 <구독>을 눌러 주시면 해당 유튜버에게 많은 힘이 됩니다.( 개인적 친분 ,,, 없습니다... 광고... 아닙니다 ㅠ,ㅠ.)

 

지금꺼지 둥지 나무와 함께 반다이 스타워즈 모형을 둘러보셨습니다. 어떻게 재미있으셨는지 모르겠네요 ^^

 

이상 둥지 나무였습니다. 항상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