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 개봉] 반다이 HGUC( 1/144 스케일 ) MSA-003 Nemo Unicorn Ver.

안녕하세요? 둥지 나무입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유튜브에서 링크를 가져온 동영상을 보시면서 시작하겠습니다.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 UC>의 한 장면인데요, 여러 종류의 모빌슈트가 등장하는 데 그중에 오늘 소개할 모형이 있습니다. 넵 그렇습니다 ~ 영상에 등장하는 '지온의 모빌슈트 ~ ?! '는 아니고...

 

 

바로 이 네모 유니콘 버전이 되겠습니다.

 

모형의 정식 명칭은 <반다이 HGUC MSA-003 네모 유니콘 Ver.>으로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제타 건담>에 처음 소개되었는데 첫눈에 반하지는 ~~ 않고... 사실 좀 많이 싫어했습니다. 색상이 너무 우중충하고 누가 보아도 모형을 싸고 저렴하게 생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의도가 분명한 직각 직각한 디자인이 너무 노골적이었습니다. ( 그래서 '네모(Nemo)'인가요...? ^^;;; )

 

일본 유튜버의 '네모'소개 동영상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뭐... 대충... 이런 느낌으로 ( ㅠ,.ㅠ;;; ) 개인 취향으로는 차라리 짐 2나 짐 3가 더 좋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더구나 짐3는 스펙으로보나 외형으로보나 누가 보아도 '건담 마크2'의 후계기라는 이미지가 확실했기 때문에 특히 좋아했습니다. 모형 소개 글의 첫 동영상에 나오는 연방의 '짐'계열 기체가 바로 짐3인데 언듯 보아도 상당한 중량과 존재감은 보여줍니다.

 

그러나 오늘 소개할 모형은 짐3가 아니고 네모 유니콘 버전입니다. 중요한 것은 짐3가 좋다고 말하고 있으면서 정작 짐 3을 소장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 그리고 앞으로도 특별한 일이 없다면 소장할 계획... 전혀 없다는 사실. ( 두둥~ 아니 왜 ~?!... 그냥... 취향이랄까... 뭐랄까... ㅠ,.ㅠ;;; )

 

게임 영상 속의 네모입니다.

 

애니메이션 방영 당시의 '네모'가 그랬지만 

 

특유의 직각 직각한 디자인과 색상 때문에 취향이 아니었습니다만 애니메이션 < 기동전사 건담 UC >에서 메카닉 디자이너 카토키 하지메 선생의 리파인을 거쳐 깜짝 놀랄만한 프로포션으로 다시 나타났습니다. 단순히 색상을 바꾼 것만으로도 이럴 수 있다는 것은 조금 신선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건담 유니콘에 등장하는 기체의 디자인 중에 가장 훌륭하게 재탄생한 모빌슈트를 꼽으라면 그중에 이 <네모>를 꼭 넣고 싶습니다.

 

■MSA-003 네모(유니콘 Ver.) 

MSA-003 <네모>는 U.C.0087년에 발발한 그리프스 전역에서 AE(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사가 에우고와 공동 개발한 양산기이다.기본 프레임은 새로 설계됐으며 장갑 부재에 건다리움 감마를 채택해 당시 최첨단 기술을 결집한 모빌슈트가 탄생했다. 우주 공간은 물론, 중력하의 열대지역이나 한랭지 등, 모든 환경하에서의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높은 범용성을 획득.이 기체의 투입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에우고의 전세를 승리로 이끄는 한 요인이 되고 있으며 그리프스 전역에서 가장 균형 잡힌 양산형 모빌슈트라는 평이 자자하다. U.C.096년 현재에도 그 범용성이 높아 주로 연방 지상군의 군사시설에 배치돼 지온 공국 잔당군과의 교전 기록도 남아 있다.

 

※화상은 이미지입니다. 

 

MSA-003 NEMO(UNICORN Ver.) 

E.F.F. MASS-PRODUCED MOBILE SUIT 

형식번호: MSA-003 

전체 높이: 18.5m 

본체 중량: 36.2t 

제너레이터 출력: 1,620kw 

장갑 재질: 건다리움 합금 

무장: 짐 라이플 / 60mm 벌컨포 / 빔 사벨 / 실드

 

■ ACTION <액션 포즈를 재현하는 가동 기믹> 

핸드 파츠
실드 신축 

머리 디테일

어깨부 가동 

다리부 가동  

고관절 가동 

 

※ 이미지의 완성품은 패키지용으로 도장되어 있습니다.

※ 일부 이미지는 반다이 프라모델 액션 베이스 2(별도 판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 WEAPONS

짐 라이플 

빔 서벨 

실드

MSA-003 네모(유니콘 Ver.) 

"기동전사 건담 UC"에 등장하는 양산형 MS 네모(유니콘 Ver.)를 1/144 스케일로 리얼하게 3D화한 플라스틱 모델 조립 키트입니다. 

■전신 곳곳에 배치된 노즐 등 각 부분의 디테일을 정밀하게 표현. 두부 카메라는 클리어 파트로 리얼하게 재현.

■짐 라이플, 실드 등의 무장이나 각종 핸드 파츠를 세트. 

■기체의 색 구분을 재현하는 호일 씰과 상세한 해설서 첨부.

경고

보호자분께 반드시 읽어주세요. 

소부품이 있습니다. 잘못 삼킴·질식 위험이 있으니 만 3세 미만의 어린이에게는 절대 주지 마세요. 

주의

사용설명서를 반드시 읽어 주십시오. 

프라모델® 대상 연령 8세 이상

 

그럼 이제 모형의 박스를 열어 보겠습니다. ( 좋구나 ~ 두둥 ~ 탁!! )

 

 

애니메이션 기동 전사 제타 건담이 일본에서 방영할 당시

 

할리우드에서는 영화 '레모( Remo / 1985년)'가 꽤 인기가 있었습니다. 국내에서도 이 영화의 더빙판이 TV에서 방영을 했었는데 한국인 무술 사범에게 훈련을 받은 특수훈련을 받은 미국 요원이 악당을 물리친다는 내용으로 기억이 정확하다면 방영 당시에 <네모>라고 타이틀 제목을 달았던 것 같네요.

 

 

영화가 먼저인지 애니메이션이 먼저인지 알 수는 없으나 

 

제타 건담이 방영할 당시에는 <네모>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캐릭터 중에 가장 유명한 것은 쥘 베른이 쓴 SF 소설 < 해저 2만 리>에 등장하는 선장의 이름이 아니면 이 영화 <레모>였습니다. 그리고 우연인지 필연인지 <기동전사 건담 UC>에 '시난주'라는 모빌 슈트가 등장하는 데 이 모빌슈트의 이름인 <신안주>는 영화 <레모>에서 한국인 무술 사범이 가르치는 한국 무술 이름입니다.

 

 

그래서 개인적인 추측을 보태자면...

 

이 모빌슈트의 이름은 아무래도 영화 <레모( Remo / 1985년)>에서 가져왔을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죠^^;;;; (개인적인 추측으로 근거는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재미있지 않습니까??!! ^^ )

 

 

넵... 오늘도 변함없이 주저리주저리 떠들다 보니 런너 파츠 소개가 거의 끝나갑니다. ㅠ,.ㅠ;;;

 

 

HGUC 모형답게 간단한 구성으로 쉽고 빠르게 조립할 수 있습니다.

 

물론 초기 HGUC에 비해 건너가 몇 가지 더 늘어났는데 그것은 건프라가 점점 더 디테일 해진다는 뜻이고 모형이 섬세하면서도 섬세할수록 조립이 끝나면 만족도는 상승한다고 할 수 있죠 ^^ 

 

 

설명서 표지입니다.

 

모형 관련 번역문에 대하여...

 

설명서에 관련한 공지사항을 따로 작성했으니 ⬆︎⬆︎⬆︎⬆︎ 읽어보시고 이해 부탁드립니다 ㅠ,ㅠ.;;;

 

 

다음 장을 넘기면 <네모>에 대한 여러 가지 설정 설명과 관련 상품에 대한 정보가 적혀 있습니다. 

 

MSA-003 NEMO [UNICORN Ver.] 

U.C.0087년 발발한 지구연방군의 내란을 배경으로 하는 그리프스 전역. 그중 하나인 에우고를 위해 AE(애너하임 일렉토닉스)사가 개발 중이던 양산형 모빌슈트 RMS-108(마라사이)는 당시의 정치적 판단에 따라 적대적인 티탄즈로 넘겨지고 만다. 그 대체기로서 AE사는 에우고와 공동개발을 한 '짐'계의 발전형이 되는 새로운 양산기를 만들어냈다. 그것이 MSA-003(네모)이다. 이미 배치되어 있던 RMS-179 < 짐Ⅱ>도 비슷한 발전계 기체가 있었지만, 구식기에 근대화 개장을 한 설계의 <짐Ⅱ>는 당시 최첨단 기술의 정수를 집중시킨 최신 기체인 <네모>와는, 기초 스펙에 확연한 차이가 있다는 것을 쉽게 상상할 수 있었다. ( 이하 생략 )

 

백팩

짐Ⅱ와 비교해 명확한 성능 향상이 인정된 본 기기의 팩, 그리고 다리의 슬래스터는 1년 전쟁 말기에 개발된 짐의 스나이퍼 타입에도 같은 레이아웃이 채용되고 있어 지극히 뛰어난 설계임을 알 수 있다.

빔·사벨

플라스마 상의 빔날을 발생시켜 대상을 베는 백병전용 병기.릭 디아스와 백식 등이 채택한 것과 동등품으로, 보통은 리어 아머의 샤벨 홀더에벨홀더에 마운트되어 있다.

 

 

두부 60mm 벌컨포 

대부분의 연방군 모빌슈트가 장비하는 표준 기본 무장은 짐 계열의 발전형인 본 기체의 헤드 유닛에도 채용되고 있어 근접 전투 시 최대한의 효과를 발휘한다.

 

각부 프레임

모든 환경하에서 기동성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본 기기의 각부 프레임은 당초부터 지구 강하 작전의 운용도 상정되어 있어 특히 유연성과  낙하·충격성을 고려한 구조가 도모되었다. 

 

짐 라이플 

1년 전쟁 종결 후에 개발된 MS용 휴대 화기로, 탄창 교환 가능한 실체 탄식 범용 머신건인 롱 배럴 사양. 유효사거리의 연장과 높은 집탄율을 유지하는 이 조합은 짐 라이플로 불리며 U.C.0096년에도 여전히 현역이다. 

 

실드 

본기에 전용 개발된 방어용 무기. 휴대에 용이한 슬라이드를 통한 신축 가능. 실드 뒷면에는 오션 랜치가 장착되어 있고 상부 끝은 타격 공격 용도에도 대응하고 있다.

 

※ 이 상품에는 HGUC 네모(유니콘 Ver.)가 1세트 들어있습니다.

※ 이미지는 반다이 프라모델 액션 베이스 2(판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MSA-003 네모(유니콘 Ver.) 

우주 세기 0096년. 지구연방군과 네오 지온 잔당군 '소데츠키'의 '라플라스의 상자'를 둘러싼 전쟁은 격화 일로로 치닫는다. 그 열기는, 지구에 잠복하고 있던 지온의 잔당들에게까지 파급되어, 전장은 한층 더 확대되어 간다. --연방의 개들이, 꽤 어떻게든 해 주잖아. 결국 조무래기들을 높이 평가하는 거지만, 역시 그렇게 간단히는 되지 않는 것 같다. 다카르의 중앙의회라는 중요 거점에도 불구하고 배치된 연방 기체는 구식뿐이었고 개중에는 오랜만에 만나는 듯한 기체마저 있었다. 이 시대, 게다가 지구 상에서, 지온의 습격이 있을 가능성 등은 조금도 상정하고 있지 않았던 것이다. 지금 나타난 놈들의 증원도, 칼라링은 고쳐졌지만, <네모>라고 하는 10년 가까이 전의 양산 기라고 하는 상태다.

 

HGUC 시리즈 라인업 

※ 이 상품에는 HGUC 네모(유니콘 Ver.)가 1세트 들어있습니다. 

짐 계열의 다양한 기체를 더듬어, 진화의 역사를 확인하라!!

1년 전쟁 후기에 생산된 짐의 바리에이션기. 

HGUC No.046 짐 커맨드

후기형 짐을 베이스로 백병전용으로 특화한 커스텀기. 

HGUC No.072 짐 스트라이커

에이스 파일럿용으로 강화, 조정된 짐의 고성능기. 

HGUC No.120 짐 커스텀

제2차 네오 지온 전쟁 때의 연방군 주력 양산기. 

HGUC No.097 제간

유니콘 건담을 서포트하는 제간계 기체의 상위 기종. 

HGUC No.130 제스타

기동전사 건담 UC

「Episode 4」에서 활약하는 MS들을 HGUC에서 체감하라!!

자크 1의 장거리 저격용으로 특화된 기체. 

HGUC No.137 자쿠 I. 스나이퍼 타입( 욤 카쿠스기)

그리프스 전역에서 개발된 양산형 모빌 슈트. 

HGUC No.138 마라사이 (유니콘 Ver.)

1년 전쟁 시 자프로 공략을 목적으로 개발된 특무 모빌 슈트. 

HGUC No.139 쥬악그(유니콘 Ver.)

'1년 전쟁'기의 짐을 전쟁 후에 개량한 기체. 

HGUC No.131 짐Ⅱ

제1차 네오 지온 전쟁기 연방군의 주력량 생산기. 

HGUC No.126 짐Ⅲ

 

다음 장을 넘기면...

 

모형 조립에 관한 주의사항과 런너의 구성... 그리고 파손하거나 분실한 파츠에 대한 서비스 안내와 비용이 적혀있고 다음으로 본격적인 조립의 시작이 되겠습니다.

 

 

설명서는 여기까지가 끝으로 아주 심플하게 구성되어있습니다.

 

 

 설명서의 마지막 장입니다.

 

특별하다 할만한 것은 없고 도색을 하시는 분을 위한 색상의 안내...

 

 

모형 회사 반다이에서 제공하는 사진 이미지입니다.

 

이 모형의 단점으로 꼽자면 붉은색 파츠는 색 분할이 된 것이 아니고 스티커를 붙여야 합니다. 생산 단가를 낮추기 위한 것으로 보이는 데 도색을 전문으로 하시는 분들은 어차피 전부 색칠하니까 상관없지만 단순 조립만 하시는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만족감을 주기 조금 어려운 부분이라고 하겠습니다.

 

 

열심히 검색을 해서 찾아보았는데 사진이 2장뿐이라 죄송합니다 ㅠ,.ㅠ

 

모형의 조립을 대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유튜버의 동영상입니다. 확실히 요즘은 <네모>하면 픽사의 애니메이션 <니모>를 떠올리시는 분이 많죠? 그래서인지 유튜버의 동영상도 그렇게 배너를 만들었네요 ^^;;;  지금까지 네모 유니콘 버전을 보셨습니다. 어떻게 재미있게 읽으셨는지 모르겠네요.

 

이상 둥지 나무였습니다. 항상 행복하세요~!!